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할아버지와 함께 한 여행
"할아버지와 함께 한 여행" 내용보기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일 것이다. 죽음이 슬픈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슬픔이 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곱 살인 마티아는 바로 할아버지에게 듣는다. 시작은 산책하는 거였는데 짧은 여행이며 모험이 되었다.할아버지와 함께 가는데 자꾸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일이 더 일어나고 많이 차이가 날 때 안다. 그것
"할아버지와 함께 한 여행" 내용보기
누군가가 죽는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일 것이다. 죽음이 슬픈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슬픔이 덜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일곱 살인 마티아는 바로 할아버지에게 듣는다. 시작은 산책하는 거였는데 짧은 여행이며 모험이 되었다.

할아버지와 함께 가는데 자꾸만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일이 더 일어나고 많이 차이가 날 때 안다. 그것은 바로 할아버지 몸이 줄어들고 있다는 거였다. 마티아는 할아버지가 줄어들어서 아주 없어져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한다. 할아버지는 아주 작아져서 마티아 눈에 보이지 않게 되기도 한다. 그때 할아버지 목소리는 마티아 안에서 들렸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할아버지는 늘 마티아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알았다.

산책에서 돌아와 보니 사람들이 슬퍼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티아는 그렇게 슬프지 않다. 아버지는 마티아에게 할아버지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마티아가 먼저 할아버지는 늘 계시다는 것을 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마티아를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죽음의 순간에 함께 모험을 하지. 사람이 죽어서 마음속에 살아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할지라도 실제로 경험하면 슬픔을 빨리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 그렇더라도 이제는 사람이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다. 그리고 아주 끝은 아니라는 것도…….



희선




[인상깊은구절]

아빠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신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도 계시다는 말씀을 하려는 거지요?"

마티아가 말했다.

아빠가 입을 오므리셨다.

"맞다. 바로……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은 늘 우리 곁에 있는 거란다. 평생, 알겠니?"

이달의 사락 n***8 2005.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