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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엑기스와도 같은 적벽대전. 표지도 예쁘고, 삼국지 중 제일 재미있어 여러 번 찾아 읽는 부분인 만큼 소장용으로 좋다. 가격 때문에 애장판 30권을 다 구입하기가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의 매력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책이다. 내용이 어렵지 않고 만화라 술술 읽히니 아이들 선물용으로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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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서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는 적벽대전만 따로 발췌해서 상,하 2권으로 나왔다. 아마 아무리 삼국지를 모르더라도 적벽대전 정도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얼마전에 중국영화로도 나왔었고~ 좀 이상한 스토리긴 했지만,ㅋ 다들 무슨 삼국무쌍도 아니고 하나씩 등장해서 싸우다니,ㅋㅋ 어쨋든 그만큼 적벽대전이 삼국지 최고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장 좀 보태서 적벽대전을 본 것만으로도 삼국지의 정수를 반 이상은 깨우친거나 다름없지 않을까 싶다. 어렸을 때 본 전략삼국지 60권짜리는 솔직히 번역이나 그림 질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후에 다시 나온 30권짜리 삼국지는 좀 많이 나아진 면을 보인다. 그리고 다시 적벽대전만 따로 떼서 나온 이 상,하권은,,,내가 보기에 대사라던가 좀 많이 다듬은 것 같다. 상당히 매끄럽게 읽히며, 30권세트로 나온 삼국지보다 표지도 괜찮다. 30권짜리도 저렇게 나왔으면 좀더 좋았을 텐데.~ 삼국지는 소설로도 많이 읽어봤지만, 솔직히 적벽대전을 아무리 화려하게 묘사해도,,,만화로 직접 눈으로 보는니만 못하다. 어쩔 수 없는 활자의 한계.ㅋ 아마 수많은 삼국지 만화 중에서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삼국지만큼 유명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 어렸을 때 각인된 60권짜리 삼국지의 추억은 각별한 것이다. 일본에서도 요코야마 삼국지가 괜히 애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그만큼 작가가 철저하게 연구했고 최대한 원작 이야기를 충실히 재현하는 방향으로 묘사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적벽대전이야말로 백미 중의 백미. 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무려 상 하권 다해서 800페이지 넘을려나. 아무튼 방대한 분량이다. 대사량도 장난 아니고.ㅋ 그렇다고 지루하진 않다. 그래도 만화니까.ㅋ 삼국지에 나오는 온갖 권모술수의 엑기스가 또 적벽대전인데, 이번 기회에 30권이 좀 힘들다 하는 분들은 이 적벽대전만이라도 한번 일독해 보심은 어떨지.ㅋ 기억에 오래 남고, 또한 재미있게 고전을 볼려면 솔직히 만화가 정답이긴 하다. 그중에서도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삼국지가, 그래도 아직까지는 가장 무난하고, 가장 교훈적인 역사 만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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