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꾸로 쌤 ☆
하루에 한번은 거꾸로 생각하기!! 우리 아들 이름 거꾸로 부르기 놀이에 한창인데 거꾸로 쌤을 만나 무척이나 반가워합니다.
한번쯤 거꾸로 친구를 바라보면 친구의 다른 면이 보이는... {거꾸로 쌤}은 그런 마음으로 바라본 선생님과 아이들의 학교 이야기입니다.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그안에 숨겨진 점을 발견할수있죠^^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 [거꾸로 쌤 ]입니다. |
|
책이 도착한날 바로 아이는 거꾸로 쌤? 하면서 앉아서 읽더니 단숨에 읽어내려갔어요. 너무나 가슴이 따뜻해 지는 이야기... 언제나 거꾸로를 외치는 선생님... 현실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선생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의 담임샘도 남자샘이다. 8월을 마지막으로 퇴직하시지만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거꾸로 쌤을 읽더니 그래도 우리샘이 더 좋아~~라고 말하는 딸아이..^^
나라도 비를 맞아줘야할것 같아서..라는 말을 하는..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을 쓰지 않는 선생님.. 너희들이 나에게 숙제를 내줘라...라는 말을 하는 담샘 다들 아름다운 개성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소중하다는 담샘 항상 노란 우비를 입는 담샘에게 창서가 또 노란 우비예요?라고 말하니.... 난 너희만 바라보는 해바라기니까...
그리고 선생님의 응원으로 인해 새아빠와 가까워지게 되고.. 눈내리는 겨울날 입원해있던 선생님은 노란우비를 입고 다시 아이들 앞에 서계셨다. 겨울날 해바라기 한송이는 남아 있을꺼라던 선생님의 말씀처럼... 어찌나 가슴이 뭉클하던지...눈물이..^^;;
아이들의 책이지만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책인듯하다. 나에게도 이런 선생님이 계셨던가..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아이들에게 중요한건 공부보다도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단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이런 책은 필독으로 추천하고 싶다
|
|
어렸을때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완전 무서웠던 선생님이나 아니면 정 반대로 우리편이 되어주면서 정말 즐겁게 한해를 보냈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요즘은 학생들의 인권문제도 있고 해서 아이들에게 체벌도 금지되어있어서 예전처럼 무섭고 체벌하는 선생님도 없지만,..반대로 책속의 "거꾸로 쌤"처럼 아이들의 마음의 이해하고 친구같은 선생님도 찾기 힘든것도 사실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입시위주의 교육에다가 학부모 눈치에 교사 평점같은게 신경쓰일테니까요. 책을 읽는 내내 우리 아이에게도 저런 선생님과 한번쯤 만날 기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네요. 시골학교를 다녀서 인지 책속 선생님처럼 1박 2일 캠핑했던 기억이며,..텃밭을 가꾸던 기억, 체육대회나 축제때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추억으로 떠날수있는 기회이기도 했네요*^^* 이 책을 보는 내내 아이들에게 선생님의 존재가 단지 공부를 가르치고 딱딱한 그런분이 아닌 아이들 하나 하나를 사랑하시는 그런분이라는걸 일깨워줄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네요. 그리고 선생님들 역시 그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구요. 꼴찌반이 되기에 한몫하는 주인공 창서는 부모의 재혼으로 항상 혼자라 생각하고 외로운 아이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어느날 노란 우비에 작은키의 뭔가 엉뚱하고 이상한 거꾸로 선생님이 나타납니다. 출석을 부를때 이름을 거꾸로 부르는것도 그렇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내주는 숙제가 아닌 아이들이 선생님께 숙제를 내주어야하는,..다른 선생님들과는 뭔가 다른 거꾸로 선생님과의 생활을 그린 이야기 입니다. 오해로 사이가 멀어진 새아빠와의 화해방법도 알려주시고,..몰래 좋아했던 반장 윤지와도 사귈수있게 도와주는 거꾸로 쌤!! 이 책은 아마도 지금 시대를 너무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라는 의미가 담긴 책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읽은 이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네요~~~*^^* |
|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아이가 아닌 거꾸로 선생님..비가 오지 않는 때에도 해바라기 같이 노란 우비를 입고 오시는 키가 작은 남자 선생님과 천진 난만 아이들의 이야기.. 시작부터 책에 빠져들게 하더니 금방 한권을 읽을 수있더라고요. 적당한 글밥과 삽화들도 글읽는 재미를 더해주고 한권의 책속에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어서 지루하지않아요. 선생님과의 첫만남, 부모와의 갈등,친구들과의 공부와 캠프,선생님의 병원행으로 인한 다짐들,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공에의 밝은 모습을 만들어준 결말까지..
출석부 이름부터 거꾸로 부르시는 선생님을 의아해 하던 반 아이들은 방학을 맞아 오히려 선생님께 숙제를 내게되고 그 숙제들을 해가면서 아이들과 선생님은 많이도 친해지게 되요.. 주인공 '창서'는 새아빠에 대한 싫은 감정들을 선생님께 들키게 되고 그런 감정들도 선생님과의 학교 생활로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물론 여자친구 윤지와의 일도 창서에게는 행복한 소년의 감정을 갖게 하지요.
누구나 경험해봤을법한 학교생활이지만 그런 생활속 중심에 거꾸로 쌤이 든든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어서 창서반 친구들은 정말 행복할거란 생각이 마구마구 드네요. 사람은 누구나 지나간 시절을 그리워하겠지만 .. 지금의 아이들에게 창서반의 거꾸로 쌤같은 황당한 일이 결국은 우리를 웃음짓게하는 추억의 페이지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아이들 떄로는 힘들고 지칠때 단비같은 활력소 같은 책이 아닌가 싶네요. 행복한 일들만 있을순없지만 언제나 좋은 꿈을 꿀수있도록 이끌어 주는 책인거 같아요. |
|
오랜만에 식상하지 않는 괜찮은 초등 도서 한권을 접하게 된다. 별 기대없이 만나게 된 책은 기대를 넘어 감동으로 내게 다가 온다. 어느 새 책 속 주인공인 거꾸로 쌤과 창서에 완전 흡수되어서 나는 어느새 거꾸로 쌤 반의 이창서가 되어 있다. 오랜만에 주인공으로 흡수 되는 느낌은 나에게 책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갖게 만든다.
거꾸로 쌤? 표지를 보고 저게 뭐야?? 싶었다. 그냥 뭐든 거꾸로 하는 선생님이겠구나 하는 짐작은 가지고 있었다.
노란색 비옷을 입고서 아이들 보다 먼저 교실에 젤 뒤에 앉아 학생으로 착각하게 만들면서 엉뚱하게 아이들과 첫 대면을 하는 거꾸로 쌤 ~ !! 자신 소개를 하고는 뭐든 거꾸로 할 거라고 말하는 쌤 ~!! 아이들은 어리둥절 함 반 기대 반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창서.. 이 창서.. 선생님은 서창이라고 부른다.. 뭐든 거꾸로니까.. 아이들 이름을 이렇게 거꾸로 부르는 것이다. 학교에서 아빠 한자 이름을 알아오라고 말했을 때 창서는 새아빠 한자 이름을 모르는데 묻기도 그래서 지갑에 주민등록증만 얼른 보려고 했다.. 그것 뿐이였다.. 하지만 그 광경을 목격한 새아빠는 저렇게 오해를 하고 지갑을 획 낚아채어간다. 그때 부터 새아빠와의 관계는 더 대면대면해진다.
이런 창서의 맘을 아주 잘 도닥거려주는 거꾸로 쌤의 말의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유명인사의 어록처럼 하나 둘 ... 책을 읽어가는 동안 늘어만 간다.
"너도 나처럼 마음에 샛길을 내두렴. 쓸모없는 생각들이 빠져나갈 수 있게 말이야. 그래도 힘들 때는......." 선생님은 그대로 운동장 한가운데 누워 버렸다. "이렇게 땅에 누워 봐. 그럼 지구가 엄마처럼 안아 주는 것 같아서 편해지거든." ---42 페이지
지구가 엄마처럼 안아주는 것 같다는 표현.. 참 멋지다.. 어른인 내가 느껴도 멋진데 한참 커가는 창서 또래의 아이들은 오죽할까?
숙제도 아이들에게 내어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보고 쌤한테 내라고 말하는 거꾸로 쌤은 창서에게 방학숙제로 하룻밤 함께 자기 숙제를 받고서 저렇게 학교에서 하룻밤 자는 걸로 숙제를 이수한다. 학교에 해바라기씨를 심고 키우는 거에 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들 맘 속에도 해바라기꽃을 활짝 피우게 해주는 거꾸로 쌤은 아이들 하나 하나 눈높이에 맞추어서 소통을 해준다. 아이들과의 1박2일 캠프에서 갑자기 비를 만나게 되고 불어난 물에 고립된 아이들 넷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원래 나빠서 치료 중이던 건강이 악화된다. 교실엔 임시 담임선생님이 그 공백을 메우지만.. 아이들맘까지 채울 순 없었으니.. 아이들은 선생님께 받았던 진심어린 감동을 전해줄 방법으로 기말고사 꼴지반 탈출을 목표로 하고 매진하게 된다.
아 ~ 이 글을 이렇게 줄거리로 표현하려니... 참.. 아니다 싶다.. 이 책은 읽어야 그 진가를 알게 된다... 창서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가는 사제간의 대화가 어찌나 뭉클한 지 책 막바지에는 눈물이 와~락 쏟아져나와서 참 난처했다.
"너무 빨리 뛰지 마~" ....... "그림자가 따라가기 힘들잖아." -- 36 페이지
"정말 중요한 건 내가 나 스스로를 좋아하는 거야. 자기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 --- 74 페이지
거꾸로 쌤 말씀 하나 하나가 어록이 되어 독자의 가슴에 남듯.. 함께한 그 반 아이들 가슴에도 남지 않았을까?? 지구가 힘들테니 우리가 이렇게 물구나무를 서서 지구를 받쳐주자고 말하는 엉뚱한 거꾸로 쌤 ~ !! 내 아이에게도 이런 진심어린 소통을 해 줄 수 있는 멋진 담임 쌤이 학창시절 꼭 한번은 계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가져본다. 그럼 평생을 그것 하나만으로 위안 삼고 힘을 얻어 살 수 잇을 것만 같다.
책을 읽은 감동을 이틀이 지난 뒤에야 이렇게 글로 남기려니 많이 희석되고 뒤죽박죽 정리가 되지 않음이 아쉽지만... 마지막은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강력추천 ~~ !! |
|
거꾸로 쌤을 우리 아들하고 예스24에서 접하고 읽어보았다.
내 생각과는 달리 기존 생각의 틀을 벗어나 우리 엄마들이 옛 날 어릴때 생각했던 선생님이 지금 나타 난 것 같았다.
내 아이에게 읽어 주면서 나와 아이가 동시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 나 어린 시절에 거꾸로 선생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
|
'거꾸로쌤은 정말 시인 같은 말만 한다'고 8살 딸이 말한다. 정말 그렇다. 매일 '공부해라,숙제해라,밥먹어라,늦었다 얼른 자자, 양치질하자'등.. 일상 생활할 때만 쓰는 말만 해줬었던 나는
이 책을 보고나서 느끼는 바가 크다. 거꾸로쌤처럼 아이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이해해주고 사랑스러운 말을 해주진 못한 것 같아 아이에게 미안하다.
보통 선생님이 가장 늦게 교실에 들어오는 풍경이 익숙한데 거꾸로쌤은 출석도 가장 먼저하고 교실 앞이 아닌 교실 뒤에 서서 아이들 출석도 아이들 이름을 거꾸로 부르며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 눈에 잘 띄고 빨리 친해져서 소중한 일 년을 보내고 싶어 노란 우비와 장화를 신었다는 거꾸로쌤 정말 엉뚱하지만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그 어떤 선생님보다 깊은 것 같다. 방학숙제도 아이들이 거꾸로쌤에게 숙제를 내주는 부분도 인상깊었다. 딸은 "나는 선생님하고 놀이공원가는 숙제 내줄텐데'라며 어느새 거꾸로쌤의 학생이 된듯 흐뭇해했다.
공부도 못하고 숙제도 잘 안해오고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창서는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 거꾸로쌤은 그런 창서에게 " 정말 중요한 건 내가 나 스스로를 좋아하는 거야.자기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어"라며 창서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거꾸로쌤은 창서와 새아빠와의 오해를 풀어주려고 하는 부분에서 딸은 '정말 감동적이다'라며 감탄했다.
딸 "재미있는 거꾸로쌤"이라며 책을 보는 내내 '키득키득'웃으면서 "나도 거꾸로쌤만나고 싶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정말 '이 세상에 거꾸로쌤처럼 다정하고 인간적이고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선생님이 계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말처럼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또 딸에게 '거꾸로쌤'같은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날 수있게 기도하고 싶다.
이 책은 아이들 뿐만아니라 선생님도 같이 보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딱딱하고 차가운 선생님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부터 따뜻함이 전해지는 그런 선생님.. 이 책을 보면 '거꾸로쌤'같은 선생님이 많이 생기실 것 같다. '거꾸로쌤' 이 책은 아이들은 선생님을 마음을 이해하고 선생님은 아이들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그런 따뜻한 책이다. |
|
초2학년 아들이 너무나 금방 휘리릭 읽어내린 재미있는 책입니다.
아들이 먼저 읽고 엄마에게 주면서 거꾸로 쌤이 너무 좋데요~~
엄마도 읽는 내내 이런 선생님이 계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과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었죠~
아이들과 첫 대면부터 심상치않은 모습의 거꾸로 쌤은 반 아이들모두에게 따뜻한 선생님이네요~
노란 우비를 입고 아이들보다 먼저 와서 교실 뒷편에서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괴짜샘을 아이들이 처음에는 못미더워하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 한명 한명 선생님과 시간을 보내면서 선생의 진정한 가르침과 사랑을 스스로 느껴가는 것을 보고 찡 했답니다.
지은이 권타오는 하루 한번은 거꾸로 생각하기!로 작가의 말을 열어 냅니다.
모나리자를 남긴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노트에 메모를 할 때면 거울을 이용해 글자를 거꾸로 썼대요,,
이렇게 뒤집어 보거나 규칙을 바꾸어 생각하면 똑같은 일도 새롭게 느껴진다고^^~
우리도 한번쯤은 앞만 보고 달리는 숨찬 생활에서 벗어나..
거꾸로 쌤처럼 세상을 거꾸로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학교생활하는 아이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 좋아할 것 같아요^^~
거꾸로 쌤 아이반에 학급문고로 선물하고 싶네요^^~
![]() ![]() ![]() |
|
거꾸로 쌤 재미난 책이 좋아 14 권타오 글 / 이덕화 그림 주니어RHK <거꾸로 쌤 조사 보고서> ※ 거꾸로 쌤 ![]() 본명 : 임장대 특이사항 :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 비가 오든 말든 노란 우비를 입을 때가 많음. 물구나무서기를 좋아함. 미혼임. 키가 작음. 성격 : 친절하고 낙천적임. 외모 : 축구선수 구 씨와 닮은 듯한 송충이 눈썹과 더벅머리, 키가 작음. 교육 방식 : 출석도 거꾸로, 숙제도 거꾸로, 방학 숙제도 거꾸로, 반장 선거도 거꾸로. 뒤집어 보거나 규칙을 바꾸어 생각하여 똑같은 일도 새롭게 즐겁게 느껴지게 함. 또, 친구들과의 관계도 거꾸로 친구를 바라보면 전혀 모르던 다른 면이 보임을 깨우쳐 줌. <그외 등장인물 조사 보고서> 1. 특이사항 : 공부를 못함. 자신감이 없음. 똑부러지는 반장 서윤지를 좋아함. 아빠를 그리워함. 새 아빠를 미워함 → 화해함. 외모 : 그냥 평범함. 성격 : 자신감이 없음. 2. 특이사항 : 반장임. 똑 부러짐. 새침함. 창서의 고백을 받아들임. 외모 : 잘 모르겠음. 성격 : 똑 부러지고 새침함. 2012.8.28.(화) 이은우(초등5)
|
|
![]()
<거꾸로 샘> 이라는 제목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2학년인데, 저학년이다 보니 특히나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 애쓰는 모습이 있어요. 여름 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지 3일이 지났어요.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 친구들을 보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대요. 개학 하기 전에는 방학이 너무 짧은거 같아 아쉬웠는데 막상 개학하고 학교에 가니 즐겁더랍니다. ㅎㅎ 아이와 <거꾸로 샘>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4학년 6반 아이들과 선생님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은 거예요. 이렇게 재미있는 선생님을 만난 4학년 6반 아이들은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럼,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 ![]() ![]()
4학년이 된 첫 날, 창서는 새 아빠의 차를 타고 일찍 학교에 등교하게 됩니다. 교실문을 열었더니 노란 우비를 입고 우비의 모자를 눌러쓴 채 책을 보고 있던 친구가 있었어요. 창서는 새 교실에서 처음 보는 게 공붓벌레라니... 그 친구가 좀 재수없어 보였어요. 잠시 후, 교실로 슬금슬금 아이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아이들을 새 담임 선생님이 무척이나 궁금한 눈치였습니다. 딩동댕! 수업종이 울려도 들어오시지 않는 선생님이 아이들은 궁금했어요. 그때,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들렸죠. 창서는 제 눈을 의심했어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노란 우비였거든요. "내 이름은 거꾸로 쌤. 4학년 6반에 온 걸 환영한다." 노란 우비가 모자를 벗자 까만 송충이가 매달린 듯한 눈썹에 동그란 얼굴이 드러났어요. 어른치고 키가 무척 작고 너무나 특이한 선생님이었죠. 출석도 이름을 그냥 부르는 게 아니었어요. 이름을 거꾸로 불렀어요. 수업이 끝나자 다양한 반응이 나왔어요. '거꾸로라면...... 그럼 공부 잘하는 애들보다 못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별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요.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어쨌든 거꾸로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들과는 달랐으니까. 창서는 이 거꾸로 샘이 점점 마음에 들었어요. 창서에게는 엄마에게도 말 못한 비밀과 고민이 있었어요. 거꾸로 샘은 창서에게 기발한 방법으로 도움을 주죠. 그 과정이 무척 재미있으면서도 마음 따듯했답니다. 정말 이런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참 행운라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6학년때 정말 좋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선생님 기억이 떠올랐답니다. 아이들이 잘못한 일을 반 아이들에게 회초리를 쥐어주며 선생님을 한대씩 때려라 했거든요. 당신이 잘못가르쳐서 이렇게 되셨다 하시면서요. 반 친구들 모두 눈물을 흘리며 선생님의 말을 따랐던 순간이 어른이 된 지금 이 순간에도 아주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이 책은 학교 생활의 이야기를 주로 담고 있어서 아이들의 공감대 형성에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가 이 책을 참 잘 보네요. 아이와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고,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선생님이 떠오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