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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를 찾아가는 '쁘레시아도'. 그는 아버지인 '뻬드로 빠라모'를 찾기 위해 고향인 "꼬말라"에 갔다. 그런데 '꼬말라'에 도착했을 때부터 뭔가 기운이 심상치 않았다. 사람이 제대로 사는 것 같지도 않고, 폐허같은 분위기의 도시.
'쁘레시아도'는 마을에서 머물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남자도 만나고, 엄마와 절친이라는 사람의 집에 머물기도 하는데, 계속 읽다보니 '어라? 죽은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들었다. 책은 점점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결국 이 도시는 유령의 도시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쁘레시아도"도 죽게 된다. 그가 왜 죽게 되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언급도 없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고, 시점이 교차돼서 그런지 "쁘레시아도"가 그 마을에 와서 죽은 건 맞는것인지, 올 때부터 죽은 유령이 온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쁘레시아도"가 아닌 아버지 "뻬드로 빠라모"의 이야기가 나온다. '뻬드로 빠라모'가 살았던 삶, 그가 사랑했던 여자등 아버지의 삶과 그 마을에 유령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버지를 찾으러 갔던 "쁘레시아도"는 이미 죽은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유령들을 통해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된다. 과거와 현재가 반복되고, 화자가 교차되고, 대화인지 독백인지 모를 부분들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때문에 오묘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끌어내지 않았나싶다.
읽기전부터 제목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싶었는데 주인공의 이름이였다니. 다 읽고났더니 눈으로 읽은 실체가 아니라, 상상속에서 빠져나온 것 같은 느낌이였다. |
낯설고 어려운 책이다. 죽은자와 산자의 구분이 없고, 화자와 시간대의 구분이 없다. 그렇지만 누가 언제까지 살았고, 누가 언제부터 죽었는지가 뭐 그리 중요한가? 죽은 자도 산 자에게 말을 할 수 있고, 산자도 죽은자에게 말을 건낼 수 있다면 그건 뭐 그리 중요한 문제는 아닐테다. 아버지에게서 도망친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아버지를 찾으러 어머니의 고향으로 왔지만, 그 고향은 아버지가 아버지의 사랑을 기리기 위해 손수 폐허로 만들어버린 죽은 자들의 땅이었다. 뭐 이런 분위기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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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한 북유투버 분이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후안 룰포의 불타는 평원을 읽고 극찬을 해주셔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 두 권으로 엄청난 성과의 작품을 남겼다하여 읽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단편도 좋은데 장편도 좋네요. 영화화 된것도 책주문하고 알았습니다. 영화도 찾아봐야 될것같습니다. 황홀한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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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파라모》는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이다. 처음엔 조금 혼란스럽지만, 읽을수록 꿈속을 걷는 듯한 매력에 빠진다. 죽은 자들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세계가 섬뜩하면서도 아름답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오랫동안 잔상이 남는다. |
| 뼤드로 빠라모는 멕시코에서 고전으로 남아 손꼽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현실과 비현실, 현재와 현재 이와의 시점 등이 마구 뒤섞이는 듯이 교차하면서 핵심 이야기가 쭉 이어지다가, 인상적인 장면과 함께 재미있게 쭉 전개됩니다. |
| 후안룰포의 뻬드로 빠라모 - 세계문학전집 093리뷰입니다. 민음사 세게문학전집이 이북이 대여로도 볼 수 있길래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뻬드로 빠라모는 맥시코 작가의 책이라고 나와있어서 멕시코 작가의 책은 읽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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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라틴 아메리카의 문학 작품이다. 그렇기에 우리들에게는 평소 느껴볼 수 없었던 민족의 정서와 분위기가 흥미롭게 보여진다 또한, 이 작품은 새로운 시도가 느껴지는 작품의 구조로 말미암아 책의 주제인 삶과 죽음의 교차를 더욱 더 실감나게 드러내 주며 라틴아메리카 문학 특유의 신비함에 깊게 빠져들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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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게 참문학이죠,,, 재미 분위기 플롯 다잡은 그야말로 빨려들어갈거같은 마성의 책입니다. 같은 인간이지만 어떻게 이런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지 진짜 작가에 대한 경외심도 들어요,, 허허 배우들 보통 작품에 몰입하면 그 캐릭터에 몇달 어떤분은 몇년간 못 헤어나온다고 그러던데 제가 지금 그래요 ㅋㅋㅋ 딴 작품도 읽어볼게 많은데 이 작품에 홀려서 여전히 못빠져나오고 있어요 ㅋㅋㅋ 소장용 책은 좀 까다롭게 고르는 편인데 정말 두고두고 소장할 책이라 원문도 구입하려 합니다,,, 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요즘 말로 거를타선이 없는 그런 책이에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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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로 남미 문학을 처음 접하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로 남미 문학의 마술적 리얼리즘을 알게 되면서 점점 남미 문학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후안 룰포는 단 2권의 작품 만으로 수십년이 지나도 아직까지 화자되는 작가인데 그의 작품은 멕시코와 남미를 넘어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받는 빼드로 빠라모에 관심이 안 갈 수 없기에 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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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에 영감을 주었다는 걸로 유명한 작가의 글이라 읽어 보았습니다. 환상적인 요소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지만, 지역의 분위기라든가 영혼의 움직임이 작품을 끝까지 끌고 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생각 만큼 어렵지 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문학에 관심이 생겨 작가의 글을 더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