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10.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의 결혼은 꽤 괜찮은 결혼이다. 괜찮은 결혼
"당신의 결혼은 꽤 괜찮은 결혼이다. 괜찮은 결혼" 내용보기
"괜찮은 결혼"이 무엇일까?제목부터 궁금했다.이 책 <괜찮은 결혼>을 받고서 두께에 약간 놀랐지만 결혼에 대한 다각화된 연구들과 다양한 수치화된 자료들이 내용의 충실함을 더해주었다.책이 도착했다.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옆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간간히 책 내용에 대해 남편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남편의 생각을 물어보기도 했다.결혼4년차 부부, 우리는 신혼(?)때 주변
"당신의 결혼은 꽤 괜찮은 결혼이다. 괜찮은 결혼" 내용보기

"괜찮은 결혼"이 무엇일까?

제목부터 궁금했다.

이 책 <괜찮은 결혼>을 받고서 두께에 약간 놀랐지만 결혼에 대한 다각화된 연구들과 다양한 수치화된 자료들이 내용의 충실함을 더해주었다.


책이 도착했다.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남편옆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간간히 책 내용에 대해 남편에게 읽어주기도 하고 남편의 생각을 물어보기도 했다.

결혼4년차 부부, 우리는 신혼(?)때 주변에 결혼을 예찬하고 다녔다.

결혼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강요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결혼은 좋은 제도이며, 스스로 인격수양(?)과 사랑을 배워가며 가족을 이루어가는데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생각과 저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배교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은 실로 결혼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그렇다고 결혼을 비난하거나 긍정적으로 말하지도 않는다.

중립을 지키면서 연구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보면 결혼과 부부의 삶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요즘은 결혼이 필수는 아니다.

약,,,70%정도?는 여전히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30%정도는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이건 순전한 내생각이다)

결혼에 따른 비용이 너무나 크고 시댁과의 마찰, 육아의 부담 등 결혼 후의 삶이 그리 행복해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건...사회적인 원인도 있지만, 기혼자들이 결혼을 부정적으로 만든 것도 큰 원인인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결혼이란 과연 무엇일까?

21세기 지금, 결혼이 과거와 다른점은 무엇일까?

소득과 환경이 결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사랑과 현실.

등등등...

<괜찮은 결혼>에서 육아와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흥미로웠다.

첫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부끼리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육아는 힘든것인가 싶다.

결혼을 하면서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한지, 결혼과 이혼율에 대한 영향도 꽤 재미있게 읽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부부에게 어떤 점을 적용할 수 있을지 곰곰히 읽어보았다.

신혼에 비해 현재는 각자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는 편인데 이는 개인활동을 통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이 된다.

특히 부부사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긍정적 행동의 내재적, 지속적 속성화' 와 '감사의 습관'은 배울만했다.

서로의 삶에 성취와 성공을 바라고 응원하는 부부 사이.

많이 어렵고 복잡하다.

그러나 사랑으로 하나된 이상,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

<괜찮은 결혼>은 읽다보면 결혼에 대해 무조건 비판, 부정하지 말고, 결혼에 대해서 큰 그림을 보여주고 분석하여보면 꽤 괜찮은 결혼일 수 있다고 생각할만하다. 신혼부부, 부부상담 등 결혼에 대해 좋은 책이다.


t***r 2019.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은 결혼 (엘리 J. 핀켈 저)
"괜찮은 결혼 (엘리 J. 핀켈 저)" 내용보기
결혼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중 한 가지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결혼 적령기라 불리는 나이를 넘겼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저 역시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어린 나이였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괜찮은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사랑’ 외에도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흔히 말하는 성품, 경제력,
"괜찮은 결혼 (엘리 J. 핀켈 저)" 내용보기



결혼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 중 한 가지는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결혼 적령기라 불리는 나이를 넘겼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저 역시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지금보다 어린 나이였을 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괜찮은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사랑’ 외에도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거든요흔히 말하는 성품경제력직업외모 등의 조건뿐만 아니라 삶의 목표우선순위각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들과 같은 '가치관'의 조화가 중요해졌습니다. 아마도 어린 나이엔 사랑하는 순간에 집중되어있다면지금은 함께 사는 것의 어려움을 좀 더 크게 보기 때문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에 기반한 결혼이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우리가 흔히 알 듯 집안끼리의 결혼혹은 생산 수단으로서의 결혼에서 사랑으로의 결혼으로 결혼의 개념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이에 대해 저자는 모든 사회는 결혼을 특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한다고 합니다결혼의 주된 목표가 경제적 생산에서 정서적 충족으로즉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이냐가 달라진 것뿐이지요그리고 지금은 자아 표현의 시대라고 합니다결혼을 통해 충족하려는 욕구에 자아 발견과 개인의 성장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저자는 이러한 결혼의 역사적 변화가 매슬로의 욕구 단계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결혼의 시간적 변화를 매슬로 산의 형태로 재개념화 합니다그리고 매슬로 산에서 고도가 높아질수록 결혼 생활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부 모두에게 서로를 향한 시간과 에너지 투자가 요구된다고 합니다마치 산의 고도가 높아지면 더 많은 산소 공급이 필요한 것처럼요

며칠 전 본 영화 파운더가 떠올랐습니다형제의 작은 매장이었던 맥도날드가 야심적인 사업가 레이 크록에 의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영화에서 레이 크록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취적이며 큰 꿈을 꾸는 사람이었습니다반면 그의 아내는 안정을 추구하고 당시 자신이 속한 문화를 따라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지요후에 레이 크록은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비슷한 성향과 목표를 가진 조안과 재혼합니다레이 크록의 사생활이나 행동의 정당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영화에서 보여진 레이 크록과 조안의 재혼은 책에서 말하는 자아 표현의 욕구 충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의 만남으로 보였습니다레이 크록과 그의 전 부인이 서로가 아닌 각자에게 잘 맞는 다른 상대를 만났더라면그들은 각자 조금은 더 길게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과 함께요 


우리 나라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문화적으로그리고 수많은 개인이 가정-결혼과 관련된 가치관의 격변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상황적인 이유나 시대를 앞서나간 몇몇을 제외하고는 생계부양자-가정주부의 형태로 유지되어오던 가정의 형태에서부부 모두에게 자아 표현이 중요해지거나 그래야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것이지요아직은 둘 중 어느 것이 옳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 하나의 형태만 지속되리란 법도 없습니다. 그러니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결혼을 하기 전 최대한 자신을 잘 아는 것사람은 변하고 성장하는 존재이기에 결혼 후 배우자의 변화와 성장도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 결혼하는 것-그리고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것, 마지막으로 저자의 권유처럼 상황에 따라 기대치를 조정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직접 경험하고 나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만요.

꽤 두꺼운 책이라 읽는데 시간은 좀 걸리지만쉽게 잘 읽혀지는 문장 덕에 버겁게 느껴지지는 않는 책이었습니다. 그동안 결혼에 대해 생각해오던 것과 함께 이전과는 달라진 결혼과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구요. 결혼의 역사와 변화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기반하여 괜찮은 결혼을 유지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이미 결혼을 하신 분이나 결혼을 염두에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i****i 2019.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결혼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결혼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내용보기
결혼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관찰해보고 과연 우리가 결혼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써내려간 인문학 책이다.이전에 읽었던 알랭드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결혼에 대한 낭만주의를 깨트려서 충격적이었다면, 이 책은 결혼의 목적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 충격이었다.<p.188 하지만 결혼 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결혼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내용보기


결혼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관찰해보고 과연 우리가 결혼에서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써내려간 인문학 책이다.

이전에 읽었던 알랭드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 결혼에 대한 낭만주의를 깨트려서 충격적이었다면, 이 책은 결혼의 목적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어 충격이었다.


<p.188 하지만 결혼 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는 가장 강력한 전략은 아마도 매슬로 산에서 낮은 곳으로 내려갈 줄 아는 능력일 것이다...그때 아내는 두 차례에 걸쳐 끔찍한 임신을, 나는 한 차례의 산후 우울증을 견뎌냈다. 한동안 우리는 자아 표현의 추구를 접었다. 사랑과 섹스, 친말감 추구도 어느 정도 접어두었다. 기본적인 생존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리 둘은 대부분 그저 견뎌내야만 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결혼 생활을 지키는 길이었는데, 나는 그것이 가장 힘들 때 실망감을 완화시켜주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p.222 최상의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들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준에 맞추어 자신들의 기대를 조절해나간다. 자아 표현의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은 매슬로 산 정상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융통성이 없고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기대에 못 미칠 때에 고통스러운 낭패감을 겪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결혼에 대해 여러가지 관점을 제시하는데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결혼생활을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에 비유한 부분이었다. 생리적인 욕구에서 자아실현의 욕구까지, 매슬로 욕구단계이론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결혼생활도 마찬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부모님의 어린시절을 생각해보자. 그때는 성인남녀가 가정을 이루면 중요한 요소는 바로 생존이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더불어 질병으로 인해 죽는 사람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이 시절과는 가정의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 많은 가정들이 기본적인 생존욕구를 충족하였고, 그로 인해 상위의 욕구단계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나 '행복한 가정'이라는 완벽한 모습의 가정을 꿈꾸면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면 바라는 것들이 수십가지가 넘는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상위욕구단계를 추구하는 것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한다. 기대가 큰 만큼 실현되지 않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비록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실제로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결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내가 상상한 결혼생활은 이게 아닌데...'라는 실망감이다. 때문에 저자는 부부가 처한 상황에 맞게 기대수준을 조절해야 원활한 결혼생활이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 p.212 부부 관계에 시간과 에너지를 덜 투자하면서 모든 고차원적 욕구가 충족되기를 기대하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진다...p.303 사람들은 tv시청에 엄청난 시간을 소비한다. 2016년 닐슨 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은 스마트폰으로 보내는 90분을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5시간 정도 tv에서 눈을 뗴지 못한다.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을 부부가 함꼐하는 귀중한 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자녀의 출산 이후의 부부생활에 대해 살펴보자. 아이가 태어나면 부부는 하루의 많은 시간을 자녀양육에 투자하게 된다. 매슬로 단계 중 가장 높은 자아실현의 단계를 추구하던 부부가 자아실현을 커녕 부부 둘만의 시간조차 가지지 못할 만큼 열약한 환경에 처하게 된다. 이때 부부가 자아실현의 단계를 계속 추구하게 되면 현실과 기대의 괴리에 좌절하게 된다. 때문에 이럴때는 현실에 맞추어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이 좋다.

또한, 인상적이었던 표현이 바로 "부부의 시간은 산소"라고 표현했던 부분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부부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형태의 부부이건 가장 중요한 기본은 바로 부부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바쁘게 살아간다. 때문에 부부만의 시간을 가질 여유가 없다고 하는데 저자는 tv 시청시간을 줄이고 부부간의 시간을 갖는 것을 권한다. 부부간의 시간이 거창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함께 마주보고 밥을 먹고 이야기를 하고 영화감상을 나누는 등 일상생활에서 부부가 함꼐하는 시간을 잊지 말아야한다.


<p.45. 이처럼 사회적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오늘날 진정한 자아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혼자들은 예전에 비해 배우자에게 훨씬 더 많이 의존한다.>


현대인들이 완벽한 결혼생활이 더욱 어려운 요인이 또 한가지 있다. 현대로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간관계가 축소되었다. 이웃, 친구, 가족, 동료 등 많은 종류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가정, 부부, 연인 위주의 축소된 인간관계를 누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우리는 배우자에게 내게 부족한 이웃, 친구, 동료에게서 얻을 수 있는 정신적인 만족감까지 요구하게 되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지적이다. 현실과 기대를 타협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배우자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해야 하기 떄문이다.


<p.84 결혼의 의미를 실용에 두었던 가족 농장에서는 아이들이 가정 경제의 큰 주체였다. 물건을 나르고, 달걀을 모으고, 버터를 젓고, 쟁기질을 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는 등 많은 일이 아이들의 몫이었다. 심지어 산업화 시대까지도 노동력 착취를 막는 법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이들은 공장이나 광산에서 일하면서 가정 경제에 일익을 담당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경제적 기여보다는 양육 부담이 훨씬 더 커졌다. 그러자 부모들은 자녀 수를 줄였다>


저출산 문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이다. 당장 결혼적령기의 나와 내 친구들만 둘러봐도 '아이를 꼭 낳아야하는건 아니잖아'라는 의견이 많은 만큼 심각한 문제이다. 그렇다면 아이에 대한 관점이 이전과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가정이서 아이들의 역할이 바뀌면서 비롯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농경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노동력이다. 때문에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아이가 많은 가정은 곧 많은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아이들은 보호자의 비호아래 성인이 될때까지 노동의 의무에서 벗어난다. 더이상 아이들은 가정의 노동력이 아니라 책임지고 돌봐야할 대상이 되었고 자연히 자녀수는 감소했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아이에 대해 고민할때 나와 친구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이 바로 이와 일맥상통한다. 아이를 낳게 되면 부모가 희생해야할 것이 너무 많고 나는 포기하고 싶지 않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p.11 미국인들의 결혼 생활이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더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졌다고 말이다. 결혼이라는 관계에서 너무나 많은 기대와 책임이 쌓였고, 그 긴장 속에서 결혼이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p.337 사람들은 '훌륭한' 것을 추구한 나머지 종종 스트레스를 받고, 해결보다는 갈등이 더 잦아지고 실망감이 커진다는 거야.>


이 책에서 가장 할용가능한 조언은 역시 내 현실과 이상을 어느정도 맞출 필요학 있다는 부분이었다.

저자는 부부간의 관계에 한해서 이야기했지만, 이것은 어느부분에나 적용가능한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의 위기에서, 나의 자아실현이라는 개인적인 위기에서, 동료와 회사안의 위기에서 내가 현실과 기대와의 괴리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리뷰는 가디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s***********3 2019.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괜찮은 결혼 :: 결혼이란 무엇인가?
"괜찮은 결혼 :: 결혼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https://blog.naver.com/bono0425/221553224201 일찍 결혼한 저와 달리저희 친구들은 작년부터 하나둘씩 결혼소식을 알려오고 있는데요먼저 결혼해본 사람으로써 알려주고 싶은게 많더라구요 ㅋ저도 결혼전에 환상이란 걸 품고 있었기에그때는 환상이 아닌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환상이었더군요친구들이 결혼하기 전에 결혼에 관련한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봤어요 예식장에
"괜찮은 결혼 :: 결혼이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https://blog.naver.com/bono0425/221553224201

일찍 결혼한 저와 달리

저희 친구들은 작년부터 하나둘씩 결혼소식을 알려오고 있는데요

먼저 결혼해본 사람으로써 알려주고 싶은게 많더라구요 ㅋ

저도 결혼전에 환상이란 걸 품고 있었기에

그때는 환상이 아닌 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환상이었더군요

친구들이 결혼하기 전에 결혼에 관련한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해봤어요

예식장에서 결혼 행진곡 들었던 때가 언젠지..

지지고 볶고 살다보니 세월이 벌써 많이도 흘렀네요

마냥 행복하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결혼생활을 위해선 결혼을 알아야하는법

책을 통해 알아봅시다.

당장 부모님만 봐도 알듯이

결혼생활이란건 두 사람이 서로 노력해야 유지될 수 있단 걸 알 수 있죠

저도 남편도 시간과 정성을 들여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싶네요

아름답다기 보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원을 만들고 싶기도 하고요

결혼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옛날동화를 보면 항상 결말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이어서

어렸을 때 결혼은 마냥 행복하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부모님은 생각 못한채 말이죠 ㅎㅎ;

함께 예상치도 못한 고난과 역경을 헤쳐나가야하기도 하고

서로 싸우기도 하고

다이나믹한 삶이 펼쳐지기도 하죠.

인간이 결혼이란 제도를 만든것은 왜 일까요?

처음엔 생존에 강한 의미를 두었겠지만

점점 그 의미가 고차원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이들은 정착하고 싶다며 결혼을 생각하기도 하는데

결혼은 경제적 생산, 정서충족 둘 다 포함되는게 맞는 것 같아요

매슬로가 인간의 욕구 단계를 산에 비유해 표현했어요

기본적인 생계가 해결되면 점차 소속감, 존경, 자아실현을 목표로 하는데

꼭대기에 있는 자아실현에 도달하려면

산에 오르듯이 시간과 에너지 투자가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걸 표현하고 있어요

요즘은 정말 자아실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 주부라고하면 집안일, 아이돌보기, 남편 뒷바라지를 주로 생각했다면

요즘은 주부들도 맞벌이를 한다던지

아이를 키우고 있어도 마음 한켠엔 자아실현을 꿈꾸기도 하고요

의견이 일치하면 싸울일도 없겠지만

서로 생각이 다르다보니 의견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럴때 상대방에게 감정이 상할 수 있는 말을 내뱉는다면

상황이 안 좋아지겠죠

남편과 저도 서로 의견이 안 맞을 때가 있는데

본인이 원하는바와 상대방이 그에 부응 못했을 때 그런 일이 생기더라구요

각자를 존중해주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책표지와 같은색의 끈이 달려있어서

책갈피를 따로 준비해야하지 않아도돼서 편해요

은은하게 빛나는 보라빛이 예쁘네요


네이버 블로그에 더 자세한 후기를 볼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bono0425/221553224201

네이

i*****i 2019.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