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2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7%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4%
  • 리뷰 총점4 1%
  • 리뷰 총점2 2%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9.0
  • 50대 9.0

포토/동영상 (72)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국가는 너와 내가 변화할 때 바꿀 수 있다. (1,2,3권 종합)
"국가는 너와 내가 변화할 때 바꿀 수 있다. (1,2,3권 종합)" 내용보기
내가 조정래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30여 년 전이다. [태백산맥]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다음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읽었던 기억이 새롭기만 하다. 그 후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아리랑]이 출간되고, 또 다시 몇 년이 지난 후에 [한강]이 출간되었다. 흔히 말하는 한국 근현대 대하소설 3부작을 읽고 난 다음 그에게 푹 빠졌다. 그 후로 그의 저작이 출간되면 꼬박꼬박 찾아 읽는 것
"국가는 너와 내가 변화할 때 바꿀 수 있다. (1,2,3권 종합)" 내용보기

내가 조정래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30여 년 전이다. [태백산맥]이 출간되기 시작하면서 다음권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읽었던 기억이 새롭기만 하다. 그 후 몇 년이 지나고 나서 [아리랑]이 출간되고, 또 다시 몇 년이 지난 후에 [한강]이 출간되었다. 흔히 말하는 한국 근현대 대하소설 3부작을 읽고 난 다음 그에게 푹 빠졌다. 그 후로 그의 저작이 출간되면 꼬박꼬박 찾아 읽는 것은 물론, 그의 초기작품들을 찾아서 읽기도 했다.

 

헌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아마 [허수아비춤]부터였지 싶다. [정글만리], 그리고 [풀꽃도 꽃이다]를 읽으면서는 그 느낌이 심해졌다. 그 사이사이 단편, 중편, 장편을 불문하고 그의 초기작들을 찾아서 읽었지만 그 작품들을 읽으면서는 이상하게 그런 느낌이 들지를 않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작가의 관점이 달라질 수도 있고 혹은 내가 느끼는 관점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하나같이 현실비판적인 성격을 띠고 있음을 볼 때,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한강] 이후 출간된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읽을 때 몰입감이 뛰어나고 또 읽고 난 후에 묵직한 울림 같은 것을 주지만, 그의 전작들처럼 마음에 꽉 찬 느낌은 들지를 않았었다. 그럼에도 이 책 [천년의 질문]을 읽은 것은 어쩌면 습관처럼 된 작가의 작품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전3권으로 된 [천년의 질문]은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는 이 작품에서 저자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과연 제대로 된 국가인지, 아니면 우리는 제대로 된 국민인지를 묻고 있다. 작품은 기자 장우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시사주간지 심층추적팀에서 독립 투쟁하듯 글을 쓰는 열혈기자로 제보가 있는 곳엔 어디든지 달려가며, 어떤 회유와 협박에도 흔들림이 없다. 그는 재벌 성화 회장의 사위인 김태범이 비자금자료를 가지고 잠적했다는 소리를 듣고 취재에 나선다. 김태범의 소재를 파악하여 재벌의 비자금사건을 이슈화하려 하는 장우진과, 그것을 차단하고 김태범을 찾아내 자료를 회수하려는 성화 정보원 간의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진다. 김태범은 사회정의나 혹은 그와 유사한 거창한 이유 때문에 잠적한 것이 아니었다. 재벌의 사위로 발탁된 그는 신분상승을 꿈꾸며 온 몸을 바치지만 그것이 헛된 꿈임을 알면서 한 몫을 챙기기 위한 치밀한 계획 하에 저지른 일이었다. 결국 성화 정보원에게 노출된 김태범은 흥정 끝에 비자금의 일부를 받기로 하고 자료를 성화에 넘기지만 그가 받은 무기명채권은 회수가 끝난 채권을 위조한 가짜였다. 그 과정에서 재벌과 언론, 재벌과 정치인, 그리고 재벌과 사법기관의 밀착이 어느 정도인지 드러난다. 언론은 광고를 무기로 한 재벌의 유화책에 속수무책이다. 아니 오히려 그들이 앞장서서 재벌의 이익을 옹호한다. 기사를 막기 위해 펼치는 재벌의 회유와 협박은 책을 읽는 사람마저도 끔찍하게 느껴졌고, 정치인들은 자신의 이해관계를 따라 재벌의 편에 선다. 공무원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김태범이 아이들의 양육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법정다툼은 전관예우로 대표되는 사법은 그들이 말하는 정의가 한낱 돈벌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재기하고자 BP그룹에 들어가 로비총책을 맡은 그를 통해 드러나는 재벌들의 문화사업과 교육사업은, 그것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포장되어 있는지를 낱낱이 알려주기에 충분하다. 재벌들의 문화사업과 교육사업 역시 그들의 또 다른 돈벌이 수단일 뿐이다.

 

윤현기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암으로 세상을 떠난 박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받아 재선에 성공한 야당 국회의원이다. 철저하게 먹을 돈과 아닌 돈을 구분하는 그에게 정치란 권력과 이권을 가져다주는 도구에 불과하다. 개발계획을 미리 빼돌려 이익을 취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가 국회의원을 하는 것은 오로지 권력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작품에는 그밖에도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신껏 수사하다가 좌천된 검사 황원준, 민변 변호사 최민혜, 시간강사로 일하는 사회학자 고석민, 장우진 기자의 아내인 초등학교 교사 이유영 등은, 그들이 사는 삶이 사람답게 사는 삶 임에도 이 사회에서 소수로써, 비주류로써, 그리고 경계인으로써 살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반면 성화의 미술관 큐레이터 임예지, 김태범의 매제 배상일, 성화의 로비와 비자금을 총괄하는 창조개발실 사장 한인규, 윤현기의 친구이자 건축회사를 운영하는 신남수 등은 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이 끝이 없음을, 그리고 한탕을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라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국회의원은 이권 찾기에 혈안이고, 검사들은 이권과 자신들의 권력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만의 카르텔을 조직하고, 법관들은 변호사로 개업해 전관예우로 돈벌이에 여념이 없다. 이들 모두 재벌의 관리대상이다. 거기에 언론과 공무원들도 포함된다. 입법, 사법, 행정, 언론에 이르기까지 재벌과 야합하고 온갖 비리를 저지른다. 그럼에도 그들은 떳떳하기만 하다.

 

‘국민이란 하루하루 먹고사는 일에 정신 팔려 허둥지둥 바삐 살아가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 없이 제각기 흩어져 있을 때가 귀엽고 예쁜 것이다.’ (1권 114쪽)

 

‘지금 이 상태가 딱 좋아. 말귀 알아들을 만하고, 무슨 일이든 잘 잊어먹고, 나라말 잘 믿고, 권력자나 부자 부러워하고, 연예에 무조건 환호하고, 스포츠에 열광하고, 유행을 미친 듯 따라가고, 그래야 권력층이 권력 누리기 편안하지. 안 그래?’ (2권 200쪽)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야. 전관예우 때문에 피해 입은 국민들이 그 금지법을 만들어내라고 항의도, 시위도 한 번도 안하는데 뭐 하러 그런 법을 만들어.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는 전관예우가 있어야 자기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쉽게 빠져 나갈 수 있기도 한데. 국회의원들도 괜히 국민 무시하고 개돼지 취급하는 게 아냐. 무조건 순종하고, 굴종하고, 침묵하는 국민은 국민이 아니거든. 자기들에게 권력을 갖다 바치는 순진하고 멍청한 투표꾼들일 뿐이지.’ (2권 138쪽)

 

장우진은 기자직을 그만둔다. 그리고 그가 권력을 피해 유럽으로 도피했을 때 스웨덴 국회를 찾아 그들의 국회를 보고 배운 것을 실현하기로 마음먹는다. 정치가 바뀌어야 국가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국민의 감시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1000만인이 매월 1000원씩 후원회비를 자동이체하면 100개의 시민단체를 만들 수 있다고 본 그는, 고석민, 황원준, 최민혜 등과 함께 어렵지만 꼭 필요한 그 길로 들어선다. 나와 내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만이 정치를 바꿀 수 있으며, 모두 함께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믿은 것이다.

 

우리의 현실을 돌아본다. 소설 속 내용은 그대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을 바라만 보고 있고, 그들은 그런 우리를 보면서 ‘지금 이대로가 좋다’고 희희낙락하고 있을 것이다. 작가가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심층적으로 취재했고 매일 11시간씩 집필 끝에 발표했다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나는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말을 생각해본다. 국민 스스로 깨어나 있을 때에만 비로소 국민으로 대접 받을 수 있다. 작은 변화가 모여 큰 파도를 만들어낸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책을 읽고 난 다음, 나와 우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외침은 알겠는데 여전히 무언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의 다음이 어떻게 되는지 끝맺지 않아서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굳이 그들의 끝을 알아야 하는 것도 아니었다. 아마 대하소설 3부작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이 워낙 커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내가 작가에게서 원하는 것이 달라진 것인지..

k*****1 2019.06.21. 신고 공감 21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국가기 있은 후에 수천 년에 걸쳐서 되풀이되어온 질문.그 탐험의 길을 나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라는 질문에 답하고 싶어서, 국가를 삼켜버린 권력의 핵심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가? 라는 의문을 풀고자... 중견 신문기자인 정우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지금 이나라의 현실을 낱낱이 해부해 드러내는 작품. 대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조정래의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내용보기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기 있은 후에 수천 년에 걸쳐서 되풀이되어온 질문.

그 탐험의 길을 나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라는 질문에 답하고 싶어서,

국가를 삼켜버린 권력의 핵심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가? 라는 의문을 풀고자...

 

중견 신문기자인 정우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지금 이나라의 현실을 낱낱이 해부해 드러내는 작품.

 

대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조정래의 야심작. 현대의 한국의 심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m******1 2019.06.14. 신고 공감 1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시회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시회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내용보기
... 한국사회의 현재를 그리고 있는, 특히 정치관련 이야기임에는 분명하고 근간에 있었던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를 잘 버무려 곳곳에 배치해서 지금, 우리 한국사회가 갖고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현대보단 좀 더 전의 이야기(조선시대)를 그린 몇 몇 의 대하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작가의 필력은 우리의 입맛에 착착 달라 붙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시회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내용보기

... 한국사회의 현재를 그리고 있는, 특히 정치관련 이야기임에는 분명하고 근간에 있었던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이슈를 잘 버무려 곳곳에 배치해서 지금, 우리 한국사회가 갖고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현대보단 좀 더 전의 이야기(조선시대)를 그린 몇 몇 의 대하소설에서 보여주었던 작가의 필력은 우리의 입맛에 착착 달라 붙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작품은 지금 우리가 겪었던, 그리고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진행 속도나 일련의 스토리텔링이 여느 작품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의 긴장감과 현실감 등으로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전작의 작품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 좀 서운하다...

 

기사도 정신의 기자가 풀어 헤쳐가는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해결이 국회의원을 지낸 김 모 작가의 초기 작품을 떠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사회의 정의는 누가 정의 하는가?

시회의 정의는 누가 만들어 가는가?

 

몇 몇 정의의 기사가 만ㄴ들어 갈 수는 없는것 아닌가?

 

좀 더 시원한 글을 읽고싶다!!

m******1 2019.07.01. 신고 공감 7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역시 조정래작가님
"역시 조정래작가님" 내용보기
1권만 예약구매해서 오늘 받았는데...술술 넘어가더니 어느새 반을 넘게 읽어버렸네요...,왜 2,3권 같이 안사서...후회하고 또 후회하는중입니다...혹시나 굿즈 등이 나올까 하는 마음에...잘못했네요.,,역시 믿고 읽는 조정래작가님...1권의 반밖에 읽지 않았지만추천해드리고싶어서 리뷰적어요...3권까지 다 읽고 제대로된 리뷰 남길께요
"역시 조정래작가님" 내용보기
1권만 예약구매해서 오늘 받았는데...
술술 넘어가더니 어느새 반을 넘게 읽어버렸네요...,
왜 2,3권 같이 안사서...후회하고 또 후회하는중입니다...
혹시나 굿즈 등이 나올까 하는 마음에...
잘못했네요.,,
역시 믿고 읽는 조정래작가님...1권의 반밖에 읽지 않았지만
추천해드리고싶어서 리뷰적어요...
3권까지 다 읽고 제대로된 리뷰 남길께요
c*****0 2019.06.12. 신고 공감 6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천년의 질문
"천년의 질문" 내용보기
수능시험이 끝나고 조정래 작가님의 아리랑을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태백산맥 시리즈도 완독하였고요. 공부에서 해방되서 대학 입학전 두 전집을 읽고 어릴적보다 책을 더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그뒤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은 꼭 챙겨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 천년의 질문도 다소 묵직하지만 누군가 긁지않으면 안돼는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를 소설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해
"천년의 질문" 내용보기

수능시험이 끝나고 조정래 작가님의 아리랑을 완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태백산맥 시리즈도 완독하였고요. 공부에서 해방되서 대학 입학전 두 전집을 읽고 어릴적보다 책을 더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그뒤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은 꼭 챙겨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 천년의 질문도 다소 묵직하지만 누군가 긁지않으면 안돼는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를 소설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해주고있네요.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c 2020.03.0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천년의 질문 - 1
"천년의 질문 - 1" 내용보기
세상이 물리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이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돈으로 가득찬 세상에 정의를 대변할 수 있는 소수의 화학성분이 전체를 뒤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말이다.  돈으로 흘러가는 세상. 사마천이 사기에서 언급한 내용이 이 책에서 나온다. '자기보다 10배 부자면 헐뜯고  자기보다 100배 부자면
"천년의 질문 - 1" 내용보기

 세상이 물리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이 화학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돈으로 가득찬 세상에 정의를 대변할 수 있는 소수의 화학성분이 전체를 뒤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말이다.

 

 돈으로 흘러가는 세상.

 사마천이 사기에서 언급한 내용이 이 책에서 나온다.

 '자기보다 10배 부자면 헐뜯고

  자기보다 100배 부자면 두려워하고

  자기보다 1,000배 부자면 고용당하고

  자기보다 10,000배 부자면 노예가 된다'

  결국 돈에 의해 기꺼이 노예가 되는 사람들이 이 책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그런 돈에 초연하게 대처하고 대의를 바라볼 수 있는 소수가 결국엔 세상을 바꾸지 않을까?

  신문기자, 민변으로 대변되는 이런 소수가 돈으로 대변되는 대기업과의 전투가 벌어진다.

 

 1권임에도 상당한 스토리전개가 되어있다.

 역시 조정래작가답다.

 

 우린 역사를 통해서 말세의 모습을 유추해낼 수 있다.

 소수의 사람이 권력과 돈을 독점하는 순간, 나라가 뒤집히는 혁명이 항상 일어났고,

 집권층의 교체가 이뤄어졌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도 점점 소수에 편중되어 지니계수가 타   OECD국가를 능가하고 있으며, 부자와 빈자의 격차는 현격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상대가 강하면 너희를 바꾸고, 너희가 강하면 상대를 바꾸어라"라는 쿠빌라이 칸의 유언이 생각나는 이유는 이제 국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깨닫고 주도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할 때가 온 것이라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d***8 2019.06.26. 신고 공감 4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천년의 질문 1
"천년의 질문 1" 내용보기
조정래 선생님 작품은 믿고 본다. 그만큼 우리 근현대사회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은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말인 것이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 과거 우리의 얼룩진 과거사를 일깨우는 것이었다면 천년의 질문은 2010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치와 돈, 국가적인 이상향...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현실소설이 아니라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치밀한 전개로 책에서 손을 떼기
"천년의 질문 1" 내용보기

조정래 선생님 작품은 믿고 본다. 그만큼 우리 근현대사회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은 따라올 사람이 없다는 말인 것이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이 과거 우리의 얼룩진 과거사를 일깨우는 것이었다면 천년의 질문은 2010년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정치와 돈, 국가적인 이상향... 모두를 아우르고 있다. 현실소설이 아니라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치밀한 전개로 책에서 손을 떼기가 어렵다.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천년의 질문 1
"천년의 질문 1" 내용보기
올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천년의 질문 1』을 읽기 전까지는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다. 후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정당에서 내세우는 공약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내가 가지고 있던 정당에 대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그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였었다. 그러나 <천년의 질문 1>을 읽다 보니 나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게 되었다.
"천년의 질문 1" 내용보기

올 4월 15일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천년의 질문 1』을 읽기 전까지는 정치에 별 관심이 없었다. 후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정당에서 내세우는 공약에 대해서도 궁금해하지도 않고, 내가 가지고 있던 정당에 대한 이미지만을 가지고 그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였었다. 그러나 <천년의 질문 1>을 읽다 보니 나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 깨닫게 되었다.

 

"국민들은 투표하는 순간에만 주인이다. 투표가 끝나자마자 다시 노예로 전락한다."는 루소의 주장이 오늘 이 시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변하게 되는 데는 정치인들만의 잘못이 아니라 유권자들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다.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면 가장 저질스러운 정치인들에게 지배당한다."는 플라톤의 지적이 놀라웠다. 투표가 끝난 다음에도 정치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치인들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감시, 감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갖고 정치에 참여해야겠다는 결심을 다져본다.

 

l***a 2020.01.1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작가에게 바란다
"작가에게 바란다"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님에게 올리고 싶은 말씀을 여기에 쓰면 전달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씁니다.그간 작가님의 아리랑, 태백산맥,한강을 읽고 무리 국민의 근현대사의 대강과 질곡을 실감있게 읽고 계몽되었다고 생각합니다.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나라 국사학계의 "식민사학'에 대하여 국민 계몽적 차원에서 소설화해 주시기를 감히 희망해 봅니다.왜냐하면 해방전후 이승만정권의 조
"작가에게 바란다" 내용보기

조정래 작가님에게 올리고 싶은 말씀을 여기에 쓰면 전달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씁니다.

그간 작가님의 아리랑, 태백산맥,한강을 읽고 무리 국민의 근현대사의 대강과 질곡을 실감있게 읽고 계몽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나라 국사학계의 "식민사학'에 대하여 국민 계몽적 차원에서 소설화해 주시기를 감히 희망해 봅니다.

왜냐하면 해방전후 이승만정권의 조급한 권력욕으로 온국가를 가치전도의 나라로 추락시킨 데에는 친일파 기반의 정부수립이 원흉이고, 이후 끊임없이 국민간 갈등,가치혼란의 주범으로 이병도류의 식민사학 권력의

기승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온국민의 역사의식이 바로서야 되는데 아직도 친일적 식민사관이 사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끝없는 침략야욕을 드러내는 '임나일본부설'에 우리는 무얼하고 있는지.

조정래 작가님이라면 이문제를 글로 해결 하실 수 있으리라 굳게 믿습니다. 끝

k****4 2019.09.01.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천년의 질문
"천년의 질문" 내용보기
배스트 셀러 목록에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던 제가 이 책을 읽고 난 후로 매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국민중 하나로써 정치에 행사할 수 있는건 선거권 뿐인줄 알았던 제게 경종을 울리는 글이었습니다.또한 아주 쉽게 볼 수 있도록 써주셔서 저같은 정치에 무지한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천년의 질문" 내용보기

배스트 셀러 목록에 조정래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던 제가 이 책을 읽고 난 후로 매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국민중 하나로써 정치에 행사할 수 있는건 선거권 뿐인줄 알았던 제게 경종을 울리는 글이었습니다.


또한 아주 쉽게 볼 수 있도록 써주셔서 저같은 정치에 무지한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4 2019.08.08.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