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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한 커플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르시시스트 남자가 어떻게 한 여자에게 처음에 다가가고 어떻게 그 과정들이 진행되는지 실제 스토리를 쭉 읽어가다보니 딱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남자에 대한 내용이네요 나르시시스트의 행동과 행동패턴은 인종과 국적을 초월해서 똑같다고 하던데 이 책의 한 커플의 스토리만 보고도 인종과 국적을 초월해서 대입해보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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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아이 시즌 5에서 2화에 어떤 커플이 나온다. 그들은 사귄지 10년이 됐다고 한다. 고등학생때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그들의 나이는 아직 30대 전. 2화의 여자 주인공은 애견 미용으로 커리어를 쌓아왔고, 혼자서 사업을 하기 시작했지만 잘 풀리지 않아 부모님께서 퀴어 아이에 지원서를 들이민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굉장해서, 이 진심을 느낀 퀴어아이 게이 다섯남자는 그녀를 물심 양면으로 도와준다. 하지만 그들이 제대로 도와주기가 애매했던 것이 바로, 10년 사귄 남자와의 관계. 남자친구는 딱 한번 바람을 피웠고, 그것은 여자 주인공에게 엄청난 상처가 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오래 사겼다는 이유로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있었고, 심지어 아파트에서 동거를 하고 있었지만, 그들의 집은 2명이 사는 집인데도 불구하고 곧 이사갈 집인 것처럼 제대로 된 가구 없이 굉장히 휑했다. 심지어 침대는 공기 충전 매트리스를 쓰고 있었는데, 출연진 중 한 명이, '아니, 남자친구분은 600달러짜리 스니커즈를 신고 있는데, 침대를 이런걸 쓰고 있단 말이에요?' 라며 핀잔을 우스개소리로 넘겼지만 사실 그 남자친구가 쓰고 있는 안경테도 굉장히 고가품으로 보였다. '같이' 살고 있는, 10년동안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그가 선물을 제대로 해준 게 있을까 싶다. 그런대도 그 남자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더 이상 여자친구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요.' 정말 여자친구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는 걸까. 아니면 자신의 수치심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일까. 공식적으로 자타공인 하는 '사랑하는 사람' 이 있는대도 불구하고, 그 사람을 물신양면으로 아끼는 태도와 행동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는다면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진심' 이 아닌 것이 된다. 우리는 실제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마라' 이 책에서는 위에 나오는 사례보다 더 심각한 커플의 내용이 다뤄져 있다. 소냐라는 여자는 첫번째 결혼한 남편과의 제대로 된 소통이 없는 삶을 살아왔고, 프랑크라는 남자는 '낭만적인 사랑' 의 관계에서 독점적인 사랑, 엄마-아이 와 같은 내리 사랑을 원하는 관계로 소냐를 얽여맨다. 소냐는 프랑크라는 새로운 관계에 흠뻑 빠져서 이혼을 하고 프랑크와 새로 살 집을 구하지만 프랑크는 말로만 이혼을 해보겠다고 하고는 절대로 소냐가 원하는대로 같이 사는 일상을 꾸려가지 않는다. 오히려 소냐가 자신의 컨트롤 범주에서 벗어나거나 독립적인 행동을 할때 폭언을 서슴지 않는다. 나르시즘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에게 의존을 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힘을 잃게 된다. 모든 나르시즘적인 관계가 위태롭지는 않겠지만, 폭언의 정도와 갈등 양상이 심하다 보면 이 관계는 둘만의 소통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이 된다. 우리는 누구나 완벽하지 않다. 어렷을 적 성장과정이나 개인적 경험에 따른 트라우마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억눌렸던 감정을 대면하고, 그것을 치유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우리는 과거의 경험과 관계를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고 그것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된다. 아무리 환상적인 연애 대상을 만났더라도, 결국엔 내 삶의 주인공은 '그' 가 아닌 '나' 다. 갑자기 내 삶의 무대에 오른 이가 '내' 가 아닌 '그' 라면 이미 빨간 신호등이 켜진 것일지도. 그 신호를 애써 무시하지 말고, 우리는 이 실패한 관계까지 받아들이고 나를 '무대' 에 다시 세워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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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시기에 남자와여자의뇌는 섬세하게 조율되면서 만들어진다. 뇌와감각의차이로 남녀는 생각의과정도 감정도 차이가 많이 난다. 가상적인 얘기겠지만 옛날 만화에 나오는 아수라백작이 있다면 남녀의 생각과감정 모두를 한 몸으로 이해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공상도 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