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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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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권씩이 출간되어 독자와 함께 나이가 늘어나는 아카가와 지로의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책은 한 권을 읽은 게 전부였다. 이번에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맨 처음인 '녹색 핸드백'을 통해서 사야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유에 공감하게 된다.    스토리의 시작은 사야카와 오랜 시간을 두고 연락을 주고받을 인물인 안자이 기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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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권씩이 출간되어 독자와 함께 나이가 늘어나는 아카가와 지로의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책은 한 권을 읽은 게 전부였다. 이번에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맨 처음인 '녹색 핸드백'을 통해서 사야카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유에 공감하게 된다. 

 

스토리의 시작은 사야카와 오랜 시간을 두고 연락을 주고받을 인물인 안자이 기누코가 교사로서의 첫 날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교사보다 늦게 교실 문을 연 사야카... 안자이는 사야카에게서 기분 좋은 첫인상을 받게 된다.

 

갑자기 연락도 없이 사라진 사야카의 친구 마쓰오 히사요의 전화를 받게 된 사야카는 급히 학교로 달려가는데... 그 곳에서 낯선 존재의 느낌을 받는다. 불안한 마음에 마쓰오와 만나기로 한 교실로 달려가지만 싸늘한 친구의 모습.... 이 일로 인해 안자이 선생님은 교단을 떠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요즘 연일 각종매체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아픈 사연이 있다. 소풍을 가고 싶다는 아이에게 끔찍한 폭행으로 죽음을 맞게 된 8살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 요즘은 재혼도 늘어나고 친부, 친모의 품에서 자라지 않는 아이들이 많은데 소녀 역시 계모가 이런 끔찍한 폭행을 행사한 인물이다. 얼마나 아팠을지 소녀가 죽기까지 느꼈을 고통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물론 아이들에게 끔찍한 폭행을 행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와 비슷한 고통을 느끼게 하는 성폭행을 행사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어두운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삶보다 죽음을 더 선택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게 만드는 고통이 무엇인지 충분히 느끼게 해주어 안타까웠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지만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여자라고 불리기에 앞서 **라고 부르는 것은 그만큼 존경의 마음을 담고 있어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개성적인 주인공 사야카와 스토리도 재밌지만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는 것이다. 녹색 핸드백을 통해서 명석하고 영리한 사야카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야카의 나이가 38살인가 39살이라고 들었는데 그 많은 작품들에는 어떤 모습의 사야카가 있을지.. 나머지 책들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 



q******5 2013.11.14.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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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사야카의 첫 발걸음 : 아카가와 지로 - 녹색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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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9월에 출간된 <녹색 핸드백>을 시작으로, 매년 9월에 책이 나올 때마다 실제로 한 살씩 나이를 먹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스기하라 사야카. <녹색 핸드백>에서는 15세 소녀이었지만 지난 2014년 9월에도 무사히 나이를 먹어 현재 41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이면 42세를 맞이한 '스기하라 시리즈'가 다시 나오겠지요.    문득 교실 바닥에 있는 화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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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9월에 출간된 <녹색 핸드백>을 시작으로, 매년 9월에 책이 나올 때마다 실제로 한 살씩 나이를 먹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스기하라 사야카. <녹색 핸드백>에서는 15세 소녀이었지만 지난 2014년 9월에도 무사히 나이를 먹어 현재 41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가을이면 42세를 맞이한 '스기하라 시리즈'가 다시 나오겠지요.


   문득 교실 바닥에 있는 화사한 빛깔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히사요가 쓰러져 있는 장소에서 3, 4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사야카는 비틀거리며 그쪽으로 걸어갔다.

   핸드백이다. 녹색 핸드백이 내던진 것처럼 떨어져 있었다.

   내게 준다던 핸드백…….   - 30P

  

   '스기하라 시리즈'는 <ㅇㅇ색 ㅇㅇ>라는 제목의 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녹색 핸드백(15세)>, <군청색 캔버스(16세)>, <갈색 재킷(17세)>부터 가장 최신작인 <살색 초상화(41세). 肌色のポ-トレ-ト>까지, 축적된 나이만큼 다양한 색깔들이 사야카와 독자들의 가슴 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야카가 처음으로 살아 움직인 <녹색 핸드백>에서는, '상쾌함(일본어로 '사와야카'라고 발음)'이라는 별명을 가진 15세 소녀답게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상쾌하고 굳세게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갑니다.


   "뭐가 이상하다는 거야?"

   "지갑, 빗, 거울……. 전부 처음 보는 물건뿐이었어. 히사요랑 나는 서로의 물건이라면 전부 알고 있어."

   "마침 새로 샀던 거 아닐까?"

   "그렇다고 해도 이상해."

   "어디가?"

   "취향이 달라. 지갑은 히사요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야."   - 85P


   한밤중에 교실에서 사체로 발견된 친구, 히사요. 사야카는 히사요가 죽기 직전, 학교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학교로 달려갑니다. 그러나 사야카가 교실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히사요는 숨을 거둔 후였습니다. 사야카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녹색 핸드백 역시 히사요처럼 교실 바닥에 내팽겨쳐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녹색 핸드백의 내용물을 확인한 사야카는 직감적으로 그 내용물이 히사요의 것이 아님을 알차립니다. 그렇다면 이 녹색 핸드백은 도대체 누구의 것이며, 히사요의 녹색 핸드백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런 의문을 품기 시작한 사야카는 주위 어른들의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곳저곳을 들쑤시고 다닙니다.


   누구일까?

   마쓰이의 집을 찾고 있던 것, 그리고 이 핸드백을 보고 깜짝 놀란 것……. 우연일까?

   아니, 그냥 깜짝 놀란 것이 아니었다. 뭔가 믿을 수 없는 것이라도 본 사람처럼 놀란 모습이었다.

   사야카는 무의식중에 여자의 뒤를 쫓아 걸었다.   - 79P


   보통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사건의 진실을 쫓는 경우, 온전히 자신만의 힘으로 그것을 밝혀내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특히 그 사건이 살인 사건이라면 전개하는 데 있어 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대개는 형사나 선생님 등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강력한 조력자의 형태로 나타나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분을 떠먹여주는 형태로 진실의 단서를 제공해줍니다. 그러나 <녹색 핸드백>의 경우에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집니다. 오히려 사야카로부터 대부분의 정보를 형사가 제공받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녹색 핸드백>이 현실적인 느낌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작가 아카가와 지로의 역량도 새삼스럽게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1988년에 출간된 작품이기에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독자로서 '…응?'하고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휴대폰.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상황이기에, 지나가던 길에 우연히 사야카에게 붙잡혀 강제로 버스를 타게 된 동급생 아키오가 "이봐, 나 엄마한테 아무 말도 안 하고 나왔어."(83P)하고 걱정을 하는 부분에서 '카톡하면 되잖아.'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를 피하기 위해서 공사중인 건물에서 3시간 가량 기다린 사야카와 아키오를 향해 부모들이 연락이 안 되어서 걱정을 했다는 부분에서도 역시 예의 그 카톡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1988년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고려하면 이는 당연한 전개입니다. 게다가 만약 사야카와 아키오에게 휴대폰이 있었다면 서로에게 호감과 신뢰를 느낄 계기도 마땅히 없었을 겁니다.


   사실 '스기하라 시리즈'가 오늘날까지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녹색 핸드백>의 성공적인 첫 걸음도 한 몫 했을 것입니다. 시리즈물의 특성 상, 1권에서 실망을 한다면 2권으로 손이 가는 게 쉽지는 않을 테니까요. 높은 가독성과 성격이 뚜렷한 캐릭터들, 거듭되는 반전과 사회의 치부를 드러내는 사건 등의 매력 요소를 가진 <녹색 핸드백>은, 15세 소녀가 감당하기엔 다소 벅찬 현실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를 수용하고 극복해내는 사야카를 통해 현실을 굳세게 살아나가는 비법 또한 알려주기에 의외로 씁쓸함보다는 상쾌함이 앞서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상쾌한 사야카, 그 별명처럼 저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상쾌함을 잃지 않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k*******3 2015.03.19.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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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소녀의 추리, 주인공은 소녀이지만 사건은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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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님의 글을 통해 만난 탐정 소녀 시리즈 ,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부터 시작해 현재 39살을 맞이한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매년 한편씩 출간되고 있다.   평범하다 못해 연약해보이는 15세소녀 사야카는 학교 친구 히사요가 학교등교를 안하고 난 며칠후 밤늦게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   사야카에게 줄 것이 있다면서 밤늦은 시간 학교에서 만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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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웃님의 글을 통해 만난 탐정 소녀 시리즈 ,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부터 시작해 현재 39살을 맞이한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매년 한편씩 출간되고 있다.

 

평범하다 못해 연약해보이는 15세소녀 사야카는 학교 친구 히사요가 학교등교를 안하고 난 며칠후 밤늦게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

 

사야카에게 줄 것이 있다면서 밤늦은 시간 학교에서 만나자고 한다. 전화를 받고 난후 급히 컴컴해진 학교 교실로 간 곳에는 히사요가 죽어있다. 그리고 그옆에 사야카에게 준다던 녹색핸드백이 놓여있다.

 

연약하고 겁많을것 같은 소녀지만 행동과 두뇌는 전혀 정반대로 뛰어난 추리력과 행동력을 가지고 사건현장을 뛰어다니고 그주위인물들과의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사야카 주변의 등장인물들의 특색도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심심치 않다

 

사야카처럼 대범한 어머니, 신혼인 오빠부부의 애정행각, 초임선생인 안자이 키누코와 만남과 남자친구 니와 아키오 와 첫대면이 15세 소녀 사야카를 통해 유머스럽게 그려진다.

 

사건을 추리해가면서 소녀로서 가지는 무서움과 함께 친구를 생각하는 성장이야기가 아카카와 지로의 유머스러운 문장과 함께 생기발랄하다.

또한 추리소설로서의 궁금증과 사건의 크기또한 만만치 않다. 빨리 읽고 싶어지면 도대체 뭔가? 라는 궁금증과 함께 범인은 누구일까? 라는 조급증때문에 단숨에 책을 읽고 싶게 만들고 또한 16세 사야카를 만날 기대를 가지게 한다.

 


 



m******6 2013.05.09.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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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가을), 아카가와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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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지난 분기 일본에서 드라마화된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를 비롯해서 스무 가지가 넘는 시리즈를 보유한 작가, 매년 열 편 이상의 소설을 써내는 작가, 1976년 데뷔 이래 약 500편이 넘는 소설을 출간한 작가, 누적 발행부수가 3억 부가 넘어 전 세계 작가들의 순위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서평] 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가을), 아카가와 지로" 내용보기
서평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지난 분기 일본에서 드라마화된 '삼색털 고양이 홈즈 시리즈'를 비롯해서 스무 가지가 넘는 시리즈를 보유한 작가, 매년 열 편 이상의 소설을 써내는 작가, 1976년 데뷔 이래 약 500편이 넘는 소설을 출간한 작가, 누적 발행부수가 3억 부가 넘어 전 세계 작가들의 순위에 이름이 올라있으며 일본 작가로서는 최대 발행부수의 기록을 지니고 있는 작가 등 이 소설의 저자인 아카가와 지로의 수식어는 참으로 많습니다.

 

순수 문학이라기엔 조금 부족한 라이트 노벨이랄까 엔터테인먼트적인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인데요. 그렇다고 결코 가볍기만한 소재를 다루지도 않고 판타지를 그리고 있지도 않고 조금 가벼운 추리물을 쓰는 작가 정도로 인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시리즈를 줄곧 읽어오는 독자에게 한 캐릭터가 가지는 의미란 참으로 크지요. 어떻게 변화될까 어떤 인생을 살아갈까, 실존 세계의 한 인물에게 느껴지는 관심보다 어쩌면 더클지도 모릅니다. 상상의 세계란 그만큼 매력적이니까요. 그런 감정을 저자는 잘 알고있는듯 바로 이 시리즈를 탄생시켰는데요. 주인공 '스기하라 사야카'라는 소녀가 15살을 시작으로 매년 한 편의 소설 속에 등장시켜 그녀의 삶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 시리즈는 22편이 출간된 상태구요. 단순히 '15세'라는 점 때문에 중, 고생만을 위한 소설이라고 하기엔 꽤 빠른 성장 속도(?)를 갖지요. 인기를 위해서 캐릭터에 집착해서 수년 동안 성장시키지 않는 작가들도 있는데 말이지요. 다른 면으로 말해보자면 작가 혼자 이 아이디어를 원한다고 시리즈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팔려야 시리즈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니까요.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는 작품들을 보면 전세계적으로 대가로 인정받는 작가들이 아니면 시리즈의 완역이 쉽지 않습니다. 중단되는 경우가 많지요. 아카가와 지로 작품들 역시 그런 과정들을 겪어 왔습니다. 이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도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지속되기를 바래봅니다.

 

책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이야기는 초임 선생 안자이 기누코가 첫 부임 장면을 서술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중학교 3학년의 담임이 되는데 본인은 어려보여 자칫 고등학생으로도 오해받는 스물두살입니다. 주인공 스기하라 사야카의 담임이 되는 인물입니다.

 

스기하라 사야카는 상쾌하다는 일본어인 '사와야카'로 불리우는 밝은 소녀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마쓰이 히사요가 최근 학교에 잘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집안 상황도 좋지 않아 세상에 불만이 가득하지만 그렇다고 어른들이 오해하는 비행청소년은 아닙니다.

 

이 날도 사야카는 히사요를 등교 전에 만나게 되고 그녀는 실종됩니다. 며칠 뒤 히사요의 전화를 받고 사야카는 급히 뛰어나가지만 한발 늦어 시체를 발견하고 히사요는 자신의 녹색 핸드백을 사야카에게 준다는 이야기를 남깁니다.

 

이외에 반장인 하마다 교코, 전학생인 니와 아키오, 경찰인 가와무라가 주요 인물로 등장합니다. 사야카는 최초 발견자라 범인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진행되는 것 같지 않은 수사 상황에 애가타서 직접 조사를 하려고 합니다.

 

15살 소녀가 추리, 수사를 한다고 해서 전형적인 캐릭터로 추측을 했었는데요. 탐정이나 경찰 직종을 희망하는 스타일로요. 그런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밝으면서 약간은 끈기나 담력이 쎈 평범한 소녀의 느낌이랄까요.

 

녹색 핸드백이 사건의 열쇠가 되어 등장하게 되고 사야카는 겁도 없이 눈 앞에 벌어지는 사건의 실마리들을 잡고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흔히 일반인이나 탐정을 주인공으로하는 추리물에 등장하는 경찰이 무능하게 그려진다던가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경찰 조사가 자세히 등장하진 않지만 그들 나름대로 실마리를 좇고 있는 정도로 등장하게 되구요.

 

아카가와 지로 답게 종종 유머러스한 면들이 가미되기도 하구요. '하야카와가 시리즈'에서 느꼈듯이 심각한 소재가 결국 사건의 진상이 되는데 참으로 심각하지 않게 그려내는 공통점도 있습니다. 이래서 되나 싶기도 하고 너무 무겁게 그리진 않으니 며칠 동안 체한듯 묵직한 감정에 빠지진 않습니다.

 

이런 방식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단순히 말하자면 대중성이 있는 것도 그 탓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스기하라 사야카의 16살은 어떤 느낌일지, 어떤 20대를 경험하고 30대가 될지 그 인생이 궁금해집니다.

 

 

 

 

 

 

 

책 정보

 

Wakakusairo no Pochette by Jiro Akagawa (1988)

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가을

지은이 아카가와 지로

펴낸곳 씨엘북스

초판 1쇄 찍음 2012년 8월 12일

초판 1쇄 펴냄 2012년 8월 20일

옮긴이 한성례

디자인 enter design

일러스터 www.yuhaillust.com

 

 

 

 



YES마니아 : 로얄 e*******d 2012.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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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 15세 사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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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권이 출간을 하고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는 인물이 출간에 맞추어서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사야카 시리즈의 첫번째 막을 여는 책이면서 중학교에 다니는 사춘기 소녀가 주변의 위험한 환경에 대하여서 어떠한 일면을 느낄수가 있는지와 시리즈를 관통을 하면서 많은 역활을 하는 주변의 인물들의 성격에 대하여서 보여줍니다. 새롭게 담임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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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권이 출간을 하고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등장을 하는 인물이 출간에 맞추어서 나이를 한살씩 먹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사야카 시리즈의 첫번째 막을 여는 책이면서 중학교에 다니는 사춘기 소녀가 주변의 위험한 환경에 대하여서 어떠한 일면을 느낄수가 있는지와 시리즈를 관통을 하면서 많은 역활을 하는 주변의 인물들의 성격에 대하여서 보여줍니다.


새롭게 담임으로 부임을 하는 신임여교사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 한명이 계속하여서 결석을 하는 일에 대하여서 깊은 걱정을 하는데 그 아이와 친한 친구인 사야카를 통하여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사야카와의 모습과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를 통하여서 알게된 친구의 죽음에 대하여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주인공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을 하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남을 약속을 한 장소에서 죽어있는 친구를 발견한 주인공은 그 친구가 약속을 한 물건인 녹색 핸드백을 찾기 위하여서 죽은 친구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알수가 있는 모습은 과거의 병약한 모습을 완전히 벗어나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의 가정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하여서 생각을 해볼수가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합니다.


가정의 불화로 인하여서 자신의 생활을 유지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던 친구가 살해되고 슬픔으로 가득한 집안을 예상을 하였던 주인공의 생각과는 다르게 그 집안에는 활기가 있는 모습을 목격을 한다면 죽은이의 명복을 위하여서도 집안에 있는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에 대하여서 다시 한번더 생각을 해보는 기회를 제공을 할것 같은데 가족이 죽었는데도 과거의 모습과는 다르게 활력을 느낀다면 그 가정의 안에서 발생을 한 문제의 중심이 무엇이 있었는지와 왜 그러한 문제가 발생을 하였는지에 대하여서 생각을 할수가 있는 기회를 제공을 하지만 문제로 등장을 하는 부분이 너무나 황당한 사건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불쌍한 친구의 죽음에 대한 소회와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보여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3.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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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가을의 사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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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에 11세의 어린 소녀가 사건을 해결하는 데 발상의 전환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거나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어린 소녀가 주인공이어서인지 좀 심심하고 지극히 건전한 추리소설이었던걸로 기억한다.그래서 이 책 역시 사야카라는 15세 소녀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의 특징처럼 교훈적이거나 건전한 내용,솔직히 말하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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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에 11세의 어린 소녀가 사건을 해결하는 데 발상의 전환을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거나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어린 소녀가 주인공이어서인지 좀 심심하고 지극히 건전한 추리소설이었던걸로 기억한다.그래서 이 책 역시 사야카라는 15세 소녀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설의 특징처럼 교훈적이거나 건전한 내용,솔직히 말하면 추리소설매니아로서는 좀 시시하지않을까 우려했었는데..다행히도 기우였던걸로 드러났다.가만 생각해보면 이 작가의 또 다른 시리즈인 `삼색털 고양이 홈즈` 역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이라는 한계를 넘어 나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줬엇다는 걸 감안하면 나의 걱정은 역시 일종의 편견이 아니었나 한다.

사야카라는 소녀가 성장하는것에 맞춰 1년에 한편씩 내는걸로 일본에서는 유명한 작품이었다니..흙속의 진주를 캐낸 느낌이라고 하면 조금 과장일까..?어쨋든 반가운 시리즈와의 만남이었다.

 

사야카는 반에서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아이라 인기가 많다.그런 그녀에게 의외의 친구가 있었는데..학교에도 잘 안나오고 성적도 그저 그런...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은 문제아로 보기 쉬운 마쓰이 히사요..히사요 역시 평범한 소녀였는데 부모의 갑작스런 이혼으로 빗나가기 시작했던것이고 그런 그녀에게 사야카는 유일한 친구였었다.며칠간 가출상태였던 히사요가 사야카에게 전화를 걸어와 학교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며 사야카에게 자신의 녹색핸드백을 주겠다는 말을 한다.그런 히사요를 만나러 간 사야카는 히사요의 끔직한 사체를 보게 되고 이는 자살이 아닌 명백한 타살이었던 것..그리고 사야카에게 남겨준다던 히사요의 녹색핸드백을 받게 된 사야카는 그 핸드백이 히사요의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데..

 

일견 평온해 보이는 학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과 그 살인사건을 파헤쳐들어가는 15세 소녀 사야카..

조금만 일찍 학교를 찾아갔더라면 히사요를 살릴수 있지않았을까 하는 자책감에 사건에 깊숙히 개입하게 되는 사야카의 맹활약은 어린 소녀가 사건에 개입한다는 발상이 자칫 어색할수 있는 전개임에도 자연스럽게 사건의 진실에 접근하고 그 원인을 해결함에 있어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해서 솔직히 놀러웠다. 학원물이라는 한계에서도 일반 추리소설과 비교해서 사건해결이나 사건의 추이,사건의 원인등이 충분히 충격을 줄수 있을 만한 내용이었고 그럼에도 학원물다운 경쾌함과 발랄함도 갖춘 작품이었다.게다가 추리소설이라면 갖춰야할 충격적인 반전까지..솔직히 기대 이상의 책이었다.그래서 더욱 이 다음의 이야기도 충분히 즐거움을 갖고 기대해 본다.

사야카..이 명랑하고 경쾌하고 영리한 소녀가 다음엔 또 어떤 사건으로 날 인도할지 즐거움을 가지고 기대해 본다.

 

 

y******0 2012.08.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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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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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이신 '한길'님의 책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아카가와 지로의 추리소설-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1탄인 <녹색 핸드백> 아카가와 지로라면 데뷔이래 500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있는 다작 작가로도 유명하지만 내가 이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된것은 <세일러 복과 기관총>이라는 영화의 원작자라는 것으로였다.                 1976년 <유령열차>로 추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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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거이신 '한길'님의 책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아카가와 지로의 추리소설-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1탄인 <녹색 핸드백>

아카가와 지로라면 데뷔이래 500편이 넘는 작품을 쓰고 있는 다작 작가로도 유명하지만 내가 이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된것은

<세일러 복과 기관총>이라는 영화의 원작자라는 것으로였다.

 

 

 

 

 


 

 

 

1976년 <유령열차>로 추리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한 아카가와 지로는 수많은 작품속에 그 당시의 사회상과 유머를 적절히 녹여내며 유머 미스테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쌓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삼색털 고양이 홈즈의 추리>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듯 한데 사실 이 작가의 책을 국내 번역본으로 읽는건 이 < 녹색 핸드백>이 처음이다.

아카가와 지로의 작품에는 유난히 10대 소녀가 주인공인 작품들이 많은 듯....

 

아무튼 이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특이한 점이라면 <녹색 핸드백>에서 15세였던 사야카를 주인공으로 내년 한 작품씩이 그녀의 성장과 함께 나온다는 점이다. 작년까지 24권이 나왔다니 그녀의 나이도 38세가 되었다는....

이렇게 오랫동안 한 캐릭터와 함께 해 왔다는걸 보면 작가가 이 작품의 주인공에게 갖고있는 애정을 알 수 있을것 같다.

 

첫 작품인 <녹색 핸드백>은 중학교 3학년인 사야카의 반에 담임으로 부임해 온 초보선생 안자이 기누코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그 첫날부터 수업을 빼먹고 나오지 않은 사야카의 친구 마쓰이 히사요는 거리에서 낮선 남자와 택시를 타고 떠난뒤 행방불명이 된다.

며칠 후 밤중에 학교에서 만나자는 히사요의 전화를 받고 학교로 달려간 사야카를 기다리고 있는건 히사요의 시체와 연녹색 핸드백이었다....

 

아버지의 불륜과 아픈 어머니라는 편치않은 가정환경으로 밖으로 돌게 된 친구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친했고 누구보다 그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던 사야카는 히사요가 자신에게 주겠다고 한 '녹색 핸드백'을 가지러 히사요의 집에 들렀던 날 그 녹색 핸드백에 이상한 관심을 보이는 여인을 본능적으로 뒤쫗기 시작한다...

 

어린 소녀로서는 어쩌면 무모하다고 할 수도 있는 행동이지만 친구에 대한 의리와 믿음으로 씩씩하게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사야카의 모습은 누구라도 꼭 갖고 싶은 진정한 친구의 모습이 아닐까.

또한 그녀에게는 그녀의 말에 툴툴대면서도 따라주는 전학생 니와 아키오와 든든한 후원자인 담임선생님 기누코, 그리고 첫인상은 좋지 못했지만 사야카의 추리에 결국 도움을 받고 힘을 빌려주는 형사 가와무라라는 , 아마도 앞으로의 시리즈에서도 계속 함께일 듯한 "동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추리소설이라면 떠오르게 되는 치밀한 복선이나 엄청난 몰입을 하게 하는 그런 긴박감은 없지만 복잡하게 설명되는 상황이나 비틀려 놓은 트릭이 없이도 작가 특유의 대화체의 이야기는 마치 만화를 읽는 것처럼 가볍지만 그러면서도 사건의 희생자가 겪는 일에 대한 말없는 비판이나 그 기반에 있는 비극에 대해 독자들이 쉽게 동화되도록 해준다.

가볍게 말한다고 해서 이야기의 내용의 비극이 결코 가볍게 다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게 혹시 작가가 사야카를 통해 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아닌지, 책을 덮으며 잠시 생각해봤다....

 

 

u****1 2012.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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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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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은 장르도 다양하고 또한 여러 시리즈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삼색털 고양이','가가 형사','갈릴레오' 시리즈,최근 히트하고 있는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 등 각 시리즈별로 아주 독특한 캐릭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취향,재미 정도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골라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아카가와 지로의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독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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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은 장르도 다양하고 또한 여러 시리즈가 많은 편이다. 대표적으로 '삼색털 고양이','가가 형사','갈릴레오' 시리즈,최근 히트하고 있는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 등 각 시리즈별로 아주 독특한 캐릭터가 많이 있기 때문에 취향,재미 정도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골라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는 편이다. 그 중에서도 아카가와 지로의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독특한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우선,주인공이 나이를 먹으면서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온다는 점이다. 1988년에 첫 작품 <녹색 핸드백>에서 15살로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매년 한 편씩 발표하고 있고 지금 이 주인공의 나이가 37살이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첫 작품부터는 풋풋한 소녀 이미지에서 지금은 어른이 되어버린 주인공의 이미지와 함께 그 이후에 어떻게 사건들이 발전했는지,또 주인공과 주변 캐릭터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계속 읽어볼 수 있는 호기심을 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리즈 첫 작품 <녹색 핸드백>은 정말로 중요한 작품이다.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의 시작점은 물론이고 앞으로 이 캐릭터가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가는 지를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 20편 이상의 시리즈가 나오기까지 신선한 추리나 트릭 같은 문제가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러나 작가는 이런 부족함을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약간은 충격적인 반전,그리고 쉽게 읽히는 문체로 해결해가고 있는데,오히려 이 시리즈에 큰 도움을 준 것 같다.

 

주인공인 스기하라 사야카는 반에서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다. 그리고 그녀 주변에는 약간 문제아로 비춰보일 수 있는 친구 마쓰이 히사요가 있다. 그녀는 사실 부모의 이혼 때문에 엇나가는 삶을 살기 시작했고 사야카만이 그녀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던 중 며칠 학교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히사요가 갑자기 사야카에서 전화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녹색 핸드백을 주겠다면서 학교에서 보자는 말을 남긴다. 그녀를 만나러 학교에 갔다가 히사요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고,히사요가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남긴 녹색 핸드백이 중요한 증거가 된다는 사실을 안 사야카는 그 핸드백이 히사요의 것이 아닌 또다른 누군가의 것임을 알게 되고 추적을 시작한다..

 

중반부까지만 해도 단순한 소설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사야카가 본격적으로 사건 조사를 나서기 시작하면서 전혀 의외의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15세 주인공에게 쉽게 이해할 것이 아닌 엄청난 충격을 가진 내용들이 마구 나온다. 그럼에도 자칫 심각하게 몰아가지 않고 사야카와 또다른 주인공인 남자 아이와의 어설픈 로맨스가 추가되어서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고 작가가 일부러 쓴 것 같은 대화체의 빈번한 사용은 충격적인 소재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환기의 역할을 했다. 완벽한 추리나 트릭이 나온 것은 아니었지만 이 정도만 해도 시리즈 첫 편으로는 큰 무리가 없어서 다음 작품에서 사야카의 활약이 어떻게 빛날지 궁금해졌다. 언제까지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그녀의 활약을 계속해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3/7/5

l*****3 2013.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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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 사야카 시리즈 그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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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카와의 첫 만남, 소년 탐정 '김전일'과 명탐정 '코난'을 능가하는 소녀의 등장이란 문구에 호기심이 몽글몽글 커져갔다. 15세의 소녀가 매년 한 살씩 성장해가는 설정도 흥미로웠고 그 다양한 무대가 어떻게 펼쳐지게될지..페이지를 넘겨가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첫 장에서부터 먼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보였다. 그리고 늦은 밤,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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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야카와의 첫 만남, 소년 탐정 '김전일'과 명탐정 '코난'을 능가하는 소녀의 등장이란 문구에 호기심이 몽글몽글 커져갔다. 15세의 소녀가 매년 한 살씩 성장해가는 설정도 흥미로웠고 그 다양한 무대가 어떻게 펼쳐지게될지..페이지를 넘겨가는 소리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느꼈다. 첫 장에서부터 먼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보였다. 그리고 늦은 밤, 사야카의 소중한 친구 히사요의 갑작스런 전화, 사야카는 왠지 맘에 걸리면서 어떤 불길한 상황이 닥쳐올거 같은 분위기를 감지한다. 그리고 약속장소로 정한 학교에 도착하고 어둠속의 기다림이 무언가를 가리키는거 같았다. 한 걸음 조심스럽게 나아가면서 의문의 소리가 들린 교실로 향하는 사야카, 하지만 그 곳엔 전혀 생각치 못한 하나의 형체가 차가운 바닥에 엎드려있었다. 바로 히사요였다. 참혹함,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 대답,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과 슬픔속에서 히사요가 건네주기로한 녹색 핸드백을 발견하고 미처 말하지 못한 진실과 거짓속의 의문들이 고개를 들려한다.

 

 히사요는 어떤 의문의 사건에 얽혀버리고 말았을까? 사야카에게 털어놓고싶었던 비밀들이란? 이런 의문의 고리들이 연결을 지으면서 점점 사건의 궤도속에 깊숙이 빠져들고 그 어떤 것에 주눅들지 않고 당차면서 용기있는 낙천적인 그녀의 성격은 점점 이 수수께끼 사건에서 빛을 발한다. 또 사건을 파헤치면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이들의 존재도 이야기속에서 빼놓을 수 없을거 같다. 의심의 눈초리는 한 곳에 멈추지 않는다. 그 화살이 사야카를 가리킬수도 있는 상황, 그러기에 더욱 자신이 품은 의혹을 확실하게 해소하기 위해서 위험한 미행의 발걸음에서 망설임은 없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친구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꼭 밝혀주고 싶은 사야카의 강한 의지와 진심어린 마음을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죽기전까지 친구 히사요가 절대로 말할 수 없었던 어둠 속 남자의 목소리, 그리고 사야카의 마음을 한없이 무겁게 짓누르는 진실이 마지막 긴장감과 반전의 끈을 더 탄탄하게 당기는거 같았다.

 

 복잡한 플롯과 복선들을 뒤로하면서 작가는 사야카와 독자의 거리감을 아주 가까이 좁혀주면서 이야기에 빠져드는 몰입감을 자연스럽게 이어주었다. 불편하면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인면수심의 범죄가 왜 일그러진 한 가족의 씁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을지 그 마지막 의문의 눈초리를 내려놓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 결말에 대한 대답은 곧 독자 자신이 품고 있지 않을싸 하는 생각도 들면서 말이다. 사야카 시리의 첫 발걸음을 떼었다. 무거울 수 있지만 무겁지 않은 아카가와 지로만의 필력이 이 다채로운 무대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고 독자 앞에 다시 다가서게 될지 기대가된다. 사야카가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잡게될지 그 다음 무대 위를 얼른 펼쳐보고 싶어진다.

t*******2 2012.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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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15세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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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1편 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매년 한 권씩, 주인공인 사야카가 한 살씩 나이가 드는 방식의 소설이다. 추리소설이지만 한해 한해 사야카랑 함께 성장을 해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사야카의 15살 가을은 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자신의 교실에 참혹하게 살해된 친구,그리고 그 옆에 떨어진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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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1편 녹색 핸드백.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는 매년 한 권씩, 주인공인 사야카가 한 살씩 나이가 드는 방식의 소설이다.

추리소설이지만 한해 한해 사야카랑 함께 성장을 해가는 성장 소설이기도 하다.

 

사야카의 15살 가을은 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의 죽음으로 시작된다.

자신의 교실에 참혹하게 살해된 친구,그리고 그 옆에 떨어진 녹색 핸드백.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부딪히는 현실은 어이가 없을정도로 지저분하기도 하고

사건의 결말은 생각지도 못한 충격이라 조금 힘이 빠지기도 한다.

 

사소한 일에 웃고 울고 짜증부리는 사춘기의 그 모습 그대로 사야카 역시 15세의 평범한 소녀이다.

눈 앞에 친구를 살해한 범인이 있다면 있는 힘것 걷어차고 할퀴어 버리고 싶은 아이.

 

뛰어난 추리력으로 세상을 놀래키는 것도 아니고 남다른 신체능력(?)으로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다.

혼자서 이 사건을 해결해보이겠어요! 라는 쓸데없는 고집도 없다.

그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은게 아파서

자신이 할수 있는 일에 온몸을 다해 부딪혀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주기도 받기도 한다.

 

일본에서 해마다 한 권씩 발행된 시리즈의 주인공은 어느새 37살이라지만

나에겐 아직 똘똘하고 자기주장 강한 이 맹랑한 꼬맹이인 사야카가  한살 한살 성장해가는 모습이 기대가 된다.

 

아직 어린 아이를 앞으로 끊임없이 사건의 현장에서 만나야 하는건 가슴아프지만

밝고 명랑한 사야카의 추리실력과 막가파 행동력이 기대 되는 것도 사실이다.

 

 

b*****2 201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