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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환상의 파트너1,2,3-동물의 마음을 읽다-
"[810]환상의 파트너1,2,3-동물의 마음을 읽다-" 내용보기
폭풍 눈물, 오랜만이다. [환상의 파트너]는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특히나 유기동물들의 감정을 읽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주인공은 한우물로 드라마작가로 나옵니다. 하지만 작품 두개가 연달아 망하는 바람에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오피스텔 관리인을 하고 있다 김태희를 만난다. 김태인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한우물
"[810]환상의 파트너1,2,3-동물의 마음을 읽다-" 내용보기

폭풍 눈물, 오랜만이다. [환상의 파트너]는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특히나 유기동물들의 감정을 읽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주인공은 한우물로 드라마작가로 나옵니다. 하지만 작품 두개가 연달아 망하는 바람에 생계를 위해 부업으로 오피스텔 관리인을 하고 있다 김태희를 만난다. 김태인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한우물은 동물의 마음을 읽고 김태희는 한우물의 마음을 읽는다.

김예린, 장유라 그들은 이탈리아 밀라노 IED실내건축 전공이다. 2004년 <천사가 잠든 숲>으로 데뷰했다. 두사람은 스토리와 그림담당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작업하고 있으며 현재 열한 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부부도 마음 맞춰 살기 힘든데 이 두 작가는 대단한다. 생활과 창작활동 모두를 공유하며 살고 있다. 작가는 잘 아는 것을 작품으로 써야 사실적으로 묘사할 수 있다. [환상의 파트너]라는 작품이 나오게 된 것도 그들이 반려동물과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도 이 두 작가는 서로의 마음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김태희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지만 매우 냉철하다. 읽을 수는 있지만 공감능력을 떨어지는 가보다. 아니면 하나하나 다 들어주면 자신의 생활이 어려워서 일까?

한유라는 가끔 동물이 사람으로 보인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수도 있다. 길을 걸어가다 한 고양이가 나와서 "아빠가 죽어가고 있으니 도와주세요."라고 한다. 유라는 동물들 이야기 하나하나를 다 들어주면 자신도 생활할 수 없기에 그냥 지나친다. 알고 보니 아빠는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후에 유라는 그 고양이의 목소릴 들어주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고양이는 그 아빠가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었다면 어땠을거냐고 물어본다.

동물이야기이지만 나는 사람이 더 떠올랐다. 아기들은 사람이긴 하지만 말하지 못한다. 엄마들은 아기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고 싶어한다. 말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가 혹시 상처받을까 걱정한다. 말로 표현하지 못하니 감정을 다치면 행동으로 표현된다. 폭식한다거나, 갑자기 난폭해진다거나 자신이 상처받은지 조차도 모른 채 살아간다. 사실 어른도 그렇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은 아프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음은 이미 병들어서 회복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내가 눈물이 나온 것은 그 때문이다. 동물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 잘 표현할 수 있는데, 말을 할 수 있는 우리 사람들은 자기 감정을 잘 알고 표현하고 있는가?

혹시나 표현한다해도 김태희나 한유라처럼 나의 감정을 읽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말을 할 수 있어도 읽어주는 사람들이 없는 우리 사람들이 더 슬프다.

폭풍 눈물을 흘리게 한 환상의 파트너

읽은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겨우 서평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내 감정을 직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내가 다시 이 책을 펼쳐볼 수 있을까? 아마 다시 읽어도 폭풍 눈믈을 흘릴 것 같아기 때문에 힘들 듯 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z********5 201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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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전 3권)
"환상의 파트너(전 3권)" 내용보기
난 'TV 동물농장' 열혈 시청자이다, 그런데 정작 현실에선 동물을 무서워해서 곁에 가지도 못하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우리와 함께 지내는 동물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시각이어서 그랬던지 우리와 같이 감정도 있고 표현을 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이나 신기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당연한 일이지만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까지도... 그들도
"환상의 파트너(전 3권)" 내용보기

난 'TV 동물농장' 열혈 시청자이다, 그런데 정작 현실에선 동물을 무서워해서

곁에 가지도 못하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우리와 함께 지내는 동물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시각이어서 그랬던지 우리와 같이 감정도 있고 표현을

한다는 사실이 처음에는 무척이나 신기했었던 기억이 새롭다. 당연한 일이지만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은 사랑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까지도... 그들도 우리처럼

다양한 표정과 몸짓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버려지는 동물의 수는 해마다 계속 늘고 있다. 한 해 버려지는 동물의

수가 무려 10여 만 마리라니 무척이나 놀라운 사실이었다.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고양이들, 이젠 많이 자라서 작은 목줄에 목이 조여 고통스러워하고, 털이

엉키고 더러워진 채 골목을 어슬렁거리는 개들, 여기저기서 자주 목격할 수 있는

유기 동물들의 현주소이다. 그들은 자신이 길거리에 버려진 이유조차 모른채 마냥

주인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경계하면서도 제 새끼나 친구를 보호하려하는 그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고 부끄럽고 가슴 아픈 현실이었다.

언젠가 'TV 동물농장'에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와 동물들의 교감을 본 적이 있다.

자신들은 가족과 같이 많이 아끼고 사랑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거부하고 갈등을 겪었던 이들의 사연, 마음을 전하고 사과하고 화해하는 모습은

너무도 가슴 벅찬 감동으로 아직도 가슴 한켠에 남아있다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을 이렇게 책으로 만났다.

주인공 한우물은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지만, 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괴로워한다.

동물들의 불행을 목격하고, 도움을 요청받기도하지만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 것이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미남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김태희-게다가 그는 사람의 생각을 읽는 능력도 있다-와의 만남은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우여곡절 끝에 한우물은 그들을 외면할수가 없어서 결국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어 동물들의 말을 전하기로 한 것이다. 버려진 동물들도 상처를 받지만, 잃어버리고

애타게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깊은 상처가 생긴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시작되었던 이야기는 점점 우리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이 털때문에 시끄럽다고 너무 커버려서 혹은 병이 나서 라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냉정하게 버렸어도, 한결같이 주인을 기다리고 지켜주려는 그들의 따뜻한 사랑을 미처

알지 못한 채,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을 키우고 보살피고 사랑한다고 믿고 생각해 왔던

까닭이다. 냉혹한 현실이지만 받아들이고 알아야 이야기!


k*****m 2012.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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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1,2,3
"환상의 파트너 1,2,3" 내용보기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다음에서 연재된, 유기 동물을 소재로 한 웹툰 <환상의 파트너>가 소담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런 웹툰이 있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단행본 소식을 접하고 검색좀 해봤더니 꽤나 괜찮은 내용 같아서 얼른 읽어보고픈 맘이 크더라는 ~ 신생아를 키우며 책읽기가 쉽지 않아 우울증에 빠질뻔 했는데 이 웹툰으로 인해 잠깐이지만 기
"환상의 파트너 1,2,3" 내용보기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다음에서 연재된, 유기 동물을 소재로 한 웹툰 <환상의 파트너>가 소담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이런 웹툰이 있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단행본 소식을 접하고 검색좀 해봤더니 꽤나 괜찮은 내용 같아서 얼른 읽어보고픈 맘이 크더라는 ~

신생아를 키우며 책읽기가 쉽지 않아 우울증에 빠질뻔 했는데 이 웹툰으로 인해 잠깐이지만 기분전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이도 좋지만 아이가 자는 시간에 조금씩 읽는 책읽기는 곶감 빼먹는 것 만큼이나 달콤하기만 하더라는~ 애 낳은지 이제 한달 하고 조금 넘었는데도 유치하게시리 책을 읽을때의 내가 진짜 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안도의 숨을 쉬었달까 ;;;

 

열한 마리의 반려 동물(한 마리만 빼고 다 유기 동물이다)을 키우며,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는 김예린, 장유라 작가가 그린 <환상의 파트너 1,2,3>

동물을 말을 들을 수 있지만 그들의 슬픈 목소리가 너무 괴로워 자신의 능력을 외면하고 싶어하는 한우물과 한국 최고의 실력을 가진 꽃미남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동물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김태희를 통해 그들이 들려주고픈 이야기 !!!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모른척 했고, 외면해왔던 동물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들려주는데 " 반려 동물은 갖고 싶을 때 사고 싫증 나면 버리는 장난감이 아니라 끝까지 책임져야 할 생명"이라는 메시지가 꽤나 강렬하게 담긴 것 같아 맘에 든다.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티비 동물농장에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가 나와 말못할 동물들의 행동을 말로 설명해준 적이 있어 참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나더라 ~

지독하게 사람을 무서워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을 거짓말처럼 치료했던 그녀. 모든 치료의 시작은 병원과 약이 아니라 눈을 맞추고 이해한다는 듯 항상 옆에 있어줌으로써 안심시켜주는 것이었던 것 같은데 그것은 갓 태어난 신생아에게 쏟는 애정과 똑같은 것이란 생각이 든다. 말할 수 없기에 좀 더 지켜보고 관찰하면서 눈으로 손길로 무한애정을 쏟는 것 ~

언제부터 우린 그런 과정을 전부 잊어버린 걸까~

 

유기동물에 대한 안좋은 소식들을 뉴스로 접할때면 맘이 편치 않았는데 이 책 내용에도 그런 것들이 많이 담겨 있다. 배고픔에 쓰레기통을 뒤지는 녀석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애교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

뽑기 기계속 햄스터, 엄마의 임신으로 인해 (톡소플라스마 감염으로) 유산될까봐 버려지는 고양이들, 작고 어린 강아지만 좋아해 조금만 커도 다른 사람들에게 입야 보내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 버리지 않았다고, 좋은 주인 찾아줬다고 스스로 위안하며 편히 지낼지 몰라도 정작 파양 당한 아이는 버림 받았다는 충격에 너무나도 슬픈 날들을 보내고 있단걸 우린 너무 쉽게 간과해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너무도 무책임하게 버려지는 그 다양한 사연속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에 눈물이 찔끔 ㅠㅠ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책임진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이 어려운 듯 ~

그렇게 당하는 사람이 동물이나 타인이 아닌 나와 내 가족이라 생각한다면 함부로 못하겠지 ?

김태희와 함께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펼칠 용기를 얻은 한우물양. 그녀의 활약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3편이 끝이 아닌 또다른 이야기의 시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만화 중간중간 티컵 강아지, 인도적인 TNR, 2012년 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 부비부비, 꾹꾹이, 골골송등 고양이 애교 3종세트, 톡소플라스마, 고양이에게 참치캔이나 우유를 주면 안되는 이유, 키우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어 너무 좋았던 <환상의 파트너 1,2,3>
동물을 키우고 있진 않아 이렇다 말할 경험담이 없지만 세상 모든 반려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내다 주인곁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 좋겠다.

이런 책들이 꾸준히 나와 반려동물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에 대해 꾸준히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줬으면 +_+

 

 

 

h****0 2012.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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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환상의 파트너 1
"[서평] 환상의 파트너 1" 내용보기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룬 웹툰은 나의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라는 웹툰이 책으로 나온 것을 처음 읽었다. 그리고 다음 웹툰에 인기리에 연재된 환상의 파트너가 단행본으로 나와 세권을 연달아 읽어보았다. 나의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가 실제 자신의 반려 동물과의 에피소드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한다면, 환상의 파트너는 여기에 하나하나의 스토리로 나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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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을 다룬 웹툰은 나의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라는 웹툰이 책으로 나온 것을 처음 읽었다. 그리고 다음 웹툰에 인기리에 연재된 환상의 파트너가 단행본으로 나와 세권을 연달아 읽어보았다. 나의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가 실제 자신의 반려 동물과의 에피소드를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한다면, 환상의 파트너는 여기에 하나하나의 스토리로 나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두 사람 주인공의 이야기를 내세운 독특한 스토리가 눈길을 끄는 책이었다. 순정만화와 같은 그림에 독특한 능력을 갖고 있는 두 주인공의 만남.

 

한번 손에 붙잡자마자 가슴한켠이 시린 느낌이 들면서도 이내 푹 빠져들어 금새 세권을 내리 읽어버리고 말았다.

여주인공인 한우물은 드라마 작가지만 작가로서의 재능은 뛰어난 편이 아닌 듯 하다. 어릴적 키우던 동물부터 시작해 자신이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보다 대개는 가슴아픈 도움을 요청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많아 모두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듣기만 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저주받았다 생각하기까지 한다.

 

김태희, 우리나라 최고 여배우를 연상케 하는 이 이름은 너무나 잘생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남성의 이름이었다.

하필, 한우물의 바로 옆집에 살고 있던 그는 직업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지만, 실상은 사람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또한 그리 행복한 일만은 아닐터, 그 역시 곤혹스럽기는 매한가지였던터라 마음을 읽을 수 없는 동물들과 있을때가 행복하게 느껴져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를 선택했지만, 그러면서도 동물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직업의 아이러니함에 결국 한우물에게 SOS를 요청하게 되었다.

 

 

 

이 두 주인공의 다소 악연과도 같은 만남이 1권에서 이루어졌다.

부업으로 오피스텔 관리인을 맡고 있는 한우물, 바로 옆집의 전구를 갈아끼워주려 들어갔다가 혼자 있던 어린 여자 아이가 깨진 유리조각을 만질뻔한 상황에 놓임을 목격한다. 너무나 커다란 티브이를 보고, 호기심에 티브이를 틀었다가 주인인 김태희가 들어와 깜짝 놀란 한우물, 여차저차 전구는 갈고 돌아왔지만 김태희는 이미 한우물의 마음을 모두 읽어버린 상태. 게다가 그 일을 계기로 한우물의 능력을 알아채 버리기까지 한다.

 

 

 

자신이 하는 일에 더없는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우물의 능력을 알고, 미안하지만 살짝 그녀의 도움을 얻기로 한 김태희.

엄청 부자에 다소 쌀쌀한 냉정남이긴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김태희기도 하다. 그와 한우물의 앞으로의 사랑이야기 뭐 이런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기는 한데, 어찌 됐건 두 사람이 풀어나가는 유기동물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환상적인 콤비가 아닐수 없었다.

 

 

 

가끔 한우물 눈에 아예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하는 동물들의 모습은. 우리가 사람과 동물이 다르다 착각하는 그 순간을, 생명은 똑같이 존엄한 것이라는 잣대로 생각해볼때 충분히 가능한 상상이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정말 아이들이 가끔 장난으로 저지른다는 생각하기도 끔찍한 동물들에 대한 묻지마 폭력은, 어린 아이에게 가해져서는 안될 폭력이나 마찬가지이기에 더욱 끔찍하게 느껴지는 상상의 장면이기도 하였다. 그냥 단순한 재미로 아이들이 휘두른 폭력은 어린 새끼 고양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실 인간으로 재해석하지않아도, 생명을 단순한 재미에서 폭행하는 인간의 모습은 정말 어른 아이 할 것없이 추악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대개가 강자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못나빠진 인간들이 약자나 동물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법이 아니었던가.

 

동물은, 반려 동물은 가족이라는 생각, 애완동물을 극히 사랑하는 사람들의 내 딸, 내 아들이야 혹은 내 동생이야 하는 그 반응이 당연할 수 있음을 이해하게 하는 그런 웹툰이었다. 반려동물을 장난감이 아닌,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생명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따뜻한 웹툰이었기에 재미로 읽기 시작했건 관심으로 읽기 시작했건 사람들의 마음에 생각의 전환을 일으켜줄 조그마한 불씨를 당겨준 책임에는 틀림이 없을 책이었다.

 

 



m*****y 2012.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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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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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말 지독하게 책이 안 읽힌 한달이었다. 그런 타이밍에 만난 환상의 파트너. 역시 만화는 안 읽히던 책도 읽히게 하는 재주가 있는 법. 순식간에 3권을 읽어버렸다.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매년 엄청나게 버려지고 있는 유기동물에 관한 이야기.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동물과 크게 교감이 없어서일까?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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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말 지독하게 책이 안 읽힌 한달이었다. 그런 타이밍에 만난 환상의 파트너.

역시 만화는 안 읽히던 책도 읽히게 하는 재주가 있는 법. 순식간에 3권을 읽어버렸다.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여자와 사람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매년 엄청나게 버려지고 있는 유기동물에 관한 이야기.

 

사실, 나는 어릴 적부터 동물과 크게 교감이 없어서일까? 움직이는 동물, 곤충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과 무서움이 상당하다.

어릴 적, 동네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날 쫓아와 줄넘기 줄을 내팽겨치고 도망을 간 적이 있다. 잠시 후 나와보니 그 줄넘기의 손잡이 부분이 너덜너덜해져 있었다.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충격이었을까? 그 뒤로 동물들만 보면 슬금슬금 도망가거나 피해다녔었다.

그 기억은 아직 나에게 너무 생생하게 남아 있다. 요즘은 동물들에 관한 에세이나 sns를 통해 이야기 되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마음의 문을 많이 열긴 했지만, 아직 반려동물로 키워보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게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반려동물들의 앙증맞고, 귀여움에 무턱대고 한번쯤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키우다 버려지는 동물들.

그 동물들의 마음을 한결 같아서 정든 사람에게 사랑을 거둬 들일 줄을 모른다고 한다. 자신이 버려진 줄도 모르고 주인을 기다리는 동물들. 그들이 길을 배회하지 않고 보호시설에 가게 되더라고 1주일정도 연락이 없으면 안락사 된다고 한다.

동물들의 보호시설에 지원되는 국가의 보조금이 턱없이 모자라는 것도 이들을 안락사 시키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 3권의 책 속에는 일상적으로 우리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동물들에 관한 애환?을 담고 있다.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들도 알 수 있고, 심지어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여주인공을 통해 진심으로 그들의 말을 들었을 땐, 가슴 한쪽이 아려오기도 했다.

동물들을 학대하는 사람들, 작고 이쁘다고 키우다 크면 버리는 사람들, 잘못된 지식으로 동물을 멀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나같이 한번의 기억으로 무조건 동물을 멀리하는 사람들. 모두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행동을 한번쯤은 생각해보길 바란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어느 연령대에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아니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e 2012.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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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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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환사의 파트너 책으로 만나기 전 웹툰으로 먼저 만났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너무 반갑고! 요즘 우리 주위에 반려동물에 관한 목소리가 커질때 딱!!!!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만화로 쉽게~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반려동물 즉 고양이나 강아지에 대한 내용인데, 주인공은 동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며, 남자 주인공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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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환사의 파트너 책으로 만나기 전 웹툰으로 먼저 만났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너무 반갑고! 요즘 우리 주위에 반려동물에 관한 목소리가 커질때 딱!!!!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다.

만화로 쉽게~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반려동물 즉 고양이나 강아지에 대한 내용인데,

주인공은 동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며,

남자 주인공은 애니멀커뮤니케이터라고 하지만 사실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둘은 옆집에 살고 있는데 티격태격하며 서로 성격과 행동이 맞지 않아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동물을 아끼는 마음에 대해선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 능력을 통해서 여러 동물들을 구원하기 시작하는데, 동물들을 어리거나 작을 때는 귀여워하고 아끼지만,

커지고 관리가 불편하면 다 놀고 버리는 장난감 마냥 버리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적었으면 좋겠다.

이 웹툰 내용은 굉장히 깔끔하면서 컬러 색채가 다른 만화책과 다른 점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만화책이라고 하면 일본식으로 되어 있는 만화를 생각하지만, 컬러가 입혀져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응용해서 실제의 내용에 있을 법한 일화들을 사용함으로써

더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갖고 있는 장점을 보여준다. 또한 흔한 소재인 반려동물에 대한 내용을 동물들의 생각을 보여주면서 상황에 따라 드는 안쓰러움과 슬픈 내용을 공감을 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이라도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동물의 관점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알아주고 조금 더 아껴주며 생각을 해 주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겟다.

오늘도 내일도 아직도 버려지고 있는 동물들이 많고, 그로 인해서 버림 받는 동물들도 많다.

이를 구제해 주는 기관은 매우 적고, 안락사를 시키는 곳이 더 많기 때문에 인간의 잔인함을 더 알 수 있다.

사람은 만물의 왕이 아닌 함께 아끼고 지켜주며 공생해야 하는 것 임을 잊어선 안되는 좋은 교훈을 주는 책이다.

 

 



z*****y 2012.08.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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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환상의 파트너 1-김예린/장유라
"[서평] 환상의 파트너 1-김예린/장유라" 내용보기
[리뷰] 환상의 파트너 1(김예린, 장유라: 소담, 2012) 매년 버려지는 10여만 반려 동물의 이야기     '2002년 15958, 2003년 25278, 2005년 65392, 2010년 108000, 2011년 120000'     상기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유기동물 발생 등 현황 조사에 의한 주인 잃은 개, 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숫자입니다.     2012년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승인한 보호센터
"[서평] 환상의 파트너 1-김예린/장유라" 내용보기

[리뷰] 환상의 파트너 1(김예린, 장유라: 소담, 2012)

매년 버려지는 10여만 반려 동물의 이야기

 

  '2002년 15958, 2003년 25278, 2005년 65392, 2010년 108000, 2011년 120000'

 

  상기의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유기동물 발생 등 현황 조사에 의한 주인 잃은 개, 고양이 등 유기동물의 숫자입니다.  

  2012년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승인한 보호센터의 숫자는 전국 397곳입니다. 이미 포화상태가 되어버린 보호센터의 동물들은 관리와 비용을 이유로 1/4이 타의에 의해 안락사 됩니다. 즉 2010년의 경우 유기동물 2만 6천 996마리가 안락사를 당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반려동물의 개념이 확산되면서 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와 비례해서 유기동물의 숫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기동물 관리를 위해 '목줄'과 '인식표' 착용을 의무화 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동물들은 주인의 품에서 '유기'라는 형태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동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합리적인 이유없이 동물을 유기해서는 안된다. 동물보호법 6조3항>

 

  <환상의 파트너>는 2011년 5월부터 2012년 1월까지 미디어 다음에서 연재된 유기동물을 소재로 한 웹툰입니다. 작가 김예린 장유라 작가는 실제로 열한마리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환상의 동물>을 통해 동물들의 속마음을 유기동물과 등장인물을 통해 유기동물들의 비참한 실태와 그들에 대한 진실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유기 동물이란 소재는 우리들의 치부와도 같은 영역을 다루기 때문에 독자들은 필연적으로 아픔과 안타까움 이외에 마음의 찔림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자극합니다. 단순한 동정심을 넘어서 죄의식 마저도 느껴지게 하는 유기 동물이라는 소재를 만난 것은 우연이든 필연이든 분명 외면해서는 안될 사회의 또 다른 한 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환상의 파트너 1권>은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동물을 도와주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슬픈 목소리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외면하는 '한우물'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인 '김태희'의 유기동물들과의 교감 이야기입니다.

  반려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과 유기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두 주인공의 능력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유기동물들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편의와 사정에 의해 버려진 동물들의 속 마음을 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우리가 동물들을 돌보고 보호하는 것만이 아닌 동물들이 우리를 사랑하고 이해하고 안아주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됩니다.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지나친 애착심이 만들어 낸 잘못된 동물사랑과 동물들을 학대하는 증오는 오늘날 유기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시비와 논쟁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이 작품 또한 몇몇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유기동물의 목소리 또한 결국 사람들의 생각이며 의지일 뿐이라고 폄하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말을 할 수 없어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인간과 인간 뿐만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사이에서도 이뤄질 수 있는 일이랍니다. 오히려 인간과 인간 사이의 허물과 장벽을 넘어선 동물과 인간 사이의 우정과 사랑의 관계에서라면 둘의 마음은 분명 서로 교감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동물의 말을 듣는 여자, 그리고 사람의 생각을 읽는 남자, 동물은 동정심만으로 키우는 것이 아닌 서로 마음을 주고 받으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상실한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한번의 만남의 불꽃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s******a 2012.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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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1~3] 김예린, 장유라 글 · 그림
"[환상의 파트너 1~3] 김예린, 장유라 글 · 그림" 내용보기
조카가 지난겨울부터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했다. 한 마리를 위해 쳇바퀴, 목욕통, 물통, 사다리 등이 장착된 집부터 시작해서 깔짚, 여러 종류의 먹이 등 다양한 것이 필요하다. 조카는 거기에다 햄스터가 숨어 지낼 수 있는 수면양말 한 짝도 넣어 놓았다. 가끔 놀러 가서 보면 햄스터는 그 수면양말 안에 쏙 들어가서 얼굴도 보이지 않고, 꿈틀꿈틀하는 것으로 자기 존재를 알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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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지난겨울부터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했다. 한 마리를 위해 쳇바퀴, 목욕통, 물통, 사다리 등이 장착된 집부터 시작해서 깔짚, 여러 종류의 먹이 등 다양한 것이 필요하다. 조카는 거기에다 햄스터가 숨어 지낼 수 있는 수면양말 한 짝도 넣어 놓았다. 가끔 놀러 가서 보면 햄스터는 그 수면양말 안에 쏙 들어가서 얼굴도 보이지 않고, 꿈틀꿈틀하는 것으로 자기 존재를 알리곤 한다. 햄스터에게는 감정적 교류를 거의 기대할 수 없는데도 이렇게 정성을 들이는데, 개나 고양이처럼 사람의 정서와 더 밀접한 관련을 맺는 '반려동물'들은 어떨까?

<환상의 파트너 1~3> (2012, 김예린, 장유라 글 · 그림, 소담출판사 펴냄)는 이런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바로 '환상의 파트너'인 한우물과 김태희를 통해.

 

드라마 작가인 한우물은 어려서 집에서 키우던 하얀 개 말리의 생각을 알 수 있었지만 아무도 믿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병에 걸린 말리가 '산책하고 싶다'고 말하고, 한우물이 목줄을 가지러 간 사이 말리는 안락사를 당한다. 그 충격으로 동물의 말을 알아듣고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그러다가 몇 년 후 아이들의 돌팔매에 다친 고양이를 소년으로 착각하고 구해주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이 되살아났음을 알게 된다.

김태희는 남자이고,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TV에도 출연하는 유명 인사다. 그러나 사실 동물과 교감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주인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있다.

드라마 작가로서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바람에 아르바이트로 오피스텔 관리인으로 일하는 한우물은 옆집인 김태희 집의 전구를 갈아 주러 갔다가 마주치고, 티격태격 끝에 파트너로 일하게 된다. 그렇게 되어 한우물은 동물들을 구할 여유를 갖게 되고 김태희는 직업이 아니라 동물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깨닫게 된다.

 

길에서, 집에서 만나는 동물들은 저마다 크고 작은 아픔이 있다. 생이별, 입양과 파양, 유기, 방치, 생존 자체의 위험 등이 맞물려 동물의 생활에는 고통이 많다. 그러나 그런 동물들에게는 자신을 방치하고 버린 주인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그리움과 사랑만이 가득 차 있다. <환상의 파트너>는 어쩔 수 없이 새끼들을 떠나보낸 어미의 슬픔,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음으로써 주인의 기대에 맞추려고 한 컵강아지, 주인이 아기를 가지게 되어 길에 버려졌지만 원망하지 않고 고마워한 고양이 등 여러 이야기가 펼쳐진다. 

싫증 나면 버려도 되는 장난감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함께하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을 다시 바라보도록 이야기한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함께 마음을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가족으로서의 생활이 반려동물에게 주어지길 바라면서 말이다. 더불어 어쩔 수 없이 버려진 동물들에게 사료와 물을 제공하는 작은 배려도 정중하게 요청한다. 그들에게는 생존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

책임과 사랑과 여유과 존중으로 다른 생명들을 대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 따뜻한 만화가 그런 바람직한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 

y*****9 2012.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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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 반려동물, 함께 가야할 나의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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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완동물에 관심도 없고, 애정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었다. 친구가 고양이에게 물려서 빨개진 상처를 보며, 왜 키우냐고 그런 나였다. 한달에 고양이에게 들어가는 돈만해도 무시 못한다는 친구를 보며, 그런데 왜 키우느냐고 했다. 그럼 내 친구는 아무리 상처내고 그래도 애교한번이면 행복하다고, 꼭 엄마같은 말만 골라서 했다. 그런데 이 만화를 접하고, 나는 내가 잘못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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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애완동물에 관심도 없고, 애정도 없고 아무 생각도 없었다. 친구가 고양이에게 물려서 빨개진 상처를 보며, 왜 키우냐고 그런 나였다. 한달에 고양이에게 들어가는 돈만해도 무시 못한다는 친구를 보며, 그런데 왜 키우느냐고 했다. 그럼 내 친구는 아무리 상처내고 그래도 애교한번이면 행복하다고, 꼭 엄마같은 말만 골라서 했다. 그런데 이 만화를 접하고, 나는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설 속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을 땐, 그러나 보다 했는데,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자신의 속 마음을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내 마음을 더 자극했다고 해야 할까?

 

내가 직접 키워본 애완동물은 금붕어, 거북이, 사슴벌레, 미꾸라지.... 평범한 것과 생소한 것을 키워보았다. 물론 미꾸라지는 하루만에 목숨을 달리했고, 사슴벌레는 며칠동안 나무 진액 뜯어서 주고, 먹잇감을 구해주었지만, 왠지 집보단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풀어주었다. 내가 키운 애완동물(?)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나는 이들에게 정을 많이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교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애완동물을 이제 키우고 싶지 않은 첫번째 이유는 이들과 정들까봐 무서워서이다. 언젠가 죽을텐데, 나보다 먼저 갈텐데.... 그게 아직 난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까......

 

동물들이 충성스러운지 이 만화를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다. 자신을 버린 주인을 미워하지 않고, 혹시 어떤 일이 일어난것은 아닐까 자기보다 주인 걱정을 먼저 하고, 처음 주인은 잊지 못하며 한평생 살아가는 애완동물들, 우리는 실증나면 버리고, 좀 징그러워졌다고 버리고, 내 삶이 불편하니까 버리는데 말이다. 그리고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버스 기다리다보면 우리 뽀삐를 찾습니다, 같은 찾는 주인들도 보이지만, 슬쩍 내버려 애는 분명 애완견이었을것 같은데, 그냥 동네 개처럼 그냥 돌아다니는 개들, 고양이들을 본 적이 있다. 그냥 주인이 버렸나 보다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사정이 … 있을 거예요.

응? 뭐라고?

모르잖아요. 저 고양이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

낚시가 좋은 사람은 낚시에, 꽃이 좋은 사람은 꽃에,

그리고 선배님처럼 가발이 좋은 사람은 가발에 많은 정성과 돈을 투자하는 것처럼

저분에게 마음 가는 게 동물일 뿐이지, 동물에게 돈을 투자한다고 꼭 정신 나간 사람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

겉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닐 수 있으니까요.

(3권, p.160)

 

사람팔자보다 개팔자가 좋다는 소리를 한다. 화려한 악세사리에 비싼 명품 옷을 입은 개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욕만 하지 그 사람의 속사정을 살펴보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는다.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 아닐까?

 

평소 애완동물에 관심이 없었던 만큼 아는 것도 없었는데, 챕터 중간 중간, 내용 속 중간 중간 나오는 내용들이 이들은 어떤 법을 통해 보호받고 있고, 우리는 어떻게 그들을 대해줘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키우는 가구가 증가할 수록 버려지는 애완동물들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애완동물을 기르기 위해선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도 똑같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키우기로 했으면 그에 따른 책임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신하면 애완동물과 함께 있으면 안된다는 그런 루머들도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키우는 순간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키우는 사람들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렵지 않은 웹툰이어서 가족끼리 보기도 좋았던 책이었다.

k*****0 2012.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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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 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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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는 2011년 5월~2012년 1월까지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유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김예린, 장유라 작가는 유기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동물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유기 동물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한우물은 드라마 작가지만 드라마가 여러 편 망해 부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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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파트너>는 2011년 5월~2012년 1월까지 다음에서 연재되었던, 웹툰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다. 유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김예린, 장유라 작가는 유기 동물들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동물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느껴지고, 유기 동물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한우물은 드라마 작가지만 드라마가 여러 편 망해 부업으로 오피스텔을 관리하는 일을 한다. 그녀는 동물의 말을 듣는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동물들의 울부짖는 소리들 때문에 괴로워한다. 그도 그럴 것이 <환상의 파트너>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참한 유기 동물들이 등장한다. 임신한 주인에게 버림받아 로드 킬 당하는 고양이 나리, 연쇄 동물 유기범에게 입양되었다가 버림받아 개장수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하게 된 강아지 보리, 몸이 커져서 또한 수험생에게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주인에게 두 번 버림받은 티컵 강아지 아롱이 등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은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김태희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활동하지만, 사실 그는 동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그의 특별한 능력은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이다. 한우물의 능력을 알아차린  김태희는 자신의 조수로 일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재밌게 그리고 있다.


 

사실 <환상의 파트너>를 읽기 전에는 별 기대가 없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오히려 싫어하는 편에 가깝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길거리에 수많은 고양이들이 무섭고 싫었다. 얼마 전까지 살던 동네엔 길고양이들이 정말 많았는데, 내가 기억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은 밤이 되면 아이울음소리를 내며 울고, 어슬렁거리며 음식을 찾아 헤매는 포식자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환상의 파트너>를 읽고 나니, 유기 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바뀐 것 같다. 고양이들이 쓰레기봉투를 찢어놓는 것은 일종의 습성인 줄 알았다. 그래서 그 고양이가 너무 무섭고 싫었는데, 사실은 배가 고파 먹을 것이 없어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톡소플라스마, TNR에 대한 유기 동물을 대할 때 필요한 유용한 정보도 알게 되었다.


f*******9 2012.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