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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으로 들어온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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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도서관엘 다니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정독도서관이란 곳이었다. 그때는 책을 빌리기 위해서 도서관에 다닌 것은 아니었다.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 휴게실에서 우동을 먹는 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고 할까? 이후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남산 도서관과 용산 도서관엘 다녔다. 그때는 열람실에서 공부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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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도서관엘 다니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집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정독도서관이란 곳이었다. 그때는 책을 빌리기 위해서 도서관에 다닌 것은 아니었다.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 휴게실에서 우동을 먹는 게 도서관을 찾는 즐거움 중 하나였다고 할까? 이후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남산 도서관과 용산 도서관엘 다녔다. 그때는 열람실에서 공부도 했지만 주목적은 책을 빌려 읽는 것 이었다. 지금은 작은 규모든 큰 규모든 도서관을 찾는 게 어렵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동네에 도서관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었다. 소중했던 장소여서 그런지 나는 지금도 도서관에 가는 날이 즐겁다.

 

지난번 나는 ‘세계 도서관 기행’을 읽으면서 선진국이라 칭하는 사람들의 책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다. 전쟁 중에도 문을 닫지 않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도서관이 있었는가 하면, 작가에 대한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도서관도 있었다. 오래된 시간만큼 그들이 가진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라는 책인데 역사로 보면 유럽의 유명한 도서관에 KO패 당할 수밖에 없지만, 실용적인 면에서 본다면 금메달 감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럽처럼 긴 역사를 자랑하진 않지만 그들은 짧은 역사를 만회할 만큼 도서관에 집중하고 공을 들인다. 왜 도서관이 필요한지, 왜 도서관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지 그들은 알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선 모두 7개의 도서관을 소개 한다. 1. 지역 주민과 호흡하는 지역 도서관 - 포트리 공공 도서관과 잉글우드 공공도서관, 2. 마음껏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곳 - 페어팩스 공공도서관, 3. 친근함과 자유로움의 상징 - 토론토 공공도서관, 4. 청소년의 과제에 답하다 - 보스턴 공공도서관, 5. 시민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하는 - 뉴욕 공공도서관, 6. 미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 미의회도서관.

 

도서관 사진을 보면서 도서관이 도서관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도서관은 시민들의 쉼터이자, 정신적 지주이자, 지식과 지혜의 보고다. 우리 동네에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나는 아마도 매일 놀러가듯 그곳에 갈 것 같다. 도서관이란 곳은 참 묘하다. 동적인 움직임이 적지만 그 잔잔한 소음 속에서, 사람들의 침묵 속에서 세상을 다 안다는 듯이 철학적인 자세를 가지고 그 자리에 있다. 함부로 소리치지 않지만 세상의 모진 풍파를 묵묵히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해 준다.

 

7개의 도서관을 소개팅 하듯 읽었다. 우리나라 도서관에 적용하면 참 좋겠구나 하는 시스템도 많았다. 포트리 공공 도서관에 있는 ‘읽기 친구’라는 청소년 프로그램이 좋았다. 이 프로그램은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 봉사 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의 읽기를 도와주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서 활동하는 것인데 어린이들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또 ‘바퀴 달린 책’이란 시스템도 좋았다.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거나, 통행에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라고 하는데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미국 도서관의 서가를 둘러보면 교육적으로 좋은 점이 있다고 한다. 논픽션과 레퍼런스 자료들이 방대하다는 것인데 이런 자료를 통해 공부한다면 지식 습득이 주를 이루는 우리 학생들과 앞으로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별치 스티커를 이용한 장르별, 주제별 구분, 아동 도서 수준을 고려한 권장 독자 연령 스티커도 활용하면 좋겠다.

 

이 밖에도 좋은 서비스들이 참 많다. 도서관을 도서관 그 이상으로 생각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삶에 필요한 일들을 도와주는 것이 새롭게 다가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도서관도 도서관만의 색깔과 옷이 있으면 좋겠다는... 7개의 도서관은 모두 그 도서관이 가진 개성 혹은 장점이 한, 두 가지씩 있다. 이것만큼은 최고라 자랑할 만한 장점들이 있다. 그게 너무도 부러웠지만 나는 믿고 싶다. 우리나라도 금방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 예전에 비하면 도서관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규모가 크고 장서가 많은 도서관도 있지만, 규모가 작은 동네 도서관들도 자신의 역할을 깨알처럼 담당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라 종이 책이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나는 믿는다. 종이 책은 종이 책이 가진 매력이 너무 대단해 쉽게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나만의 믿음...

 

시대가 지나고 세대가 변해도 도서관은 또 다른 방식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것이 분명하다. (113)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도서관이라는 장소는, 도서관이라는 이름 때문에 끌리는 매력 있는 장소니까.. 기회가 된다면... 나도 도서관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곳에 가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k*****3 2012.09.21. 신고 공감 11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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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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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서관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으로 달려가던 발걸음이 생각난다. 그 당시 학교 도서관이 신관을 지으며 생겼었는데, 말이 도서관이지 그저 교실 안에 여러 전집들이 들어온 것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새 책들이 좋아서 점심시간마다 도서관에 향했던 기억이 난다. 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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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도서관에 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초등학교 점심시간에 학교 도서관으로 달려가던 발걸음이 생각난다. 그 당시 학교 도서관이 신관을 지으며 생겼었는데, 말이 도서관이지 그저 교실 안에 여러 전집들이 들어온 것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새 책들이 좋아서 점심시간마다 도서관에 향했던 기억이 난다. 워낙 추리소설을 좋아했던지라 아르센 뤼팽의 모험이라던 지, 아가사 크리스티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푹 빠져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던 중에 점차 입시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도서관은 어느새 '공부'하는 곳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주말에 도서관에 가는 것은 곧 다가올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였지 책을 보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하다 막막하고 힘들 때면 읽고 싶은 책이 가득한 서가로 내려가서 한창이고 서성이곤 했다. 비록 읽을 순 없어도 기억해뒀다가 언젠가 읽어야지...라는 생각만으로도 위로받던 시절 이였었다.

 

아마 '도서관'에 대한 추억은 다들 나와 같지 않을까. 책을 보며 즐거워한 것보다, 공부로 머리아파하며 힘들어했던 기억이 더 많은 곳으로 기억하며 도서관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지금도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가면, 한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곤 한다. 물론 그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무엇과 본질이 바뀌었다는 생각에 씁쓸해지곤 한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선생님들 역시 나와 같은 생각을 했나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북미 도서관을 방문했던 것이다. 도서관하면 한 가지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나에게 북미 도서관은 그 종류와 다양성에서부터 놀라움을 가져다주었다.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는 지역 도서관, 전문적인 학술 연구가 가능한 레퍼런스 도서관, 뉴욕 공공도서관과 미의회도서관같은 대형 도서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욕구에 맞춰 쓰임새까지 다양한 도서관이 눈만 들면 여기저기 위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은, 학교나 새로운 도시가 생기면 으레 도서관이 생긴다는 것이다. 으리으리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생겨도 도서관은 쳐다도 안보는 우리들에게 너무나 새로운 일일 수 있지만 그들에게 도서관은 24시간 편의점처럼 너무나 당연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과 깊이 맞닿아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것이리라.

 

영유아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큰글자책 서비스, 그리고 학생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프로그램까지 부러워할 과정들이 참 많았다. 그리고 도서관이 그저 책을 빌리고 빌려주는 수동적인 공간을 넘어서서 누군가에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곳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게 해주었다.

 

우리나라의 도서관 역시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희망을 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다만 북미 지역처럼 일상적인 일이 되려면 조금 더 시일이 걸리겠지만 그리 멀지 않다고 본다.

<나는 대중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기관으로 도서관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도서관은 스스로 찾는 이에게만 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카네기>

북미 도서관을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의 좋은 점을 보고 배우고 우리에게 접목시켰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 선생님들의 일부러 그 먼 곳을 찾아가 잠도 안자며 열심히 보고 배워오셨을테니까 말이다. 미래를 위한 희망은, 그리 멀지 않다. 가까운 곳의 아주 작은 점부터 실천한다면 부러워만하던 그들의 도서관이 어느새 우리 곁에 있지 않을까.



p******0 2012.09.12.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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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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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무척 궁금하던 시기에 만나게 된 책입니다. 독서가라면 '도서관'에 대해 궁금했을 거에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세계 곳곳에 있는 도서관이 있고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부러웠답니다. 배울점이 많았던 도서였고 국내에서도 몇가지를 따라 시행하고 있다는데 곳곳에 있는 도서관에는 아직 영향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릴 적 도서관에 가 본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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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 무척 궁금하던 시기에 만나게 된 책입니다. 독서가라면 '도서관'에 대해 궁금했을 거에요. 이 책 한 권을 읽으면서 세계 곳곳에 있는 도서관이 있고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부러웠답니다. 배울점이 많았던 도서였고 국내에서도 몇가지를 따라 시행하고 있다는데 곳곳에 있는 도서관에는 아직 영향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릴 적 도서관에 가 본적이 없어요. 주위에서 책 읽기를 권했다면 달라졌을 겁니다. 하지만, 살기 바빴던 시기였기에 책은 가까이 지낼 수 없었고 심지어, 이곳에 가려면 버스를 타고 가야하니 어린 나이에 혼자서는 갈 수 없는 현실이었답니다. 도서관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기에 더욱 가까이 할 수 없었고 오로지 공부를 하러 가는 곳이라 생각했으니 그 시간들을 보낸 것이 안타까웠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없기에 부모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죠. 특히, 독서는 혼자서 할 수 없기에 도와줘야 합니다. 북미도서관을 탐방했던 교사의 애기를 들으면 도서관은 책을 대여해주는 곳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영국과 미국 도서관을 둘러보면서 '독서'가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강조 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들에게 독서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른과 아이 구분할 것 없이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도서관. 사서의 역할은 바로 이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이들이 찾고자 하는 길을 찾아 주는 겁니다. 어느 도서관은 '개에게 책 읽어 주기 프로그램을'이 있어요. 단순히, 홍보용 이라 생각했는데 그 개가 하는 역할은 책을 잘 읽지 못하는 즉, 더듬거리거나 아직 읽기가 익숙지 못한 아이들 옆에 있고, 아이들은 옆에서 천천히 읽는 다는 겁니다. 타인 앞에서 갖는 부끄러움 자신감 상실을 이 도서관에서는 개에게 읽어줌으로 극복하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것을 몸소 알게 해주는 거죠.

이와 비슷한 것을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 확산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실업자들에게는 취업의 길을, 이제 갓 사회로 뛰어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정보를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주는 도서관. 이제는 이것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미의회 도서관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면을 보고 있는데요 쉼터가 될 수 있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학교 교사들이 시간을 내어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의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었어여. 봉사활동을 하는 선생님 일은 숙제를 도와주기도 하는데, 도와준다는 것 보다 '도움'를 준다는 말이 정확합니다. 인터넷으로 정보를 쉽사리 찾을 수 있는 요즘 시기에 오히려, 책을 통해 찾는 즐거움을 가르쳐 주기도 하거든요. 중학생이 저학년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와서 멘토를 하는 모습, 취미와 연령대로 모임을 갖는 도서관, 자연스럽게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오래된 도서관 모습을 보면서 독서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점을 강조하고 더욱더 집중을 하고 있는 거죠.

미국 역사는 한국보다 짧습니다. 하지만, 강대국이 되기까지 노력한 것은 바로 '독서'와'도서관' 이었습니다. 책을 통해 정보를 얻고 지식을 활용할 줄 알았던 나라. 캐나다는 신도시를 짓는다면 처음 시행하는 것은 바로 '도서관'짓기 랍니다. 동네가 삭막할 정도로 집과 도서관이 있을 뿐인데 시민들은 환영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은 발전이라면 건물이 들어서지만 '도서관'건물은 절대 아니죠.

이 외에도 도서관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었고, 전시회 등 문화 생활 역시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부러웠습니다. 한국 도서관은 기부로 된 곳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교사들이 찾아갔던 여러 도서관은 기부로 된 곳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기부문화가 발달된 곳이기도 하니 기부한 자에 대해 이름을 갖고 만든 부서도 있기도 하고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봤답니다. 다문화가 먼저 정착된 '캐나다'는 미국과 다르게 각각의 문화를 수용했어요. 처음부터 다른 문화를 수용한 것이 아니었어요. 캐나다로 온 이민자를 '캐나다'인으로 만들려고 했으나 이미 정착하고 있는 원주민과 프랑스 인들의 반발로 무산이 되면서 결국 용광로 문화가 아닌 모자이크 문화가 탄생 되었다는 겁니다.

더 나아가서는 캐나다는 미국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들과 네크워크로 연결해 책을 대출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에서는 전혀 생각지 못하는 발상인데요 영어권이라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단지 언어가 같다는 이유로 100% 되는 것은 아니죠. 그만큼 도서관를 뒷받침 하고 있을 예산과 도서간의 협력이 필요한 거죠. 여기에, 사서의 역할 또한 큰 힘을 발휘하고 있고요.

모든것을 100% 수용하고 배울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북미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90%는 배워야 할 점들이 많았어요. 캐나다 처럼 도서관을 많이 짓지는 못하나 최대한 활용 할 수 있고, 단지 책을 보는 곳이 아니라 '쉼터'가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도서관'이 왜 중요한지 왜 가야하는지 더불어, 독서가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g*****3 2014.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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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모습"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의 모습"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내용보기
[리뷰]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우리교육, 2012) 도서관이 간직한 '미래의 가능성을 주목하다.'     "나는 대중을 향상시키기 이한 가장 좋은 기관으로 도서관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도서관은 스스로 찾는 이에게만 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다 큰 뜻을 품은 자는 누구나 책 속에 있는 보물을 통해 그 길을 찾아낼 수 있고 책을 읽는 취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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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우리교육, 2012)

도서관이 간직한 '미래의 가능성을 주목하다.'

 

  "나는 대중을 향상시키기 이한 가장 좋은 기관으로 도서관을 선택했다. 왜냐하면 도서관은 스스로 찾는 이에게만 그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다 큰 뜻을 품은 자는 누구나 책 속에 있는 보물을 통해 그 길을 찾아낼 수 있고 책을 읽는 취미는 이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수준의 취미를 멀리 하도록 해준다."-카네기

 

  수많은 책과 문서가 진열된 도서관 속에는 책 특유의 향과 함께 보물을 간직한 신비로움이 있습니다. 도서관의 보물은 누구의 눈에나 보이는 장소에 있지만 누구나 그것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부의 대표적인 인물로 성장했던 앤드류 카네기는 이 보물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보물을 간직한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있어 재산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의 기부는 오늘날 미국이 짧은 역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커 나갈 수 있는 역동적인 힘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오늘날 북미의 도서관은 이러한 역동적인 힘의 산실이자 보물의 저장고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침체된 세계경제와 혼탁하고 무뎌진 정의에 대한 인식 무너진 인성교육이 현재와 미래의 불안을 상징한다면 북미 도서관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의 답을 간직한 희망의 상징입니다.

<양질의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것은 국가, 사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과 연결된다.>

 

  이름이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소속입니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은 학교도서관담당교사, 사서교사, 사서, 도서부학생들, 학부모, 출판인 등 학교도서관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학교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독서 교육을 비롯한 교육활동 지원 기반 형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북미 도서관을 가다>는 2012년 4월에 출간된 <북미 학교도서관을 가다>의 후편으로 북미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우리가 꿈꾸는 도서관을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도서관을 규모와 기능에 따라 크게 다음과 같은 세가지 형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 포트리공공도서관, 잉글우드공공도서관, 조지메이슨도서관, 챈틀리도서관, 요크빌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지역 도서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생활 정보와 교육을 지원하는 지역센터 기능을 맡고 있으며 주민의 실생활에 밀접한 다문화 교육과 학생 교육을 돕는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레퍼런스 도서관: 우리나라의 국회도서관에 해당하는 레퍼런스 도서관은 지역도서관보다 훨씬 큰 규모에 다양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레퍼런스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적인 학술 연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지역개발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한 북미의 경우 레퍼런스 도서관은 주거민의 삶의 중심지이자 미래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형 도서관: 뉴욕 공공도서관과 미의회도서관이 이에 해당합니다. 북미의 대표적인 두 도서관은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미국의 성장원동력이 무엇인지를 갸늠케 하는 '정보와 지식의 중요성'을 간직한 도서관들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수집된 정보와 이를 정리한 디지털 자료는 미래 사회의 기반을 다지고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전선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역 도서관은 지역 사회에 있어 지적인 영역 뿐만이 아닌 생활에 만족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계발에 있어 도서관 설립을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하는 북미와 달리 우리나라는 도서관을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한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계발과 정보 습득을 인터넷과 개인적인 공간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성인층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제한적인 이해는 점차 보편화 되고 결국 도서관의 유무는 자녀교육열과 관심에 따라 결정되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의 저자들은 도서관이 간직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시장주의의 원리원칙과 수요와 공급의 필요성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의 보고이자 장소로서의 도서관을 이야기 합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 개인의 삶과 사회중심에 도서관을 세우고자 노력하는 북미의 사람들과 개인의 행복과 성공을 개개인이 해결하고자 하는 경쟁 시스템에 속박된 우리의 모습을 함께 보면서 우리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s******a 2012.09.01. 신고 공감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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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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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그렇다면 이건 바로 내가 할 일이로군, 싶어 지원을 하고 도서관 관장님과 면담을 했다. "학교 도서관에 불만 사항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책이 너무 적습니다." "뭐, 뭐라구요?" "책이 너무 적습니다. 좋은 학교들 도서관과 비교해보니 없는 책이 너무 많습니다." 뭐, 이런 미친 아가가 다 있을까, 라는 뜨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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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학교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그렇다면 이건 바로 내가 할 일이로군, 싶어 지원을 하고 도서관 관장님과 면담을 했다.

"학교 도서관에 불만 사항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책이 너무 적습니다."

"뭐, 뭐라구요?"

"책이 너무 적습니다. 좋은 학교들 도서관과 비교해보니 없는 책이 너무 많습니다."

뭐, 이런 미친 아가가 다 있을까, 라는 뜨악한 표정이 관장님의 얼굴에 한가득.

하지만 느낀 그대로 불만 사항을 말하라고 했으니 난 말한 것뿐,

그렇게 1년 동안 무슨무슨 장학생이란 명목으로 쥐똥만한 장학금을 받으면서 도서관에서 사서들을 도와 잡다한 업무를 했다. 

돌이켜보니 좋았던 시절이지만 다시 그 일을 하라고 한다면 오, 노!

도서관과 처음으로 오버랩된 시간.

 

낯선 도시에 가면 도서관을 제일 먼저 찾는 건 언제부터였을까.

보고 정말 부러워죽겠군, 했으니 그곳은 바로 퐁피두센터였지만 그보다 더 느낌이 좋게 남은 곳은 니스 도서관.

이 정도 아담한 크기에 이 정도 시설이라면 정말 매일 와서 놀아도 좋겠군.

이 책을 읽으면서 니스 도서관에 다시 가고 싶어졌다.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필요한 것들은 정말 많다.

도시의 중심에는 도서관과 병원과 공원이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에는 병원들이 넘쳐난다.

아픈 이들이 정말 많은 거겠지만.

도서관과 공원은 코딱지만큼 있다. 병원과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도서관에서 책 읽을 사람들이 우리나라에는 조금만 있나.

공원에서 뛰어놀 아이들은 모두 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공원은 텅텅 비어있을 게 뻔하니 공원을 더 만들지 않는걸까.

걸어서 10분마다 도서관이 하나씩 나오는 동네가 미국에는 있다.

괜히 선진국이 아니군, 물론 난 반미주의자이지만 도서관 이야기에 있어서는 친미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다.

캐리 언니가 결혼식을 하려고 한 그곳도 바로 뉴욕 도서관이었잖아,

도서관에서 정말 결혼식을 한다, 이거지, 그야말로 판타스틱 그 자체로군!

그 쓸데없는 무슨무슨 웨딩홀이 대한민국에는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돈 있는 사람들 웨딩 사업하는 거 그렇게 꼭 도와줄 필요 없을 거 같은데.

이야기 딴곳으로 더 새기 전에 돌아와서-

다른 것들 얼추 다 미국 베끼기 하면서 왜 도서관과 성범죄 처벌에 있어서는 미국 따라하지 않는걸까.

나라 다스리는 높으신 분들은 거의 다 친미주의자들인 걸로 알고 있는데.

반성 좀 하시면 좋겠다. 물론 반성만 하시지 말고 시스템도 좀 바꿔주시고.

 

도서관을 마을의 중심에 두기만 하고 마을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면

그건 쓸모 없는 일이니 그렇다면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서 도서관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는 바로 그것, 도서관에 사람들이 항상 가득 모여

뭔가를 읽거나 쓰는 작업만으로 그치지 않게 한다는 것. (물론 대한민국 도서관 열람실에는

아직도 학생들과 취업 준비하는 이들이 항상 모여 열심히 암기를 하는 일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모이고 모여 뭔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 책을 읽는 방법도 가지가지가 있으니-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뭔가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게 바로 도서관의 할 일이기도 하다.

사서들은 항상 가면 웃지도 않고 고드름 가득한 눈빛으로 째려보기만 하고

왜 사서들 앞에만 가면 움찔움찔 해야하는 건지 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좀 웃어주세요. 우리나라 사서 복지 별로인 거 나도 알지만 미소 짓는데 무슨 돈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사서 되기 무척 힘들다는 거 나도 알긴 하지만 꼭 그렇게 쌩쌩 째려보실 필요 없잖아요.

"물은 밖에서 나가 마시세요!"

"네, 죄송합니다. (투덜투덜) 미국 도서관에서는 간식 먹어도 된다는데. 물도 못 마시게 하네."

"(미쿡 도서관 가서 살아! 라는 눈빛) -_-++++++ "

 

이런 분들이 계시니까 더 나아질 거야,

우리 동네 도서관은 북미 도서관에 비해서 한참 딸리는 게 맞긴 하지만

그래도 나는 우리 동네 도서관 없으면 못 살지.

더 많은 도서관과 그곳에서 더 많은 일이 일어나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를 바란다.

학교 도서관 그렇게 비좁게 만들지 좀 마세요.

학교 도서관 지원 좀 팍팍 해주세요.

우리나라에도 십분마다 한 번씩 도서관 볼 수 있게 좀 애써주세요.

그렇다면 책 많이 읽고 도서관의 필요성을 과감하게 더 큰 소리로 말해야겠지.

 

태어나서 18개월, 그때부터 도서관에 데리고 가면

아이는 더 행복하게 더 다양하게 세상을 관찰할 수 있을듯.

물론 비좁은 집을 벗어나 마구 뛰어다닐 수 있어서 우리 딸은 더 좋아하는 거지만서도. ^^;;;

 

 

역사가는 역사를 쓰기 위해 기록을 취사선택하고 그것은 사람들의 기억으로 남는다. 역사가 그러하듯 결국 '기억'은 자신의 가치관으로 세상의 기록을 해석하는 일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와 힘을 가진 국가가 그려 주는 자신과 '세상의 모습, 타인의 기억' 대신 자신의 기억과 해석을 찾는 일은 어떻게 가능할까.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기록을 선택하고, 유통시켜 남에게 좌우되지 않는 '자신의 역사'를 만드는 것 말이다. 시작은 지금 여기,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는 데서부터다. 그리고 '어떤 사회를, 어떤 역사를 만들고자 하는가.'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질문은 결국 가치관의 문제, 즉 좋은 삶이란 혹은 좋은 사회란 무엇인가와 연결된다. 바람직한 삶은 부와 권력이 넘쳐 나 남을 좌지우지하는 삶이 아니다. 끊임없이 남을 밟아 누르는 경쟁에서 살아남는 삶도 아니다. 그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고, 나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좋은 삶을,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면, 그것이 곧 우리의 역사요, 우리의 정체성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세상 사람들에게 또 다른 생각거리를 던질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빛깔로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다른 나라가 부러워하고 존경하는 나라는 단지 정치, 경제적으로 뛰어난 나라가 아닐 테니까.  (264-265)

v******s 2012.09.1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식의 보물 창고인 도서관 여행에 동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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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식 탐구는 도서관에서 완성 된다고 하면 말도 안된다고 할까?? 시대의 흐름이 변모되어 종이 책은 이미 뒤떨어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내 경우는 종이를 넘길때의 느낌이나 촉감 등을 전자책이 대신하지 못하고 있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아직은 종이책을 고집한다. 현대의 도서관은 전자북에 사활을 걸 정도는 아니지만 21세기 선진 도서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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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지식 탐구는 도서관에서 완성 된다고 하면 말도 안된다고 할까??

시대의 흐름이 변모되어 종이 책은 이미 뒤떨어졌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내 경우는 종이를 넘길때의 느낌이나 촉감 등을 전자책이 대신하지 못하고 있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아직은 종이책을 고집한다. 현대의 도서관은 전자북에 사활을 걸 정도는 아니지만 21세기 선진 도서관의 모습을 갖추려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무리 IT산업이 발달한다고해도 도서관은 존재해야 한다. 어쩔수 없이 축소된다고 해도.

스마트폰으로도 책을 읽을 수 있는 시대지만 아이들이 정말 그런 기기를 통해 책을 읽을지는 미지수다. 그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재밌는 것이 많은데 그런 유혹을 떨치고 전자책을 볼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북미의 여러 도서관에서는 문화 궁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이 패션쇼나 결혼식 등의 행사를 열 수 있는 공간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기에 문화적 충격을 넘어선다.

세계의 중심이 되려면 그에 걸맞는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이나 그런 도서관을 만들라고 선뜻 큰 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뉴욕공공도서관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사실 등을 미루어 봐도 우리의 생각은 한참이나 뒤떨어져있다.

이전까지는 으리으리하고 멋진 외관과 많은 장서 혹은 희귀본을 보유한 도서관의 사진을 보면서 감탄을 하며 부러워 했다면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를 보면서는 달라졌다. 문화 강대국으로의서의 성장의 저력은 도서관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이러한 생각이 도서관의 확충이 문화 구심점이 되었던 것이다.

이들 도서관은 단순히 지식의 보존이나 도서의 대출, 반납만을 하고 있지 않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기껏해야 강연이나 영화 감상,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책에 소개된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으로서 바람직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절실해지고 있는데 그것을 수용하는 곳이 도서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우리는 왜 못할까.

미래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준다거나 하는 일은 생각할 수도 없다. 청소년 열람식 탁자 위의 게임 도구 상자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 생각할 것이나 보스턴공공도서관에서는 가능하다.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만이 아닌 청소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동네 도서관을 걸어서 다닐 만한 곳이 많지 않다. 기적의 도서관이 주목을 받은 바 있지만 아직도 그 수가 미미하다.

가까운 거리에도서관이 두 개나 있다면? 이는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이 아닐까.

캐나다의 요크빌도서관을 걸어서 고작 3분 정도의 거리에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이 있다. 과연 우리나라에서 가능하기나 할까. 내 생각 뿐 아니라 책에서도 부정적인 생각은 여실히 드러난다. 하나를 부수거나 용도 변경할 것이다. 도서관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들의 북미 도서관 탐방을 통해 배울건 배워서 도서관 강국으로 거듭나면 좋겠다.

 

미의회도서관 열람실들의 구조와 배치는 세계의 역학관계, 정확히는 미국이 보는 세계의 역학 관계를 반영하고 있었다. 소장된 자료의 숫자로 볼 때, 아시아 열람실에서 한국은 중국과 일본에 비교가 되지 않는 작은 나라다. 예전 미의회도서관에서는 몽골과와 티베트과가 따로 있었는데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자 중국과로 합쳐졌고, 한국과는 1990년이 되어서야 독립된 부서과 되었다. 없어진 테베트과와 새롭게 생긴 한국고. 소냐 리는 이전 상관이었던 중국 사서가 했던 말을 가슴에 묻고 한국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그 중국인 사서는 '몽고과와 티베트과가 중국과로 합쳐졌듯이 지금은 한국과가 중국과와 분리되어 있을지라도 영원히 독립적으로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말라'고 말했단다.(254쪽)

e*****0 2012.08.3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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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담당교사들의 도서관 탐방 여행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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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보았을 때 흥미로운 곳은 현지의 도서관과 시장이다. 지금껏 도서관을 찾아가겠다고 여행을 간 적은 없지만, 여행 중 우연히 도서관을 보게 되면, 그곳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기운을 얻었다. 도서관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다. 베네치아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때, 환히 밝혀진 도서관 속의 활기찬 사람들을 보며 힘이 났고, 동생을 따라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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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하며 보았을 때 흥미로운 곳은 현지의 도서관과 시장이다. 지금껏 도서관을 찾아가겠다고 여행을 간 적은 없지만, 여행 중 우연히 도서관을 보게 되면, 그곳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기운을 얻었다. 도서관은 정말 기분 좋은 곳이다. 베네치아에서 붉은 해가 서서히 지고 있을 때, 환히 밝혀진 도서관 속의 활기찬 사람들을 보며 힘이 났고, 동생을 따라 파리의 동네 작은 도서관에 들어가보았을 때에는 고풍스럽고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꼈다. 우연히 들어간 영국 플리머스의 한 도서관에서도 뜬금없이 학구열에 불타기도 했고 말이다. 여행 중의 도서관을 떠올리면 기분 좋은 기억들이 가득하다.

 

 나에게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것은 입시 준비를 위해 매일같이 규칙적으로 찾아가 열람실에 자리잡고 조용히 문제집에 몰두했던 기억이다. 하지만 정작 기억에 남는 것은 방대한 자료실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눈에 쏙 들어오는 책에 빠져드는 시간이다. 쉬는 시간이라며 책이 가득한 공간에서 맘에 드는 책을 빼들어 읽는 시간이 입시나 전공공부를 위한 시간보다 기억에 남는다. 입시나 전공 시험이 아니라면 도서관에 갈 생각도 하지 않았을테니, 그런 계기로 도서관에 자리잡고 다양한 책을 읽은 것이 오히려 나에게는 약이 되었던 모양이다.

 

 도서관은 진화하고 있다. 무조건 조용히 하며 열람실에서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보더라도 이미 전세계적으로 도서관이라는 공간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발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제목과 저자에 먼저 끌렸다.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라는 제목을 보니 '북미 도서관'이라는 단어에 끌리고,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이라는 저자를 보니 그들의 도서관 탐방 여행을 짐작하게 했다. 도서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아예 도서관 탐방을 소재로 여행을 다녀 오고, 이렇게 책으로 남길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에 이르니 이 책 속의 내용이 더욱 궁금해졌다.

 

 이 책은 도서관담당교사들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함께 도서관 탐방 여행을 다녀오고, 여행 중 부지런히 회의를 하고, 사진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일종의 보고서같은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책으로 보는 것이 간접 경험을 톡톡히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직접 도서관 탐방 여행을 떠날 시간이나 비용을 한 권의 책으로 대신 엿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을 보며 흥미롭게 느껴졌던 도서관 공간은 보스턴공공도서관의 비즈니스 열람실이었다.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날로 절실해짐에도 도서관 공간은 아이들 위주에 청소년,청년들까지로만 생각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나이드신 분들은 자연스레 멀어지는 느낌이다. 도서관과 사람, 상호 관계에서 말이다. 보스턴공공도서관의 비즈니스 열람실을 보니 동네 도서관과 함께 나이들어가며 성장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공간이었다.

 

 이 책을 보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에 대한 생각이 다양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도서관을 이렇게도 해놓는구나, 감탄하게 되는 공간도 많았고, 사진도 상세하게 담아서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 북미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s*****a 2013.04.1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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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도서관...
"북미 도서관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도서관..." 내용보기
" 갤러리는 두 평 남짓한 작은 규모로 많은 작품을 전시하지는 못할 거 같았다. 그럼에도 이 작은 공간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책과 작품,작가와 이용자,지역과 도서관이 소통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용자는 책을 보거나 정보를 찾으러 왔다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으로 소통할 것이고,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이용자와 소통할 것이다.(...) 토론토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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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는 두 평 남짓한 작은 규모로 많은 작품을 전시하지는 못할 거 같았다. 그럼에도 이 작은 공간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은 책과 작품,작가와 이용자,지역과 도서관이 소통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용자는 책을 보거나 정보를 찾으러 왔다가 작품을 감상하면서 마음으로 소통할 것이고,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이용자와 소통할 것이다.(...) 토론토공공도서관은 지역 주민을 위해 크고 작은 규모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람에게 욕심이란 얼마나 끝 없는 것인지...

처음 도서관을 이용하기 시작 했을 때는,무료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집에서 10분 거리에 도서관이 생겼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라 느낀 것도 잠시...책 뿐만 아니라,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같은 것도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해 보는 것도 좋겠다..등등의 바람이 생기게 된 것이다. 물론 나름의 프로그램들이 있긴 하지만,아직까지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기분을 지을수가 없다.

이런 생각을 내내 하고 있었던 내게 <북미 도서관에 끌리다>와 같은 책은 당연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저자의 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이 책은 전문(?)글쓴이들이라기 보다,아이들 교육(?) 특히 책을 통한 열의를 지니고 계신 분들로 구성된 답사기 형식이였다.

함께 답사를 한 후,각자 하나의 도서관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책 말미에 함께 읽었으면 하는 책이 소개되는 형식이 그것이다.

소개하는 도서관들마다 얼마나 전문적이고,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였던지 책장을 넘기는 만큼 부러움의 크기가 커져만 갔다.

 

"각기 다른 사회 문화를 지니고 있으므로 뉴욕공공도서관의 운영 방식을 우리나라에 그대로 들여놓을 수는 없다.그렇지만 일부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시도되고 있다.뉴욕공공도서관처럼 비영리단체로 운영되는 느티나무도서관과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시작된 '도서관 친구들'이 그것이다."

 

정신없이 부러워만 하던 사이,내 나라에도 크진 않지만 진정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도서관이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순간..

무언가에 '쿵'하고 얻어 맞은 기분이 들었다.

결국,북미 도서관에 끌려 읽기 시작한 여행은,우리나라의 도서관, '느티나무도서관' 과 '광진정보도서관' 부터 만나봐야 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마무리가 되여졌다.

공부(?) 하는 도서관이 아닌,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도서관이란 공간이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덜 힘들다고 느끼며 살아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w*******i 2012.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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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서관의 미래를 내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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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서관의 미래를 내다보다.    3년전 봄에 그들의 첫 발걸음이었던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2009, 우리교육)를 읽고 나서 우리가 갖고 도서관이 앞으로 지향할 미래를 내다보았다. 규모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전문성에 감탄하며 우리도 이런 도서관 체계를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그후 그들의 발걸음은 북미 도서관으로 '이유있는 도서관 여행'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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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서관의 미래를 내다보다.

 

 3년전 봄에 그들의 첫 발걸음이었던 <유럽 도서관에서 길을 묻다>(2009, 우리교육)를 읽고 나서 우리가 갖고 도서관이 앞으로 지향할 미래를 내다보았다. 규모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전문성에 감탄하며 우리도 이런 도서관 체계를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보았다. 그후 그들의 발걸음은 북미 도서관으로 '이유있는 도서관 여행'으로 옮겼다. 종종 티비나 책을 보면 세계의 유수있는 도서관들을 보는 것처럼 '꿈꾸는 도서관'의 실체와 그들이 시행하고 있는 체제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방법, 공공 도서관으로 갖고 있는 사회에서의 역할을 꼼꼼하게 살폈다. 사서 선생님들이 각각의 도서관을 살펴보면서 북미 도서관의 깊이와 개인의 삶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공도서관들을 보면서 앞으로 해 나가야 할 과제들을 묵묵하게 챙겼을 것이다. 세계의 곳곳의 도서관을 살펴보면서 사회를, 국가를 지탱하는 힘 중 하나는 도서관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는가를 이 책을 통해 새삼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는 유럽의 도서관이나 북미 도서관들의 웅장함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부러워 했다면 요즘 우리의 도서관은 점점 더 공공 도서관으로서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운용하면서 더욱더 친근한 장소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 구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버스를 타거나 30분 혹은 1시간 가량 걸어서 도서관을 이용했다면, 요즘은 작지만 조그만 도서관들이 분할 적으로 하나씩 자리잡고 있다. 이전까지는 3권의 책을 대출하곤 했지만 요즘은 5권까지 빌릴 수 있어 시리즈가 많은 책은 권수의 제한 때문에 제약이 따랐는데 요즘은 그런 걱정이 없어서 여러모로 다양하게 책을 빌리고 있다.

 

도서관마다 라벨의 크기나 모양이 다양한데 페어팩스 공공도서관 중에서도 챈틀리 도서관에 붙인 별치 스티커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림만 보아도 로맨스 소설인지 미스테리 소설인지 과학소설인지 구분이 명확하게 가는 것들을 붙임으로서 쉽게 책의 분야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우리도 도서관에서 이런 별치스티커를 붙였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린이 감독 지침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음은 최소한으로 허용할 수 있는 어린이 감독 기준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지침은 전문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인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한 것입니다. 어린이를 감독자나 보호자 없이 혼자 도서야 할 때는 다음 사항을 적용해야 합니다.

 

<어린이 감독 지침>

 

7세 이하: 잠시라도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는 어린이를 자동차, 뒤뜰, 놀이터에 혼자 남겨 두는 것도 포함됩니다. 중요한 사항은 주위 환경에 위험 요소와 보호자의 개입 능력을 고려해야 합니다.

8-10세: 낮 시간과 초저녁 시간에는 혼자 있을 수 있지만, 1시간 30분 이상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11-12세: 3시간까지 혼자 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밤이나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13-15세: 감독자 없이 혼자 있어도 무방하지만, 밤새 혼자 두어서는 안 됩니다.

16-17세: 혼자 있어도 무방합니다. 어떤 경우 연 이틀 밤까지 괜찮습니다. - p.75

 

배려가 돋보이는 어린이 감독 지침이다. 포트리, 잉글우드, 페어팩스,토론토,보스턴, 뉴욕에 이르기까지 공공도서관과 미의회도서관들을 보면서 미국이 일찍부터 공공도서관이 발달한 나라이기에 무엇보다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적이다. 특히 책 없이도 단 하루를 살 수 없다던 제퍼슨은 일찍부터 도서관의 중요성을 깨닫고 도서관법을 제정하고, 화제로 도서관이 소실되자 그가 소장한 책들을 미의회도서관에 넘기는 등 제퍼슨 다운 선견지명이 미국을 강대국으로 크기 위한 하나의 발판으로 마련이 되었다. 그의 신념이 미국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 점이 되었는데 우리나라도 지금 보다 더 많은 도서관이 건립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다보면 그들의 빠듯한 일정에 발을 동동 굴리는 모습도 언뜻 엿보이지만 도서관을 바꾸고, 조금 더 좋은 환경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는 점에서 선생님들의 이유있는 도서관 여행은 의미있는 발걸음이었다.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더불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제도가 함께 어우러질 때 더 큰 원동력이 되기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다. 

l****9 2012.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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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도서관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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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모토는 "책 읽는 도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 시의 규모에 비해 시립 도서관이 꽤 많은 편이다.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총 4곳의 도서관이 있고, 어린이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5곳이나 된다. 물론 동네별로 문화센터내에 아동도서관이 별도로 존재한다.   물론 서울시에 비하면 한참 모자랄지도 모르지만 작은 규모의 시에 비하면 꽤 많은 것 같다. 게다가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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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의 모토는 "책 읽는 도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우리 시의 규모에 비해 시립 도서관이 꽤 많은 편이다.

중앙도서관을 포함해 총 4곳의 도서관이 있고, 어린이 도서관까지 포함하면 5곳이나 된다.

물론 동네별로 문화센터내에 아동도서관이 별도로 존재한다.

 

물론 서울시에 비하면 한참 모자랄지도 모르지만 작은 규모의 시에 비하면 꽤 많은 것 같다.

게다가 중앙 도서관은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책들도 모두 새 책이고,

시설 또한 웬만한 대학 도서관 만큼 좋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특별히 방문대여서비스도 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전화만 하면 원하는 책을 집까지 배달해준다.

게다가 아동도서와 DVD, 영어동화책도 꽤 많이 갖추어져 있다.

 

더불어 매 주 독서토론이나 영화상영, 유명작가들의 강연등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도서관에서 훌륭한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건 이런 좋은 시설들이 있음에도 도서관이 붐비는 곳은 학생들이 시험기간에

주로 이용하는 열람실뿐이다.

하긴 우리 나라 청소년들이 어디 마음 놓고 책을 읽을 시간이나 있나?

책 조차도 논술시험대비용으로 읽고 있으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북미 도서관 여행을 다녀오셨다.

2008년 서유럽 도서관 탐방에 이어 이 책은 두 번째 북미 도서관 탐방기다.

선생님들이 도서관을 활성화해 우리나라의 공교육을 살려보고자 계획한 것이라고 한다.

 

우선 책 속에 들어 있는 북미 도서관들은 내가 봐오던 도서관과는 많이 달랐다.

도서관 건물도 멋있었고, 책꽂이와 책꽂이 사이 간격도 넓어 가슴이 뻥 뚫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책을 찾으려면 좁은 통로로 인해 두 사람이 함께 있기도 힘든 우리 나라와는 많이 달랐다.

또한 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챈틀리 도서관의 개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이 개 앞에서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

기발한 생각이다.

 

우리나라는 도서관하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북미의 도서관은 건물 자체 디자인도 미적감각을

고려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나라도 이런 도서관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세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로 선정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k*****7 2012.09.1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