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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사회는 쉽다! /1왕,총리,대통령중 누가 가장 높을까?/김서윤 글/이고은 그림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싫어하는 과목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바로 사회과목!! 암기과목이라고 하기엔 광범위한 영역이 아이들에게 중압감을 주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어휘력도 요구하고 흐름을 이해해야하는 사회과목을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 1,2위에 든다고해요. 국영수에만 신경쓰는 사이 어느 덧 사회과목의 성적은 자꾸 아래로 아래로 곤두박질 치고 있더라구요. 아직도 늦지않았기에 아이에게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더라구요. '사회는 쉽다' 시리즈 덕분에 사회의 개념을 익히고 흥미를 가지길 기대해봅니다.
우선 1권을 만나봤는데요! 1권은 4-1사회 2.주민 참여와 우리 시.도의 발전/6-2 사회 1.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단원과 연계가 되기 때문에 교과서 외의 책으로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6학년이라 곧 민주정치에 대해 배우게 될 텐데요. 앞으로 있을 대선과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 더욱 관심있게 책을 보았답니다. ![]() 어릴 때 커서 뭐가 될래?라는 어른들의 질문에 "대통령"이라고 대답한 수많은 아이들의 대답. 대체 왜 대통령이 되고 싶을까요? 누구나 제일 높은 자리에 앉고 싶은 거겠지요^^그럼 대통령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새학기가 되면 하는 반장선거이야기가 제일 먼저 나온답니다. 선거를 하면서 아이들은 간접 사회경험을 하게 되는 거죠!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국가 원수이고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은 총리가 있고 영국에는 여왕도 있답니다.
정부의 형태인 대통령제, 의원내각제와 사회체제인 공산당, 민주주의등에 대해서도 확실하고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답니다. 만화형식, 재미난 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어느 덧 머리속에 쏙쏙 어려운 단어도 쉽게 풀어주고 중간중간의 퀴즈는 어렵지않고 쉽게 풀 수 있답니다. 문제가 어려우면 아예 풀지않으려고 하는 딸아이지만 이 책의 문제들은 아주 쉽고 재밌게 금방금방 풀어나가네요. 간혹 정치, 경제, 역사에 관해서 물으면 아빠에게 떠넘기거나 대충 얼버무린적이 있는데 이제는 '사회는 쉽다'를 읽어보라고 해야겠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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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출판사에서 사회교과를 쉽게 만나게 해주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중 1부이다. 나의 전공 과목과도 아주 밀접한 내용이라 더 관심을 갖고 유심히 읽었다. 『사회는 쉽다1』을 만나보자.
주제는 '민주 정치'이다.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 제도가 민주 정치제도이다. 또는 민주공화정이라는 말로도 치환할 수 있겠다. 최초의 민주공화정을 수립한 국가하면 '미국'을 떠올린다. 그리고 미국하면 '대통령제'의 전형인 국가이고. 그래서 이 책에서는 민주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 형태로 좁혀서 이야기를 끌고 간다. 그것을 부제목으로 드러냈다.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이 책은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전개되지 않는다. 국어 교과식으로 말하자면 '설명문'형태라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다. 제목에서 왜 '쉽다'라는 말을 자신있게 썼는지 이해된다. 내용 구성의 흐름이 참 좋다. 저자가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였다. 흔히 접할 수 있는 반장 선거를 예로 시작하여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한 국가의 통치자인 대통령 선거로 자연스럽게 내용이 이어지게 한다. 그러더니 대통령의 역할로, 그렇다면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무엇인지를 물으며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실제 경험에서 시작하여 추상적인 민주주의 개념까지 끌어올리고는 다시 하위 개념인 대통령제로, 그리고 대통령이 없는 나라는 어떻게 국가를 이끌어가는지 슬며시 묻고는 의원내각제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식이다. 아이들은 의원내각제를 알게 되면서 앞서 배운 대통령제와 자신도 모르게 비교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정부 형태는 무엇인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될 것이라 예측하여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정부 형태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 짓는다. 이렇게 막힘없이 술술 큰 맥을 견지하며 정부 형태에 대한 내용을 논리적으로 잘 풀어냈기에 도대체 어떤 저자인지 그 약력이 궁금했다. 사회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이구나. 여러 어린이 교양서를 집필한 이력이 있는 것까지 확인하니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사회 과목은 암기과목이라고 쉽게들 말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께 그렇게 듣고 자란 아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누가 말하지 않아도 지 입으로 "사회는 암기과목이라서 싫어요, 외우기 귀찮아요." 등의 볼멘소리를 쏟아낸다. 나는 어떤 분야든 암기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학문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회 과목은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 특성상 단순암기를 요하는 경우가 전통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크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요즘의 수능 시험은 그렇지 않다. 절대 암기만을 가지고 문제 해결을 할 수 없다. 흔한 결론이겠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암기는 오래가지도 않거니와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낼 수도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정치'라는 아이들과는 먼 분야를 쉽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려 노력했다는 것이 괜찮았다. 워낙 방대한 내용을 압축하다보니 다소 관련성이 떨어지는 내용들이 삽입된 것 아니냐는 느낌도 받겠지만 내용의 논리성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나도 정치 수업을 할 때 가장 힘든 점이 권력이니 국가니 정치니 하는 개념들을 설명하기 위해 특히 역사적인 배경을 곁들이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러다보니 자칫 장황해지기 일쑤기이도 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마음에 든 점은 마지막 주제를 "우리나라의 주인은 바로 나"라는 제목 아래 민주주의는 시민(나)의 참여와 감시 없이는 위험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시민단체를 부록으로 넣고 우리 사회를 투명하고 정의롭게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정말 민주주의는 '참여'가 없으면 엄청 위험한 제도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어른의 입장이다 보니 그 점이 내눈에 더욱 띄었나보다.
이 책의 특징 몇 가지를 사진으로 첨부하며 이 글을 마친다.
소제목들이 모두 재밌다. 아이들에게 동기 유발을 시켜준다.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체크하는 퀴즈이다. 개념 확인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퀴즈를 풀기 전에 이렇게 여러 관련 개념들에 대한 설명이 첨부 되어있다.
<편집자에 제안합니다.>
대통령 선거일을 '공휴일'로 표현했는데 정확히 '임시 공휴일'이라 표현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요즘 정치 이슈로 떠오른 투표 시간 연장 문제 때문이라도 투표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여건인 사람들에겐 그냥 공휴일과 임시공휴일의 차이는 크니까요. 또 하나 애써 꼬집자면 대통령을 '최고 지배권'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지배'라는 말은 '복종'이라는 어감이 딸려오기 때문에 거슬렸습니다. 차라리 '최고 통치권'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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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회에 대해 아이들도 최소한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자신이 어떤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지는 알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회에 대한 관심은 아이들의 시야를 넓게 하고 시각을 달리하게 한다. 그런데 아이들은 사회를 어려워한다. 아직은 내용 자체도 썩 재미있지 않고 딱히 끌리는 것도 없어서일터다. 그렇다고 손을 놓을 수는 없다. 사회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이다.
그럴 즈음 반갑게도 이 책이 나와주었다. 제목도 가볍다. '사회는 쉽다'이다. 시리즈 중 첫 책인 이 책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12월이 되면 나라 전체가 들썩이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어른들을 위한, 어른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미래의 유권자인 아이들에게도, 대통령 선거를 소재로 우리의 정치제도와 민주주의 역사를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특히 우리와는 다른 정치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 대해서도 알려주면 살아있는 교육이 될 터이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엄마가 일일이 찾아가며 하기는 말처럼 쉽지 않다. 이럴 때 책의 도움을 받으면 효과적인 교육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은 딱딱하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귀엽고 현실적인 그림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있고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도 어려우면 읽히기 힘든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그림이 배치되어 있어 부담이 없다. 그림이 있으니 마음에도 여백이 생기는 것 같다.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어릴 적만 해도 남자아이들은 거의 다 장래희망으로 대통령을 적어 냈다. 이 책은 대통령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남아뿐 아니라 여아도 이 책을 읽고 꿈꾸었으면 좋겠다. 설명식이 아니라 읽기 편하고 책은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식으로 펼쳐진다.
앞 부분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려면 어떤 자격을 가지고 있어야하며, 대통령이 되어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난 후 민주주의의 역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제지만 의원 내각제를 하는 나라는 어느 나라들인지, 두 제도의 차이는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마지막은 다함께 만들어가야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민주주의를 생각케 한다.
교육은 아이가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을 수행한다. 그렇다면 이 책은 그 정의에 딱 맞는 책이다. 사회를 알고 세계를 아는 첫 걸음으로서의 역할을 삶과 연계해 설명하기 때문이다. 실생활과 연결된 것만이 아이의 가슴에 남는단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직면한 큰 과제를 아이와 함께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나도 2학년인 딸 아이와 함께 이 책을 다시 읽을 예정이다. 이미 읽었으니까 나는 아이의 궁금증을 잘 풀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물어본다면 나는 힘차고 자신있게 알려줄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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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몇일 전에 작은 아이가 영국은 여왕하고 총리중에 누가 더 높냐고 묻는게 아닌가?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있는데, 영국은 대통령은 없고 여왕과 총리가 있다고 하니 궁금할 법도 하다. 게다가, 왕이 누구인가? TV를 보면 자기 맘데로 하는 사람이 왕인데, 왕보다 높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아이 입장에서는 궁금한게 당연했을 것이다. 그러다 큰 아이이와 이야기를 하더니 몇달전에 했던 드라마 이야기를 한다. <더킹 투 하츠>라는 드라마였는데, 왕이 나왔단다. 거긴 왕이 나왔는데, 지금은 왜 왕이 없을까? 왕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
반장 선거 이야기부터 해보자. 새 학년이 시작되어 아람이와 희동이가 후보로 나섰단다. 대표로서 항상 모법적이고 깨끗한 반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는 아람이와 매주 피자와 통닭을 쏘고 맛있는 걸 나눠 먹겠다는 희동이. 누굴 뽑을까? 이제 20여년 전에 유행했던 '그래 결심했어!'를 통해서 양쪽의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함께 하자는 아람이는 환경미화를 위해서 매일 남아 청소를 하고 모두 애쓴 덕분에 환경미황에서 1등을 차지했다. 희동이네는? 열심히 먹고 먹고 또 먹고. 자꾸 간식 파티를 여니 교실 바닥은 지저분해지고 환경미화에서 꼴등. 조금 더 지났을때는 어땠을까? 반장이 하는 일 중 하나가 떠드는 아이들의 이름적기란다.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면서 누구에게나 공정한 아람이. 그와 반대로 자기랑 친한 친구들은 아루리 떠들어도 이름을 안 적는 희동이. 누구를 반장으로 뽑았느냐가 한학기를 결정한다. 우리반을 대표하는 사람이 반장이라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은 누굴까? 맞다. 대통령이다.
대통령은 아무나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 대통령은 만 40세 이상, 선거 날까지 우리나라에서 5년 이상 살아야 후보가 될 수 있다. 후보들은 국민에게 하는 약속인 공약을 하고 선거 운동을 한다. 그리고 선거날이 되면 만 19세 이상인 국민들이 투표를 한다. 대통령 선거 날은 국민들이 일하느라 바빠서 소중한 한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공휴일이다. 투표는 투표소에 신분증을 가지고 간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 안에 들어가서 한 명의 후보에게 투표를 한후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그렇게 대통령이 당선되면 끝일까? 대통령 당선인은 먼저 나라의 살림살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나라를 꾸려 갈 계획을 세운후 취임식을 거쳐 5년 동안 나라를 이끌어 간다.
선거의 4원칙은 알고 있겠지?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 선거, 비밀선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이 4원칙은 지켜지고 있다. 그런데, 제목에서 이야기 했던 왕, 총리,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나오는 걸까? 처음부터 왕이나 대통령이 있었던 걸까? 물론 처음엔 부족 사회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나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 최초의 지도자가 되었단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 사회는 점점 복잡해 지고, 부족의 지도자는 왕이라는 이름으로 강력한 권력과 엄청난 재산을 지녔단다. 이때부터 왕의 신권이 강해졌던것 같다. 어떤 것이든 도가 지나치면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백성들, 왕으로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은 살기 피곤했을테니,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것이 민주주의에 시작이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대통령은 누구였을까? 대통령이 처음 생겨난 나라는 미국이다. 그러니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위싱턴이 세계 최초의 대통령이다. 1732년 영국의 식민지에서 태어나 미국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1789년 미국의 제 1대 대통령이 된후 대통령이 왕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을 염려해서 임기 후 주저 없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난 대통령. 참 멋지다. 그래서 조지 워싱턴은 미국에서 쓰는 25센트 동전과 1달러 지폐를 통해서 여전히 만나 볼 수 있다. 역사에 영원히 남았다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조 조지 워싱턴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이라고 하니 국민들이 얼마나 그를 자랑스러워 했는지를 알 수 있다.
대통령이 없는 나라, 총리가 있는 나라는 어떨까? 대통령이 행정부의 우두머리인 정부형태를 대통령제라고 한다. 총리가 행정부의 우두머리인 정부 형태는 의원 내각제라고 한다. 대통령제에서도 국무 총리를 뽑지만 의원내각제의 총리와는 다르다. 우리나라의 총리는 대통령이 뽑지만, 일본이나 영국의 총리는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국회의원 수가 가장 많은 정당, 즉 다수당의 우두머리가 총리가 된다. 그래서 대통령제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완전히 분리되어있지만, 의원 내각제에서는 행정부와 입법부가 아주 가깝다. 행정부와 입법부의 우두머리가 같으니까 당연하지만 말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자 가장 높은 사람을 국가 원수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대통령은 행정부의 우두머리면서 국가원수다. 하지만, 영국의 총리는 행정부의 우두머리이긴 해도 국가원수는 아니다. 영국이나 일본의 국가원수는 대대로 내려오는 왕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나라들은 정상회의에 왕이나 대통령이 아닌 실제로 나랏일을 책임지는 총리가 참석을 한다. 일본과 영국은 의원내각제이고 국가 원수는 왕이다. 하지만 독일과 아이슬란드는 의원내각제지만 국가 원수는 대통령이다. 대통령제이든 의원내각제이든 장 단점은 있지만, 이런 나라들은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이다.
대통령제도 의원 내각제도 아닌 나라들도 있을까? 물론 있다. 바티칸시국이나 이란처럼 종교지도자가 큰 힘을 가진 나라도 있고, 사우디아라비아, 브루나이처럼 여전히 왕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도 있고, 공산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하나의 정당이 독재로 다스리는 중국, 북한같은 사회주의 국가도 있다. 정부형태만으로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대통령제이지만 한 사람이 수 십년씩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왕처럼 행동하는 나라, 제멋대로 대통령에게 반대한다고 억압하는 나라도 있고, 의원 내각제인데 실제로는 총리위에 있는 왕이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도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다. 위에 두 가지예는 얼마전까지의 우리 나라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니 민주주의가 쉬운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몇 십년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은 언론의 억압이 아닌 것처럼 억압이 일어 났었고, 민주주의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 사람들도 많았다. 사회는 쉽다 1편은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를 다루고 있다. 정말 누가 가장 높을까?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가 높은가를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원동력, 가장 높은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위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이 나라들은 국민이 주인이다. 그러기에 주인인 국민이 가장 높다. 이제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우리를 대표하는 대표를 뽑기위해 후보자들의 공약을 제대로 관찰하고 뽑아야 할 것이다. 교과 과목 중 사회는 아이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과목은 아니다. 하지만 사회는 꼭 알아야 한다. 아이들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 우리를 둘러싼 세상 속에 감추어진 지식들. 먼저 읽고 추천해 준 친구들 글을 읽다보니 초등학교 3학년 친구의 글이 있었다. 글이 짧고 간단하고 그림이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든단다. 게다가 중간 중간 만화와 단어풀이까지 있으니 꽤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6학년 딸아이가 지금 배우는 과목과 딱 맞고, 재밌다고 하니 그 하나만으로도 박수를 치겠지만, 내가 읽어도 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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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쉽다' 매사에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힘들고 어려운 일도 조금은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책을 펼치는 순간, 사회가 쉬워진다! 사회를 처음 배우는 초등학생을 위한 똑소리 나는 어린이 교양서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비룡소에서 만든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 사회 교과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다. 몇 권이 더 있지만, 그 중에서 [사회는 쉽다! 1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라는 책을 먼저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다. 조금 있으면 대선이라 아이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고, 아이도 예전에 우리나라에선 누가 제일 높은지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어서 이 책을 읽고 같이 얘기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였다. 목차를 보면 크게 5개의 주제로 나누어져 있고, 각 주제별로 내용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있는 또다른 작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책의 어투는 꼭 친구에게 얘기하는 것처럼 친근한 이야기체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쉽게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게 했다. 딸아이는 만화같이 재미있는 그림이 곳곳에 많이 나오고 사진까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단다. 몇번 더 읽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각 나라마다 다 똑같이 '대통령'이라는 명칭을 쓰는 건 아니라고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아직 학교에서 사회를 배우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책을 통해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숨어 있는 사회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아이가 좀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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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외부에서 파견 오시는 선생님이 사회과 관련 책은 무엇이 좋은지 추천해 달라고 하신다. 그에 앞서 역사책과 과학책도 어느 것이 좋은지 물으시길래 내가 봤던 책 중에서 괜찮았던 책을 알려드렸는데 사회는 좀 난감하다. 사실 사회라는 게 딱히 이것이다라고 할 만한 책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교과를 접하기 전에 미리 책으로 접해주려고 애쓰는 부모들이 많아서 괜찮다 싶은 책은 입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역사책으로는 단계별로 무엇무엇, 과학책은 어떤 것,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되는데 유독 사회는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몇몇 출판사에서 분야별로 정리한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내용을 많이 담으려다 보니 너무 지루하다던가, 그걸 걱정하다 보니 너무 수박 겉핥기 식이라든가 하는 식이어서 내 입맛에 꼭 맞는 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아마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 사회라는 것을. 그래서 이왕이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사회 관련 책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 또한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사실 어른이 보기에는 굉장히 내용도 알차고 좋은데 막상 아이들은 외면하는 책을 보면 내가 괜히 안타깝다. 아이가 어렸을 때야 그런 경우 내가 읽어주면 됐지만 이젠 커서 그럴 수도 없다. 그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만나길 기대하는 수밖에.
이 책은 우선 정말 제목처럼 쉽다. 그리고 재미있다. 자기가 태어나기 전이라면 무조건 옛날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20여년 전의 6.29선언이란 그저 과거의 한 사건에 불과하지만 그 시대를 고스란이 관통한 나에게는 상당히 감격적인 사건이었다. 우리도 예전에는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지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거기에 숨겨진 의미를 아이들이 알려나. 책을 읽다 괜히 엉뚱한 데서 울컥했다. 여하튼 각 나라의 정치 제도에 대해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어렵기만한 제도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듯하다. 원래 정치가 어떻고, 행정부 제도가 어떻고 하는 이야기들이 아이들에게는 너무 먼 이야기라 더 어려워하는 것인데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해주듯 알려주니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알게 될 것이다. 다음 책의 주제가 역사와 문화던데 그것은 어떻게 풀어갔을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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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3학년이다. 작은 녀석의 경우 형처럼 책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독서에 편식을 보이다 보니 배경지식이나, 어휘력이 형보다는 부족한 편이다. 그런 아이가 3학년이 되고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이 바로 사회다. 단어 자체가 어렵고 딱딱하다보니 단원평가가 있을 때 마다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곤 했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작은 아이에게 항상 했던 말. “거봐. 배경지식이 많지 않으니까 사회 과목이 힘들지.. 2학기 때 힘들지 않으려면 미리 미리 엄마가 추천해준 책 좀 읽으면 안 될까?” 물론 그때 당시에는 읽겠다고 다짐하지만 방학이란... 놀기 위해 존재한다는 아이이니.. 아직은 좀 무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저녁 시간에 다 같이 둘러 앉아 책을 읽을 때는 의무적으로 한 권 정도 권해보기도 한다. 물론 내 말을 거의 듣지 않는 경우가 더 많지만...
‘사회는 쉽다’라는 책을 만났다. 이 책을 아이에게 보여 주며 “책이 참 쉽고 재미있네.” 이렇게 얘기했더니 아이 왈 “에이... 그건 엄마한테나 해당되는 이야기 구요.. 나중에 엄마가 읽어주세요 그럼 제가 옆에서 들어줄 수는 있는데.. 히히.” 이렇게 말한다. “알았어. 아무 때라도 읽어달라고 할 때 읽어 줄게.. 얘기만 해.” 말을 그렇게 했지만 과연 작은 녀석은 언제 읽어 달라고 말이나 할까?
책은 두껍지도 않고 글씨가 작지도 않다. ‘사회는 쉽다’ 시리즈의 첫 스타트가 바로 이 책이다.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라고 의문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모두 5개의 꼭지. 대통령 선거와 투표, 대통령이 하는 일, 민주주의의 역사,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 우리가 만드는 민주주의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제목만 보면 어른인 나도 뭔 말을 할지 전혀 기대하고(?) 싶지 않다.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나 있겠어? 라는 의문이 들 정도다. 하지만 책은 아이들의 생활 속 일을 예로 들고, 만화나 그림 혹은 사진 등을 이용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한 꼭지가 끝날 때 마다 쉬운 문제를 단답형으로 내 주고 있어 그 꼭지를 정리하기에 좋다. 쉽지만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문제가 더욱 긴장할 수 있어 좋다.
정치 쪽은 4학년 1학기, 그리고 6학년 2학기에서 다루는 모양이다. 그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이후 학교 교과서로 만난다면, 사회가 단지 어려운 암기 과목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 같다.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과 무조건 암기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 배경지식 그리고 어려운 낱말을 뜻을 정확하게 집고 넘어간다면 까짓 것 사회 과목도 문제없지 않을까?
내년이면 작은 녀석도 4학년이 된다. 또한 올해는 대통령 선거도 있다.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투표소엘 다녀오고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게 된다면 더욱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 어떤 사람을 뽑느냐에 따라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 있다. 나라를 잘 이끄는 것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도 모두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면 좋겠다. 사회는 쉽다 시리즈는 앞으로 정치, 경제, 역사, 문화, 지리 등 초등 사회교과 전 과정을 다양한 관점과 흥미로운 이야기도 다룬다고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다. 어렵다고 손 놓지 말고 아이와 함께 같이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덕분에 부모 역시도 사회가 쉬워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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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서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라는 질문이 써 있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에는 왕이 제일 높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왕은 자신이 맘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왕이 제일 높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내 꿈은 대통령이었다. 이제는 꿈이 바뀌었지만, 대통령 후보가 되려면 대통령이 중요한 자리라서 경험을 많이 쌓은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만40세가 되어야 하고, 선거 날까지 우리나라에서 5년 이상 살지 않았으면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알았다. 우리 나라는 권력이 한 쪽에만 집중적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임법부(법을 만드는 곳, 국회)와 사법부(재판을 하는 곳, 법원)그리고 행정부가 있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우두머리이다.
대통령 후보가 되려면 필요한게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서 좋았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부족을 만들고, 그 부족의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해서 사냥도 하고, 사나운 짐승들도 막는 등 사람들이 뭉쳐야 했다. 이런것을 부족 사회라고 하는데, 그 부족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는 만큼 다툼도 있고 갈등도 있었다. 그래서 이것을 해결할 지도자가 필요했다. 나중에 부족사회는 점점 커져갔다. 그래서 지금처럼의 한 나라가 되었고, 그 나라를 다스릴 지도자가 바로 왕이었다.
대한민국 처럼 대통령이 행정부의 우두머리인 정부 형태를 대통령제라고 해. 그리고 총리가 행정부의 우두머리인 정부 형태를 의원내각제라고 하지.(p.64) 총리를 뽑는 사람은 국민이 아닌 국회의원이 정한다.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국회의원수가 가장 많은 정당(다수당)의 우두머리가 총리가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의원 내각제의 단점으로는 총리와 임법부가 친하니까 서로 협력해서 제멋대로 법을 만들어도 막을 방법이 없으니 나라가 기우뚱 해진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나는 대통령과 총리, 왕 중에서 내 생각에는 그냥 대통령이 제일 나을 것 같다. 왜냐하면 왕은 자신 맘대로만 하는 독재를 할 수 도 있고, 의원 내각제는 다수당이 임법부와 자신들 맘대로 법을 만들면 어쩔 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대통령이 제일 나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국민들이 힘들지 않고, 즐거운 우리 나라를 만들려면 우선은 임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서로 싸우지 않고, 국민들의 말을 잘 들어서 국민들이 좋아할 만한 대책들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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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3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사회, 과학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큰 아이 역시 예외없이 처음 사회를 접하면서 사회과목에 어려움을 느끼곤 했는데, 이는 그동안 접해보지 않았던 단어에 대한 생소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중학생이 된 지금도 여전히 사회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처음 사회 과목을 접했을 때의 난해함을 조금 쉽게 풀어주었다면 시간이 지난 지금에는 조금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된다. 이런 아쉬움이 남아있는 터라, 초등2학년인 작은 아이에게는 조금은 쉽고, 재미있게 접근시켜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데, 비룡소에서 출간된 <사회는 쉽다!> 시리즈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처음에는 사회가 쉬울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정말 사회가 쉬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껏 어린이들에게 사회를 좀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의 책들을 접해보았지만, 이 책처럼 '정말 쉽다'라는 생각이 든 책은 처음이 아닐지 싶다.
<<사회는 쉽다>> 첫 번째 이야기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풀어내고 있는데, 어린이 눈높이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이해하기 쉽게 수록하고 있다. 1장 '대통령 선거와 투표'에 대해서는 새 학년이 시작된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반장 선거를 예로 들어 대통령 후보의 요건, 선거운동과 공약, 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2장 '대통령이 하는 일'은 나랏일을 맡아서 하는 기관인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가 무엇인지를 알고, 행정부가 하는 일과 대통령을 도와 함께 일하는 국무총리와 각 부서의 장관의 역할을 이해한다. 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도자인 국가 원수이기도 한 대통령이 우리 나라의 국가 대표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족사회에서 지도자가 탄생하고, 이어 부족 사회가 어엿한 나라가 되면서 강력한 권력과 엄청난 재산을 가진 지도자인 왕이 생겨나고, 사람들의 생각의 변화로 인해 국민 스스로 나라는 다스리는 민주주의의 첫걸음을 내디는 과정이 간단명료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수록되어 있다.
4장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에서는 각 나라의 정부 형태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을 잘 이해한다면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지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만드는 민주주의'에 대해 수록한 5장에서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와 함께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반장이 뽑힌 후에도 우리 반은 반장의 것이 아니라 반 아이들 모드의 것이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주인은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니라 국민이라는 사실을 언제나 기억해 둬. 나라를 잘 이끄는 것도,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도 모두 우리 손에 달려 있어. 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가 우리나라의 대통령이라는 걸 잊지 마! (본문 89p)
5장은 1장부터 4장의 내용에 대해 배우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해 잘 정리해주고 있는 듯 하다.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힘들게 일궈놓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발전 시킬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는 총 5장을 통해 우리나라와 세계의 민주 정치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데, 각 장마다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 풀이'와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를 수록하여 체계화된 구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어 내용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구성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정말 사회가 쉬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사회는 쉽다!> 시리즈를 통해 분명 하게 될 것이다.
(사진출처: '사회는 쉽다! 1-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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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에 올라갈수록 사회 과목은 범위도 광범위해질 뿐더러 암기해서 알고 있어야 할 지식들도 많아져서 좀 힘든 과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의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면,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럭저럭이었던 사회과목 성적이, 중학교 들어가서 첫 시험을 보고 엄청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다른 과목은 모두 80점대 이상이었는데 그동안 만만히 봤던 사회 과목을 충격의 69점을 받았던 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회 선생님이 채점을 잘못해서 39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매겨 놓아서 더욱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던 점수 사건. 그 이후로 사회과목에 오기가 생겨 열심히 공부해서 점수를 만회하긴 했지만, 아직도 기억날 정도로 씁쓸한 기억이었으며, 사회과목은 광범위한만큼 무조건 외워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과목이었던 기억으로 자리잡았던 것 같다.
"사회는 쉽다!"고 하는 책 제목에 우선 눈길이 간 이 책, 재미있을 것 같고 흥미로울 것 같은 질문으로된 소 제목에도 눈길이 갔다. 시리즈로 이어질 모양으로 1탄에는 <왕,총리,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라는 재미난 물음에 우선 호기심을 발동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질문에 가장 먼저 드는 대답은, 아마도 절대 권력인 '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천천히 살펴보았는데, 내용 구성이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그리고 국민 참여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는 내용으로 이어지는데, 대통령의 임무와 대통령이 사는 집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하나씩 해결해 갈 수 있는 구성이라 재미있게 읽다보면 내용이 쏙쏙 이해될 것 같은 구성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국민 참여와 대통령의 임무 등등으로 그치지 않고, 왕과 국무총리, 그리고 대통령을 서로 비교해볼 수 있고 민주주의의 발전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나라가 각기 다른 민주주의의 형태를 띤다는 부분까지 후반부로 갈수록 좀 더 깊이있게 살펴볼 수 있어 알찬 구성인 듯 하다. 무엇보다 논리적인 서술 형식의 글이,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생각할 수 있는 힘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고, 각 이야기의 뒷면에는 퀴즈가 등장해서 이해한 내용 중에서 요점을 다시 짚어볼 수 있어 더욱 머릿속에 쏙쏙 이해가 되는 구성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사회과목 관련의 책들 중,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호기심을 느껴볼만한 구성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들도 제법 되었던 것 같았지만, 이 책 구성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들과는 차별화된 느낌으로,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참 좋은 것 같았다. 삽화도 많이 등장해서 내용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을 주며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기보다 이해하는 과목으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 정말로 "사회가 쉽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구성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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