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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네사의 말을 전하자 아빠는 버럭 소리를 질렀다. 십여 분간 욕을 듣던 메리의 눈에 울타리 사이로 들어오는 은회색 자동차가 보였다. 정차한 차와 그곳에서 내린 주인을 본 아빠의 태도가 백팔십도로 달라졌다. 그는 흔쾌히 일 층 방을 내어주었다. 가구는 낡았지만 채광은 좋은 방이라며 숙박비를 선불로 요구했다. 바네사는 순순히 지폐 뭉치를 내밀었다. 아빠는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그는 거들먹거리며 가슴을 펴더니 돈을 낚아채어 그대로 술을 마시러 갔다. 바네사가 트렁크를 열었다. 메리는 그녀를
재밌게 읽은 책입니다. |
| 술술읽히고 빠져드네요 소재부터 좋은데요, 잔인한 묘사, 폭력등이 있지만 어느정도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이 들고 주인공 두 여성의 매력이 너무너무아름다워서 소설을 잘 안읽던 저도 쉽게 읽혀요. 있어요. 종이책도 구입할까 고려중입키다! |
|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출간한 정이담 작가님의 괴물장미 작품을 구매해 읽고 쓴 리뷰입니다. 공모전에서 수상했다는 작품이라 궁금했는데 좋아하는 작가님의 작품이라 구매했습니다. 서양 뱀파이어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라 상당히 몰입감이 좋지만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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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고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탈출하고싶은 메리제인. 19살의 미성년 메리는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엄마가 떠나고 메리는 아버지 단둘만 남게된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학대와 성폭력 손아귀에 벗어나지 못하며 절망의 시달린다. 메리의 유일한 삶의 탈출구는 그림을 그리는것이다 아버지의 눈을피해 지하도벽화에 황금장미를 그리는 메리. 그러던 한편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되고 범인의 황금빛 홍채의 눈과 마주친뒤? 충격을받아 기절하지만 다음 날 눈을떠보니 메리의 방 침대에 자신이 누워있다. 아빠의 주유소에서 일하던 메리는 고가의? 포르쉐 자동차를 타고있던 신비롭고 아름다운 여인 바네사가 나타는데.... 그들의 첫번째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기름값은 됬다며 메리의 집에서 묵게해달라는 바네사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는 메리. 바네사가 숙박비라며 지폐뭉치를 주더니 휘둥그레진 아빠의 눈이 커지고 바네사는 첫번째로 신세를지게된다. 그다음 뱀파이어의 또다른 인물중 리사라는 여인은 어쩌다 메리의 집에 두번째로 머물게되고 언제부턴가 메리는 바네사와 리사 그들의 정체를 알게된다. 어느 날 자살을 하려다 실패하고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상습범들이 들이닥치면서 메리는 그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쨍그랑 소리로 창문이깨지며 바네사와 리사가 나타나 구해준다. 상습범들은 모두 바네사와 리사에게 잔혹한 방식으로 죽임을 당했다. 바네사는 위험에 처한 메리에게 다가와 본인은 괴물이맞다며 메리가 원한다면 그렇게될거라고 말하고선 메리에게 희망의손길을 건네주며 같이가자는 물음에 메리는 바네사의 뒤를따라 리사와 함께 떠나 메리는 멜리니라는 이름을 얻고 새로운 삶을 다시 살게된다. 메리에겐 바네사와 리사가 있어서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았을것같다. 바네사와 리사는 메리에게 필요한 희망의 탈출구라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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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에서 출판된 정이담 작가님의 <<괴물장미>>에 대한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께선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 "누가 괴물인가? 사랑하는 이의 억울한 죽음과 자신을 향한 고문을 당하고 마녀가 된 자? 아님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았다고 겁탈하려하다 실패하니 여성을 마녀로 몰아가 고문과 사형을 주도한 자?" 이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과연 마녀로 변한 많은 이들이 정말 괴물일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악질적인 범죄만 저지르는 나쁜 이들을 처리해주는 히어로는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멀미나서 독서를 안하는데, 이 책은 너무 흥미로워서 대중교통을 타며 틈틈히 읽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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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랑 사는 메리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밤마다 몰래 나가 그림을 그립니다. 황금색 장미를 그리고 있던 메리는 살인을 목격하게 되고 살인자가 자신을 봤다는 생각에 불안해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포르쉐를 탄 바네사가 메리에게 다가와 그녀의 집에 함께 살고 싶다고 청합니다. 그렇게 둘은 같이 살게 되고 바네사의 친구 리사까지 그녀의 집에 함께 살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가 그 둘에게 범죄를 저지르려고 공모하는 사실을 알게 된 메리는 둘을 내쫓습니다. 자살을 하려다 실패하고 위험에 처한 메리를 바네사와 리사가 구해줍니다. 그리고 메리는 바네사를 따라 떠나게 됩니다. 책 제목인 괴물장미는 바네사를 뜻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괴물이 그가 아니라 이 책에 나오는 남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바네사와 리사는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남성들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아무렇지 않게 함께 살아갑니다. 바네사와 메리의 애틋한 사랑과 어쩌면 바네사와 리사 같은 존재가 실재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품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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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꽤 예전에 해두었는데 기대되는 책일수록 아끼다가 뒤늦게 읽는 버릇덕분에 최근에서 펼치게 되었다. 처음 구매할 때가 생각이 나는데, 보자마자 여러모로 팍!하고 꽂혀서 구매까지 한 흐름에 이루어졌는데 여성 퀴어 로맨스 표지에서 느껴지는 색이 바래가는 피의 장미의 분위기 괴물과 장미라는 상반된 감각의 키워드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표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흡사하다.(정말 표지 잘 뽑았구나) 전반에 깔린 슬픔 움켜쥐는 애정과 사랑 그렇기에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움 글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과 분위기에 점점 스며가듯 몰입하고 책을 덮으며 이야기에 들여진 애정을 상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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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 많이 울었고, 많은 생각을 했다. 고통받으며 살아온 수많은 여성들에 대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금까지 당해 온 수많은 폭력에 대해. 차라리 처절하게 가해자가 돼버렸으면 속이나 시원했을까. 그런 고통 속에서도 다시 사랑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이ㅠㅠㅠㅠ 아니 왜 이렇게 선한거야 대체. 등장 인물들이 외국인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책. 작가 약력을 보니 연구를 위해서라도 여러 범죄를 봤겠다 싶음. 그 경험이 이런 책으로 나온 것일 수도. 길지 않은 분량인데 내용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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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주유소의 딸 메리 제인은 평생 홀아비의 폭력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왔다. 그녀에게 벽화 그리기는 고단한 삶에서 숨을 돌릴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었다. 여느 때 처럼 몰래 집을 탈출해 하수도 근처에 황금색 장미를 완성시켜가는 도중 비명소리를 듣게 되고, 황금색 눈동자를 마주하자마자 그 자리에 기절하고 만다. 며칠 후 메리에게 손님이 찾아온다. 전체적으로 짜임새있고 구성이 탄탄했다. 좋아하는 소재들이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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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퀴어 로맨스로 남성이란 인간에게 고통받고 희생당한 여성들을 위한 소설이에요... 19세 여주인 메리 제인은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며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낸다... 메리에게 유일한 즐거움은 벽화에 그림을 그리는 것.... 이 날도 아버지 몰래 빠져나와 벽화에 황금장미를 그리다가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기절해 버린다... 깨어나 보니 자신의 방안...어젯밤의 일은 꿈이라 생각하며 하루의 일과을 시작한다... 바네사와 리사라는 미모의 여인들이 찾아와 메리집에서 하숙할것을 부탁하고 돈에 눈이 먼 아버지는 이를 허락하며 동거가 시작된다... 바네사의 아름다운 미모와 자신을 따뜻히 감싸주는 모습에 메리는 엄마에게 느껴보는 따뜻함과 묘한 설레임에 처음으로 행복을 느낀다... 메리가 아버지와 그 친구들에게 겁탈을 당하려 할때 바네사와 리사가 와서 그들을 죽이는 모습을 보며 뱀파이어임을 알게 된다... 현실에서 해결할수 없고 성폭행과 착취를 당하는 여성들을 대신해 시원하게 복수해줘서 조금 잔인한 면도 있지만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