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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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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 】       _토마스 허카 저/이순영 역 | 책읽는수요일) -->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게 된다. 여럿을 동시에 취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 몸이 따라갈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안정된 직장을 잡아야 할까? 아니면 한동안 궁핍한 삶을 살게 될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인생을 살아볼까?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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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

      _토마스 허카 저/이순영 역 | 책읽는수요일

 

사람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느 한 쪽을 고르게 된다. 여럿을 동시에 취할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 몸이 따라갈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 안정된 직장을 잡아야 할까? 아니면 한동안 궁핍한 삶을 살게 될지라도 내가 좋아하는 음악인생을 살아볼까? 배우자를 사랑하지 않지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해야할까? 아니면 이혼하고 남은 생이나마 나의 삶을 살아가야할까? 과연 올바른 선택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그런 선택에 이를 수 있을까 

 

둘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고 가정할 때, 과연 우리는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어쩔 수 없이 한 길을 선택해서 가야만 할 경우가 많다. ‘올바른 선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는 질문은 우리가 의식을 하던, 못하던 다분히 철학적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도록 하는 보편 기준에 관련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철학적 질문, 혹은 그 질문에 올바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철학교수인 이 책의 저자 토마스 허카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딜레마를 헤쳐 나가는 길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현명한 판단과 선택은 하나의 선택에 관련된 모든 요소를 확인해보고, 그 요소들을 서로 비교한 다음, 결국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최종적으로 판단함을 뜻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말로 중요한 것들에 대한 철학적 안내를 시작으로 쾌락, 행복, 고통과 결핍, 가치 있는 지식, 좋은 성취, 미덕, 사랑 그리고 최선의 삶을 위한 최선으로 마무리한다. 쾌락은 좋은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쾌락은 좋은 삶에서 주된 요소인가 아니면 사소한 요소인가? 지식은 그 자체로 좋은가? 사랑은 어떤가? 내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는 어떤가? 도덕적으로 올바르게 행동할 때 삶이 과연 삶이 나아지는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쾌락이라는 용어를 좋은 느낌 전체를 표현한다. 아울러 나쁜 느낌 전체를 고통이라는 용어로 부르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쾌락의 여러 유형이 서로를 강화하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쾌락을 즐기면 다른 유형의 쾌락을 즐길 가능성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 행복한 사람들은 더 행복해지는 경향이 있고, 슬퍼하는 사람들은 더 슬퍼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선뜻 수긍하긴 힘든 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딱히 반박할 만한 부분도 아니다. 한 가지 유형의 좋은 느낌을 가질 때 다른 유형의 좋은 느낌도 가질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고통 또한 마찬가지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미덕(美德)과 악덕(惡德)은 어떤가? 이 두 주제에 대해선 우선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을 예상하게 된다. 저자는 미덕은 대상에게 도덕적으로 합당한 태도를 취하는 반면, 악덕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 너그러움은 다른 사람의 쾌락이라는 선에 긍정적인 태도를 띠기 때문에 미덕이다. “미덕은 더 높은 수준의 선, 다른 본질적 선과 악에 어떤 식으로 연관되는 선이다.”미덕은 단 하나의 본질적 선이 될 수 없다는 의미이다.

 

각 챕터 말미에 주제와 연관되는 많은 관련 서적을 추천해주고 있다. 좀 더 깊은 사고(思考)를 위한 길잡이 자료가 된다. 이 책에서 어떤 해답을 바란다는 것은 욕심이다. 오히려 해답을 얻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다.

s******5 2016.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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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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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남들이 1년에 2만5,000달러를 벌 때 5만 달러를 벌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20만 달러를 벌 때 10만 달러를 벌고 싶은지 물었다. 다수의 학생, 정확히 말해 56퍼센트의 학생이 첫 번째를 선택했다. 절대 소득이 더 낮은데도 전자를 선택한 이유를 이해할  만하다. 이웃이나 동료 등 지연집단의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벌며 뿌듯하고 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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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남들이 1년에 2만5,000달러를 벌 때 5만 달러를 벌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20만 달러를 벌 때 10만 달러를 벌고 싶은지 물었다. 다수의 학생, 정확히 말해 56퍼센트의 학생이 첫 번째를 선택했다. 절대 소득이 더 낮은데도 전자를 선택한 이유를 이해할  만하다. 이웃이나 동료 등 지연집단의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벌며 뿌듯하고 덜 벌면 속이 상하기 때문이다.1950년대 이후 미국에서 그랬듯 모든 사람의 소득이 올라간다고 해도 남들의 소득과 비교한 상대적인 수준이 변하지 않는다면 소득증가는 행복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62쪽

 

이 조사는 우리의 평가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를 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보여주는 것 같다. 행복의 기준이 내가 아닌 상대방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다.'타인의 시선'이 곧 내 행복이 되는 셈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사람들은 다른 무엇보다 소득을 불행의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행복한 삶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긴다. 그래서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오랜 시간 일한다. 하지만 일단 가난에서 벗어나면 돈이 행복에 기여하는 정도는 그렇게 크지 않다. 1950년대 이래 미국인들의 인플레이션 반영 소득은 두 배 이상이 되었지만 삶의 만족도는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더 쿤 집, 더 고급스러운  차, 더 많은 물건을 가졌지만 사람들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말한다.  소득이 크게 증가했지만 행복에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 같다. 개발 도상국을 비교해봐도 마찬가지다. 어떤 나라가 더 부유해졌다고 해도 그 나라 국민들이 더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한 국가 안에서 볼 때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보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에 대한 통제력 등 소득과 관련된 요소들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소득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61쪽

 

사람들은 높은 소득이 기분 향상에 하는 역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물질의 소비를 부추기는 광고와 미디어의 압력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압력을 거부하고 미래를 차분하게 생각해본다면 일단 손안에 들어오고 나면 좀처럼 새로운 불만에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들에 눈을 돌릴 수 있다. 67쪽

 

그렇다고 해도 몰입 상태에서 느끼는 쾌락이 그렇게 강렬할리는 없다. 만일 아주 강렬하다면 사람들은 쾌락에 신경이 쓰여 뭔가에 제대오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몰입 상태에서 쾌락은 지극히 완전하다. 뭔가에 몰두하다 보면 매일의 걱정거리를 잊기도 하고 활동 그 자체 때문에 생기는 고통을 비롯해 육체적 고통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강렬하지 않더라도 몰입 상태의 쾌락은 아주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71쪽

 

구하라! 그러면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은 좀 이상하다. 쾌락이 좋은 거라면 당연힌 그것을 얻으려 해야 한다. 그런데 쾌락을 얻으려 하면 기대만큼의 쾌락을 얻을 수가 없다고 한다. 철학자들은 이를 가리켜 '쾌락주의의 역설'이라고 한다. 쾌락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걸 얻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얘기다. 그 기본 의미는 좀 더 보편적이다. 정치학자 존 엘스터의 말처럼 쾌락은 "본질적으로 부산물인 상태." 뭔가 다른 것을 얻으려 하는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존경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얻으려고 의식작으로 노력하고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그런 행동을 알아챈다면 그들은 우리를 존경하지 않을 것이다. 남들의 존중이 필요할 정도로 의지가 약한 사람을 그들이 왜 존경하겠는가? 어떤 가치 있는 목표를 추구하고 그런 모습을 사람들이 높이 평가할 떄 비로소 존경을 받을 수 있다. 74쪽

 

이 책은 선택 윤리학의 세계적 대가 토마스 허카의 첫 대중교양서다. 우리 모두가 삶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늠 자문해보았을 질문들을 탐구하게 한다.우리를 괴롭히는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허카는 위대한 생각의 숲으로 우리들을 초대한다. 그리고 '산다는 것'의 본질적 문제에 대해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했던 철학자들을 소환한다.

 

철학자들이 손에는 저마다 지식, 쾌락, 미덕, 사랑, 우정, 성취 등 최선의 인생을 위한 삶의 재료들이 하나씩 쥐어져 있다.  허카는 말한다."철학은 학문의 대상이지만 삶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라고. 책은 이 둘을 결합해서 지금 여기 우리들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도록 안내하고 있음이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13.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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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더 알아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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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짜증이 나서 글 올립니다. 인문학이 다시 재조명되고 중요시 되는 요즘. 미덕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 같습니다. 대충 마이클샌델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과 상당부분 겹친다고 보는데... 책 내용이 엉망인 건지, 번역이 엉망인 건지.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논거나 예로 든 내용들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이해가 안간다기보다 쉽게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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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짜증이 나서 글 올립니다.

인문학이 다시 재조명되고 중요시 되는 요즘.

미덕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 거 같습니다.

대충 마이클샌델 교수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과 상당부분 겹친다고 보는데...

책 내용이 엉망인 건지, 번역이 엉망인 건지.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논거나 예로 든 내용들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아니, 이해가 안간다기보다 쉽게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너무 어렵게 써놓은거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ㅡㅜ

g******a 2012.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