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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나뭇잎들이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있듯 인간의 성적 정체성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 정확한 어휘정의를 사전식으로 정리한 커닝페이퍼부터 누가 읽으면 좋은가 등까지 친절한 책. 섹스와 젠더, 성적정체성과 로맨틱 정체성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담겨있다. 이 책을 교사나 부모들이 청소년들과 같이 읽고 다양한 삶을 인정하고 지지하는 첫걸음을 함께 시작하면 좋겠다. 고등학교 교사인 나는 진작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는 생각이 컸다. 학교도서관이나 학급문고로, 아이들 손이 닿기 좋은 곳에 이 책이 있으면 좋겠다. 책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감각 있다. 편집자의 노고가 돋보이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