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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말기 미국인 선교사 클로비스는 큰 꿈을 안고 처음으로 중국에 발을 내딛었다. 어떻게 중국인들을 선교할까 고민하던 클로비스는 우연히 신문에서 서태후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동물원이 경매로 나왔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클로비스는 몽골 초원에 동물원을 지어 그것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려는 선교계획을 세우고 전 재산을 투자해서 동물들을 사들인다. 말썽쟁이 동물들과 머나먼 초원을 향하면서 클로비스는 책에선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마침내 도착한 몽골 초원에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동물원을 세우게 되고, 계획대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되지만 그의 소원이었던 교회 건설은 계속 미뤄지게 되는데... <장안 24시 > 로 많은 독자들에게 이름을 알린 마보융의 작품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나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은 작가님 덕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장안 24시 > 처럼 숨 죽이는 긴장감은 없지만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작가님 특유의 표현력이 매력적이여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나 개성적인 등장 동물 (?) 들의 매력이 돋보여서 동물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