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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 다이자부로, 꿈 속에서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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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하나오>, <철콘 근크리트> 등으로 유명한 마츠모토 타이요의 시대물. 솔직히 이름만 알았지 책은 처음 읽었는데... 와, 이 만화 세다. 특이한 제목 못지않은 시원시원한 그림과 손을 꽉 쥐게 만드는 이야기의 전개까지 하나도 빼놓을 게 없다. 6권은 시작부터 임팩트있다. 이즈모국 풍토기의 한 문장에 어우러진 외눈박이 오니의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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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하나오>, <철콘 근크리트> 등으로 유명한 마츠모토 타이요의 시대물. 솔직히 이름만 알았지 책은 처음 읽었는데... 와, 이 만화 세다. 특이한 제목 못지않은 시원시원한 그림과 손을 꽉 쥐게 만드는 이야기의 전개까지 하나도 빼놓을 게 없다.


6권은 시작부터 임팩트있다. 이즈모국 풍토기의 한 문장에 어우러진 외눈박이 오니의 그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오싹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니의 등장. 키쿠치는 자신을 관아에 밀고한 시나노 무사들에 대한 보복을 그만 두지 않는다. 미코시 다이자부로는 그가 옥사에서 결핵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세노 소이치로에게 전하지만 소이치로는 그 말을 믿지않고, 그에게 영향을 받은 다이자부로도 하인인 겐지에게 키쿠치를 찾도록 명령을 내린다. 그리고 찾게 된 키쿠치에게 사람을 죽여달라고 의뢰하는데... 백 냥을 내면서까지 죽여달라고 부탁한 대상은 바로 다이자부로 자신. 눈이 남아있는 겨울, 새벽 두 시에 다이자부로와 키쿠치의 진검승부가 벌어진다.

결과는 뻔하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비웃는 얼간이 애물단지와 오니와 함께 다니다 오니가 되어버린 남자의 대결. 하지만 다이자부로는 겁 먹지 않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워했다. 그걸 지켜보는 소이치로도 슬펐지만 즐거웠겠지. 겐지가 아니면 누가 다이자부로를 그렇게 모셨을까, 싶다. 꿈 속에서 살다가, 꿈으로 돌아간 다이자부로와 그 꿈을 같이 꾸며 즐거워하던 겐지. 둘의 마지막이라는 게 안타깝고 아쉬웠지만 그래서 그런지 표지의 두 사람이 더 없이 즐거워 보여서 좋았다.


겐지에게서 쿠니후사를 받게 된 소이치로는 시나노 무사들 앞에서 키쿠치를 베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남은 건 7권을 향한 기다림. 드디어 키쿠치 신노스케와 세노 소이치로가 맞붙는다! 6권 마지막에 "피로 피를 씻고 뼈로 뼈를 끊는 대결, 임박"이란 문장이 얼마나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차라리 다 완결 난 다음에 알았으면 끝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으니까 그게 더 좋지 않았을까... ^_T

x******x 201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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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나이 다이자부로의 최후.
"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나이 다이자부로의 최후." 내용보기
마츠모토 타이요의 죽도 사무라이 6권은 자신을 관아에 밀고한 시나노 무사들에게 키쿠치가 보복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세간에는 키쿠치는 결핵이 도져 옥사했다고 할 뿐이다. 그런 소식을 들은 미코시 다이자부로는 소이치로를 만나, 키쿠치가 요즘 무사만 노리는 무차별한 살인의 배후가 키쿠치 일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오니는 끊임없이 피를 갈구합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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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 타이요의 죽도 사무라이 6권은 자신을 관아에 밀고한 시나노 무사들에게 키쿠치가 보복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정작 세간에는 키쿠치는 결핵이 도져 옥사했다고 할 뿐이다. 그런 소식을 들은 미코시 다이자부로는 소이치로를 만나, 키쿠치가 요즘 무사만 노리는 무차별한 살인의 배후가 키쿠치 일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오니는 끊임없이 피를 갈구합니다." 다이자부로는 소이치로의 말을 떠올리며 멋진 대사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겐지에게 키쿠치를 찾아내라고 명한다. 겐지는 갖은 수모를 겪으며 하타모토 댁이 애물단지 삼남인 다이자부로와 가난뱅이 행상의 아들인 자신을 견주면서, 고향으로 돌아갈까 고민하기도 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키쿠치의 행방을 쫓고 마침내 '빨강눈'이라 불리는 키쿠치의 연락책을 만난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 덜떨어진 사내는 다이자부로와 겐지를 키쿠치 앞에 데려가고, 다이자부로는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키쿠치에게 한다. 무려 백냥의 돈을 내고서. 정말 찡했던 장면은 갑옷을 다 갖춰입고 키쿠치를 만나러 가는 다이자부로의 뒤를 걸으며 겐지가 우는 장면 이었다. "어쩐지 갑자기 슬퍼졌다. 도저히 눈물을 멈출 수가 없다." 이 눈물에는 참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 나도 울컥했다. 하타모토의 삼남인 애물단지 다이자부로의 인생이 파노라마 같이 펼쳐지면서, 정말 시대를 잘못 타고난 사나이라고 생각하게 되어리는 것이다. '무사', '사무라이'란 도대체 뭘까. 웃으며 키쿠치를 만나러 가는 다이자부로의 옆모습이 어쩐지 아련하게 느껴진건 나뿐일까.

결말은 안 봐도 뻔하지 않은가. 이야기의 흐름상 여기서 다이자부로가 죽어주지 않으면 세노 소이치로는 키쿠치와 마주하지 않게 된다. 그러니까 다이자부로는 세노가 키쿠치를 베기로 결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웃는 얼굴로 죽은 다이자부로. 실제로 저런 것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베였다. 겐지는 세노를 찾아가 키쿠치와 다이자부로의 일을 얘기한다. 그리고 이게 또 다른 파란의 시작이었다. 겐지는 다이자부로가 소이치로에게 전하라고 했던 '쿠니후사'를 소이치로에게 준다. 이로써 키쿠치를 베기 위한 '모든 것'이 갖추어졌다.

그리고 하나 더 인상 깊은, 흘려 넘겨선 안 될 대사는 '마치 영주님이라도 된 것처럼' 소이치로가 사무라이들을 끌고 다닌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그는 '영주', 그 이상의 존재가 아니었던가.

키쿠치와 소이치로의 접전을 예상하도록 만드는 죽도 사무랑의 6권 끝 장면. 이 두 사람의 충돌이 과연 어떤 파란을 불러 일으킬까. 세노의 출생에 관한 비밀은 언제쯤 드러날까. 아직 갈길이 멀다. 7권에서 계속 기다리오..기다리오..

j*****9 201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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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치로, 키쿠치를 상대할 결심을 굳히다. [죽도 사무라이]: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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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밀고한 이들에 대한 키쿠치의 복수가 여전히 계속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코시 다이자부로는 겐지를 통해 키쿠치가 옥사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믿지 않는 눈치. 그래서 다이자부로는 겐지에게 키쿠치가 있는 곳을 찾아봐달라 부탁하고, 겐지가 온갖 수모끝에 키쿠치와의 연락책을 찾아내 미코시 다이자부로와 키쿠치는 서로 맞붙게 된다.   이 6권의 첫 컬러 페이지에는 오
"소이치로, 키쿠치를 상대할 결심을 굳히다. [죽도 사무라이]:6권" 내용보기

자신을 밀고한 이들에 대한 키쿠치의 복수가 여전히 계속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미코시 다이자부로는 겐지를 통해 키쿠치가 옥사했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믿지 않는 눈치. 그래서 다이자부로는 겐지에게 키쿠치가 있는 곳을 찾아봐달라 부탁하고, 겐지가 온갖 수모끝에 키쿠치와의 연락책을 찾아내 미코시 다이자부로와 키쿠치는 서로 맞붙게 된다.

 

이 6권의 첫 컬러 페이지에는 오니가 사람의 목을 베어 들고 있는, 음침하고 불안한 분위기다. 그래서인지 키쿠치를 상대하게 되는 미코시 다이자부로의 모습또한 불안하고 걱정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그것은 집안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며, 무사로 살다 죽고싶어하는 미코시 다이자부로가 스스로 선택한 일. 진실로 이 미코시를 따르는 겐지는 차마 그것을 거절할 수 없던 것...

 

그리고, 미코시에게 가있던 검을 겐지를 통해 다시 건네받은 소이치로는 그를 계속 피했다가는 소중한 것을 계속 잃게 되리라 생각했는지, 혹은 키쿠치와 맞붙는 것을 숙명이라 여겼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키쿠치를 상대할 결심을 하게 된다. 다시금 몸을 단련하기 시작한 소이치로, 이제 키쿠치와의 대결이 정말 임박했음이 느껴진다. 그리고 말미에 보이는, 새로 온 영주의 행차, 그것은 어떤 변수가 될지.

 

이번의 백미는 역시 미코시 다이자부로와 겐지의 우애이다. 겉으로 보기엔 촐싹맞고 집안의 골칫덩이에 다가 남색가 이지만, 배려가 깊고 진실되며, 진정한 무사의 기백을 갖고 있는 미코시 다이자부로와 그의 삶의 진정한 벗 이었던 겐지. 겐지가 눈물을 글썽이며 미코시 다이자부로를 최고의 무사라 소리치는 부분은 정말로 뭉클한 감정을 줄 정도...

 

개와 고양이가 먼저 알아챈, 피비린내나는 동네의 공기... 아마도 그것은 당분간 이어질 듯 보인다.

n******e 2013.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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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오. 기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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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사실 기대한 것은 두 귀신 키쿠치와 소이치로의 싸움이었다. 미리 이 물음에 답을 말하면 없었다. 대신 다이자부로와 키쿠치의 싸움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싸움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다. 개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다이자부로. 무사로써 전장을 누비고 싶지만 현실의 평온함으로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그. 긴 창을 들고 무술을 연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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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에서 사실 기대한 것은 두 귀신 키쿠치와 소이치로의 싸움이었다. 미리 이 물음에 답을 말하면 없었다. 대신 다이자부로와 키쿠치의 싸움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싸움이 이번 이야기의 중심이다. 개성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다이자부로. 무사로써 전장을 누비고 싶지만 현실의 평온함으로 그 꿈을 이루지 못한 그. 긴 창을 들고 무술을 연마하던 그. 이전까지는 그가 얼마나 작고 못생기고 문제아였던지 몰랐다. 그리고 여자보다 남자를 더 좋아했고 왜 그 옆에 예쁘게 생긴 겐지가 있는지 이제야 알았다. 동시에 그가 누린 가장 행복한 순간도.

 

앞부분은 겐지가 키쿠치를 찾아다니는 이야기다. 그 누구도 단서를 주지 않는데 국수를 파는 노점상이 빨간눈에 대해 말해준다. 이 빨간눈도 정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주인 다이자부로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줄 수 있는 인물이다. 결국 그를 통해 다이자부로는 키쿠치를 만난다. 에도를 떠돌며 자신을 잡아가두는데 도움을 준 인물들을 하나씩 베고 다니던 그를. 그리고 황당한 일을 의뢰한다. 바로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이다. 돈까지 걸리니 살인귀 키쿠치가 움직인다. 대결이 벌어지고 예상한 결과가 나온다. 그렇지만 그 장면과 그 결과까지 이르는 과정은 예전까지 깨닫지 못한 것을 알게 만든다.

 

두 귀신이 다음 권에서 벌어질 것이란 사실에 아쉬움을 느끼지만 이번에는 왠지 모르게 그림이 눈에 더 들어왔다. 가늘고 개성 강한 그림체야 이미 여러번 말했지만 피카소의 흔적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앞권에서도 분명히 있었을 텐데 이번에는 강하게 다가왔다. 아마 이야기를 편안하게 보면서 혹은 오랜만에 이 시리즈를 읽게 되면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변함없이 화면 구석구석과 지나가는 듯한 그림을 배치해서 시선을 끌고 웃게 만든다. 원작이 그런지는 모르지만 말을 끊고 잇는 장면 분할이 세심한 읽기를 요구하고 그 간격에 여운을 느낀다. 다시 자신의 칼을 든 소이치로의 모습은 긴장과 기대감을 불러오고 책 끝에 나온 ‘기다리오. 기다리오’란 두 단어가 나의 솔직함 감정을 그대로 반영한다. 한 권씩 읽는 즐거움도 적지 않지만 역시 단숨에 읽는 재미를 누리지 못하는 갑갑함에 아쉬움이 더 커지는 듯하다.

f***2 2012.10.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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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즐길 줄 알았던 무사, 다이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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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의 '복수'가 계속되는 사이 다이자부로는 겐지를 시켜 키쿠치의 연락책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를 통해 키쿠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기에 이른다. 약속한 날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선 다이자부로는 키쿠치와의 대결 끝에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 겐지는 집으로 돌아와 다이자부로의 유언대로 쿠니후사를 들고 세노를 찾아간다.  "저는 말입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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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쿠치의 '복수'가 계속되는 사이 다이자부로는 겐지를 시켜 키쿠치의 연락책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를 통해 키쿠치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기에 이른다. 

약속한 날 단단히 무장을 하고 나선 다이자부로는 키쿠치와의 대결 끝에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그것을 옆에서 지켜본 겐지는 집으로 돌아와 다이자부로의 유언대로 쿠니후사를 들고 세노를 찾아간다. 

 

"저는 말입니다, 세노 님... 그 바보가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생은 그렇게 꿈에 들떠 살아가며, 마음껏 즐겼을 겁니다. 

함께 꿈을 꾸었던 저도 분에 넘치는 복을 누렸지요." 


쿠니후사를 세노에게 전한 겐지는 에도를 떠났다. 

키쿠치의 무자비한 복수에 겁먹은 무사들에게 실망한 모리는 혼자서라고 키쿠치를 처단하겠다고 날뛴다. 그러나 그곳에 세노가 나타나 자신이 키쿠치를 베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무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변변한 격투 장면 하나 없었던 <죽도 사무라이>에 처음으로 격투다운 격투 장면이 등장하였다. 바로 '시대를 잘못 태어난' 다이자부로와 '인두겁을 쓴 오니' 키쿠치의 대결이다. 

다이자부로가 천재인지 돈키호테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그가 시대를 잘못 타고 태어난 것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난 그의 삶이 멍청해 보이지 않았다. 그는 적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 했고, 그래서 후회 없이 죽었으니까. 모두에게 외면받는 외로움 속에서도 그는 자신을 지켰으니까. 

그래도 그가 조금만 더 오래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겐지는 여전히 그를 귀찮아했을 것이고, 세노도 그와 더 이상 친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지만 그래도 그들을 믿고 조금만 더 오래 살아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 그러다 보면 시대를 타는 순간도 오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렇게 때를 기다리며 지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다이자부로라는 사내의 '무사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런지도 모르겠다. 

잘 가시오, 하늘에서는 마음껏 창을 휘두르며 호령하기를. 

o*****2 201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