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굉장한 세계사의 한 장면을 보게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컸나 보다. 분명 세계사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재미나 흥미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오히려 지루하기까지 하더라만,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취향 문제일 수도 잇으니, 세계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뭐 한번 만나봐도 나쁘지는 않겠지.
거장의 스캔들을 들려주고 있지만, 단순히 스캔들에 머물지는 않는다. 위대한 작품이나 인물 이야기에 둘러싼 또 다른 이야기들이 담겼다. 색을 밝히는 영웅들의 이야기라도 하는데, 그것도 뭐 그런가 보다 하면서 듣다 보니 거북하지는 않더라. 역사적 사실과 때로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놓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야기가 술술 풀리기 위해서 필요한 설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단순하게 역사적 사실만 담겼다고 생각하면 오해가 있을 수 있을 듯하다. 적당한 사실과 적당한 이야기로 듣기 좋게 만들어졌다는 느낌.
|
|
밝히는 세계사 재미있었어요. 일단 율리시스 시저를 비롯한 다빈치, 카사노바 등등, 세계사에서 굵직한 인물들의 밝히는 세계사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흔히들 아는 카사노바의 얘기인데요. 일설에 따르면 천명의 여자와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또한, 폭넓은 교양까지 지녀, 각 나라의 지식인이나 권력자와 두루두루 친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작가 뿐만 아니라 외교관으로서도 활약을 했다고 하네요.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재미있는 세계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