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무서운 이야기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통신에서 무서운 글을 찾아 읽곤했다. 대부분은 그냥 읽을 때만 조금 무섭고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퇴마록'과 바로 이 작품 '어느날 갑자기'는 읽을 때 뿐만 아니라 읽고나서도 그 여운이 오래간 책이다. 특히 이 책의 작가인 유일한 님은 남자 주인공을 작가 자신의 이름과 똑같이 짓고 연재당시 신분인 대학생으로 설정했기 때문에 작가 자신의 체험담인 것 같이 느껴져서 더욱 재미있고 무서웠다. 그리고 글도 상당히 재미있게 썼기 때문에 공포물 특유의 숨조이는듯한 기분이 아주 잘 느껴진다. 더운 여름에 읽을만한 공포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
| 난 공포소설을 무지하게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책보다 무섭고 재미있게 본 책이 없었다. 대부분의 공포소설이 괜히 피만 튀고 스토리도 빈약한 반면 이 책은 소설적 구성도 탄탄하고 읽다보면 어느 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며 화장실 가기도 무서워 온 집에 불을 환하게 밝힐 수박에 없었다. 독립투사의 한이 서린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기도 했다. 이 책이 영화화되기까지 한 걸 보면 다른 사람도 재미있기는 재미있는 것 같다. 그것도 한편도 아니고 4편이나 된 걸 보면 역시 강력 추천할 만하다. 책을 사고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책.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 중에 또 한가지는 한국적 정서에 맞다는 점이다. 서양의 드라큘라보다는 달밤에 하얀소복을 입고 입에 피를 흘리는 긴머리카락의 우리 귀신이 더 무서운 것처럼 말이다. |
| 굉장히 공포소설을 즐겨 읽는 독자로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왠지 조악스러운 겉 디자인에 속아 촌스런 색채가 느껴지는 권선징악적인 공포 분위기가 날 줄 알았다. 마치 전설의 고향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중간중간에 그런 느낌을 받는 그런 느낌이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공포스런 분위기 조성과 상황묘사가 굉장히 사실적으로 다뤄져 읽는 내내 책이 손에서 떠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퇴마록과 같은 느낌의 상황설정들이 었지만 그 사건을 다루는 주체가 틀리기 때문에 공포의 농도가 더 짙었다. 퇴마록에선 초능력자나 염력자들이 등장해서 아무리 상황이 공포스러워도 솔직히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 것을 알아 체감으로 느꼈던 공포감이 덜했지만 ''어느날 갑자기''는 그냥 보통 사람이 주인공으로 끝이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기에 공포감을 한 층 더한다. 그러나 이 소설을 읽다보면 앞에 말했다시피 약간 퇴마록과 비슷한 분위기랄까, 그런 느낌이다. 뿐만아니라, 원혼과 복수, 유령의 집 등 약간 진부한 느낌의 소재를 삼은 공포였다. 하지만 이런 진부한 소재를 가지고도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참신하게 그리고 공포스런 묘사를 통해서 소설을 이끌러 갔다는 것이 대단했다. 퇴마록의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라면 혹은 한국적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권유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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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뒤돌아보지 마라. 그가 당신 뒤에서 노려보고 있다!! |
| 나는 일본의 공포만화나 영화처럼 무섭고 끔찍하기만 한것은 정말 싫어한다. 하지만 한국적 색채가 묻어나는 소설이나 만화, 영화같은 것은 탐닉하는 편인데 유일한님의 어느날 갑자기도 무지 좋아하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고교시절 퇴마록과 왜란종결자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어느날갑자기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될 것이다. 그저 무섭기만 한 것이 아니고 감동도 있고 여운이 길게 남아 요즘처럼 읽을 거리가 많은 시절에 읽고 나면 그냥 잊혀져버려서 후에 그책을 봤을때 읽었었나, 안 읽었었나 혼동되고 읽은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나는 이야기가 많은데 어느날 갑자기는 읽는 순간부터 책을 놓기 직전까지 읽는 이의 머리에,눈에, 감각에 깊숙히 색인될 것이다. 글구, 슈퍼맨이라 불리는 사나이(인가, 가제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는 MBC에서 테마게임을 만들면서(김국진주연) TV에서 방영된 것인데 저자와 협의되지 않아서 상처가 많았던,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꼭!!! 사서 보셔요. 진짜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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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언제나 난 이 책이 생각난다. 내 한 여름을 뜨겁게. 아니 서늘하게 보내게 했던 이 책. 간단히 말 몇자 적고 사진 몇개로 사람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이 아닌 글. 글자로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책이다. 부담스러우리 만큼 촌스러운 책 표지. 그러나 이 책을 단 한단원만 읽어 본다면 이야기는 극히 달라질 것이다. 한장 한장이 넘어가는 시간 조차 아깝다. 눈으로. 그 안으로 집어 넣고 싶을 만큼 흡입력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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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버려진 집) / 유일한
1.
오늘 네이버 인기검색어에 '곤지암 정신병원'이 상위에 링크되어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미국 CNN Go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소름돋는 장소 7곳'에 국내의 곤지암 정신병원이 속해있었기 때문이더라구요. 사실 곤지암 정신병원은 영덕 흉가, 제천 늘봄가든과 함께 국내 3대 흉가로 불리며 호러 매니아들의 담력 시험 장소로 유명했습니다.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이 후기를 작성하며 유명해져 이제는 흉가라기 보다는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기를 잡고 있지요. 저 역시 농활을 가던중 늘봄가든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낮이였음에도 그 으스스한 느낌은 정말 이곳이 사람이 살지않는 흉가구나 새삼 깨닫게 만들어 줬습니다.
사실 요즘은 시골에 가면 버려진 집을 참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구가 도시로 몰리면서 사람이 없어진 농촌지역에는 주인을 잃은 폐가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진 집은 나날이 황폐해져가며 범죄의 온상이 되기도 하고,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유일한 작가의 <어느날 갑자기-버려진 집>은 흉가라 불리는 '버려진 집'이 배경입니다. 과수원 옆 끔찍한 과거가 묻혀있는 집에서 그 잔혹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포토)
2.
대학교 졸업반인 일한은 연천의 작은 마을로 의료봉사를 떠난 친구 재원에게 한 통의 편지를 받게되는데요. 장문의 편지엔 그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재원과 친구들은 설문을 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접촉하지만 그들은 외지인인 재원과 동료들을 철저히 외면하고, 두려워합니다. 비밀이 숨겨져있을것 같은 마을에서 지친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돌아온 재원과 친구들은 마을의 미친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죽음까지 목격하게 됩니다. 문제의 편지엔 마을에서 대대로 흉가로 불리는 버려진 집이 등장하는데, 재원은 그 집에 무언가 있다는 의문을 품게되고 혼자 남아 그 집을 조사하고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편지가 온지 몇일되지 않아 재원은 반쯤 미쳐버린 상태로 발견되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중 사라집니다.
친구인 일한은 재원의 여자친구 정화와 함께 편지에 쓰여진 마을로 향하게 되고, 그들이 도착한 뒤 마을에서는 잔혹한 살인 사건이 끊이지 않고 발생합니다. 낫으로 살해된 사람들은 사람의 힘이라곤 믿기힘들 정도의 괴력에 살해되고, 그 죽음의 공포는 일한과 정화를 덮쳐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포토)
3.
몇 번째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이지만, 읽을때마다 그 오싹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어느날 갑자기>시리즈의 많은 작품들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졌지만 <버려진 집>은 아직 영상화 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에 드러나있는 살해 방법이 지나치게 잔인해서 일지도 모르겠고, 마을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진실이 너무나 추악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무척이나 재미있을것 같은데 아마 현실적으로는 조금 힘들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포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스티븐 킹의 작품들보다, 유일한 작가의 이야기가 더욱 오싹하고 무섭게 다가옵니다. 미국의 이름모를 지역보다, 경기도 연천이라는 구체적이고 익숙한 배경은 작품에 있어 그 현실성을 더해줍니다. 또한 한국 작가가 만들어낸 이야기기 때문에 국내 독자들이 바라보는 가치관과 크게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그렇게 여러가지 이유로, 작품은 여러번 읽어도 그 공포가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등골 오싹한 이야기가 그리워질때마다 작품들을 꺼내어 읽어보는데요.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는 소름돋는 이야기에 만족하게 됩니다. 겨울철 이한치한(?)의 정신으로 추위를 잊게 만드는 책 <어느날 갑자기 - 버려진 집>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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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도 무서운걸 원해서 네이버 지식검색에 답변을 해서
선택하던 책입니다.
전 별로 안무서운줄 알앗는데
그냥 이토준지 등등등..
나와있어서보니..
흐음... 뭐라고 말해야되는거지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몇장을 넘겨서 보니..
순간 모르던 공포감이 뒤에서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앗습니다.
그리고 알수없는 그 왠지 ''그 느낌'' 에 휩사여서 집중하면서
그책을 읽으니 참 재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공포감이 몰려오고..
진짜 무서운거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 강력 추천추천 ~_~ [인상깊은구절] 왜놈의 앞잡이며 쪽발이 지서자과 한통속이라고 생각했던 그 과수원 주인이 유명한 독립운동가였다는거야 ... 독립운동을 하다가 왜놈에게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중국으로 쫓겨나가게 되었다지... 그렇지만 그 과수원 주인은 조국을 떠날 수 없다고 이 시골에 내려와 농사를 짓기로 약속했데.. (생략) 그사라은 농사를 지으면서 새로운 종자를 실험해서 가난한 민족을 풍족하게 먹여 살릴 방도를 연구하고, 여러 방면으로 독립운동을 몰래 지원하고 있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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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름 그 제목처럼 갑자기 찾아온 공포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는 충격적인
이야기와 충격적인 화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특히나 그 중의 한 편이었던 '스
티커 사진'은 지금은 너무나 유명한 배우인 '이나영'이 귀신으로 등장해서 너무나도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그렇게 진짜 어느날 갑자기 모두에게 그 모습을 보였던 이 '어
느날 갑자기'는 드라마와 소설로 모두 상당히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이었
다. 그리고 아무래도 그러한 공포물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우리의 상황에서는 그
래도 이 작품은 꽤나 그러한 이야기들에 대한 수요를 채워준 작품이었다. 더구나 이
'어느날 갑자기'는 어느 정도 문학적인 수준에서도 일정한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모
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계속 이 '어느날 갑자기'는 개정판이 나오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 '어느날 갑자기'의 개정판은 새롭게 그 이야기들의 순서를
바꾸고, 지금의 상황에 맞추어서 다시 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
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이 '어느날 갑자기'의 1권은 하나의 장편 공포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시리즈는 장편과
중단편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서도 상당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수 있는 이야기이
기에 어쩌면 개정판을 내면서 이렇게 1권으로 배치한 것이 아닐까 한다.
어느 시골 마을, 비가 많이 오면 외부와 연결이 끊어지는 그 곳에서 일어나는 죽음을
다루는 이 이야기는 하지만 단순히 연쇄살인이 아닌 과거의 사건이 연결이 되고, 다시
더 과거의 사건이 연결이 된다. 더불어 작가인 '유일한'은 영상물에 익숙한 모습을 보
여 충분히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져도 손색이 없게 이야기를 구성한다. 그리고 이 '버
려진 집'은 '집'이라는 어쩌면 가장 안전한 공간이 가장 큰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고, 사
람들의 잘못된 선입견이 결국은 다른 이들을 해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일종의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버려진 집'은 익숙하게 만날 수 있는 공포물의 법칙을 따라 이야기가
펼쳐진다. 계속 주인공은 새로운 정보를 찾아서 사건을 추적하고, 그 추적의 끝에는 더
욱 무서운 진실이 숨겨져 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공포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러한 끝나지 않은 공포는 어쩌면 바로 우리들의 마음이 그 끊어지지 않
는 마음의 죄로 계속 이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버려진 집'은 꽤나 훌륭한
공포물을 만나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