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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읽히는 책- 읽어보려고, 공부해보려고 막 애를 쓰고 한 글자 한 글자 읽으려 할 때는 전혀 안 읽히다가... 마음 좀 놓고 편하게 읽으려고 하니 쓰윽- 읽힌다. 역시 책은 편하게 읽어야 하나 보다. :) 내용도 읽을 거리가 참 많다. 율곡... 예상은 했지만 정말 너무 똑똑하구나 ^^! 공부거리도 많고, 읽으면서 더 공부해보고 싶은 부분도 꽤 나온다. 중간중간 '깊이 읽기'가 나오며 이것 저것 알려주니 더 재밌다. |
| 이 책에는 동호문답과 만언봉사 두 상소가 실려있다. 이 책은 조선 시대의 사회, 문학, 교육, 철학, 정치가 잘 녹아들어있어 시대를 고뇌하는 학자의 지혜가 담긴 최고의 인문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정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인가? 제도로 하는 것인가?' 이다. 율곡의 시대는 이미 네차례 사화로 올곧은 선비들의 명맥이 끊긴 상태로 강직한 직언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