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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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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은 슬픈 사랑이야기다. 그런데 엄마와 딸의 사랑이야기란 게 특별하다. 세아 엄마는 세아를 사랑했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고 세아는 말하는 방법을 몰라서 슬픈 이야기가 되었다. 세아 엄마가 세아의 말에 귀 기울여줬다면 세아도 엄마한테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고 말했다면 둘은 행복한 엄마와 딸로 살 수 있었을텐데.나도 처음엔 세아의 생각대로 엄마가 세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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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은 슬픈 사랑이야기다. 그런데 엄마와 딸의 사랑이야기란 게 특별하다. 세아 엄마는 세아를 사랑했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고 세아는 말하는 방법을 몰라서 슬픈 이야기가 되었다. 세아 엄마가 세아의 말에 귀 기울여줬다면 세아도 엄마한테 ‘내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고 말했다면 둘은 행복한 엄마와 딸로 살 수 있었을텐데.

나도 처음엔 세아의 생각대로 엄마가 세아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세아 엄마도 세아가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고 맛있는 요리를 해줬다. 내 생각에 사랑하지 않으면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같다. 세아는 자기가 원하는 방법대로 해주지 않는다고 엄마가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거다.

그런데 나는 세아의 마음을 알 것 같다. 나도 그런 엄마는 싫다. 아이를 행복하게 해줘야지 자기 위주로 아이를 돌보면 안 된다. 세아가 불쌍했다. 우리 엄마도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 그런데 엄마는 스스로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하지만 난 아닌 것 같다. 피곤해서 못 들어주고, 동생이 있어서 잘 못 들어준다. 어느 때는 잘 들어주기도 하지만 보통 안 들어줄 때가 많다. 그때는 엄마한테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런데 세아 엄마는 세아 말을 무시하기도 했다. 세아가 힘들었던 마음을 이해한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게 제일 좋고 쉬운 사랑의 방법이라고 이 책에서 엄마들한테 알려주는 것 같다. 세아를 만난다면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싶다.

세아는 결국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나는 이 부분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아이가 죽는 것도 충격이었지만 나는 이 책을 중간까지 읽는 동안 세아가 죽은 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아의 죽음을 확인하고 보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왜 그런지 알게 됐다. 특히 엄마와 약속을 적을 때 2019년이라고 했는데 종이에는 2016년이라고 되어 있었다. 세아가 죽어서 시간이 흐르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이 때부터 책 속에 빠져들면서 달리기를 하듯이 책을 읽었다. 내가 세아의 죽음을 몰랐던 건 세아 아빠가 세아의 모습을 도자기로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세아는 유서를 남겼는데 자기 모습대로 인형을 만들고 엄마가 사준 인형을 같이 넣어 달라고 했다. 나는 그 말이 왠지 세아가 엄마가 사준 인형으로 엄마의 사랑을 느끼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아가 죽고 세아 엄마도 죽고 모든 것이 비극으로 끝났지만 그래서 더 슬프고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 되었다. 나는 이 책을 내 핸드폰 프로필에 올렸었다. 친구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아의 숲은 엄마와 딸의 사랑이야기지만 슬프고 한편으로는 흥미진진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이었다.

s******1 2024.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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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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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글 유승희그림 윤봉선출판 뜨인돌어린이작가 유승희님에 대해...2015년 <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사회와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답니다.《지구 행성 보고서》《콩팥풀 삼총사》《별이 뜨는 모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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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글 유승희
그림 윤봉선
출판 뜨인돌어린이

작가 유승희님에 대해...
2015년 <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답니다.
《지구 행성 보고서》《콩팥풀 삼총사》
《별이 뜨는 모꼬》등을 썼고,《불편한 이웃》을
쓰고 그렸어요.

 

세아의 숲...
읽기전에는 크게 와닿지 않던 제목이 읽고 난 후
생각을 남겨주네요.
작가님의 소개글에서 글에 대한 특징이
모두 담겨있는 동화네요.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
학부모인지 부모인지를 자신에게 되묻게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라서, 엄마이기때문에, 엄마니까' 당연히
자식을 사랑한다는것.
그리고 그런 자식을 사랑하기때문에 어떠한것도
할 수 있다는것을 전하려고 하는것이 아니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동화책이네요.

 

 

세아의 숲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임용 고시를 두번이나 봤지만 떨어지고, 다시 준비 하는 임용 고시.
힘들었을까? 혹은 과외비가 많았던걸까?
아니면 엄마와의 관계가 소원했을까?
그래서 선택한 과외 교사.
구인 광고에 올린 글도 맞춤법이 다 틀리고...
시골의 어르신께서 손자.손녀를 위해 올리신
구인 광고 글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문구.

'초둥학생 여슨상님 가정 교사 구해요. 한달 똥안.
보수는 아주 후함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씨 마을 이정표 아페서.
계약'

5학년 아이는 대충 알아듣겠다고 읽지만,
3학년 아이는 하나하나 물어가며 자신이 생각한
뜻이 맞는지 확인을 하네요.

ㅡ초등학생 여선생님 가정 교사 구해요.
한달 동안. 보수는 아주 많습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시 마을 이정표 앞에서.
계약ㅡ
이렇게 적지 않았을까요. 서울 분이셨다면.

그렇게 오게된 무릉리 마을.
할머니 한분과 마주했지만 그것도 잠시.
멀미하듯 휘청이고 정신은 혼미해지고.
잠시 후. 할머니는 안보이고 멀리서 걸어오는 한 사람.
사람? 염소?
설마...탈을 쓴 사람이겠죠.
말도 하는데....
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염소인간.
염소 집사를 따라 한참을 걸어 도착한 저택.
그곳에는 부인과 염소집사를 포함한 4명의 동물
집사.조리장이 있는데..
그리고 세아라는 여자아이.
초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과외를 한다는데..
더욱 이상한점은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한다는것.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잠드는 생활패턴.
부인에게도 아이에게도 남편, 아빠에 관한 질문을
하면 외면하는 모녀.
왜그런걸까?
초반부터 미스터리한 전개가 펼쳐지는 세아의 숲.
그 주택에는 많은 비밀이 존재하는듯 한데..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휴대폰을 충전할 콘센트가 없다??
모녀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달랑 4명.
그것도 얼굴에 동물가면을 쓰고...
계약서에 지장을 찍는데 인주도 필요없이 손가락만
되면 지장이 나타난다??

세아라는 아이는 조용하면서 책을 가까이 두는 아이.
맑은 눈을 갖고 있으면서 무언가 속을 알수 없는 아이.
책을 읽던것이 아닌  읽는 척만 했다는 아이.
무언가를 배우거나 읽어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는 아이.
하루하루 지내면서 이상한 곳임을 느끼며
돌아가려하지만 대나무숲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도는듯.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면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데..
어떤 댓가를 지불해야 할까?

몇일동안 연락이 안되는 딸.
아무리 말다툼을 해도, 짜증을 내도, 엄마를 화나게
하는 딸이라도 엄마는 자식을 걱정하게 되죠.
그렇게 딸을 찾아나서게된 엄마.
과연 딸을 찾을 수 있을까?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에 갇혀버린 딸을...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연상케 하는 '세아의 숲'
마법같은 시간 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책.
놀라운 반전이 있는 책~
엄마의 사랑에 대해, 아이들의 마음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소통 할 수 있는책.
세상 모든 엄마는 자식을 사랑하죠.
다만 그 방법이 다를뿐.
모든것은 내 아이를 위한거라 생각하죠.
그 생각의 중심또한 아이가 아닌 엄마인 나로부터
시작되는것이죠.
내가 아닌 아이 중심에서 생각한다면,
내가 아닌 엄마 중심에서 생각한다면,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을 헤아려 가지 않을까요?
상대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본다면
진정으로 상대가 원하는것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세아 엄마는 왜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을
세아에게 강요하는걸까. 그건 엄마의 꿈이지
세아의 꿈이 되지못하는데...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인데.'

#세이의숲#어린이동화#뜨인돌어린이#고학년추천도서#허니에듀서평단#허니에듀
c*****5 2019.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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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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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선생님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무릉리 가는 버스를 탄 민희 엄마랑도 최악이고 탈출하고 싶어한다.민희는 버스에서 내려 무릉리 저택으로 향하는데... 저택에서 부인과 세아라는 아이를 만났다. 저택에는 너구리, 고양이, 토끼 얼굴을 한 집사들이 있다. 민희는 세아에게 질문을 하였다. 세아의 대답에 민희는 ‘자기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가? 애 가 무슨 말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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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선생님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보고 무릉리 가는 버스를 탄 민희 엄마랑도 최악이고 탈출하고 싶어한다.

민희는 버스에서 내려 무릉리 저택으로 향하는데...

저택에서 부인과 세아라는 아이를 만났다. 저택에는 너구리, 고양이, 토끼 얼굴을 한 집사들이 있다.

민희는 세아에게 질문을 하였다. 세아의 대답에 민희는 ‘자기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가? 애 가 무슨 말을 이렇게 ....’

민희는 세아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였다. 부인은 민희에게 “광고대로 기본 한달은 이미 계약이 되었다고 한다.

“마을 이정표 앞에 온 순간 계약이 된거죠. 계약이 안된 사람에게는 염소 집사가 안 보였을 테니까요.”

세아가 한 달 안에 검정고시에 합격을 못하면 세아가 합격할 때까지 계셔 달라는 조건이었다.

민희는 부인이 준비해둔 계약서에 자기 이름을 썼다.

민희는 휴대폰 충전을 하기 위해 콘센트를 찾아보았지만 저택 어디에도 콘센트가 없었다.

민희는 마을로 내려가서 휴대폰 충전을 하고 싶어 길을 따라 갔지만 해매였다. 저 앞에 저택이 다시 보였다. 민희는 바깥 세계하고 다른 곳에 갇혔다.

계약이 끝이 나야 돌아갈 수 있다.

민희의 엄마는 실종신고를 하였고 경찰관과 함께 무릉리로 가서 민희를 찾아나서는데....

무릉리에 이상한 이장 부인을 따라 대나무가 무성한 곳을 지나자 공터에 허름한 건물을 발견한다. 진돗개가 민희의 휴대폰을 물어다 주고 민희가 엄마에게 보내려고 한 메시지를 읽었다.

“엄마 나와 계약해 어디에 있든 나와 함께 라고 일 번을 길게 눌러 그럼 계약하는 거야 엄마 사랑해.”

민희 엄마가 휴대폰을 누르자 민희 엄마가 갑자기 사라졌다.

계약을 하지 않으면 올 수 없는 곳에 민희 엄마가 나타난 것이다. 민희는 이미 세퍼트 집사가 된 상태였다. 민희의 엄마는 민희를 대신해서 세퍼트가 되려고 부인과 계약을 맺는다.

“ 난 네가 행복할 때 행복해. 무슨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말고.”

세아는 선생님에게 저런 엄마가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세퍼트가 된 엄마를 보는 민희는 마음이 괴로웠다. 엄마를 살려달라고 한다.

세아는 서랍장에서 계약서를 꺼내서 입에 구겨 넣었다. 부인과 엄마가 맺은 계약서였다.

세퍼트 집사의 몸에 툭툭 금이 가더니 엄마의 몸이 드러났다.

세아는 부인에게 몸을 부딪히고 부인이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지자

세아가 부인의 한쪽 다리를 붙잡고 구두를 벗겨 멀리 던지자 하얀 가루가 흘러나왔다.

매근한 얼굴에 실금이 생겨 갈라졌다.

“ 미안해요, 엄마.”“

널 위해 뭐든 다해 줬는데 ....?”

세아의 손이 부인의 남아있는 구두를 벗겼다.

하얀 가루가 흘러내려다. 마지막 까지 남아있던 집사 염소의 몸도 금이 가더니 쓰러졌다.

세아는 선생님을 좋아했다고 말을 한다. 선생님과 함께 지내고 싶었다고~~

이제 계약은 모두 없어졌어요.

민희는 세아와 함께 나가고자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세아는 자신의 신발을 벗었다. 주르륵 하얀 가루가 흘러나왔다. 그러고는 세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세아의 도움으로 민희와 엄마는 다시 만나고 서로를 안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동화는 끝이 난다.

 

나도 두 아이의 엄마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나도 민희 엄마와 같이 계약을 했을지도 모른다. 엄마의 심정이 어떠함을 잘 알기에 ~~

책을 읽으면서 세아의 엄마는 세련미가 넘치고 세아가 공부하기를 원하고 세아에게 따뜻하게 말을 하지 않는 듯하다. 민희를 구하기 위해 엄마가 희생하는 모습을 그리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공감과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하며 사랑과 모정이 있어야 함을 다시금 느껴본다.

읽는 내내 현실과는 동떨어지지만 재미있으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난 세아 엄마와 같은 사람은 되고 싶지 않다.

딸을 사랑하며 먼저 물어봐 주는 따뜻한 엄마이고 싶다.

    

#세아의숲, #뜨인돌어린이, #허니에듀서평단 

 

s*****1 2019.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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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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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드레스와 붉은색 구두, 너무나도 우아한 자태의 엄마검정 긴 생머리와 흰 꽃무늬 원피스. 다소곳한 자세의 단정한 딸두 사람만 보면 어느 상류층 가문의 이야기가 아닐까 쉽다.하지만 뒤로 보이는 어둑어둑한 하늘, 환하게 켜진 저택을 바라보면 갑자기 서늘함이 밀려온다.큰숲동화 14 세아의 숲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뜨인돌 아린이 출판사의 ' 큰숲동화 '는 초등학교 높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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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 드레스와 붉은색 구두, 너무나도 우아한 자태의 엄마

검정 긴 생머리와 흰 꽃무늬 원피스. 다소곳한 자세의 단정한 딸

두 사람만 보면 어느 상류층 가문의 이야기가 아닐까 쉽다.

하지만 뒤로 보이는 어둑어둑한 하늘, 환하게 켜진 저택을 바라보면 갑자기 서늘함이 밀려온다.

큰숲동화 14 세아의 숲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 뜨인돌 아린이 출판사의 ' 큰숲동화 '는 초등학교 높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 동화 시리즈이다.

두 번이나 떨어지고 또 준비하는 임용 고시에 지쳤던 것일까?

아님 엄마와의 사이가 최악 인터라 무작정 집을 탈출하고 싶었던 것일까?

주인공 박민희는 인터넷 구직 사이트를 뒤지다 눈에 띈 구인 광고를 발견하고,

세아의 저택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인데 꼭 염소처럼 생겼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염소였던 집사와 함께 세아의 저택에 입성한다.

텔러비전에 나오는 연예인처럼 조막만 한 얼굴에 티 없는 피부, 한마디로 인형 같은 부인이

친절하게 민희를 맞아준다.

맑고 총명한 눈, 좋은 집안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티가 나는 소녀 세아와도 첫인사를 나눈다.

좋은 사람들, 맛있는 음식, 세아를 지도해주는 명목으로 후한 보수까지...

무르기 없기예요. 말하고 싶을 정도로 좋은 조건이라 민희는 부인과 바로 계약을 한다.

계약서에 손말 댔을 뿐인데 이름 옆에 손가락의 지문이 새겨진다.

'오, 신기하다. 그냥 종이가 아닌가 봐.'

상냥한 부인과는 달리, 세아는 조금 까다로워 보인다. 물음에 무성의하게 대답한다.

"물어봐 주는 것. 그건 호의를 주는 일이야."

돌아가신 아빠의 말씀을 실천하듯, 민희는 세아에게 열심히 '물어봐 주었고',

세아는 하나하나 대답하며 점점 웃음을 짓기 시작한다.

세아는 민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요즘 세상에 핸드폰이 안 터지는 집도 있나?'

'아 참, 충전!' 핸드폰 충전기를 꽂으려고 살펴보니 방 어느 곳에도 콘센트가 없다.

다이얼이 달린 구식 전화기만이 있을 뿐.

엄마 핸드폰 번호를 돌렸지만, 그마저도 연결되지 않는다.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민희는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저택에서 무릉리 마을은 한 시간 정도면 넉넉히 갔다가 돌아올 수 있을 거리.

다녀와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한참을 걸어도 계속 대나무 길이다. 길이 끝나나 싶으면 눈앞에 저택.

민희는 어리둥절하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정신이 좀 드세요?"

동물 집사들이 대나무숲에 쓰러져있는 민희를 데려왔다.

미소 짓는 부인의 얼굴이 오싹하다.

"선생님도 바보는 아니잖아요. 이 정도라면 누구라도 상황을 알 수 있을 텐데요."

대나무 숲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저택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된 민희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 두려움을 가라앉히고 냉철해진다.

'계약만 지키면 돼. 검정고시에 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가르쳐야 해.'

"공부하자."

"검정고시 안 본다고요. 공부할 필요 없어요. 저는 시험을 보러 밖으로 나갈 수가 없잖아요."

세아의 목소리가 슬픔에 젖어 촉촉하다. 세아는 분명히 세상 사람이 아니었지...

"엄마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못 하고 죽어서 그 생각만 남아 있어요. 내가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것. 그래서 검정고시라도 봐야 하다는 것."

"말을 해야 할 거 아냐? 그만하라고! 못 한다고!"

"엄마는 제 말을 듣지 않아요. 엄마는 엄마가 옳다고 생각하면 꼭 해야 해요."

"선생님, 그러지 말고 여기 계속 계시면 안 돼요?" 선생님이 나가면 저는 얘기할 사람이 없어요."

민희가 사라진 지 사흘 되는 날, 

민희 엄마는 점점 커지는 불길한 생각에 마트에 휴가를 내고 담양에 내려온다.

단순 가출 정도로 여겼던 경찰이지만,

민희 엄마가 쏘아붙이는 덕에 실종 사건으로 처리해서 일을 시작한다.

"반장님, 혹시 몇 년 전에 있었던 대학생들 실종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요?"

통신사에 요청해서 알아낸 핸드폰 발신 지역은 무릉리다.

반장이 이장 부인 할머니에게 다가가 사진을 보여 주니, 어눌하게 몸을 움직이며 겨우 입을 연다.

"내가................... 컴퓨터를 켰어. 처자 불렀어........ 염소가 시켜..................."

그러고는 천천히 손을 들어 손가락으로 뒷산 쪽을 가리킨다.

반장, 순경, 민희 엄마는 한 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대나무 숲을 걷는다.

민희 엄마에게만 들여오는 소리.

"엄마, 엄마......... 엄마......................."

분명 민희의 목소리다.

'나갈 방법이 분명 있겠지. 뭘까?'

'계약서! 계약서를 태워 버리자!'

분명 계약서를 2019년 6월 12일에 작성했는데, 2003년 6월 12일로 적혀 있다.

계약서는 태워버렸다. 하얀 재가 되었다. 이제 나갈 수 있다!

하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는 이 기분은 뭘까?

거실로 뛰어 들어가 서랍장을 열어 보니, 계약서가 그대로 들어 있다. 가지런히...

나가고 싶다.

"엄마!" 대나무 숲을 향해 크게 소리친다.

"엄마. 엄마. 엄마. 엄................... 엄......................"

"민희야. 민희야..............." 엄마가 민희를 부르는 듯한 소리가 어딘가에서 들여온다. 환청일 거야....

저택에 처음 왔을 때 부인이 한 말이 번뜩 생각난다.

"집 안을 구경하셔도 좋아요. 별채만 빼고요."

별채 건물의 창문을 통해 들여다본 선반. 그리고 눈에 들어온 선반의 인형들

세아와 부인, 그리고 너구리 조리장과 염소, 토끼, 고양이 집사들이다.

순간 민희는 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질뻔했다.

해가 지면 깨어난다. 그전에 이것들을 모두 태워버려야 한다.

집에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태웠지만, 실패다.

이제 드러나는 이 저택의 비밀.

공예가가 브뤼셀의 공예 대전에 가 있던 와중에 딸의 사고 소식을 듣는다.

세아가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는지 발을 잘못 디딘 건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내마저 세아의 뒤를 따른다.

세아가 원했던 것. 예쁜 집과 좋아하는 동물 인형들

계절이 몇 번 바뀌는 동안 공예가는 작업을 해나간다.

조그만 소녀, 더 큰 여자. 유골을 덜어 그 속에 채운다.

'가르치는 일을 제대로 못 할 경우, 다른 방법으로 계약을 이행합니다."

머릿속에 떠오른 계약서 한 줄.

이제 민희도 집사들처럼 셰퍼드 인형이 되었다.

절망의 순간, 민희는 가장 먼저 엄마를 생각한다.

"선생님, 혹시 엄마 보고 싶으세요? 나도 늘 엄마가 그리웠어요.

 친구들 엄마처럼 따뜻한 엄마를 원했어요.

 엄마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엄마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해야 하는. 엄마에게 나는 뭘까요?

 엄마가 한 번쯤 물어봐 주길 바랐아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던 건, 엄마와 토닥거리고 싸우는 친구들..... 난 늘 누군가와 말하고 싶었어요.

 나에게 물어봐 주고 내 말을 들어 줄 누군가와............."

다음 날 다시 무릉리로 돌아온 반장, 순경, 민희 엄마는

 대나무숲에 불쑥 나타난 이장 부인 할머니를 만나게 된다.

"저 딸 찾으러 왔어요. 할머니도 자식 있으시죠?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계약해야 해................"

"알았어요, 할머니. 뭔지 몰라도 계약할게요."

걸음을 바쁘게 옮기던 이장 부인 할머니가 눈앞에서 사라지고,

조그만 공터에 허름한 건물이 덩그러니 있다.

주변에서 발견한 민희 핸드폰.

"엄마 나와 계약해 어디에 있든 나와 함께라고 일 번을 길게 눌러 그럼 계약하는 거야 엄마 사랑해"

민희 엄마가 핸드폰 일 번을 길게 누르자 갑자기 사라진다.

셰퍼드가 된 민희는 다시 사람이 되어 세아를 가르치고, 민희 엄마가 대신 셰퍼드로 살아가기.

이 제안을 거절하면 엄마만 이 세계에서 나가고 민희는 여기에 계속 남아있기.

"민희야, 돈 번다는 핑계로 어린 널 혼자 집에 두는 날이 허다했지. 이젠 늘 네 옆에서 너를 볼 수 있다니,

 나에겐 오히려 잘 된 일이다."

"민희야? 난 네가 행복할 때 행복해. 무슨 일이 있어도 무너지지 말고."

"부러워요, 선생님. 저런 엄마가 있다는 게....."

엄만, 이래도 모르겠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내가 언제 행복할지.

다 자라서가 아니라 지금 행복해지고 싶다고!"

"선생님하고 선생님 엄마만 좀 내보내 줘요. 부탁이에요. 엄마, 더 착한 아이가 될게요. 제발요."

"착한 애를 어디에 써? 자랑스러운 딸답게 훌륭한 아이가 돼야지."

"난 자랑스러운 엄마 딸이 아니야. 나는 나일 뿐이라고."

그 순간 세아는 거실로 뛰어가 서랍장에 있는 계약서를 마구 씹어 댄다.

그리고 이어지는 몸싸움.

집사들끼리 서로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몸이 깨져 나가고 조각들이 어지러이 흩어져도 계속 버둥거리며 잔혹하게 싸운다.

이번엔 세아가 번개같이 달려가 부인에게 몸을 부딪치고,

그 바람에 부인은 중심을 잃고 바닥에 넘어진다.

세아가 부인의 한쪽 다리를 붙잡고 구두를 벗겨 멀리 휘던진다.

꿈틀대던 발가락 사이로 흘러나오는 하얀 가루.

"널 위해 뭐든 다 해 줬는데.....?"

세아가 한쪽 발을 들어 스스로 신발을 벗는다. 이윽고 흘러나오는 하얀 가루.

대나무 숲에 날리고 있는 하얀 가루. 그리고 옆에 있던 3명의 여자들.

어디선가 들리는 엄마 목소리.

다시 만난 두 사람. 이젠 저 두 손 놓지 않겠지?

너무나도 다른 두 엄마와 두 딸의 이야기다.

남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환경에 이쁘고, 세련되고, 세아만을 바라보며 모든 걸 다 해주는 세아 엄마.

그 엄마를 둔 세아.

누가 보면 부족한 게 없어서, 어린아이처럼 투정 부리는 게 아닐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세아의 말 한마디 한 마디는 그 어떤 자녀 교육서의 내용보다 마음에 쏙 와닿았다.

어린 세아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힘든 시간. 그래서 세아를 죽음으로 이끌지 않았을까?

너무나 짠했고, 너무나 슬펐다.

생각하면 할수록 세아의 절절한 말들이 비수처럼 내 가슴에 꽃쳤다. 그리고 깊은 생각을 들게 했다.

오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내 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놓치지 않았나?

"어떻게 이렇게 잘 키웠어요."

남들 앞에 자랑스러운 딸로 보이기 위해 벌써부터 큰 짐을 지어주지 않았나?

딸의 취향이 아니라 엄마의 취향과 남의 시선으로 무언가를 강요하지 않았나?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지 알면서도 내 잣대로 모른척하지 않았나?

요즘 딸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엄마가 어떻게 그것을 다 알아요? 아닐 수도 있잖아요."

"엄마,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다음엔 저한테 물어보고 결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차~! 이젠 생각을 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 단정 짓는 발언, 혼자 결정하는 태도

 조심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세아와 세아 엄마를 통해 교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그에 반해 뽀글 머리, 20년 넘은 조그마한 링 귀걸이의 평범한 민희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로 생계를 담당하신다고, 밤낮으로 억척같이 일하신다.

다정함이라고 찾아볼 수 없고, 민희를 돌볼 여력도 안 되기에

어릴 때부터 민희는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찾아서 결정해야 했다.

이쯤 되면 민희도 불쌍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모른 척 하고 있었을 뿐, 민희 엄마도 민희 생각에 가슴 아파했다. 그리고 민희의 행복을

최우선시했다.

두려움 앞에서도 겁먹지 않고, 당당한 엄마.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는 모성애를 보여줬다.

어려운 환경 속에 민희와 민희 엄마 사이에 많은 굴곡도 있었겠지만,

다시 한 번 둘의 끈끈한 사랑을 확인했기에 앞으로의 나날이 더 기대된다.

자식을 손님처럼 대하면 싸울 일도 상처받을 일도 없다고 한다.

우리 곁에 잠시 머무는 손님, 그래서 조만간 우리를 떠나야 할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자식의 마음을 더 살피게 된다.

조금이라도 더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좋은 점을 찾아내려 애쓰게 되고,

함께 있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여긴다.

생각처럼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하려고 힘쓰겠다.

"엄마는 내가 엄마를 사랑했는지도 모를 거야.... 안녕...."

세아도 엄마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엄마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했을거다. 엄마 눈에는 못 미쳤겠지만...

아이 스스로 뿌듯함과 만족감이 들도록,

아이 자신을 보물처럼 대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겠다.

h****9 2019.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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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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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차분한 머리를 한 귀부인과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하고 있는 아이가어마어마한 성 같은 집을 배경으로 바로크 시대의 의자처럼 멋진 의자에 앉아 있다.아마 엄마와 딸의 느낌이다. 엄마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표정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이 액자 속의 엄마와 아이의 모습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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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차분한 머리를 한 귀부인과 

단발머리에 머리띠를 하고 있는 아이가


어마어마한 성 같은 집을 배경으로 

바로크 시대의 의자처럼 멋진 의자에 앉아 있다.


아마 엄마와 딸의 느낌이다.


엄마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아이는 어딘가 모르게 어두운 표정의 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액자 속의 엄마와 아이의 모습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액자 틀 속의 엄마와 아이의 모습. 가족사진인 것일까?

그렇다면 이렇게 넓고 큰집에 엄마와 아이만 사는 걸까?

그렇다면 다른 가족들은?

왠지 오싹하고 이상야릇한 느낌이 든다.

액자 속의 배경이 어두워서인지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괜히 사진 속 엄마와 아이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무서운 느낌마저 든다.



모든 것이 멈춘 대나무 숲에서 벌어진

오싹하고 이상야릇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

「바람도 불지 않고 정적만 가득한 대나무 숲.

수상한 이곳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집주인들이 사는 저택이 있다.

종잡을 수 없는 아이 세아, 딸에게 집착하는 우아한 부인,

저택에 갇혀 버린 민희, 그런 민희를 찾아 나선 엄마까지.

엄마와의 소통이 간절한 세아와 민희는 자신의 방식대로

저마다 엄마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과연 이 둘은 엄마와 가까워질 수 있을까?

"난 늘 누군가와 말하고 싶었어요.

내 말을 들어 줄 누군가와······."」

책 속의 내용을 함축시켜놓은 듯한 내용이 책 뒤표지에 나와있다.

그럼 어떤 내용이 들어있고 왜 제목이 아이의 이름을 딴 '세아의 숲'인지...

무언가 복선이 있는 듯하다.



차례를 살펴보면

저택, 실종, 추적, 갇히다, 마침내 나오다 등

단어들이 참 무섭게 느껴진다.

책의 내용에는 두 엄마와 두 딸이 나온다.

첫 번째는 세아와 세아 엄마

두 번째는 민희와 민희 엄마

·

·

·

첫 번째는 세아 엄마의 경우 세아의 의견보다는 

엄마가 모든 것을 주도해나가는 관계이다.

두 번째는 민희 엄마 혼자서 키워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찾아내고 결정해야 하는 민희.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모녀들이다.

임용고시에서 두 번 떨어진 민희는 다시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인터넷에서 구직 광고의 글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일자리에 관심을 갖게 된다.

두 번의 임용고시 실패로 인해 엄마와의 관계가 최악이 된 민희는 

그 광고를 보는 순간

탈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 광고의 내용은...

'초둥학생 여슨상님 가정 교사 구해요. 한달똥안.

보수는 아주 후함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씨 마을 이정표 아페서. 계약'

ㅍㅎㅎ

맞춤법이 이상하게 쓰여진 광고.

(어려운 글자는 정확하게 쓰였는데 쉬운 글자가 이상하게 적혀있다

 - 조금 아이러니한 느낌)

민희는 과연 무엇에 꽂힌 것일까?

일단 입주 과외를 시작하게 된 민희.

그런데 첫날부터 분위기가 으스스.

집안일을 봐주는 사람? 동물? 얼굴은 동물이고 몸은 사람인 이것은 또 뭐지?

세아의 엄마는 집 안을 소개하며

궁금한 곳은 다 봐도 되지만 별채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별채에는 무엇이 있길래 '별채만 빼고'라는 말을 하는 것일까?

진짜 하나부터 열 가지 모두가 아이러니하다.



그렇다면 별채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것을 들키고 싶지 않다는 말을 하는 듯하다.

책의 내용들이 소름 끼치기 시작했다.



세아의 중얼거림이 반전을 예고한다.

"딱 죽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예요, 엄마와 나는."

표지의 그림이 액자로 그려진 이유가 바로... 소오름~~~

도대체 민희는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세아와 세아 엄마, 그리고 동물 집사들이 한가득인데..

초등학교 고학년들의 스릴러물 동화책.

요즘 초등학생들은 참 대담한 것 같다. 이런 책들을 읽는 걸 보면.

중간 내용들은 어떤 반전들이 숨어있는지 읽어보시길 권해요.ㅋ

세아와 세아 엄마의 명령에 고장 난 장난감처럼 되어버린 집사들.

그리고 고분고분했던 세아가 싸늘한 표정으로 변해버리는 모습.

부인과 엄마가 맺은 계약서.

이건 또 뭐지?

엄마와 부인의 계약서?

그럼 세아 엄마가 진짜 세아의 엄마가 아니라는 건데...

·

·

·

엄마와 세아의 몸속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가루..



이건 뭘까?

집사들은 산산조각이 나고 엄마의 몸은 금이 가고 하얀 가루가 흘러나오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

누구나 자신의 자식은 귀한 법이다.

내 딸이 귀하면 남의 딸도 귀한 법.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스펙타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졌지만

결론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엄마라는 존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엄마만이 갖고 있는 파워가 아닐까?

엄마들은 자식에게 만은 모든 것을 해주고 싶어 한다.

그게 과할 수도 부족할 수도 있겠지만

결론은 하나 자식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

요즘은 사춘기가 빠르게 찾아온다.

그만큼 부모님과 자녀들과의 관계가 

일찍부터 갈등이라는 두 글자와 대면하게 되는 현실.

이 책은 그런 시기의 초등학생들이 부모님과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듯하다.

큰숲동화 : 초등학교 높은 학년을 위한 뜨인돌어린이 큰숲동화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 동화 시리즈이다.

#세아의숲 #뜨인돌어린이 #초등추천도서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큰숲동화

#세아 #민희 #사랑 #집착

k********4 2019.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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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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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숲동화 14뜨인돌 아린이 출판사의 '큰숲동화'는 초등학교 높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 동화 시리즈이다.     표지의 분위기로 미루어 짐작컨데 머리띠를 한 아이가 세아.그리고 빨간 드레스의 여자가 엄마일 것이다.그런데 액자에 들어 있는 그림?세아와 엄마의 뒤 배경은 아름다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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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숲동화 14

뜨인돌 아린이 출판사의 '큰숲동화'는

초등학교 높은 학년의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 동화 시리즈이다.

 

 

 

 


표지의 분위기로 미루어 짐작컨데 머리띠를 한 아이가 세아.

그리고 빨간 드레스의 여자가 엄마일 것이다.

그런데 액자에 들어 있는 그림?

세아와 엄마의 뒤 배경은 아름다운 모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다.

한마디로 으스스~~

스릴러인가?

한참 바쁜 기간이었던지라 아이가 먼저 읽고 이야기 해주기로 했다.

다 읽은 아이가 한 번 더 읽는다며 책을 다시 들었다.

"또 읽을만큼 재밌어?"

"응."

"엄마도 얼른 읽어야겠다."

"엄마는 안 읽었으면 좋겠는데?"

"왜?"

"세드앤딩이야. 엄마는 아마 울껄?"

"그,,, 그래?"

"서평써야해?"

"응."

"그럼 용기내서 읽어."

그래서 용기 내서 읽었다.

자기는 안 울면서 나보고 울거라던 아이.

조금 슬프긴 했는데 슬픈 감정보다는 안쓰럽고, 조금 무섭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막 있었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막 몰려왔던 이유를 작가님 소개글에서 찾았다.

[[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답니다. ]]

맞다.

전개가 빠르고 굉장히 흡입력 있는 글이었다.

딸래미가 두 번, 세 번 읽는 이유가 있었다.

 

 

 


입주과외를 하게 된 주인공.

그런데 첫 날부터 심상치가 않다.

"별채만 빼고요."

이건 별채에 뭔가 있다는 말이자나~~~~~~

"정원도 무척 아름답답니다."

이건 정원엔 별 거 없다는 말이자나~~~~~

ㅋㅋㅋ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는데 나는 딱 아이들 수준인걸로 드러난 '세아의 숲'

 

 

 

 


표지의 그림이 액자로 그려진 이유가 바로 이거였다.

죽을 당시의 모습 그대로였던 것.

소~오~름~!

저택의 여러가지가 참말로 이상해던 건 바로 이들이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구나.

후덜덜~

초등고학년 아이들의 담대함에 다시 놀란다.

이런 스릴러를 소화할 수 있는 나의 딸도 대단하다.

 

 

 


엄마와 세아의 몸 속에서 흘러나오는 하얀 가루.

이 정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깜짝 놀랐던 부분이다.

그리고 최고의 사이다 장면~!

 

 

 


주인공의 엄마가 세아 엄마의 양뺨을 때렸을 때.

ㅋㅋㅋ

내 딸이 귀하면 남의 딸도 귀한거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엄마들이 같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내 자식이 귀하면 남의 자식도 귀한거라고.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세아의숲 #유승희 #윤봉선 #뜨인돌어린이 #큰숲동화 #허니에듀


 

c*******5 2019.06.17.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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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도 엄마품에서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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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유승희 글/ 윤봉선 그림뜨인돌어린이 | 2019년 5월 31일 출간 163*230 mm / 144쪽 모든 것이 멈춘 대나무 숲에서 벌어진오싹하고 이상야릇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빠른 속도감과 재치 있는 장면 전환이한 편의 영화 같은 동화. 소개 글에서 느껴지는 대나무숲의 이미지는 입 밖으로 내면 안될것 같은 진실들이 모여있는 비밀장소 같은 곳이라 생각됐다. 우리가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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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유승희 글/ 윤봉선 그림

뜨인돌어린이 | 2019년 5월 31일 출간

163*230 mm / 144쪽


모든 것이 멈춘 대나무 숲에서 벌어진

오싹하고 이상야릇한 엄마와 딸의 이야기!


빠른 속도감과 재치 있는 장면 전환이

한 편의 영화 같은 동화.





소개 글에서 느껴지는 대나무숲의 이미지는 입 밖으로 내면 안될것 같은 진실들이 모여있는 비밀장소 같은 곳이라 생각됐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벌거벗은 한 나라의 왕의 진실을 어디에도 말하지 못해 속병이 생겨버린 그 백성이 속 시원하게 내 뱉은 이야기들이 모여있는곳!

대나무숲은 나에게 그런느낌이다.

오싹하고 이상야릇한 모녀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라니!

더워지는 요즘 날씨에 내 등줄기를 오싹하게 만들어 주는 내용이였으면 하고 책을 잡아들었다.

아이에게 표지에 나온 정체모를 모녀의 느낌이 어찌 보이는지 물었다.



내가 본 모녀는 왠지 음산하다.
이세상 사람이 아닌것같은. . 느낌이랄까?
한편 아이의 눈에 엄마는 좀 못되보이고 딸은 착할것 같다한다. 표정은 좀 그렇지 않은거 같은데~~!?



표지탐색에서 느껴지는 마음이 목차를 보면서도 느껴졌다.

저택,상상,공간,실제,실종,추적,별채,갇히다,선택. . . . .이라는 단어들과 함께 그려진 등장 인물들의 기묘한 표정에 선풍기 바람이 더 서늘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뜨인돌어린이 큰숲동화 14 <세아의 숲>


초둥학생 여슨상님 가정 교사 구헤요.

한달똥안 보수는 아주 후합니다.

담양 무릉리 내일 오후 여섯씨 마을 이정표 아페서 계약


임용 고시에 두차례 떨어지고 다시 도전하던차 인터넷 구직광고의 글을 보고 일자리에 관심이 생긴 민희

5p

엄마랑도 요새 최악이고 탈출하고 싶어.
.
7p~8p

‘그래도 싸우고 나오지는 말걸.’

핸드폰 단축 번호 일 번을 길게 눌렀다.

“미안해.엄마.”

“잘 도착했냐?”

엄마 목소리는 여전히 무뚝뚝했다.

“응.”

“멀미는 안 했냐?”

엄마의 퉁명스러운 말투에서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졌다.순간 가슴이 울컥했다.

시험에서 떨어지면 나보다 엄마가 더 속상해했다.하지만 그게 나에겐 부담이었다.엄마는 내가 잠시 머리를 식히느라 게임을하거나 카페에 가면 구박을했다. 엄마의 속

마음과 표현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서운한 마음이 들곤 했었다.

“속 썩여서 미안해.

한 달만 하고 돌아가서 공부 제대로 할게.”



엄마와 딸의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어느집이든 비슷하리라 본다.

제일 가깝지만 마음에 상처도 많이 주고

마음에 없는 말도 쉽사리 내뱉고말아 대화가 끝날 즈음엔 “나중엔 꼭 너같은 딸 낳아봐라!”하고마는 엄마의 깊은 속마음이 녹아내린 그 말을 나도 들어 본적이 있다^^;

언젠가는 나도 딸에게 그런말을 하게될까?


마냥 웃고 서로 관계좋은 모녀로만 지낼것 같았던 우리집도 책에서 느껴지는 민희와 엄마 사이처럼 말에 가시가 돋는일이 전 보다 잦아들기 시작해간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는것일텐데 표현이 서툰 이유는 남보다 가까워서 일까? 어떠한 행동도 이해해주기를 바라고 있어서?


전에 읽던 오은영선생님 책 표지에 나온 내용이 격하게 공감가는 요즘^^이다.
말을 하자니 끝이 없고

말을 안 하자니 답답하고

내버려 두자니 걱정된다
던 내용의글 . . .
우리에게도 그리고 민희 모녀에게도 소통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리라본다..



그렇게 구인광고를 보고 민희가 찾아간 세아의집. 학교다닐때 늘 일등만하던 세아는 초등학교 졸업을 하지못했단다.

한 달 뒤 있을 검정고시 합격만 한다면 큰 보수를 주겠다는 세아의 엄마!

세아네 모녀와 가정교사 민희는 계약서를 쓰며 한집에 머물게된다.




그후로 생기는 세아의집 저택이 있는 무릉리 대나무 숲의 공간과 민희가 가정교사로 집을 떠난 후 사라져버린 실제의 공간이 교차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요런 교차 장면은 정말 영화같은 느낌을 받았다.집사로 등장하는 동물들만 없었다면 더~~실제 일어날법한? 이야기로 영화줄거리로도 손색없을것 같다.


30p

“그리고 세아는 늦잠을 잔답니다.저녁에 일어나 공부를 하고 해가 뜨면 잠자리에 들어요.여기 계시는 동안 선생님도 그렇게 리듬이 바뀔 거예요.”

“밤낮이 바뀐 이유가 있나요?”

부인이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



저택 사람들이 밤 낮이 바뀐이유?
처음엔 그냥 그럴 수 도있지뭐~했었는데
읽다보니 복선이였던거 같다.
세아 엄마는 고상하고 우아한모습과 말투에 가끔 남의 말을 무시한듯 일방적이기도하고 또 가끔은 쓸쓸한 모습을 하기도한다.



35p

세아의 무성의한 대답에도 나는 정말 궁금한 듯 다시 물었다.

상대의 마음을 열 때 ‘물어봐 주는 것’이상의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어봐 주는 것.그건 호의를 주는 일이야.”돌아가신 아빠가 한 말이었다.

. . . . . .

우리 민희,제일 좋아하는 친구가 누구야?제일 좋아하는 그림책이 어떤거야?

왜 좋아해? . . .아빠는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봐 주었다’.



호의 好意-친절한 마음씨. 또는 좋게 생각하여 주는 마음. <네이버 사전 참고>

며칠 전 예능프로에서 사랑의 반대말이 무언지 묻는 질문이 나왔었다.

어른들이 미움? 증오? 란 생각을 할때 한아이는 ‘관심을 주지않는것!’ 이란 대답을 한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멀어짐이란 정말 무관심 하다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관계거리의 멀어짐이 아닐까? 난 그 아이의 대답에 다시한번 가족과 지인과의 관계를 뒤 돌아보게되었다.그런 민희의 호의는 세아를 움직이게 하였다.



68p
“반장님, 혹시 몇 년 전에 있었던 대학생들 실종 사건과 연관이 있을까요?
(중략)
어려서부터 민희는 착한아이였다.엄마가 늦게 오는 날에 민희는 저녁밥을 차려 놓고 기다렸다... 다른 아이들처럼 유행하는 신발이나 학용품을 사 달라고 조르지도 않았다.”집 나가 고생을 해 봐야 제집 좋은 줄 알지.여행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서는

민희에게 엄마가 마지막으로 던진 말이었다.’뭐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할걸. . .

제일 힘든 건 저였을 텐데. . . 힘드냐고 한마디 물어보는 게 뭐 그리 힘든 일이라고.’

. . . .

칭찬과 공감은 뭔가 대단하고 큰 일을 할때만 해 주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점을 더 기막히게 잘 찾아낸다.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기에 충고의 말을 보탠다.

우리는 입장바꿔 생각해 보는 훈련이 부족한걸까? 오늘은 방과 후 집에온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보태야겠다.~~^^


102p~103p

“나도 늘 엄마가 그리웠어요.친구들엄마처럼 따뜻한 엄마를 원했어요.”
.
“엄마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엄마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해야하는 나는. 엄마에게 나는 뭘까요?” .

“엄마가 한 번쯤 물어봐 주길 바랐어요.내가 뭘 좋아하는지.뭘 싫어하는지.뭘 하고
싶은지.”


........난 늘 누군가와 말하고 싶었어요.나에게 물어봐 주고 내말을 들어줄 누군가와........






두 집 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상황으로 매우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읽는 재미도 생각할거리도 있는 책인것같아 아이에게 권해주었다.

이 책의 두 아이는 과하거나 부족하다 느끼는 엄마의 관심과 표현의 방법은 서로 다르지만 그것이 모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는것은 알고있다.

아이들이 각자다른 사랑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건강안한 몸과마음으로 자라게 하는것이 우리어른의 몫아닐까?

지금 내가 처해있는 환경속에서도 충분히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볼 수 있으리라~생각한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해준다면 . .

우리아이도 세아의 숲을 읽고 독서기록지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

비록 엄마에게 보여주기 꺼려해 파일에 꽂아 두었지만 울집 아이도 이 세상의 엄마들의 자식을 향한 사랑이 힘을 느끼는 시간이였던거같다.

앞으로는 이 세상에 세아와 같은 결단을 내리는 우리의 꿈나무들이 생겨나지 않기를~바란다.


<뜨인돌 어린이 큰숲동화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내용중 네덜란드 화가 에셔의 작품에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 검색 해보니 지금 에세 작품전이 진행중 이더군요. 그래서 아이와 시간내 함 가보려 합니다.

함께 공유해요~^^

http://naver.me/5O47p6B3





#뜨인돌어린이 #고학년추천도서 #허니에듀서평단 #허니에듀#세아의숲#유승희#윤봉선

w***3 2019.06.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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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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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저자  유승희출판 뜨인돌어린이발매2019.05.31.    #세아의숲 #뜨인돌어린이 #초등추천도서 #큰숲동화  “난 늘 누군가와 말하고 싶었어요. 내 말을 들어 줄 누군가와…….” 모든 것이 멈춘 대나무 숲의 비밀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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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저자  유승희
출판 뜨인돌어린이
발매2019.05.31.
 
 

 

#세아의숲 #뜨인돌어린이 #초등추천도서 #큰숲동화

 

“난 늘 누군가와 말하고 싶었어요. 내 말을 들어 줄 누군가와…….”

모든 것이 멈춘 대나무 숲의

비밀이 하나 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세아의숲 처음 접할땐 어떤 이야기지 무척 궁금했어요,...

서평으로 접하지만.. 정말 지금의 저의 상황과 너무 맞아떨어져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책 오자 마자 제가 먼저 읽었네요.. 너무나 읽고 싶었던 책이거든요...

표지만 보면 엄청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죠.

예쁜 엄마 예쁜옷 단아한 모습 그리고 멋진 집....

      

 

      

 

 

어느날 민희라는 아이는 엄마와 싸우고 아르바이트를 하러 떠납니다..

알바는 단순 한달만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광고...

엄마와의 마찰에 그리고 딱 한달만이니..민희도 쉽게 결정을...

그리고 대나무숲에 도착했죠...

하지만 사람이 아닌 염소 아저씨? 처음엔 민희에게만 그렇게 보이는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죠...

대나무숲에 들어 서고 식사를 하고세아를 만나고...그때까지 민희는

너무나 좋았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던 민희....

마을로 내려 갈려고 노력도 해보지만..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 민희...

이때는 정말 소름이... 어떡하지?? 라는 궁금증이 먼저 떠올랏어요..

그래 그럼 한달만해보자 하면서 세아와의 가정교사 역할을 합니다..

무작정 공부가 아닌.....

민희가 세아에게 제일 먼저 공부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무엇이든 물어봐 주었죠..

"어릴때 부터 민희에게 아빠는 많은것을 물어봐 주었어요..

물어봐 주는것은 그건 호의를 주는 일이야.."

그래서 민희는 세아에게 질문을 하죠....

자기에게 질문을 던지는 민희가 싫지 않은 세아...

민희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질문을 할까?? 안할까??  생각햇떠니...

질문보다는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아이도 물어봐주길 원하는데 말이죠...

아이와의 소통 마음 단절이 아닌....

아이와의 대화를 해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꺼같아요,

저희 두딸도 읽었는데... 엄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슬프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세아의 숲에 갇힌 민희가 드디어 엄마를 만나는데요...

세아의 숲보다는 엄마의 울타리?? 갇힌 세아를 민희가 변화 시킨거 같은 느낌이..

초등 아이들과 갈등을 겪는 부모들이 같이 읽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초등 아이들에게 강추 초등추천도서로 너무 좋은거같아요....

t*****3 201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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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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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큰 아들이 이제 슬슬 사춘기를 걱정 해야할 때인거 같아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화성시에서 지원을 해주고 아이들 학교에서 해주는 교육에 다니고 있는데요.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 되었으면 해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글 유승희2015년에 <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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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의 숲

 

 

 

 

큰 아들이 이제 슬슬 사춘기를 걱정 해야할 때인거 같아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

화성시에서 지원을 해주고 아이들 학교에서 해주는 교육에 다니고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원활한 소통에 도움 되었으면 해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글 유승희

2015년에 <참깨밭 너구리>를 출간하면서 뒤늦게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주로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사회와 자신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쓰고 있어요.

그림으로 그린듯한 장면 묘사를 하고 전개가 빠르게 흘러가 재미있는 평을 받는답니다.

<지구 행성 보고서>,<콩팥풀 삼총사>,<별이 뜨는 모꼬>등을 썼고,<불편한 이웃>을 쓰고 그렸어요.


그림 윤봉선

자유롭고 편한 붓놀림으로 정감 있고 소박한 그림을 그려 내요.

이 책에서는 흑배의 톤과 절제된 색감, 때로는 배경 색을 사용해

그동안의 그림과는 색다른 점을 보여 주고 있지요.

<조금 다른 꽃눈이>를 쓰고 그렸고,< 지구 행성 보고서>,<은행나무의 이사>

,<씨앗 세 알 심었더니>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뜨인돌어린이의 큰숲동화 14번 책입니다.

큰숲동화는 초등 높은 학년을 위한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세상을 향한 깊은 눈과 넓은 생각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창작동화 시리즈입니다.

 

 

 

 

임용고시에 두번 떨어지고 요즘 엄마와의 사이도 좋지 않은 민희에게

입주 가정교사를 구하는 구인 광고는 탈출구와 같았다.

엄마의 속마음과 표현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엄마의 말에 서운한 마음이 들었고

민희는 보수가 후하다는 말에 담양 구릉리까지 오게 됩니다.

 

 

 

 

 

약속장소로 민희를 마중 나온 것은 염소 집사였다.

무언가 이상했지만 일단 당사자를 만나 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염소 집사를 따라 목적지로 향했다.

빽빽한 대나무 숲을 지나니 저택이 나타났다.

서양식 이층집은 마치 외국에 온것 처럼 멋진 집이었다.

 

 

 

 

이 집에는 빨간 드레스에 빨간 구두를 신은 세련된 부인과

초등 오육학년 쯤 되 보이는 긴 머리에 흰 원피스 차림의 예쁘고 단정한 여자 아이인 세아가 살고 있었다.

또한 염소,너구리,고양이 토끼 집사가 함께 살고 있었다.

민희는 사람 몸에 동물 얼굴을한 집사들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후한 조건에 계약을 합니다.


계약서를 쓰는 것이 뭔가 불안하다.

이 집은 뭘까?

더구나 밤낮이 바뀌어 생활 한다니 혹시 뱀파이어?

아들들 흥미 유발 팍팍 되었네요.

 

 

 

 

세아와의 첫날부터 민희는 세아에게 많은 것을 물어 봐 주었다.

'물어봐 주는 것'이 상대의 마음을 열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민희는 세아에게 열심히 '물어봐 주었고' 세아의 표정은 점점 부드러워 졌다.

저택에서는 핸드폰이 터지지 않았고 콘센트가 없어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없어

민희는 마을로 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저택에서 대나무 길만 계속 이어 졌고 다시 저택으로 돌아왔다.

길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다른날 또다시 마을을 향해 길을 나섰지만 역시 돌아온 곳은 저택

부인과의 계약에 의해 민희는 이곳을 날 갈 수 없었고 이 곳은 민희가 살던 세계가 아니었다.


결국 계약이 민희를 그 곳에 묶어 두었는데요.

저라도 그렇게 큰 돈을 준다면 조금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계약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고 저 또한 다르지 않으니 씁쓸하네요.

 

 

 

 

민희와 연락이 되지 않자 민희 엄마는 딸을 찾기 위해 담양까지 내려왔습니다.

몇년 전 그 지역에서 여대생 실종 사건이 몇건 있었고 아직 미제인 사실에 민희 엄마는 더 불안합니다.

결국 민희를 찾아 무릉리까지간 민희 엄마와 경찰들은 무릉리 뒷산에

공예가가 살던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민희를 찾아 나섭니다.

 

 

 

 

저택에서 나갈 방법을 찾던 민희는 계약서를 찾아 태워 버렸습니다,

민희 말고도 네명의 여자와의 계약서를 모두 태웠지만 돌아와 보니 계약서는 그자리에 있습니다.

처음 저택에 왔을 때 별채에 가지말라고 한 부인의 말이 생각나

이상하게 생각한 민희는 별채로 갑니다.

그 곳에는 세아와 부인 그리고 동물 집사들의 인형이 서 있었습니다.

민희는 그것들을 태우고 이곳을 빠져 나가려 했지만 일은 마음같이 되지 않았습니다.

계약을 거부한 민희는 결국 셰퍼드로 변했고 의식과는 다르게 행동했다.

세아는 언제나 엄마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엄마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 해야 했습니다.

세아가 바라는 엄마는 친구들 엄마 처럼 따뜻하고

내 말을 들어 주고 나에게 물어봐 주는 엄마를 원했습니다.

 

 

 

 

계약에 의해 드나들수 있다는 세계에서 민희가 셰퍼드가 되기전 문자 메세지를 작성한 휴대폰을

작업실 근처에서 발견한 민희의 엄마는 메세지의 내용대로 계약하고 그쪽 세계로 가게 됩니다.

동물로 변한 민희를 구하기 위해 민희 엄마는 민희 대신 집안 일을 하겠다며 부인과 계약을 합니다.


민희 엄마가 동물 집사가 되기전 마지막으로 부인의 뺨을 때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민희가 계약에 의해 저택에 갇혔을 때 확 때려 버리고 도망가라던 아들들.

민희 엄마가 부인의 뺨을 때렸을 때 진작 그랬어야 했다며 속시원해 하네요.

딸을 위해 대신 동물 집사가 되기로한

엄마의 마음을 이해 하기에 저 또한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세아는 민희와 민희 엄마를 보내 주자고 하지만 부인은 반대하고

'제발! 한번만이라도 물어봐 달란 말이야! 내가 어떤지! 뭘 원하는지는!'

세아는 결국 그 세계의 파괴를 선택하고 모든것이 무너져 내립니다.

세아 또한 사라져 버리네요.

민희와 엄마 뿐 아니라 네명의 다른 여자들도 함께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세아는 엄마의 생각이 아닌 자신의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물어봐 주기를 원합니다.

사실 지난달부터 듣고 있는 좋은부모 교육에서도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과 저의 태도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요.

제가 제일 크게 반성하는 것이 일방적으로 제 생각을 애기하고

아이에게 말 할 시간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금씩 바뀌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들도 세아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어쩌면 엄마들이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해 반성도 해보고 받고 있는 교육 내용을 다시 떠올려 보기도 합니다.

또 아이들과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하게 잘 이야기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올바른 소통의 중요함을 아들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19.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