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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오래전에 진도에 사는 진돗개가 팔려갔다가 우여곡절 끝에 진도에 있는 집을 찾아 되돌아 왔다는 기사를 보며 가슴이 찡~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이후 만화로 나와 보았던 기억이 나는데.. 찾아보니 창작동화 <돌아온 진돗개 백구>가 1997년~ 우와~ 훌쩍 16년이 지났네요.. 험한 길을 주인을 찾아 돌아온 뼈만 앙상해진 진돗개의 감동이
이 감동적인 이야기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돌아온 진돗개 백구>의 원작동화를 더 많은
원작 : 송재찬 / 만화 : 김강일
요즘 만화 보는 재미에 빠져 있는 초2 큰아이는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을 보자마자 자기 책이냐고
"그림 예쁘다~ " 진돗개를 안고 있는 소녀의 그림에...딸아이는 그림이 예쁘다고 좋아라해요. "나도 개 좋아하는데..아빠 때문에 키우고 싶은데 못 키우잖아~" ㅎㅎ... 두아이는 강아지, 고양이등 키우고 싶어하는데 비염증세로 고생하는 남편때문 안된다고 하니 늘
"엄마, 이게 뭐야? 지도??" 딸아이가 본문 들어가기전 <백구의 모험길 여정과 배경지도>를 보더니
<돌아온 진돗개 백구>의 새로운 모습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 ①>을 살짝 살펴볼까요~
진도... 하얀 눈이 꽃처럼 떨어지던 날... 태어난 아기 진돗개... 엄마는 어디를 가던지 자랑스러운 진돗개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고 해요. 그런데 주인아저씨는 엄마로부터 아기 진돗개 형제들을 떼어 시장에서 서영이네로 팔려가요. 이름도 생겼어요. '백구'.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백구는 할머니 냄새, 마을의 모습 등을 기억해나가요.
백구를 사랑하는 할머니 손녀 서영이...동생이 생겨 잠시 할머니와 함께 지내게 되요. 백구와 서영이는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드디어 한식구가 되었답니다. 서영이 동생이 태어난 이후... 아저씨가 점점 이상해져요. 한식구라 생각했던 백구가 팔려가고...
"엄마, 팔면 돈 많이 받아?" ... 서영이 아빠가 일이 하지 못해 돈이 필요한 모양이라고 했더니 딸아이가 갸웃거려요. 그러고보니 개를 팔아 얼마나 받을까 ...그돈으로 뭐가 해결될까 싶은데 일반 개가 아닌
진도에서 대전으로 팔려간 '백구'는 어떻게 되는걸까요?... 과연 백구가 진도 서영이네로 어떻게 찾아 갈지...흥미진진~
'주인을 찾아 되돌아온' 진돗개 백구 이야기 외에 '진도'의 바다가 열리는 날, 진도 이야기, 진돗개와 연관..옛이야기를 통해 항일정신과 진돗개의 종류등 아이들이 알아야할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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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뿐만 아니라 어른이 읽기에도 넘 잔잔하면서 스토리 있는 만화여서 너무나 좋았다. 내가 어렸을때도 동화로 많이 읽었던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엄마가 되어서 다시 읽어보니 다시한번 눈물이 뚝뚝. 진도에서 살던 개 백구가 대전으로 팔려가면서 여러 역경을 겪는일이 참 가슴아팠다.
솔직히 요즘 아이가 동화책은 잘 안보고 만화책에만 열중을 하고 있어서 만화책에 대한 선입견이 많았는데 이 책은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넘 서정적인 그림과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울 아이는 자기도 백구를 사달라고 졸라대서 한동안은 그 졸림에 시달렸었다.시골마을에서 아이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개와 아이들의 얘기가 아이의 마음 에 많이 와닿았던것 같다.2권도 너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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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동화 <돌아온 진돗개 백구> 를 만화형식으로 이끌어 낸 책이었습니다. 우리의 명작이니만큼 그 감동 대단하더군요. 일러스트의 멋진 만화와 감동이 가득한 내용이 마음을 포근하게 푸근하게 해주었습니다. 백구는 우리나라 전통개이므로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온 명품개죠. 팔려갔으나 주인에 대한 그리움을 못잊어 멀고 먼 길을 돌아 주인에게 돌아왔다는 사실은 [짐승보다도 못한 사람]이라는 속담도 만들어 낼 만큼 정직하고 충실함의 상을 가지고 있는 백구의 모험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진돗개 백구의 대모험 1권에서는 백구의 탄생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전통을 지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백구 엄마의 이야기가 가장 진솔한 내용으로 뽑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통을 개조차도 그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전통에 얽매여 있는 안쓰러움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그렇지만 그 속에서 자신을 키워준 주인과 자신과 함께 해준 사람들에게 바치는 충성을 다하는 개로 커나가는 백구의 어릴적 모습과 팔려나가는 순간까지도 주인을 잊지 않으려는 모습이 진솔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진도에서 대전으로 팔려간 백구는 부잣집 태범이네 집에서 살게 됩니다.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던 세퍼트 킹에게 위협을 받지만 약수터에서 만난 도베르만과의 싸움에서 진돗개의 용맹함과 끈기를 보여주어 더욱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바다냄새에 이끌려 태범이의 집을 나오게 되는데요. 2권에서는 백구의 기나긴 여정이 이어져 나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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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년이 바뀔 때마다 학교에서 받아오는 도서 목록을 살펴보면 진돗개 백구가 빠지지 않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독자층의 사랑을 많이 받는 스테디셀러 진돗개 백구는 실화이면서도 반려견과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주는 책이다. 만화는 어린이들만 읽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엄마랑 아이랑 함께 읽어도 좋을 만큼 정성들여 제작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랜만에 우리나라의 명견인 진돗개와 주인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훈훈한 감동을 만날 수 있었다.
오래전 지인으로부터 개는 자신을 길러주는 주인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보다도 오히려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신뢰가 간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하여 결혼 전, 순종은 아니지만 진돗개를 길렀던 경험도 있었다. 나름 의리를 지키며 우리 곁을 떠나갔던 기억이 아련하다. 반려 견을 선택할 때 족보를 따지는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진도의 명물이기 때문에 진돗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진돗개에 대한 내력부터 진돗개와 사람에 얽힌 애환까지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다.
어느 겨울 하얀 눈이 소담스럽게 내리던 날, 남쪽 섬 진도의 한 가정에서 엄마 진돗개가 다섯 마리의 아기 진돗개를 출산한다. 이들 중 유독 하얀 색을 띈 강아지가 바로 우리의 주인공인 백구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한 집에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 것이라는 것, 가슴 아프지만 어느 계기가 되면 부모 품을 떠나게 된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 보다. 백구는 엄마 품을 떠나 홀로 살고 계시는 어느 할머니 댁으로 가게 된다. 겨우 주인의 냄새에 적응하고 두터운 정을 쌓을 즈음엔 생활이 어려워진 서영이 아빠의 결정으로 백구가 또 다른 집으로 팔려가게 된다.
외 딴 섬이라 추운 겨울날에 눈이 한번 내리기 시작하면 길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쌓인다. 주인의 신발을 밤새 품에 품었다가 아침 주인이 기상하면 신발을 물고 오는 백구, 기특하고 대견한 백구의 행실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백구를 호감을 가진다. 명견이라 값이 상당한 것도 백구가 팔려가는 이유가 될 수 있었다니... 몸이 불편한 할머니 그리고 어린 소녀와의 슬픈 이별에, 아직 반려견의 경험이 없지만 5학년 딸아이가 슬프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 아이도 이별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 같다. 왜 함께 살 수 없는 것이냐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보며 실제 주인공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하다.
이 책 진돗개 백구는 1권과 2권 두 권으로 제작된 명작만화이다. 1권에서는 백구의 출생과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고, 일제 강점기 땐 한인들의 일제에 대한 저항도 있었지만 진돗개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발휘해 위기에서 주인을 위해 펼친 멋진 활약을 소개해 준다. 우리 어린이들이 진돗개가 왜 유명한지를 비로소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진도에서 진주로 팔려간 백구가 다시 부득이한 주인의 상황으로 진주에서 다시 대전으로 팔려가게 되다니... 백구는 앞으로 또 어떤 험한 생활을 지내야 하는 것일까? 2권의 내용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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