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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이 작가님의 글은 워낙 좋은 책들이 많아서 믿고보는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너도 하늘말나리야나 유진과 유진은 정말 유명한 책이니 아마 한번쯤은 작가님의 이름을 들어봤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책 제목만 듣고 중 장편의 책이라 생각했는데 고학년이 보는 그림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우리집 어린이(초4)도 읽고, 청소년(중1)도 읽었는데 나이에 따라 받아 들이는것도 조금씩은 차이가 있었던것 같다.
초등 아들은 아무래도 사건 중심으로 기억하고 그 사건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이야기 하고, 큰 아이 같은 경우는 좀더 깊은 단계로 독서를 한것 같다. 이런 고학년 그림책을 난 우리집 청소년에게 많이 권하는 편이다. 워낙 비문학 독서만 좋아하는 아이라서 문학은 여러번 권해야 읽는 시늉이라도 해주니까.. 이 책은 꼭 천천히 보라고 (읽으라고 하지 않았다)했는데.. 역시 후루룩 - 그림도 너무 좋은데 그림도 좀 살펴보면 좋을텐데... ㅎㅎ
각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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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연령부터.. 내 마음대로 정해보면, 초3부터 초6까지가 좋을것 같다. 우리집 같은경우는 마음을 읽었으면 해서 권했던것이고, 초등학생들이 보기 정말 좋은 내용이였다. 사실 책 제목이 [내이름을 불렀어]라서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가 주를 이루겠구나 했는데 그런것은 아니다. 동준이라는 친구는 할머니와 같이 사는 아이인데 가난도 싫고, 가난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주는 혜택도 싫은 아이. 이런 마음 나는 충분히 이해가 가서 마음이 더 쓰였다. 그런 동준이가 방학중 돌봄 수업에서 같은 반 혜나와 함께 하게 된다. 부자집 딸이라고만 생각했던 혜나는 재혼가정의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솔직하고 당당한 혜나가 너무 멋지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혜나에게 마음을 갖게된 동준이였는데 혜나는 돌봄선생님께 수줍은 마음을 전하는걸 목격하고, 선생님을 화나게 만들다 동준이가 잘하는 축구로 선생님을 이겨보려 하지만 쉽지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날 눈썰매장에서 선생님과 썰매내기를 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계속 같은 방향으로 걷는데,, 알고보니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 옥탑방에서 살고있다는 좋은 아저씨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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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쓸쓸하기만한 동준이의 삶에 곽동훈 선생님은 동준이가 더이상 외롭지 않게 자신을 숨기지 않아도 되는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주위에는 관심과 사랑이 정말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내일이 아니고, 내 아이가 아니라면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세상의 동준이에게 외롭고 쓸쓸하고 기대고 싶고, 심통부리고 싶은날 그런날 햇살처럼 살포시 다가와주는 한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내 존재가치를 믿어야 한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또한 나 스스로도 주위를 돌볼 수 있는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해 본다. 큰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무슨 생각이 들어냐 하니 이렇게 말한다. 나 자신이 행복하려면 마음을 비워야 한다. 그리고 비운 마음의 자리에 남을 받아들여야 한다.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다. 세상의 모든 동준이가 이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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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렀어>
<너도 하늘말나리야>를 쓴 이금이 작가의 최신간입니다. <내 이름을 불렀어>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동준이의 이야기인데요. 하늘에서 내리는 함박눈을 맞고 있는 동준이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입니다.
길 하나로 산동네와 아파트가 섞여 있는 곳. 이곳이 동준이가 사는 곳입니다. 아파트촌 학생과 일반 주택단지 학생들이 섞이지 않도록 학군을 분리해달라는 이야기는 더이상 낯설게 느껴지지도 않네요. 어떤 이는 지역이기주의가 팽배한 모습에 실망하고 비난하는 입장이었다가도 정작 자기 아이가 같은 상황의 학교에 배정받게 되자 전에 가지고 있던 가치가 흔들리더라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사람은 자신의 이익 앞에 한 없이 작아지고, 보잘것 없어지기 쉬운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노라고 고백하며 말이에요. 가진자만 없이 사는 사람들과 섞이는 일에 대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주인공 동준이는 부모도 없이 할머니에 기대어 사는 어려운 처지이기 때문에 길 건너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가 없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다른 형편의 아이들을 바라만 보는 것으로도 위축되고, 자신의 처지가 부끄럽고 속상하게 느껴지니까요.
방학에 학교에 가는 일은 '축구할 친구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어서' 더 싫은 일이었죠. "방학 교실은 나처럼 없는 게 많은 애들이 가는 건 줄 알았다. 그래서 가기 싫었다." 그리고 이런 속사정도 있었던 거고요. 그런데 누가봐도 모범생인 혜나도 방학교실에 가는 걸 보고 마음을 고쳐 먹게 됩니다. 수업 시간에 자기 꿈을 말하고 그리면서 자신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흠없이 완벽해 보이던 혜나가 새아빠랑 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자신만 빼고 다른 이들의 삶은 완벽해 보이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쉽사리 '다 가진 이'라는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자신은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자부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동준이는 혜나의 고백을 듣고서야 이 사실을 깨닫고 결핍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당당할 수도 있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솔직하고, 당당하면 상대방에게 멋지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고요.
먼저 말을 걸어준 혜나, 솔직하고 당당한 혜나가 좋아지면서 방학교실도 괜찮은 곳이란 생각을 하던 어느 날. 혜나가 준비한 선물의 임자가 선생님인 걸 확인하고는 (자기가 아니라) 방금 전까지 재미있던 방학교실이 세상에서 제일 싫은 곳이 되버립니다. 그리고 동준이의 수업 딴지가 시작됩니다. 선생님이 열받아 할수록 고소해하고 있던 어느 날, 선생님이 축구 시합을 제안합니다. 축구라면 동준이가 제일 좋아하고, 또 잘할 자신이 있었으므로 선생님을 젖히고 골을 넣으며 혜나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기회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웬일. 보기 좋게 선생님의 승리로 끝나고, 오기에 찬 동준이는 선생님을 한 번은 이겨야 했으므로 선생님과 거래를 하게 되죠. '수업시간에 애들 방해 안 하고, 모둠 활동 잘하면 축구 한 판'으로요.
방학교실도 이제 거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드디어 눈썰매장 가는 날이에요. 동준이는 '열두 살에 처음 눈썰매장에 가는' 아이였죠. 모든게 낯설고 서툴어서 보기좋게 넘어지고 나니 다시 도전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선생님은 동준이에게 내기 제안을 합니다. "김동준, 쌤이랑 누가 먼저 내려가나 내기할까? 3판 2승제로" 연신 뒤쳐졌지만 창피했던 마음이 눈녹듯 녹아내리고 썰매타기에 재미를 느낍니다. 선생님이 이겨도 속상하지 않을 만큼...........
신나게 놀고 집에 가는 시간, 선생님이 자꾸만 뒤따라옵니다. 그리고 왜 자꾸 따라오냐는 말에 선생님도 동준이의 집에 산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책 맨 앞장을 다시 들춰보게 됩니다. '쌤이 바로 옥탑방 아저씨'였던거죠. 같은 곳에 살면서도 얼굴도 목소리도 들은 적이 없어서 서로 알아볼 길이 없었는데요. 그렇지만 이제 옥탑방 아저씨는 '쌤'이 되었고, 김동준은 '동준'이가 되었어요. "동준아"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렀다. 김동준이 아니고 동준이라고 했다. ..............현광 등이 켜졌다. 마음까지 환해졌다. 삐딱하고 말썽꾸러기인 동준이를 혼내고, 다그치는 것으로 선생님은 단기알바를 어찌어찌 끝낼 수도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선생님은 동준이를 지켜보고, 아이의 관심사 '축구'로 살그머니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주어진 환경 때문에 마음을 닫고 살았던 동준이지만 자기 이름을 불러준 혜나와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온 선생님 덕분에 마음의 빗장을 열고 관계 속으로 들어오게 되죠. 그러면서 전에 느꼈던 외로움과 무서움을 이기는 온기를 느끼기 시작하는 거에요.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과 틀을 깨는 관계를 맺으려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모범생 혜나가 동준이에게 말을 걸었고, 선생님이 말썽꾸러기에게 관심을 보인 것처럼 말이에요. 그런 점에서 동준이만 행복한 결만은 아닌 겁니다. 동준이와 혜나 선생님 그리고 다른 방학교실 아이들 모두 틀을 깨는 관계 속에서 더 풍성한 기쁨을 누릴 것이 분명하니까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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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열린 아동 문학상 수상작 내 이름을 불렀어 ![]()
![]() 『이 세상에 이름 없는 존재는 없어요. 하지만 누가, 어떻게 불러 주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지요. 여러분이 부르는 이름도 그 주인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요. 당장 우스꽝스러운 별명으로 놀리듯 부르던 친구를 이름으로 불러 보세요. 다정한 목소리면 더더욱 좋고요. 친구 얼굴보다 내 마음이 먼저 환해질걸요.』 -작가의 말 중에서- 이름이란 참 놀라운 힘이 있기도 합니다. 누가 어떻게 불러주냐에 따라.. 참으로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저도 이제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줄 때는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거 같네요^^ ![]()
![]() 제목부터 왠지 짠한 느낌이 듭니다. 어둡고 추운 골목에서 미소 짓고 서 있는 소년의 모습이 그래도 희망적으로 보이네요. 미소 짓고 서 있는 소년이 바로 책 속 주인공인 동준이랍니다. 할머니랑 살고 있어요. 방학이라 학교에 가기 싫지만 일하러 가시는 할머니 때문에 혼자 있게 되는 건 더 싫었죠. ![]()
![]() 학교 가는 길.. 2학기 때 전학 온 혜나가 인사를 합니다. 혜나도 동준이처럼 방학교실에 다니고 게다가 같은 모둠이 되었답니다. 왠지 좋아지는 혜나.. ![]()
![]() 오늘은 꿈에 대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네요. 막상 이렇게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리라고 하면 막막할 거예요. 여기 동준이도 마찬가지네요. 하지만 멋진 축구선수가 되고 싶은 동준이는 멋진 그림을 그려냅니다. 이유는 돈을 많이 벌어 할머니를 호강시켜드리고픈 기특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혜나의 꿈은 건축가입니다. 새아빠와 성이 다른 두 동생이 있다는 말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하는 혜나가 멋져 보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서로에게 자극받고 느끼고 변화되어가며 성장해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고 있겠죠? ![]()
![]() 모둠 담당 선생님인 곽동준 선생님.. 혜나가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선생님께 축구까지 져버린 동준이는 분하고 약오르고 화가 났어요. 혜나에겐 그저 남자 사람 친구라는 사실에 더 그랬겠죠? ![]()
![]() 방학교실 마지막 날.. 학교에서 모두 눈썰매장을 가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내기 제안에 처음으로 동준이는 눈썰매를 탔어요.. 너무 재미있었죠. 그림만 봐도 동준이가 얼마나 신나하는지 보이죠?ㅎ 결국엔 내기에서 이기기까지 했지요.. 그러니 선생님이 조금 덜 미워진 동준이.. ㅋ 동준이가 이겼으니 축구 시합 열 번 쿠폰을 획득했네요. 하지만.. 선생님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라 걱정이 된 동준이.. ![]()
![]() 하지만 이게 웬일? 선생님은 바로 얼마 전 동준이 집 옥탑방에 이사 온 아저씨였던 거예요. 이런 우연히.. ㅋ 동준이는 이제 할머니가 늦게 오셔도 무섭지 않을 거 같고, 축구 쿠폰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동준아~~ 하고 불러주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한결 마음까지 환해졌어요. 가난하고 외로운 동준이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누군가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누군가에겐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자라길 희망합니다. 또.. 동준이의 꿈도 우리 아이들의 모든 꿈들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이쁜 동화 한편 잘 봤어요^^ ![]()
![]() 이금이 작가님..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2020년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이금이 작가님의 책을 더 찾아 읽어봐야겠어요. 찾아보니 어마어마하게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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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그 여운이 오래 자리 잡았구요. ^ ^ 그런 마음이 생기는게 참 좋은 책인거 같더라구요.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책의 주인공 아이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가족...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게 되는게 가장 두려웠어요. 할머니가 늦게 돌아오는 날은 혼자 있는 어두운 밤이 무서웠고 자신의 환경이나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이 알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그 두려움이 너무나 컸던 탓인지 아이에게 큰 상처로 둘러쌌습니다. 아이가 마음을 서서히 닫아버렸거든요. 하고 싶은게 있어도 말하기 힘들었고 자신의 생각을 숨기고 감정을 숨기고 창피해서 하고싶은 것도 하고 싶지 않다고 어깃장을 놓던 소년의 단단한 마음을 두드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방학 교실 선생님이셨는데 아이는 선생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나갔어요. 할머니가 언제 떠날지 몰라 두려웠던 아이에게 외로운 마음을 조금씩 채워준 이는 바로 가까이에 있던 사람들이었던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선이 크게 두드려지던 이야기였는데요, 그저 성격이 소극적이라고 칭하기엔 아이의 상처가 컸던지라 보듬어주고 마음을 채워줄이가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마음이 채워진 아이는 그제야 여유가 생기죠. 앞으로는 할머니가 아무리 늦게 와도 무섭지 않을거 같다는 아이의 독백에 다행이라고... 정말 다행스럽다는 마음에 뭉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책의 제목이 너무나 그럴싸해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이기적인 마음이 난무하는 이 사회에, 또 학교에...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어른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아이책이지만 어른들도 읽으면서 힐링이 많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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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속의 주인공인 동준이는 일하러 가시는 할머니가 계셔 혼자 집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방학 동안 방학 교실을 다니게 된다. 그리고 함께 학교로 가던 중 혜나를 만나고 혜나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그런데 혜나는 방학 동안 모둠 담당인 곽동훈 선생님을 좋아하는 걸 알아버린다. 더군다나 동준이는 축구 내기를 하면서 선생님에게 지게 되자 약이 바짝 올라 더더욱 선생님이 미워져 버린다. 방학 교실 마지막 날 선생님과 아이들은 눈썰매장을 가게 되는데 동준이는 선생님과 우연히 눈썰매를 타게 된다. 생전 처음 타보는 눈썰매에 세상에 태어나 처음 느껴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모르는데... (줄거리 중략) ![]() ![]() ![]() ![]() ![]() ![]() ![]() ![]()
글쓴이 이금이 어릴 때 가장 좋아했던 놀이는 이야기 만들기였어요. 어른이 돼서도 마찬가지예요. 세상 여기저기에 숨은 그림처럼 감춰진 이야깃거리를 찾아 동화로 만들고 있지요. 그 덕분에 작가가 돼 많은 작품을 썼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하룻 바니> <너도 하늘말라니야> <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 '반티 마을' 시리즈 등의 동화가 있고,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 <청춘기담> <유진과 유진> <소희의 방> 등의 청소년 소설이 있어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2020년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어요. 그린이 최명숙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어요. 익숙한 일상에서 때 묻지 않은 이야기를 건져 올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아랫집 윗집 사이에> <돌려줘요, 스마트폰>이 있어요. 동준이는 조손가정으로 더군다나 할머니가 생계를 책임지셔야 하는 어려운 가정인 친구다. 집안 환경이 어렵다는 것을 누가 알아볼까 봐서인지 방학 동안에 학교 나가는 것을 창피하게 여긴다. 어려운 가정인 친구들만 나오는 줄 알았던 방학 교실에 마치 부잣집 딸 같은 모범생 혜나도 오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좋아하게 된다. 그런 혜나에게도 알고 보니 새아빠가 있었고 성이 다른 동생 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 말을 꽤 의연하게 말하는 혜나가 동준이는 더 당당하고 멋져 보인다.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시간에 동준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꿈이 축구 선수였는데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했던 이유가 참 기특했다. 여기저기 여행 보내주고, 옷도 사주고, 아파트도 이사 가고, 용돈도 척척 주는 꿈인데 할머니가 신세를 한탄하시던 말씀에 동준이는 그걸 잊지 않고 기억했던 거다. 또 하나의 이유는 성공한 동준이의 모습을 엄마가 알아보시고 찾아올까 봐서였다. 보통 아이들은 모두 자신을 위한 꿈을 꾸지만 동준이는 할머니와 사는 만큼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마음이 너무 이쁜 아이였다. 나도 어릴 적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좌판 상이나 시장 한구석에 앉아서 팔면 얼마 남을까 싶은 물건이나 채소 팔던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나 가난해 보이는 사람들에게 들었던 마음이었다. 어른이 될수록 그런 동심이나 예뻤던 마음들이 사라지는 것 같다. 갈수록 가난에 대한 혐오들이 커지고 심지어 가난도 상품으로 사고팔기도 하는 세상에서 동준이를 통해서 나는 다시금 어릴 적 나를 떠올려 본다. 서로 돕고 윈윈(winwin) 하는 세상이 아닌 나부터 잘나고 나부터 잘 살면 되는 그런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씁쓸한 생각이 든다. 나도 아이들에게 인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다. 어려운 사람들이 그저 가엾고 불쌍해서가 아니다. 당신도 나도 같은 사람으로 인간다운 권리를 누릴 가치와 존중의 의미가 있다는 것 '인간의 존엄' 그것부터 천천히 알아갔으면 좋겠다. 책 <유진과 유진>으로 처음 이금이 작가님을 만났었다. 요즘 시대의 바쁜 아이들 갈수록 삭막해지는 요즘 시대의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아이들이 말하는 것 마냥 순수하게 느껴지는 글도 마음이 따뜻한 그림체에도 내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내일을 위해 바쁘게 살아가는 듯한 내 삶에 촉촉한 단비 같은 참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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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가슴 찡한 동화책을 읽었다. <내 이름을 불렀어>의 주인공 동준이는 부모님이 없이 할머니와 2층집 지하에 단 둘이 가난하게 사는 아이다. 동준이가 사는 2층집은 항상 비어있었다. 1층에 사는 중학생도 바쁘고 2층도, 옥탑방도 모두 바빴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 혼자 살아가야 하는 아이... 할머니가 생계를 돌봐야 해서 동준이는 혼자 남겨지는 방학이 싫지만 더 싫은건 방학교실에 가는 것이다. 동준이는 방학교실에 가다가 2학기에 전학온 같은반 모범생 여자친구 혜나를 만난다. 혜나는 알고보니 새아빠랑 사는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친구들에게 말 할 수 있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였다. 동준이는 혜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혜나가 방학교실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나서부터 선생님 말씀도 안듣고 선생님을 질투해서 못되게 군다. 선생님은 동준이가 아무리 못되게 굴고 말 안듣고 해도 나무라지 않고 동준이가 좋아하는 축구시합에서도 절대 봐주지 않는다. 어쩌면 어린 동준이의 심리를 꿰뚫어 보고 동준이의 마음을 열기 위한 과정 같았다. 방학이 거의 끝나갈 무렵 방학교실에서 눈썰매장에 놀러갔는데 동준이는 썰매에서 나뒹굴어 챙피한 마음에 안타려 했는데 선생님이 자신을 이기면 축구 10번 이라며 동준이랑 설매 시합을 제안한다. 동준이는 축구하고 싶은 마음에 선생님의 주의사항대로 썰매를 타서 시합에 이기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선생님이 자신과 같은 집 앞에 멈춰선걸 보고 그제서야 옥탑방 아저씨가 선생님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책은 지하 방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가난한 어린 초등학생의 심리와 고맘때 좋아하는 이성에 대한 어린아이의 심리를 너무나 잘 그려낸 책이다. 읽으면서 왠지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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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렀어 책 서평 이벤트에 당첨 되었어요~ 이금이 글/ 최명숙 그림 해와나무 출판사 랍니다. ![]() 표지가 어둡죠... 눈도 내리고... 그렇지만 하늘을 올려다 보는 아이가 웃고 있어요~ 먼가 감동적인 이야기 일꺼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글 작가와 그림 작가분의 간단한 설명글~~ ![]() 이야기의 배경 마을 주인공 동준이는 언덕 위에 살아서 학교에 가려면 비탈길을 내려와야 해요.. 우리나라는 못사는 동네가 달동네라고 해서 달이랑 가깝다고 그렇게 불리우죠... 윗동네고...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할머니가 일가시다가 넘어지는 등 비탈길이 위험하고 힘든 존재로 나오네요. 미국의 부자들은 높은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살아요... 그래서 업타운 걸이라는 노래도 있었어요.. 윗동네 부자 아가씨라는 뜻이에요. 미국 사람든은 프라이버시 침해 받는걸 싫어해서 윗동네에 조용하게 사는걸 더 좋아한데요. ![]() 주인공 동준이의 꿈은 축구선수죠~ 축구를 좋아하는 걸 보니 선생님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니 동준이는 충분히 멋진 축구선수가 될꺼 같아요~ 박지성 선수의 글을 보았는데 우리나라 운동장은 모래받이라서 무릎을 많이 다쳐서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선수생활을 할때 무릎 수술을 받고 고생했다고 해요. 외국은 축구장도 많고 모두 잔듸가 깔려 있대요. 우리나라가 빠르게 발전한것은 사실이지만 좀 더 발전하고 삶이 윤택해졌으면 좋겠네요.. 아이들도 모두 꿈을 꾸고 이룰수 있게 노력할수 있게 되고요. ![]() 마지막 뒷표지에 나오는 그림이에요~ 동준이는 소심하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선생님을 좋아하자 질투하고 선생님을 미워하기 시작해요.. 그런 동준이에게 선생님은 다가가고 축구를 좋아하는 동준이를 위해 축구해주는 티켓도 만들고 동준이 기분을 풀어주네요~ 요즘 좋은 선생님 만나는 것도 행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같아요~ 동준이가 만난 선생님 처럼 좋은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책이였어요 이책은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이랍니다. < 본 리뷰는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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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따뜻한 신작 동화 [해와나무] 내 이름을 불렀어 제 9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초등 권장도서랍니다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동준이는 다친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혼자 남게 될까 봐 두렵고
자신의 환경이나 이야기를 다른 친구들이 알게 될까 봐 마음을 닫아버렸어요~
?그런데 어느날 방학 교실 가는 길에
같은 반 친구 혜나가 동준이의 이름을 반갑게 불러주었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부잣집 딸 같았던 혜나도
남들과 다른 환경이지만
그걸 숨기지 않고 서스럼없이 얘기하는
당당한 모습의 혜나를 좋아하게 되고~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 동준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게 된답니다
그런데 혜나가 방학 교실 선생님을 좋아하는걸 알게되고는
선생님의 말이라면 무조건 듣지 않고
이름이 가장 많이 불리는 말썽꾸러기 아이가 되버렸어요~
축구 시합에서만큼은 선생님께 지고 싶지 않은 동준이지만
왠지 축구를 하면서 서로 친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방학 교실에서 눈썰매장을 가게 된 날
썰매를 탈 줄 몰라 풀이 죽은 동준이에게
방학 교실 선생님은 썰매 타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신나게 시합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고~ 얼마전에 이사온 옥탑방아저씨가 선생님인걸 알게되면서 가슴이 따뜻해지게 되는 내용이예요
이 책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할머니와 아이, 혼자 사는 단독 가구,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외로운 마음을 밝혀 주는 등불 같은 이야기!
이금이 작가의 따뜻한 신작 동화
[해와나무] 내 이름을 불렀어
초등학생 권장도서로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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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렀어 이금이 글 최명숙 그림
<내 이름을 불렀어>는 요즘 뉴스에 나쁜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데 이럴때 이 책을 읽으면 나의 가족에 대해 더 소중함을 느끼게 될 거에요. 늘 아이들을 봐도 밥을 주고, 빨래해주고, 장난감 사주는 것을 당연시 여기면서 엄마, 아빠가 계심으로 자신들이 있다는 것을 많이 잊고 사는거 같더라구요. 이번기회에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던거 같아요. 아이뿐 아니라 부모들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때론 저도 육아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여길때, 여러가지로 후회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결혼도 내가 선택해서 사랑스런 아이를 낳았는데, 좀 힘들다고, 내 가족을 소홀히 하는거너 아닌거 같아요. 요즘 방송에서도 아버지를 살해하는 아들이 있는가하면, 아내가 남편을 살해하는 사건들을 보면서 그들에게는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내 아이들, 우리 가족들은 힘들더라도 서로 의지하면서 행복한 가족의 구성원으로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다보니, 할머니가 안계시면 동준이는 혼자 남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다보니 할머니 말을 잘 듣겠다며 다짐하지요. 하지만, 동준이는 다른 아이들처럼 방학이라고해서 집에 있지 않고 학교를 가야 끼니도 해결하고 공부도 배울수 있어요.
동준이의 꿈은 축구선수인데도 삐뚤빼뚤한 글씨를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꿈에 대한 발표도 하지 않고 있을때, 옆에 있던 혜나가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아빠가 새아빠라고 당당히 이야기 하는 모습에 동준이는 만약에 자신이 혜나입장이라면 그런 말을 하지 못했을텐데 하면서 혜나를 보면서 다시 용기를 가지면서 작은 목소리로 자신의 꿈이야기를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칭찬스티커를 받아 마음이 뿌듯해졌어요. 선생님을 화나게 만들면서 오히려 삐닥하게 행동을 했어요. 동준이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아이들의 거친행동을 하게될때면, 내면에서 뭔가 요동이 치고 있고 불편하며, 오히려 관심 받고 싶은 것처럼 행동을 더 거칠게 하는걸 알게 되었네요. 동준이의 행동은 꼭 결손가정의 아이들에게서만 나타나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사고방식의 차이인듯한 생각이 들었어요. 새아빠와 사는 혜나는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데, 동준이는 할머니랑 단둘이 살고, 글씨도 못쓰고 하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는 것을 보면 환경탓이 아닌 나 자신 동준이 자신에게 달려있는 것이였어요. 선생님이 자신의 이름을 김동준이라고 부르지 않고, 동준아라고 불러줘서 행복해했어요. 누구나 자신을 이름을 누군가가 불러주는건 좋아하지요? 형식적으로 부르느냐, 친밀감있게 불러주느냐에 따라 자신을 대하는 관심도가 다르다고 여기는 거 같아요., 동준이도 역시, 선생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니 다시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오히려, 이 책을 아이랑 읽으면서 아이들이 외로운날, 누군가에게 심통부리고 싶은날, 더 틱틱대는거 같아요. 그럴때일수록 아이들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좀 더 따뜻하게 안아줘야겠어요.
그외에 책도 함께 읽으면 좋을거 같아요. 생각을 하게 하는 책 시리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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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열린 아동문학상 수상작 생각숲 상상바다 8번째 내 이름을 불렀어 편이에요. 할머니와 이층집 반지하에 살고 있는 동준이는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를 다친 할머니가 걱정이랍니다. 할머니가 안계시면 옥탑방 아저씨처럼 남이 가져다준 김치와 반찬을 먹으며 혼자 살아야 하니까요. 이런 동준이는 방학교실에 가는 것도 별로에요. 방학교실은 자기처럼 없는 데 많은 아이들이 가는 것같아 영 마음이 내키지 않는 거죠.
하지만 이런 동준이의 이름을 반가이 불러준 혜나 덕분에 선생님께 칭찬만 듣는 모범생 혜나가 동준이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동준이가 변하기 시작한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부잣집 딸인 듯 보이는 혜나는 동생들과 이름의 성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서스럼없이 해서 동준이를 놀라게도 한답니다. 다르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살아보면 참 쉽지만은 않은 일이잖아요. 늘 생각하는 거지만 제 품 속에 두 아이도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혜나가 방학교실 선생님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동준이는 절대 축구에서만큼은 선생님께 지고 싶지 않은데요. 축구로 인해 결국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실 한 집에 사는 사이라는 건 안 비밀이네요. 할머니 김치를 얻어먹던 그 옥탑방 아저씨가 선생님이더라구요. 동준이가 선생님 덕분이라도 이제는 그 집이 따뜻하게 느껴지게 되어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동준이의 이름을 다정히 불러줄 사람이 더 많아져서 참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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