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5%
  • 리뷰 총점8 1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5)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너를 사랑하지 (찢어진 가방)
"나는 너를 사랑하지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408나는 너를 사랑하지― 찢어진 가방 김형준 글 김경진 그림 어린이아현 펴냄, 2012.8.10.  아이들이 책을 읽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면 책을 읽습니다. 이 책과 저 책을 읽기도 하고, 어느 책 한 가지만 애틋하게 여겨 수없이 되읽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책이 헐거나 다쳐도 똑같이 읽습니다. 어른들도 그래요. 어른들도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는 책을 알뜰
"나는 너를 사랑하지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408



나는 너를 사랑하지

― 찢어진 가방

 김형준 글

 김경진 그림

 어린이아현 펴냄, 2012.8.10.



  아이들이 책을 읽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좋아하면 책을 읽습니다. 이 책과 저 책을 읽기도 하고, 어느 책 한 가지만 애틋하게 여겨 수없이 되읽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책이 헐거나 다쳐도 똑같이 읽습니다. 어른들도 그래요. 어른들도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는 책을 알뜰히 읽습니다. 종이가 낡거나 삭아도 거리끼지 않습니다. 빳빳한 책이건 묵은 책이건 대수롭지 않습니다. 책을 읽을 적에는 알맹이를 읽습니다. 껍데기로 책을 읽지 않습니다. 어머니한테서 물려받거나 할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책을 즐겁게 ‘알맹이’를 읽습니다.


  아이들이 뛰놀다가 넘어집니다. 무릎이 까지거나 손바닥이 벗겨집니다. 때로는 이마를 찧기도 하고 군데군데 생채기가 납니다. 아이들은 다쳐도 똑같이 아이들입니다. 얼굴이 말끔해도 아이요, 얼굴이 생채기투성이라든지, 개구지게 바깥에서 뛰노느라 온통 새까맣게 탔어도 똑같이 아이입니다.


  내 이웃과 동무는 언제나 내 이웃과 동무입니다. 이녁이 가난하건 가멸차건 늘 같습니다. 돈이 있대서 더 나은 이웃이 아니요, 돈이 없대서 덜 좋은 이웃이 아닙니다. 언제나 사랑스럽고 반가운 이웃이요 동무입니다.



.. 쭈구리, 짱구, 삐주기, 등딱지, 통크니. 주인이 가진 가방들의 이름이에요. 주인은 가방에 이름 짓기를 좋아했어요 ..  (2쪽)





  양말을 기웁니다. 옷가지를 기웁니다. 가방을 기웁니다. 즐겁게 입는 옷을 즐겁게 기웁니다. 무릎에 난 구멍을 때웁니다. 덜렁거리는 끈을 기우지요.


  오래 쓴 손닦개는 많이 헙니다. 많이 헌 손닦개는 이제 걸레로 씁니다. 손과 낯과 몸을 닦던 손닦개는 방바닥을 훔치는 걸레로 살아갑니다. 손닦개일 적에도 늘 내 손에 닿고 걸레일 적에도 언제나 내 손으로 만집니다.


  이가 빠져도 접시는 접시입니다. 이가 나가도 물잔은 물잔입니다. 이가 빠진 접시를 언제 어떤 마음으로 장만했는지 가만히 헤아립니다. 아이들이 밥상에서 떨어뜨려 모서리가 깨진 종기에 된장을 담으며 곰곰이 생각합니다. 너희들은 우리 식구와 얼마나 오랜 나날 함께 지냈느냐.


  함께 살아오면서 이야기가 스밉니다. 함께 지낸 나날에 따라 이야기가 깃듭니다. 살림살이마다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름살마다 이야기가 있어요. 손금에도 이야기가 서려요. 스스로 꿈으로 품은 이야기가 흐릅니다. 함께 어깨동무하면서 나누던 이야기가 흐릅니다.



.. 주인 언니의 ‘버리라’는 말에 예쁘니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하지만 주인은 이렇게 대답했어요. “괜찮아, 꿰매 쓰면 되지 뭐.” ..  (11쪽)




  김형준 님이 글을 쓰고 김경진 님이 그림을 그린 《찢어진 가방》(어린이아현,2012)을 읽습니다. 어느 가방이든 처음부터 찢어진 가방은 없습니다. 어느 가방이든, 찢어지거나 안 찢어지거나 대수롭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알뜰히 아끼면서 들고 다니면 사랑스러운 가방입니다. 사람들이 함부로 다루거나 굴리면 슬픈 가방입니다. 생김새가 멀끔해야 사랑스러운 가방이 아닙니다. 값나거나 비싸야 사랑스러운 가방이 아닙니다. 값이 나간다면 값이 나가는 가방일 뿐이고, 비싸다면 비싼 가방일 뿐이에요.



.. “여기가 쓰레기통인 줄 아나?” “들켰다간 바로 버려질걸.” “주인이 찾으려고나 하겠어? 아무도 새 주인이 되려고 하지 않을 거야.” 예쁘니는 못된 말만 해대는 핑크들을 보면서 자기가 무시하던 친구들이 생각났어요. “아, 다시 볼 수 있을까?” ..  (24쪽)



  우리 집 일곱 살 아이가 스티커 한 장을 놓고 동생하고 다툽니다. 우리 집에 놀러온 이웃 언니가 큰아이한테 준 스티커라며 큰아이는 몹시 아낍니다. 네 살 작은아이는 누나가 혼자 갖고 노는 스티커를 저도 만지면서 같이 놀고 싶습니다. 작은아이한테는 ‘그냥 스티커’이고, 큰아이한테는 ‘같이 논 예쁜 언니가 선물한 스티커’입니다.


  그런데, 작은아이는 알까요. 작은아이가 입은 웬만한 옷은 누나한테서 물려받았습니다. 작은아이가 꿰는 신 가운데에도 누나한테서 물려받은 신이 제법 있습니다. 큰아이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웃 언니나 오빠한테서 물려받은 옷과 신이 꽤 많습니다. 두고두고 여러 아이들이 사랑스레 누린 기운이 깃든 옷을 찬찬히 물려받고 물려줍니다. 오래오래 여러 어버이들이 사랑스레 돌본 넋이 담긴 옷을 하나둘 물려받고 물려줍니다.


  새 것을 선물할 적에는 새 것이기에 반갑습니다. 쓰던 것, 이른바 헌 것을 선물할 적에는 손길을 탄 것이기에 즐겁습니다. 새 것을 선물하면, 이제부터 하나씩 새로 엮을 이야기가 있습니다. 쓰던 것을 선물하면,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일군 이야기에 내가 새롭게 이야기를 보탭니다.




.. 경찰관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어요. “가방이 찢어졌는데도 찾으러 오셨네요.” 주인이 대답했지요. “그럼요! 제 가방이니까요.” ..  (31쪽)



  지구별이 흐릅니다. 해마다 풀이 돋고 꽃이 피며 씨앗이 맺습니다. 나무가 해마다 자랍니다. 지구별은 해마다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데, 새로운 봄에 피어나는 꽃과 풀은 모두 ‘헌 땅’에서 ‘헌 흙’을 거름으로 삼아서 자랍니다. 사람들이 남새를 일구면서 밭에 내는 거름은 모두 ‘헌 숨결’이라 할 만합니다. 헌 숨결을 받은 씨앗들이 새롭게 자라지요.


  가만히 헤아리자면, 새 것과 헌 것은 따로 없습니다. 새 것은 언제나 헌 것이 되고, 헌 것은 늘 새 것으로 거듭납니다. 내 손길을 받으면 새롭습니다. 내 눈길을 받으면 새삼스럽습니다. 내 마음길을 받으면 사랑스럽고, 내 꿈길을 받으면 아름답습니다.


  밥그릇도 젓가락도 헌 것이 아닙니다. 늘 쓰는 애틋한 것입니다. 집도 옷도 헌 것이 아닙니다. 오래오래 살면서 살가운 보금자리가 되고 살뜰한 살림살이가 됩니다. 빗자루도 바구니도 밥상도 선풍기도 모두 우리 곁에서 오순도순 지내는 벗님이고 동무입니다. 4347.7.11.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4.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찢어진 가방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어린이아현   요즘 아이들은 내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것에 둔감한 것 같은데..그건 아무래도 우리 엄마들 세대가 자라나던 때와는 또다른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지갑 열기를 꺼리지 않으니까요. 하나 둘만 낳아 키우는 입장이라 내 아이 만큼은 남들과 뒤쳐지지 않게 키우고 싶은 마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어린이아현

 


요즘 아이들은 내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것에 둔감한 것 같은데..그건 아무래도 우리 엄마들 세대가 자라나던 때와는 또다른 환경에 놓여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가정형편이 그리 넉넉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에 관한 것이라면 지갑 열기를 꺼리지 않으니까요. 하나 둘만 낳아 키우는 입장이라 내 아이 만큼은 남들과 뒤쳐지지 않게 키우고 싶은 마음은 이해 가지만..아이가 내 물건 하나 조차 소중히 하지 못한다면 남의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이고, 앞으로의 성장 과정을 거쳐 더 큰 사회 속 일원이 되었을 때 적잖은 어려움과 난관에 부딪힐 거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내가 가진 물건은 내가 책임지고 잘 챙겨야 하고 소중히 다루며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꼭 가르칠 필요가 있지요. 물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배운다면 가장 좋을테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다른 방법이나 매체를 통해 가르쳐 주어야겠어요.

'따뜻한 그림백과'로 유명한 '어린이아현' 출판사에서 나온 책, <찢어진 가방>은 아이들에게 내 것에 대한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도록 해 주는 재미있고 따뜻한 동화랍니다.


 

마음씨 좋아 보이는 주인은 자신이 가진 가방에 이름을 붙여 주었고, 그날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가방이 달랐어요. 어느 날 주인은 요즘 인기가 가장 좋은 핑크 가방 하나를 선물로 받게 되었고, 핑크 가방에게 예쁘니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어요. 예쁘니는 백화점 진열대에서 온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으스대며 다른 가방들을 무시하기 일쑤였어요.

그러다가 예쁘니가 그만 찢어져 버리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어요. 주인의 조카들이 와서 가방을 만지다가 그만 찢어버리고 만 거죠. 예쁘니는 주인이 버리지 않고 잘 꿰매 준 것에 대해 감사하기는 커녕 자신을 망가뜨리게 한 주인을 원망했답니다.

 

 

그날 밤...도둑이 들어와 물건들과 예쁘니를 가지고 사라져 버렸어요. 도둑이 예쁘니를 데려다 놓은 곳은 지하 창고였는데, 그 곳엔 예쁘니와 똑같이 생긴 핑크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역시 그 핑크들도 자신만 잘난 척 떠들어댔고, 찢어진 예쁘니는 그만 기가 죽었어요. 핑크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주인을 찾을 수 있게 될까요??

 

알록달록 심플한 듯 예쁜 그림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는 스토리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은 예쁘니 주인의 태도와 행동에 적잖이 감동할 것이고, 자신의 물건도 소중히 다루고 아껴써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거예요. 또 거만한 자세로 다른 친구들을 무시했던 예쁘니의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될 거예요.

내 물건을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히하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 올바른 가정교육에 포함되는 내용인 것 같아요. 한 마디의 잔소리 보다 부모의 실천이 백배의 효과를 발휘하고, 좋은 책 한 권이 아이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e******1 2012.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아현/따뜻한책03/찢어진가방
"어린이아현/따뜻한책03/찢어진가방" 내용보기
글쓴이 김형준 / 그린이 김경진 어린이아현의 < 따뜻한 책 03> 찢어진 가방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책을 읽어 보니 그림책 내용과 그림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출판사인 어린이아현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이아현 출판사에 대해서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아현은... 1998년부터 어린이 입체북을 출간해 온
"어린이아현/따뜻한책03/찢어진가방" 내용보기


글쓴이 김형준 / 그린이 김경진

어린이아현의 < 따뜻한 책 03> 찢어진 가방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책을 읽어 보니 그림책 내용과 그림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출판사인 어린이아현에 대해서 궁금해졌습니다.

어린이아현 출판사에 대해서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 아현은...

1998년부터 어린이 입체북을 출간해 온 도서출판 KIZDOM(Kids' kingdom)으로 출발하여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내 자체 개발도서를 출간하고 있는 어린이책 출판사라고 해요.

우리 책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출간하고 있는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와

<공룡을 지워라>,<네모난 하늘> 등 따뜻한 정서와 메시지가 담겨 있는 단행본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해요.

이번에 만난 단행본이 바로 그 뒤를 이은 3권에 해당하는 찢어진 가방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책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는 어린이아현의 생각이

참으로 마음속에 와 닿았습니다.

그림책은 아이들 마음뿐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마음도 참으로 따뜻하게 해주거든요.^^

어린이아현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로 이동해요.~~!!

↓↓↓



표지를 넘기면 간지에

한 여자의 가방 콜렉션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가방들에게는 이름이 있답니다.

등에 붙어 있는 등딱지

비가 오면 비도 막아주는 통크니

생긴게 쭈굴쭈굴해서 쭈구리

짱구를 닮은 짱구

삐주기.까지..5개의 가방이 있답니다.

눈, 코, 입 팔 다리가 달린 가방들의 모습이 진짜 귀여워요.^^



주인은 가방의 이름 짓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좋은 주인을 만난 가방들이네요.

쭈구리, 짱구, 삐주기, 등딱지, 통크니.

의인화된 가방의 모습이 진짜 귀엽네요.~~

아래에 앉아 있는 쭈구리는 가방 친구에게 잘 다녀 오라고

손도 흔들어 주고 있는 거 같아요.ㅋㅋㅋㅋ



주인은 핑크 가방 하나를 선물 받았네요.

주인이 붙여준 이름은 바로 <예쁘니>

예쁘니는 집에 오자마자 다른 가방들을 무시하며

잘난 체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도 예쁘니는 다른 가방들을 계속 무시했어요.

자기는 백화점에서 왔지만 다른 친구들은

동네시장, 헌 옷 가게, 재활용수거함, 등등에서 왔거든요.

참으로 소박하고 검소한 주인 아가씨네요.^^



주인이 예쁘니를 데리고 나가면 가방이 예쁘다며

모두들 부러워 한답니다.

예쁘니는 자만심이 극치에 다다르고

계속 행복한 날들만 있을거라 생각을 해요.



오~~ 마이 ~~갓~~!!!

어느 날 주인 언니의 조카들이 놀러와서

서로 예쁘니를 탐하다가

그만..예쁘니가 찢어져 버렸어요.ㅠㅠ

언니는 미안해서 똑같은 걸로 사주겠다며 버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인은 꿰매 쓰면 된다고 이야기를 해요.

주인에게 내쳐질까봐 너무나도 큰 걱정인 예쁘니..

그리고 계속 울기만 했어요.ㅠㅜ

또한 밤마다 무서운 꿈에 시달리기도 했어요.

그건 아직 예쁘니가 주인을 잘 모르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매일 매일을 울면서 지내는 예쁘니에게

친구들 중 쭈구리가 다독여줍니다.

"예쁘니야, 우리 같은 가방은 자주 긁히고 다쳐.

주인은 그렇다고 우릴 버리진 않아. 너도 그래서 꿰맨 거야."

그날 밤 도둑이 들었어요.

도둑은 눈 깜짝할 사이에 훔친 물건들과 예쁘니를 데리고 유유히 사라졌답니다.





도둑은 훔친 예쁘니를 지하창고에 데리고 갔는데

예쁘니는 깜짝 놀라게 됩니다.

예쁘니와 똑같이 생긴 핑크 가방들로 가득차 있었거든요.

도욱은 핑크 가방들을 훔쳐 팔아넘길 속셈인가봐요.

예쁘니는 이쁜 가방들 사이에 자기만 찢어진 가방이라 부끄러워

눈에 띄지 않게 조용이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핑크들은 예쁘니가 찢어 졌다면 깔깔거리며 비웃는답니다.



결국엔 도둑이 경찰 아저씨에게 잡혔어요.

가방 주인들은 자기 가방을 찾으려고 다 모였어요.

가방들은 제 주인이라며 소리쳤지만

사람들 귀에는 들리지 않았고 제 주인에게 돌아간 가방은 하나도 없었어요.

왜냐하면 다 똑같이 생겼거든요..

그때 예쁘니의 주인도 경찰서로 왔어요.

찢어져서 꿰맨 자국이 있는 가방이 자기 가방이라며 경찰관에게 이야기 했고

경찰관은 아주 쉽게 예쁘니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주인과 예쁘니가 극적으로 만났네요.

예쁘니는 얼마나 좋았을까요?

경찰관은 가방이 찢어졌는데도 찾으러 오셨냐며 물었어요.

주인은 대답합니다.

"그럼요~ 제 가방이니까요."

예쁘니를 꼭 안으며 소중하게 대하는 주인의 모습에

읽는 독자들에게 그 따뜻한 마음씨가 전해집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 보았어요.



간지의 여러 가방들을 구경하는 호랑왕자~~!!

그림을 은근 세세하게 보는 아이라

한참을 보고 있었어요. 그리고는 엄마가 가방 이름을 이야기 해 주었구요.^^



호랑왕자가 제일 맘에 들어 하는 가방은 바로

비오는 날에도 비를 막아 줄 수 있는 '통크니 '였답니다.



한참을 이렇게 살아 있는 듯한 가방을 보며 좋아했어요.^^



뽐내는 예쁘니를 바라보는 호랑왕자~~!!



아이코~~ 조카들이 와서 가방이 찢기는 장면에

점점 심각해 지더니..



울고 있는 예쁘니를 보며 안타까워 하더라구요.

호랑왕자의 눈에는 예쁘니가 너무 불쌍해 보였나봐요.^^

잘난척 해도 다치면 아프니 말이에요.



도둑들이 똑같은 핑크색 가방을 모아 놓은 장면이네요.

엄마가 책을 읽어 주니

내용에 쏙 빠졌어요.





주인처럼

호랑왕자 또한 예쁘니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예쁘니 찾을 수 있어요?"

했더니 자신있게 꿰맨 자국이 있는

예쁘니를 찾아 내더라구요.~~!!!



꼭 안는 장면을 보면서

아주 흐뭇해 했던 호랑왕자랍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얼굴로 엄마와의 책 읽기가 끝이 났네요.



그리고는 주인을 따라 줄줄이 서있는 가방을 보며

기분 좋아했어요.^^

호랑왕자의 몰펀가방 만들기



집에 있는 몰펀을 사용해서

호랑왕자만의 가방을 만들어 봅니다.



열심히 연결 또 연결합니다.

왜냐하면 호랑왕자는 책 속의 큰 가방인 통크니가 제일 맘에 들다고 하더라구요.

예쁘니는 아무래도 울 아들램의 취향은 아닌가봐요.ㅋㅋㅋㅋ

통크니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아주 그냥 신났어요.~~!!







단단하고 예쁘게 호랑왕자만의 가방을 만들어 봅니다.



이제는 가방 끈을 만들어 보아요.

알록 달록 가방 끈이네요.



점점점점 모양이 만들어져 갑니다.



그리고는 마무리~~!!

오~~ 나름 크고 근사한 통크니 가방이 완성이 되었네요.~~!!!

참으로 뭘 담을 수 없다는게 안습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했어요.~~~^^



내가 했다며 손으로 번쩍 들어 보는 호랑왕자~~!!

사진이 흔들려서..아놔.ㅠㅠ



어깨에 가방을 매어 보기도 했답니다^^

아이코...정말 매어 볼 준 몰랐어~~!!

엄마가 핸드백을 옆으로 매고 다니는 걸 보고 있었나봐요.ㅠㅠ



몰펀으로 가방을 만들어 본 후에도

책에서 손을 놓지 않는 호랑왕자~~!!

포근하게 예쁘니를 안아주는 주인을 한참동안 바라 보는 아들램이랍니다.



그리곤 다시 책 속을 들여다 보더라구요.

경찰관이 도둑을 잡았고

가방 주인들이 가방을 찾으로 온 장면이랍니다.


예쁘니를 찾는 이 장면이 아이가 보기에는

아주 감동깊은 장면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봅니다.

반복해서 들여다 보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거든요.~~!!!

책을 읽고...

찢어진 가방을 호랑왕자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아이도 책이 맘에 들었는지 누워서 뒹굴뒹굴 하면서 보기도 하고

그냥 앉아서 보기도 했답니다.

예쁘니를 찾게 된 주인.그리고 예쁘니를 꼭 안아주는 주인의 모습을

한참을 쳐다 보더라구요.

저도 그 장면에서 감동깊었는데 4살인 아들램도 은근히

뭔가가 마음속을 느껴지나 보더라구요.

참으로 소박한 책속의 가방 주인은 가방들에게 이름도 지어 준답니다.

소박한 마음 만큼이나 이름도 정말 귀엽게 지어준 가방 주인..

쭈구리, 짱구, 삐주기, 등딱지, 통크니,예쁘니

우리가 무언가에게 이름을 지어주면 그 사물은 아주 소중한 대상이 됩니다.

가방에 이름을 붙여줌으로써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었고,

그들은 앞으로도 어떤 힘든 일이 있어도 주인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거에요.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준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내 존재를 알아주고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되기도 하지요.

나 또한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말이지요..

개개인은 지구상에 유일무이한 존엄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존엄한 존재인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예쁘니처럼 시련과 고통, 슬픔, 상처를 겪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누구나다 살면서 눈물 흘리는 날도 있을 것이구요.

기쁨이 없다면 슬픔도 없고, 슬픔이 없으면 기쁨이 어디 기쁘기만 할까요?

힘든 상황속에서도 언제나 희망은 있으며

언제나 좋은 날은 또 찾아 오기 마련...

그 힘든 상황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지극한 애정과 사랑, 또한 믿음이 있다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아무리 힘든 상황이 닥쳐도

슬기롭게 헤쳐나가며 다시 일어 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면 찢어진 가방속에 내용처럼

찢어진 마음이 치유될 수 있겠지요?

s*****1 2012.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래되도 버리지 못하는 나의 소중한 물건들을 생각해보네요^^
"오래되도 버리지 못하는 나의 소중한 물건들을 생각해보네요^^" 내용보기
요즘 세상에 새것 같은 물건도 안쓴다고 버리고 하는 일이 많은거 같아요. 어른들은 세상 좋아졌다며 왜 버리는 지 모르겠다 하시지요... 뭐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요.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지요^^   저다마에게 중요한게 있는것 같아요. 남들이 볼때는 버릴 물건인데..나에게는 소중한 그런물건...   책의 제목이 찢어진 가방이예요. 가방이 찢어지면
"오래되도 버리지 못하는 나의 소중한 물건들을 생각해보네요^^" 내용보기

 

요즘 세상에 새것 같은 물건도 안쓴다고 버리고 하는 일이 많은거 같아요.

어른들은 세상 좋아졌다며 왜 버리는 지 모르겠다 하시지요...

뭐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요.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지요^^

 

저다마에게 중요한게 있는것 같아요.

남들이 볼때는 버릴 물건인데..나에게는 소중한 그런물건...

 

책의 제목이 찢어진 가방이예요.

가방이 찢어지면 버리게되지요.

하지만 나에게 정말 소중한 거라면 고쳐서 쓰겠지요...

요 책도 그런 의미가 담겨 있네요.

 

 

예쁜 핑크 가방이 어깨에 걸려 있네요.

저 가방이 찢어지게 되는 걸까요...궁금해 지네요.

 

따뜻한 책 No.3 < 찢어진 가방 >을 살펴봐요.


 

간지부분이예요.

책 속에 나오는 주인의 가방들이 소개되고 있어요.

등딱지,쭈구리,통크니,삐주기,짱구...

이름들이 참 재미있어요^^

 

그림을 통해 어떨때 들고 다니나도 알수 있고

이름이 왜 그렇게 붙여졌나 짐작해 볼 수 있네요.

 

등딱지,쭈구리,통크니,삐주기,짱구...

주인이 가진 가방들의 이름이에요. 주인은 가방에 이름 짓기를 좋아했어요.

기분에 따라, 가는 곳에 따라 맘에 드는 가방을 들고 다녔지요.

 

뭔 가방이 저렇게 많아?? 하겠지만

사실은 저마다의 의미가 있는 가방이네요.

 

 

주인이 예쁘장하다고 예쁘니라고 이름 붙여준 가방...

저기 잘난척 하는 듯한 표정의 핑크 가방이네요.

그와 반대로 다른 가방들의 표정은 좋지않네요.

 

예쁘니는...

동네시장에서 온 짱구 앞에서는 멍지를 탈탈 털었고, 헌 옷 가게에서 온 등딱지에게는 싸구려라고 놀리고

재활용수거함에서 온 통크니한테는 냄새 난다하고

삐주기한테는 대놓고 못난이라고 부르네요.

그래도 우리는 저마다 쓸모가 있다며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거라고 쭈구리가 말해요.

 

비싸고 이쁜 예쁜이...요게 비록 가방이지만

요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비싸고 좋은 명품만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요. 그걸 쭈구리가 짚어주네요^^

 

 

주인이 예쁘니를 가지고 나가면 모두 부러워하네요.

예쁘니는 이런 모습에 하루하루가 행복하네요.

어느날 주인의 조카들을 만났다가 서로 만져보겠다고 마구 잡아당겨

찌이익~~하고 찢어져 버린 이쁘니.

 

언니가 예쁘니는 버리고 자기가 다시 사주겠다 말하지만

괜찮다며 꿰매 쓴다 대답하네요.

 

 

꿰매고 돌아온 예쁘니를 보고 모두들 놀라네요.

예쁘니는 계속 울기만하고 친구들이 모두 비웃을까...자기를 버리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네요.

 

우리 같은 가방은 자주 긁히고 다치는데 주인은 그렇다고 우릴 버리지 않는다고..

그래서 널 꿰맨거라고...예쁘니를 쭈구리가 위로해주네요.

 

쭈구리는 참 맘이 이쁜거 같아요^^

요런 마음 울 아이도 배우면 좋겠어요...

 

 

어느날 도둑이 들어 이쁘니를 훔쳐가요.

모두 다 똑같이 생긴 가방이네요.

 

 

도둑이 잡히고 가방들은 경찰서로 오게됐네요.

다른 주인들은 똑같이 생긴 가방 속에서 자기 가방을 발견하지 못해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은 예쁜이를...알아보네요^^

 

 

 

요즘 글자보는 재미에 들려서...한자 한자 짚으며 읽어봐요^^



간지부분에 소개된 가방 친구들을 보고 누구냐고...하나 하나 물어보네요.



 

책보는 내내 짱구가 누구냐 등딱지는 누구냐..물어보네요.

이름이 재미있었나봐요.

간지부분에 소개된 곳을 다시 들춰가며 확인해 보기도 하고요^^


 

조카들이 예쁘니를 가지고 싸우는 장면에서는

사이좋게 지내야하는데...한번씩 하면된다고 아는척 하네요 ㅡㅡ"

뭐니..넌 동생이 뭐 달라고 하면 자기꺼라고 안주면서...

기분 좋으면 한번씩 빌려주기는 하네요^^

아마도 맛난 간식 먹을때...ㅎㅎㅎ


 

도둑이 예쁘니를 데려간곳...

핑크가방이 많다고 다 똑같다고 말하네요.


 

주인이 예쁘니를 찾는 장면에서...

누가 예쁘니일까?? 물어보니

콕 짚어 내네요^^

찢어진 가방이 예쁘니네요.


 

요즘 가방에 필받아 있는 딸램이예요.

가방만 보면 들고 다니며 자기 장난감이며 종이오린거며 마구 쑤셔넣고 다니네요.

자기 보물이라며 ㅠㅠ

꺼내서 정리할 엄마는 생각도 안해주네요.

그런 가방 보따리가 몇개인지...


 

42개월에 접어 들었음에도 스티커 사랑은 끊이지 않네요.

아빠를 졸라 산 스티커가 한가득 ㅡㅡ"

매일 바닥에 뿌려두길래 가방을 하나 만들어 줬어요.

과자 상자에 쇼핑백 끈하나 달아줬을 뿐인데 밖에도 들고 다닌다는^^:;

남들이 보면 우숩겠지만 울 아이한테는 예쁘니가 아닐까 싶어요.

 

런닝바람... 손에 쥔건 복주머니..

이모가 저기다 용돈 담아줬는데..돈은 버리고

뭔가 가득 담았어요.

자기가 읽던 꼬꼬마 수학자 책에서

주머니가 점점 커지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걸 생각한건지..

복주머니가 빵빵해서 터질려그런다고

뭐가 들었는지 구경 좀 시켜 달라니까 공개 해주네요.


 

뭐니...자기가 오린 종이가 잔뜩 들어 있네요.

저런거 함부로 버리다간  딸램한테 혼나요..

매번 버리다 딸램한테 들켜서 못 버리게 되네요.

그래서 집에 쓰레기만 쌓여간다는...

 

<찢어진 가방>을 읽고 아이와 나만의 가방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쇼핑백 끝 두개^^

단행본 책 사면 빳빳한 비닐로 포장된게 많이 나오네요.

그 포장 비닐이예요..

 

엄마 싸인펜을 줬다고 신이 났어요.

알아서 뚜껑 열고 뚜껑은 뒤에 꽂네요.

요게 나른 발전한 그림이예요.

얼굴에 눈,코,입 그려준거??

그림 그리면서도 어찌나 쫑알 거리는지...

괴물이 길을 가는데 파란 바위가 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잘 들어보면 자기가 책에서 읽었던 내용 짜집기네요^^

 

 

그림을 다 그린후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어요.

뭔가 열심히 이야기를 했었는데..이 엄마의 기억력은 왜 이리도 짧은지 ㅠㅠ

기억력 좋아지는 약은 없나요..

스티커가 워낙 많아서 그냥 다 붙이게 뒀어요.

얼릉 다 없어지면 좋겠어요...스티커.

저 스티커 가방만 보면 뺐어갈려고 열심히 따라오는 동생이네요.

자기 대한민국도 붙일꺼라며 자랑하네요.

태극기인지 알면서도 자꾸 태극기만 보면 대한민국이라네요...

그게 그거긴 하지만..제대로 말 좀 하지.

다 꾸미고 난 후 펀칭기로 구멍을 뚫어주고 끈을 연결해 줬어요.

아주 간단하고 재미있게 만들어 봤네요.


이쁘냐고 자랑도 해보고...

엄마에게 하트 공세까지 해보네요^^

재미있었나봐요.

쇼파에 앉아 주어온 보물을 담고 있네요.

저 가방가득 이것 저것을 담았어요.

그러고 나더니 자기 가위 어디 있냐고??

왜 그러냐고 물으니..자기 찢어진 가방 만들꺼라네요. ㅠㅠ

아빠한테 예쁜 가방 자랑해야한다고 말렸어요.

까먹을만 하면 찢어진 가방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하네요...

책이 인상 깊었나봐요.

 

그래서...아이와 찢어진가방. 예쁜이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예쁜이에게 손도 발도 눈,코,입도 그려주기로 했어요.


 

a4지에 9개를 인쇄해 줬네요.


어린이집 친구가방이예요.

이친구는 목걸이를 하고 왔다기도 하고

치마를 입혀줘야한다는둥..

종알종알 즐겁게 그리고 있네요.


 

다 그렸다며 엄마 사랑해요를 적어준다며 그리기 시작하는데

하트 그리려던거 같아요..볼록볼록 세개가 그려지니 구름그린거라네요 ㅎㅎㅎ

다 됐다고 어린이집 간다더니 갑자기 가위를 찾아 오리기 시작하네요.


가위질 시작하다 말고

맞다 치마도 입어야지하며 치마도 그려주고



열심히 가위질도 해서 어린이집에 데리고 갔어요 ^^:;

뭐 좋은것도 아닌데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근데 왜 핑크가방만 있냐고 자기 블루도 하고 싶다고

자기 어린이집 다녀올 동안 뽑아놓으라네요 ㅠㅠ

엄마 바쁜데....

 

그러고 어린이집 다녀 와서 자기 찢어진가방 못봤냐고??

아 너 어린이인데..건망증 어떻게 할꺼니!!!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져갔잖아...

아 내가방...하며 가방에서 꺼내오네요.

그런데 왜 다른 가방 안해놨냐고 잔소리..

오늘은 안되고 엄마가 주말에 해준다고 했더니

그럼 쭈구리로 뽑아 달라고 하네요...

어설픈 엄마 실력으로 쭈구리도 만들어야 하네요..

 

<찢어진 가방>은 단순히 고쳐서 쓰자는 의미가 아닌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버려질 수 있는 물건이...

나에겐 소중한 의미가 있을 때는 고쳐쓰기도 오래 간직하기도 한다는걸 아이한테 알려줄 수 있었네요.

가방들의 이름도 재미있어 아이가 책을 계속 들춰보게 되네요.

 

자기만 잘나고 남들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마도 예쁘니의 모습 속에 보여지고 있네요.

그런 사람들도 갑자기 자기가 우습게 생각했던 사람의 처지가 될 수 있다는거...

쭈구리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야 한다는 것도 알려 줄 수 있어 좋았어요.

요즘 같은 세상에 쭈구리 같은 많은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네요.

 

 



 

c*******l 2012.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내용보기
가방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장바구니, 핸드백, 손가방 등 여러 종류의 가방을 가지고 있다. 낡은 천가방도 있지만 세월의 흔적에 살짝 빛바랜 모습이 더욱 자연스러워 마음에 든다.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은 오히려 명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개성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린이 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접한 책은 따뜻한 책 시리즈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예요." 내용보기

가방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장바구니, 핸드백, 손가방 등 여러 종류의 가방을 가지고 있다. 낡은 천가방도 있지만 세월의 흔적에 살짝 빛바랜 모습이 더욱 자연스러워 마음에 든다.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요즘은 오히려 명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개성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린이 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접한 책은 따뜻한 책 시리즈이다. 3번째 이야기는 '찢어진 가방'인데 잔잔한 감동을 준다. 겉모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것을 느끼게 해준다.

 

등딱지, 통크니, 짱구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가방은 그 용도가 다 다르다. 어느날 예쁜 핑크 가방이 생기게 되고 그 가방은 여러 가방들 앞에서 잘난 척을 한다. 예쁘고 비싼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언제나 새 것의 상태로 있을 수는 없다.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열흘 붉은 꽃이 없다'는 말처럼 좋은 때가 있으면 추락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녀야 한다. 잘난척쟁이 핑크 가방의 모습에서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요즘은 쉽게 물건을 버리고, 아껴쓰질 않는다. 재활용 날에 보면 멀쩡한 것도 그냥 버려지는 것들이 많다. 찢어진 가방을 통해서 물건의 소중함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 대해 배운다. 또한 누구나 상처가 있고 그것을 이겨내는 것은 스스로의 용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해도 결국은 그 속에서 다시 힘과 위안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예쁜 가방일 때도 있고, 찢어진 가방일 때도 있다. 어떤 모습이든 우리는 소중하다.  

p*******0 201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럼요,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 그럼요,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내용보기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제일 잘하고 공부도 1등, 키도 크고 아는것도 많은 사람,누가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우리 어른들은,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기를 씁니다.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어서라는 말이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조그마한 실패에도 좌절하고 그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며 괴로워하기
" 그럼요,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내용보기

 


얼굴도 예쁘고 운동도 제일 잘하고 공부도 1등, 키도 크고 아는것도 많은 사람,

누가 강요하지 않았는데도 우리 어른들은,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기를 씁니다. 나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싶어서라는 말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조그마한 실패에도 좌절하고
그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며 괴로워하기 일쑤인것 같아요.
그런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줄, 세상이 두 쪽 나도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마음은 변함이 없음을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동화를 만나봤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어린이 아현의 따뜻한 그림백과 그림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알게된

출판사로 [찢어진 가방]을 보고는 "이 책 그림백과 책 나온 출판사거네?!" 하더군요.
여러 경로로 책을 읽지만 아이가 이렇게 좋은 인상을 받아 책을 먼저 선택하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아 저도 내심 반가웠네요. 책을 고를때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는 우쭐함이랄까요~ 그래서 함께 읽어 본 책으로 짧고 단순한
가방 이야기지만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답니다.



제목이나 표지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은 가방이에요.
메는 위치나 크기, 모양에 따라 이름도 어쩜 이렇게 귀엽게 지었는지.
등딱지, 쭈구리, 통크니, 삐주기, 짱구, 그리고 백화점에서 온 주인공 '이쁘니'.
자신은 비싼 거니까, 예쁘니까, 유행하는 거니까, 주인이 늘 자기만 데리고 나간다고
잘난체 합니다. 오로지 주인은 자기밖에 없다고 자아도취한 모양을 보며 좀
불안했는데요, 에구머니나, 그만 찢어지고 말았다지요. 분명 버림받을거라는 예상과
 달리 주인은 꿰매면 괜찮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처음의 예쁜 모습이 아니기에
예쁘니는 코가 쑥 빠집니다.





"예쁘니야, 우리 같은 가방는 자주 긁히고 다쳐.

주인은 그렇다고 우릴 버리진 않아. 너도 그래서 꿰맨거야"

쭈구리의 이 말이 예쁘니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는데 불안이 가시질 않네요.

주위의 친구들의 끊임없는 관심에 예쁘니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까요.



도둑이 훔쳐다 놓은  세상의 모든 핑크들  틈에 끼어있는 예쁘니, 다들 비슷해서
주인들이 알아보지 못하지만 꿰맨 자국이 있어서 주인은 자신을 바로 알아보고
찾아가고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쁨을 누리는 예쁘니에요. 이 장면에서

코가 시큰하더군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은 수 많은 일들이 떠올랐는데요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 이럴때 쓰나봅니다.  성적이 떨어졌어도, 키 작고 뚱뚱하고

 못생겼어도, 다쳐서 흉터가 생겼어도 설령 그보다 더한 일이 생긴다해도

나의 소중한 아이라는 말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꼬옥 안아줬습니다.


 '여름 초입 가족여행 중 교통사고로 턱이랑 이를 다친 아들,
네가 너무 심하게 다쳐서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모른다...
긴 시간 수술도 잘 견디고 치료하는 동안 고통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어른들 모두가 감동했단다. 힘들어 짜증을 내도 흉터가 생겨도

너의 모든 아픔을 품어주고 싶은, 너는 내 아이고 우리 가족이란다.

영원히 변함없이 널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아라~ 


그리고 엄마가  병원에 있는 동안 엄마 없는 빈 공간 빈 시간을
잘 견딘 두 딸들! 너희 또한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내 아이들이다.
특히 우리 늦둥이 민서~  엄마 이제 아무데도 안가니까 걱정말구^^'
( 세 아이들에게 하고픈 말들이에요)



시간이 지나서, 뜻하지 않은 사고로, 닳아지고 뜯어지기 마련인 물건들,
그런 상처를 받는 것은 사람 또한 마찬가지에요. 겉모습은 변하더라도 서로가

가지고 있는 끈끈한 정과 믿음은 변하지 않음을 전해 준 [찢어진 가방],
엄마의 사랑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동화에요.

'그럼요! 제 가방이니까요'가 '그럼요! 제 아이니까요'로 들립니다.



y*****1 2012.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찢어진 가방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나는 얘쁘니의 이른을 가진 빨간 가방이랍니다 .우리 주인은 가방도 많고 가방에 이름도 잘 지어준답니다 예쁘니는 특별히 백화점애서 온 아이랍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쁘다 이쁘다 라며 부러워했죠 우리도 신상품 가방을 사면 항상 자랑을도 하고싶고 누가 만지기라도 하면 큰일나잖아요 ㅋㅋ그러던 어느날 조카가 서로 만져보겠다는 통에 찢어져 버렸답니다 서로 한번 만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나는 얘쁘니의 이른을 가진 빨간 가방이랍니다 .
우리 주인은 가방도 많고 가방에 이름도 잘 지어준답니다
예쁘니는 특별히 백화점애서 온 아이랍니다
그래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이쁘다 이쁘다 라며 부러워했죠
우리도 신상품 가방을 사면 항상 자랑을도 하고싶고
누가 만지기라도 하면 큰일나잖아요 ㅋㅋ
그러던 어느날 조카가 서로 만져보겠다는 통에 찢어져 버렸답니다

서로 한번 만져보겠다고 이리당기고 저리당기고

진짜 명품 가방인데 이를 어쪄죠?? 


우리 주인은 괜찮다며 꼬매서 사용하기로 했죠
잘 사용을 했을까요??  
항상 슬퍼 울고지네는 예쁘니 ,, 그러던중 도둑이 들어 가방들을
다 훔쳐가버렸답니다
우리 예쁘니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 민서도 항상 무언가를 사주면 금방 실증을 내곤 한답니다
하지만 자기 물건은 꼭 책상에 넣어서 오빠도 못만지개 하고
그러더라고요
고장난 장난감 이쁘지 않은 가방,, 스티커도 그래도 꼭 자기꺼라는걸 인지하고 있다라고요
혹시라도 도둑응 맞으면 자기물건을 찾을수 있을걱 같더라고요

거만했던 예쁘니도 나중에 버려진것을 보고 놀림거리가 됐지만..

그로 인해 나중에 찢어진 가방때문에 주인이 자리를 알아보았다는것에

너무나 포근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수있었답니다.

찢어진게 정말 다행이었던것 같아요~ 다른 멀쩡한 가방은

다 똑같아서 어디로 갈지 누가 누구껀지 몰랐거든요. 


 왠지 어떤물건이든 나만의 표시가 있으면 좋을것 같아요 

비로 찢어진 가방처럼 찢어져도 말이죠^^

이쁜 나만의 가방하나쯤은 소장해도 될것 같아요~  


 

h*******k 201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찢어진 가방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색도 선명하고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예쁜이 가방이 잘났다면 다른 가방을 무시하다가 찢어지게 되요.. 예쁜이 가방이 다른 예쁜 가방들에게서 무시를 당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죠..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찢어진 가방이라도 주인이 사랑해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조금 어려울것 같아도 4살 아이가 읽고 이해 하기에 충분했어요 그림도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색도 선명하고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예쁜이 가방이 잘났다면 다른 가방을 무시하다가

찢어지게 되요..

예쁜이 가방이 다른 예쁜 가방들에게서 무시를 당하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죠..

주인에게 버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찢어진 가방이라도 주인이 사랑해 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조금 어려울것 같아도 4살 아이가 읽고 이해 하기에 충분했어요

그림도 선명하고 예쁘고.. 내용도 좋구요~

따뜻한 책 이란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책이였어요^^

가방을 사람처럼 표현해서 눈도 있고 팔도 다리도 그려져 있어서

처음엔 아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금방 상상의 나라로 떠나죠~~~^^

내용을 이해하는지 중간중간 질문을 해봤는데

대답도 잘하고..

궁금증이 많은지 파란 눈물 모양을 보고 왜 그런지도

물어보고...

책 내용이 재미있는지 아주  잘보더라구요~~~

가방이 사람처럼 눈과 팔 다리가 있다는게 신기했나봤요!!!

마침 제가 분홍 가방이 있어

가방도 메보고 예쁜이랑 똑같다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표정이 살아있네요^^

이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내물건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것 인것 같거든요^^

저희 아들도 그걸 느꼈나봐요..

여기저기 망가져서 잘 안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꺼내왔어요..

예쁜이를 주인이 꼭 안아준 것 처럼..

장난감을 꼭 안아주고..

미안해~~ 하면서

다시 잘 가지고 노네요~~

아이가 너무 기특했어요^^

책 한권으로 이런 변화된 행동을 보일 줄이야.....

 

너무 따뜻한책 읽은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l*******3 201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찢어진 가방
"[서평]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고 평탄하게 살아가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그 상처 하나 하나들이 성숙하게 만들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아픔을 알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예쁘니가 주인집에 오자마자 이야기가 시작이 되네요.   예쁘니는 집에 오자마자
"[서평]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찢어진 가방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상처받지 않고 평탄하게 살아가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그 상처 하나 하나들이 성숙하게 만들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아픔을 알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예쁘니가 주인집에 오자마자 이야기가 시작이 되네요.

 

예쁘니는 집에 오자마자 가방들 앞에서 잘난 체를 했어요.

"여기 백화점 진열대에서 온 애 있어?"

아무도 대답을 못 하자 예쁘니는 깔깔대며 말했어요.

"하긴 너희같이 못생긴 애들이 그런 데를 어떻게 알겠니?"

 

 

 

 

 

등딱지, 쭈구리, 통크니, 삐주기, 짱구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있어요.

 

 

 

 

 

 

 

 

예쁘니는 날마다 울고만 지냈어요.

밤마다 무서운 꿈에 시달렸지요.

 

 

쭈구리가 말했어요

 

"예쁘니야, 우리 같은 가방은 자주 긁히고 다쳐.

주인은 그렇다고 우릴 버리진 않아.

너도 그래서 꿰맨 거야."

  

 

 

 

 

주인은 예쁘니를 건네받고는 얼른 가슴에 알았어요.

주인이 너무 꽉 껴안는 바람에 숨이 막혔지만

예쁘니의 마음은 날아갈 듯 행복했어요.

경찰관이 고개를 걍뚱하면 물었어요.

"가방이 찢어졌는데도 찾으러 오셨네요."

주인이 대답했지요.

"그럼요! 제 가방이니까요.?

 

 

 잘난체 하던 예쁘니는 찢겨져 꿰메었답니다.

다른 친구들은 같은 처지라고 말한답니다.

매일 울고 악몽을 꾸게 되지요.

도둑이 훔쳐가 주인을 잃었을때

"날 찾지 않을거야?"

라고생각했지만

주인은 따뜻한 가슴으로 나를 찾아 주었어요.

 

너무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상처를 보듬어 주고 감싸주는 그런 사람으로 자라주었으면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j****n 2012.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아현] 찢어진 가방
"[어린이아현]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어린이아현 - 찢어진 가방]     책 표지를 보고 아이가 너무 기뻐한다. 가방, 반지등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첫 표지 가득 그려진 분홍가방에 벌써 넋을 잃었다. 그리고는 연신 "이거 누구꺼야.. 이거 누구 가방이야?"한다.       책은 본 내용에 들어가기전에 가방의 주인이 가지고 있는 가방을 보여주고 이름을 보여주었다. 가방 하나하나를 짚으며 이름을 이야
"[어린이아현] 찢어진 가방" 내용보기

[어린이아현 - 찢어진 가방]

 

 

책 표지를 보고 아이가 너무 기뻐한다.

가방, 반지등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는 첫 표지 가득 그려진

분홍가방에 벌써 넋을 잃었다. 그리고는 연신 "이거 누구꺼야.. 이거 누구 가방이야?"한다.

 

 

 

책은 본 내용에 들어가기전에 가방의 주인이 가지고 있는 가방을 보여주고 이름을 보여주었다.

가방 하나하나를 짚으며 이름을 이야기해주자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즐거워한다.

등딱지, 쭈구리, 통크니, 삐주기, 짱구...

 

가방의 이름은 누가 지은것이며 왜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라며 어른의 입장으로 생각했는데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니 모든 사물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물활론적 사고를

가진 아이들의 입장이라면 충분히 가방 하나하나에 이름이 있을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은 자기가 최고인줄 아는 핑크가방이 주인 조카의 실수로 찢어지면서 슬퍼하다가

설상가상으로 도둑에게 잡혀가면서 자신이 최고가 아니라는걸 깨닫고 주인에게 버려질줄 알았던

자신을 소중하게 안아주는 주인을 보며 감동한다는 내용이다.

 

 

 

책은 여러가지 교훈을 제시하고 있었다.

먼저 자신과 생김새가 다르거나 환경이 다르다고 무시하거나 다른눈으로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행복하지 못하다는걸 알려주는것 같았다.

그리고 새로운 물건이 넘쳐나는 지금 재활용의 의미와 활용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었다.

 

 

 

동네 시장에서 온 짱구, 헌옷가게에서 온 등딱지, 재활용수거함에서 온 통크니...

맨 첫표지에 나온 가방의 종류와 이름을 보고 가방 주인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가방의 주인은 가격과 상표를 따지지 않고 자신에게 필요한 용도의 가방을

아끼고 사랑하면서 사용했던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하찮게 여겨지고 버려질수도 있는 가방이

주인의 따듯한 손길을 만나면서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찾게 된 것이다.   

 

 

책의 주인공은 핑크가방이지만 왠지 가방주인이 큰 역할을 하는것 같았다.

가방이 찢어져 볼품이 없어져도 자신의 것이니 아끼고 사랑한다는것...

책을 읽고 나니 내가 필요없다고 아무렇지 않게 버린건 없을까? 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w******a 2012.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