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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1 아이를 어떻게 성공시킬까 먼 미래를 걱정하는 대신 지금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와 나의 행복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 좋겠다. 가장 쉬운 방법은 아이를 머리나 말로 사랑하지 말고 몸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아이는 고작 30개월이다. 하지만 나는 임신기간을 포함하여 약 40개월의 시간을 버텨냈다. 처음에는 이 긴 지옥의 끝이 올까? 하루에도 수십 번 원망하고 후회하는 삶이 잦았다. 그래서 내 아이가 너무 버겁고 힘들기만 했다. 하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아주 고된 시간은 지나갔고 점점 잊혀져갔다. 그리고 숨을 크게 내쉬었더니 지나간 아이와의 시간이 너무나도 그리웠다. 마냥 사라진 시간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나는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살았다. 아이가 크는 만큼 정말 내가 많이 자랐다. 나는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 늘 그랬다. 하지만 정작 나는 행복하지 못했다. 그래서 늘 나는 어두운 얼굴을 하고 아이는 웃길 바랐다. 정말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알았다. 내가 행복하지 않고, 불행하고, 힘들고, 지치고 그런 우울이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학대는 아니지만 학대의 수준에 버금가는 말이나 감정 폭력으로. 그래서 나는 나를 더 돌보는 삶을 택했다. 상담을 받고 내가 무엇을 하고 싶고, 아이가 조금 힘들어해도 어린이집에 보냈고 그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썼다. 처음에는 집안일을 모두 완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스트레스 받으며 집안일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하기 싫으면 하루 이틀은 그냥 내버려두었다. 그래도 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책에서 말했든 한 가정이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결론. 그것이 내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남편과 나의 가정환경, 생활수준 모두 너무나 달랐다. 나는 가난했지만 행복했고 남편은 부유했지만 덜 행복했다. 내가 겪은 경험들, 존경하는 작가님의 울림, 그런 것들을 종합했을 때 내가 어떻게 앞으로 아이를 키우고 교육해야 할 지 커다란 틀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마, 나도 때마다 흔들리고 흔들리고 흔들려서 아이와 내가 상처를 공유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 가장 큰 틀은 '성적'이 아니라 '행복'이다. 이런 커다란 틀을 잡는 데 박혜란 작가님의 책들은 나와 너무나 잘 이어져있다. 언제든 흔들릴때마다 꺼내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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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박혜란 저 / 나무를 심는 사람들 아이를 키울 수 있음에 기쁘다. 사랑하는 아이를 후회 없이 잘 키울 수 있도록 육아서를 꺼내 든다.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이라는 말이 후회스러운 한숨과 함께 나오는 말이 아니라 다시 아이를 키운다고 해도 이보다는 더 잘 키울 수 없다는 후련함의 말과 함께 나오는 말이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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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돌이 되지 않은 아이와 매일 함께 지내면서도 가끔 사진첩 속 #신생아 때 사진을 보면 '그 때 손, 발을 한번 더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볼걸.'
'그 때 조금 더 많이 안아주고 이야기도 많이 들려주고 할 걸.' 등등의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 벌써부터도 이렇게 놓친 것들에 대해 안타까움이 있기에 박혜란의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는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픈 책이었는데요 #가수이적 이 엄마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유키즈에 출연하면서 요즘 찾는이가 많아졌다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은
행복하면서도 재미있게 아이를 키웠던 당시의 기억 속 이야기를 담으면서 이른바 요새 젊은 엄마들에게 들려주고픈 그 시간을 지내온 엄마의 이야기랍니다
아직 #옹알이 만 하는 아이에게 어느샌가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화를 어찌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무엇이든 다 해주고픈 아이에게 1등급의 환경을 제공해줬지만
여전히 캥거루족으로 사는 아이들에 치여 지내는 부모들의 이야기까지, 아이에게 모든 것을 올인하지 않고 오늘을 행복하게 보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을 나지막히 들려주는데요
어린이집을 넘어 유치원부터도 #영어유치원 이며 원어민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등등 시작부터 남다르게 움직이는 이들을 보면서 조바심을 가지는 것도 당연한데요
한글도 제대로 떼지 않고 학교에 보냈다는 스스로 나쁜엄마를 넘어 강심장 엄마였던 그녀가 말하는 좋은 엄마의 이야기는 주변의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동아줄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늘 좋은 것만 주고픈 엄마는 주변의 #친구 도 좋은 친구들과 어울리길 바라게 되고 그렇기에 언젠가 아이가 친구들을 만난다면 소위 노는 친구들과는 어울리지 않길 바라는 게 엄마의 마음이곤 하는데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직접 하는 것이기에 그 모든 것을 엄마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집중해서 읽어봤답니다
품 안에 아직은 끼고 있는 내 아이가 #행복한아이 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큰터라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의 이야기를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요.
아이가 행복하도록, 아이를 믿고 응원해주며 엄마의 마음을 넘어 할머니의 마음으로 태평양 같이 보듬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응원을 전해주는 책이었답니다 |
제목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된 책. - 후회는 적게, 되도록 재미있게 즐겁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저자는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무엇보다 삼형제를 서울대에 보냈다는 사실로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 70대의 작가는 아들들을 키우면서, 그리고 손주들이 자라는 것을 보면서 젊은 엄마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책 속에 담았다. 엄마가 처음인지라 아직 많은 것이 서툴지만, 분명한 것은 엄마인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어떤 마음가짐으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할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지’에 대한 충분한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먼저 이 길을 지났고, 또 이 길을 지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어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책은 그런 어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읽으면서 마음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를 기르는 시간들이 힘들지만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니 한편으로 기대가 되기도 했으며, 그릇된 교육관에 대한 글쓴이의 견해에 공감하며 읽기도 했다. 읽고 나니 아이를 잘 기르는 것은 스스로가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과 같은 말인 듯 싶다. 내 스스로 독립적이고 자율적이며, 주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꿈을 잃지 않고 늘 성장하려 노력한다면, 삶에서 진정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아이는 저절로 배울 것이며 제대로 성장하지 않을까. |
| 공감이 만퍼센트에요 한순간도 이런생각 해본적 없었어요 저절로 저자신에대해 한숨이 나오네요 두세번 더읽어보고 머리속에 각인시켜야 겠네요 현명한 부모는 훌륭한 아이를 만들수 있는건 진리같네요 맘속으로는 열심히 어느 누구보다도 잘했다고 자부할수있는게 별로 없다는거 많이 반성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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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저의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리뷰입니다. 박혜란님은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삼형제를 모두 서울대에 보낸 분으로 유명한데요. 사실 그보다는 저명한 여성학자의 글이라서 더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연세가 드신 지금, 과연 어떤 시선으로 젊은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조언을 쓰셨을까하고 무척 궁금했거든요. 읽고 나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를 서울대에 보내는 비법이 아니라, 아이를 행복한 아이로 키우면서 엄마인 나도 행복해지는 법에 대한 귀띔이 담겨 있어서요.ㅎㅎ 저는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속된 말로 ㅎㅎ 와 이거 진짜 생각보다 훠얼씬 빡센데??싶어서 행복과 절망의 양가감정을 롤러코스터 타듯이 오갔는데요.ㅎㅎ 그런 저에게 꼭 마음의 길잡이로 여기고 따를 만한 책이라 참 좋았습니다. 지금을 즐기며 키워볼게요! |
| 육아는 참 어렵고, 끝이 없다고 생각하던 차 문득 이 책을 알게 되었고 바로 주문하여 읽었습니다. 매일 아침 아기가 일어나기 전까지 출근 준비를 후다닥 마치고 20분씩 읽었습니다. 저자 또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살아오셨는데, 이제 할머니가 되어 지금 세대가 키우는 육아를 바라보며 현실적인 조언을 주셨습니다. 물론, 요즘 육아를 하는 부모들이 자식들에 대한 기대와 쏟아내는 정성의 방면에서 읽는 다면 자식들을 방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육아의 정답은 없죠. 부모가 생각하는 사고관에 맞추어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갈팡질팡 이렇게 해야하나 저렇게 해야하나 줏대없이 남들하는 거나 따라하는 현실이라면 과감히 저자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참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고 않을겁니다. 제가 처한 현실에 맞게 부모도 행복하고, 아이도 행복한 방향으로 슬기롭게 살아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