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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펴자마자 알았다. 이 책은 재밌다. 가슴이 두근거려서 책을 덮었다. 목차를 찍어서 친구들에게 보내며 너무너무 재밌는 책을 찾았다고 자랑도 했다. 그 다음에는 목차를 참고해서 흥미로운 파트를 가볍게 훑었다. 간결하지만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했다. 한층 기대치가 올랐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배운 것과는 다른 ‘성기’의 이야기. 이 책은 시작과 동시에 성기와 생식기를 분리하고 생식 중심으로만 알려진 여성의 성을 남성과 마찬가지로 즐거움과 쾌감을 얻을 수 있는 즐거운 것으로 보자고 이야기한다. 그걸 위해 생식기가 아닌, 쾌감을 얻을 수 있는 부위, 즉 외음부가 이 책의 시작점이다. 외음부. 얼마나 낯선 이름인가. 대음순이니 소음순이니 하는 말조차 학교에서 배운 게 아니다. 책에는 어렴풋이 주워들은 건 있어도 제대로 연결된 그림을 보는 건 처음인 외음부 그림이 있다. 몸을 숙여도 잘 보이지 않는 외음부를 자세히 묘사한 그림이다. 난 아직도 내 외음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초반에는 외음부의 모습과 구조, 오르가슴의 원리 등을 설명하며 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 그 다음으로 이어지는 것은 신체 구조를 이용해 쾌감을 얻는 방법이다. 삽입섹스부터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방법, 오럴 섹스까지 다양하게 다룬다. 오해를 바로잡고 어떻게 해야 불편하지 않게 쾌감을 즐길 수 있는지, 다치지 않는 방법은 뭔지에 대해 알려준다. 함께하는 섹스만이 아니라 자위도 포함한다. 다양한 체위와 섹스토이 도전 팁까지 알려주는 것이 놀랍다. 그 뒤로 이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게도 연인 사이에서의 예의다. 전희와 후희, 보다 부드럽고 기분 좋게 섹스를 즐기는 방법, 그에 필요한 예의 등을 다룬다. 여기에 질과 자궁, 유방에 생길 수 있는 질병이 이어지는 순서가 인상적이다. 안전하게 즐기고 건강하게 함께하자! 후반부는 흔하게 하는 질문과 실제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성간의 섹스에 대한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다루지 않았다는 말대로 책에서 다루는 모든 체위와 일러스트, 커플들의 이야기는 레즈비언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근본적으로 여성의 성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는 것이 목적이고, 커플 간에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남녀가 따로 없으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내 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자신의 몸을 가지고 놀고 싶다면, 이보다 좋은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서도 좋은 책이다. 성교육이라는 건 이런 범위까지 포함하는 거구나 깨달았다. 연인과 섹스하며 함께 대화하기 위해서도 함께 읽어야하는 책이다. 이 책이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읽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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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책 제목에 섹스라는 단어를 넣으면 주목 받아 판매에는 일조를 할 거 같다. |
| 여자들의 섹스북이라니 제목에서부터 내용은 대충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궁금하니까 사서 읽어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성과 관련된 책이 많지 않은데 이 책 판매량이 꽤 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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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많이 개방적으로 변하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성에 관해서는 무지하고 보수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여성의 성에 대해서 그렇다. 아직도 여성의 몸은 숨겨야 하는 것이고, 여성이 성에 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면 문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터부시되었던 여성들의 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에서는 여성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들만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이성 간 관계 뿐만 아니라 동성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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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도 많고 유용합니다. 모든 정보가 정답은 아니었지만 참고하는데 이만한 책이 없습니다. 증쇄 찍어야할텐데 임시 절판이라..이 책이 더 널리널리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해부학적인 지식도 배울 수 있고 참고자료가 다양합니다. 건강하게 성생활하자~ 이만큼 썼는데 150자가 아직 아니라고 하네...얼마나 더 써야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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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낯설지만 정독하라고 썼으니 나도 정독해서 읽는다. |
| 여자들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만한 필독서라고 감히 말한다. 이 책은 퀴어나 성소수자만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여자의 몸을 이해하고 부족했던 성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성인 여성으로서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생각이 이 책을 읽음으로서 전부 격파되었다. 무의 상태였던 것 같다. 너무나도 유익하고, 재미도 있고, 배울 것이 많아서 책을 사고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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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 재미, 유익 이렇게 유익할 수가! 세상이 나에게 숨기고 숨기듯 알려주지 않던 엄청난 정보들이 책에 담겨있다. 항상 관심이 있었지만 파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정보들이 하나로 엮여 착착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시야가 확장되는 기분! 꼭 섹슈얼한 부분뿐 아니라 여성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가 담겨있고, 섹슈얼한 부분도 (나에겐) 삶에 중요한 요소이니 세상에 드러나 있은 정보보다 훨씬 더 많이 알아두고 공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내겐 이 책도 그 중 하나로 자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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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관계맺는 여성들까지 포괄하는 책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자와 여자 간 섹스 위주의 책이다. 남성중심의 언어를 걷어낸 등 의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놀랐던 부분은 꽤나 자세하고 재미있다는 거다.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섹스법도 은근히 있다. 갑자기 채소가 나온다던가..; 생리 중에도 만류하지 않는다던가... 중간중간 들어간 솔직한 삽화도 이해를 돕고 재미를 더한다. 흥미진진한 탐구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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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고나서 성 소수자분이 쓴 책 인 걸 알았고 여성과 여성의 그림들이 있어서 처음에 좀 당황 했네요 ㅎㅎ 한 번 읽어볼만 한 책 이고 p197 자궁 경부 자극 하면 좋아하는 건 피스폿 질은 안쪽으로, 곧 자궁 경부 쪽우로 가까울수록 신경이 줄어들기 때문에 질벽 자체가 자극을 받지 않고 자궁경부에 연결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며 대신 자궁이 흔들리는 느낌이 쾌감으로 바뀐다고 하네요. 유스폿은 요도 자극 에이스폿도 있구요. 사람의 몸은 참으로 복잡한 구조네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