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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밤하늘의 별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신변잡기에 관한 수필을 책으로 사서 보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데 이 책은 예외로 해서 사본 이유는 아이 기르기에 관한 책이라 구입을 했다.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인 나로서는 남의 경험담이라도 열심히 들어야 방향을 잡고 아이를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육아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사서 본다. 이 책도 아이 키우기에 대한 정보도 얻을 겸, 고생한 이야기도 보면서
"밤하늘의 별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신변잡기에 관한 수필을 책으로 사서 보는 것을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데 이 책은 예외로 해서 사본 이유는 아이 기르기에 관한 책이라 구입을 했다.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인 나로서는 남의 경험담이라도 열심히 들어야 방향을 잡고 아이를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육아에 관련된 책은 열심히 사서 본다. 이 책도 아이 키우기에 대한 정보도 얻을 겸, 고생한 이야기도 보면서 위로도 할 겸 해서 가벼운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큰 감동을 얻어 기쁜 마음이 든다. 감동이 큰 이유는 전적으로 작가의 뛰어난 글솜씨 때문이다. 시와 다름없는 문장들이 그야말로 아름답게 수놓아져 있는 책이다. 작가의 여리고도 고운 마음과 힘든 나날들, 고통을 이겨내는 과정등이 시골 밤하늘에 박혀있는 별들처럼 챠르르 펼쳐지는 수필이다. 책을 끝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김영희선생의 또 다른 책도 사서 봐야겠다는 생각.
b*****s 2002.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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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내용보기
그전에 이미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나 "뮌헨의 노란 민들레"를 읽었지만 이 책은 읽을 기회가 없었다. 아마 내가 아직 아이도 없는 미혼이었기때문에 내 손에 떨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내가 임신을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내 눈에 반짝 들어와 결국 이렇게 소장까지 하게 되었다. 누구나 결혼을 하면서 막연하나마 가족계획을 하게되는데 나의 경우는 "무자식"이었다. 그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내용보기
그전에 이미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나 "뮌헨의 노란 민들레"를 읽었지만 이 책은 읽을 기회가 없었다. 아마 내가 아직 아이도 없는 미혼이었기때문에 내 손에 떨어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리고 내가 임신을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내 눈에 반짝 들어와 결국 이렇게 소장까지 하게 되었다. 누구나 결혼을 하면서 막연하나마 가족계획을 하게되는데 나의 경우는 "무자식"이었다. 그러다 어떻게 어떻게 생긴 아이...난 당황했고 불안해졌고, 그런 이 책은 내게 아이가 인생에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해 주었다. 아이 키우며 심리적으로 지쳤을때 내게 기운을 북돗아 주고, "좋은 어머니"에 대해 끊임없이 모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아직 미혼인 사람도, 기혼자들도, 이미 자녀가 있는 사람들도 모두 읽어 보아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든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나 아이가 어느정도 자란 언제부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사람"이 좋은 부모"가 된다고 믿는다. 자신이 열심히 살았기에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조언해 주고 믿어주고, 자신의 부모로서 부족한 부분과, 자식의 모자라거나 넘치는 부분까지도 속이지 않고 그대로 보여준 이 책을 통해 "좋은 사람"이 "완벽한 사람"이 아닌 "노력하는 사람"인 것을 알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 "좋은 사람"이 되기위해 더 노력하고 싶고, 이 책은 그런 내게 계속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임신을 하면 누구나 구입하게 되는 "임신과 육아"라는 비슷한 제목들의 서적들처럼 "아이가 열이 날때 응급조치법" "아이가 몇 개월일때의 특징"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은 "아이를 키울때"의 모든 상황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어느 날 놀 진 산책길에 그 들녘엣 새둥우리에 앉은 어머새를 보았다. 스스로 낳은 알을 몸으로 비벼서 따뜻한 온도 속에서 부화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어미새는 창공을 나는 일을 멈추고 진득히 앉아 온도를 유지해 내야 해다. 나는 그 어미새에게서 눅진한 참을성을 배우고 싶었다. 어느 이론에서도 없는 그 사랑의 온도를...
m*****t 2003.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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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작가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닥종이 작가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 내용보기
그녀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맨 처음 그녀를 보고 조금 놀랐던(?) 일이 떠오릅니다.  그 녀의 섬세한 닥종이 인형을 구경했던 게 먼저였는지, 그녀의 책을 읽었던 게 먼저였는지, 아님 그녀의 조금은 특별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먼저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좀 의외네!’란 저의 느낌만은 또렷히 기억
"닥종이 작가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 내용보기

IMG_2839.JPG

 

 

그녀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면 맨 처음 그녀를 보고 조금 놀랐던(?) 일이 떠오릅니다.  그

녀의 섬세한 닥종이 인형을 구경했던 게 먼저였는지, 그녀의 책을 읽었던 게 먼저였는지,

아님 그녀의 조금은 특별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먼저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아무튼 그녀를 처음 봤을 때 ‘좀 의외네!’란 저의 느낌만은 또렷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좀 더 자세하게 표현하자면, 저는 감수성 풍부하고, 보기만 해도 넉넉하면서도 귀염성으로

똘똘 뭉친 닥종이 인형들을 생각하면서 그걸 만든 작가 역시 귀염성 넘치고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길 거라고 지레짐작했었고, 또 14세 연하의 미남 독일남자의 청혼을 받은 여자라면

아주 야리야리하면서 꽤나 미인일 거라는 세속적인(?) 추측을 했던 게 솔직한 고백인데, 그

런 저의 예상이 많이(?) 빗나갔기 때문이랍니다.

 

그녀는 겉 모습만으로는 일단 강단 있고, 개성이 많이 넘쳐 보여 절대 섬세한 종이 인형을

만지는 작가일거라고 상상하기가 쉽지는 않았고, 그녀 자신이 고백하듯이 그다지 미인 측

에 끼지도 않았으니까요. ㅎㅎ 하지만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곧 그녀가 그 어떤 이보다 여

성스럽고,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라는 걸 깨닫곤 저의 무지와 편견에 대한 반성을 했었던

기억이 또 새롭네요.

 

아무튼 저는 그녀가 쓴 책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와 ‘뮌헨의 노란 민들레’란 책을 오래 전

에 읽었었는데, 바로 며칠 전에는 이곳 몬트리얼 문학회 같은 회원이신 박소자 선생님께서

이 책을 빌려주셔서 읽어보게 되었지요.  그 분께서는 특별히 김영희씨와 저의 삶이 좀 닮

아 있으니 다른 회원 누구보다도 제가 더 관심을 가질 듯 해 제게 먼저 빌려주신 듯 싶습니

다만.^^

 

그런데 저와 닥종이작가 김영희씨의 삶이 닮았다는 것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둘 다 외

국인을 만나 재혼을 한 처지도 그렇고, 둘 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한국 아이들과 함

께 이국 땅으로 이민와 살게 되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지요.  여기에 굳이 하나를 더 덧붙

이자면, 둘 다 연하의 남편과 살고 있다는 점도 있겠고요.(물론 그 분은 14 살 차이이고, 저

는 겨우 2 살 차이지만서두요.ㅎ)

 

그래서인지 아무래도 제가 이 책을 읽은 감상은 다른 분들과 조금은 달랐다는 게 솔직한

고백이겠지요.  저와 비슷한 처지의 그 분의 심사가 그 어떤 이들보다 가깝게 전달되는 듯

한 느낌을 지니고 이 책을 읽어내려 갔고, 그 분의 자녀 교육 철학에 있어서도 저와 상당히

비슷한 사고를 읽을 수 있었기에 더욱 친근감과 공감을 가지고 독서를 할 수 있었고요.

 

저 역시 그 분처럼 자식이란 저의 태를 빌려 제게 잠깐 왔다 갈 수 밖에 없는 손님 같은 존

재이지, 절대 저의 소유가 아니라는 걸 일찌감치 감지했었고, 또 이것을 말로만이 아닌 실

천해야 하는 것으로 늘 염두에 두고 있답니다.  또한 좋은 엄마 노릇에 대해 작가처럼 늘

고민하면서 하루는 이랬다, 하루는 또 저랬다 갈팡질팡하고 있고요.

 

자식 농사가 제일 어렵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 절대 예사말이 아니었구나! 를 늘 되새기

면서도, 또 한 편으로는 자녀 교육을 ‘자식농사’라는 말로 부르는 것 자체가 내가 할 수 있

는 뭔가로 크게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면서 스스로에게 자문하기도 하지요.  물론 자녀

교육에 부모로서 어느 정도의 가이드 라인을 세워주고, 또 조언해 줄 수는 있겠지만 그러

한 교육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도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들의 선택인 것을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자니 제 자신에 대해 조금 이야기를 하자면 어떤 뚜렷한 철학이나 대안도 없이 제 아

이들에 대한 교육이 드넓은 바다의 일엽편주처럼 이리 흔들, 저리 흔들거리는 적이 주로

이고, 그러다 보니 이 분의 책을 읽으며 일종의 위안도 얻고, 실로 부모 역할이라는 게 어

마어마한 멍에로 다시 다가왔던 것이랍니다.  그렇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포기할 수 있는

업(?)도 아니니, 정말 진퇴양난의 기로에서 헤매는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 말이지요.

 

또 하나는 아무래도 저를 따라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우리 아이들 입장에서 보자면 저의

결정에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그 반대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미안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김영희씨 역시 그러한 마음을 살며시 내

보이는 것에서 또 다른 공감이 진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남편 사이에서 현

명한 조율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역시 저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여겨졌고요.

 

하지만 그 분과 저의 다른 점은 그 분께서는 새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 둘을 더 낳아 모

두 다섯이나 되는 자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저는 새 남편과의 사이에서는 자녀가 없

고 오직 아들만 단 둘이라는 것이지요.  어찌 보면 그 분은 저보다 훨씬 가슴 졸일 일이

더 많았을 것 같단 생각도 해 봤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고 숫자로도

아이들이 더 많으니 그럴 것이고, 또 아버지가 다르므로 그들 사이에 좀 더 복잡한 가족

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지 않을까란 제 선입견 때문에도 그랬지요. 

 

또 그 분은 저보다 훨씬 아이들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시는 분이 맞을 거란 생각도

해 봤는데요.  저는 둘 가지고도 힘들다고 생각하는 적이 주로인데, 그 분께서는 다섯이

나 되는 아이들을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꿋꿋히 보살피고 계시니 말입니다.  게다가 그

분은 또 자신만의 굳건한 영역을 견지해 나가시며 안팎으로 바쁘신 것에 비해 저는 그야

말로 별로 하는 일 없이도 아이들 돌보는데 소홀한 듯하니 자성을 아니 할 수 없었고요.

 

이렇게 이런 저런 비교와 유사성을 끊임없이 되풀이 하면서 이 책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분과 나의 유사성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자식을 가진 모든 어머니들

의 이야기일 수 있으리라는 깨달음을 결국에는 얻게 되었습니다.  알을 깨고 나오려는

새끼들에 대한 어머니의 조바조바하면서도 대견해 하는 심리, 또 그들이 각자가 받은 능

력대로 자신의 삶을 충실히 꾸미기를 원하는 모든 어머니들의 절대소망, 자기 자식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 마음 바로 그것 말이

지요.  그러니 작가의 마지막 말처럼 그저 모든 것이 고맙고도 고마운 게 맞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엄마를 부탁해’(사실 저도 빌려 읽고 있는

중인데요.)가 딸의 입장에서 엄마를 그리워하고 애닯아 하는 소설이라면 아마도 이 수필

집은 엄마의 입장에서 자식에 대한 사랑과 부모로서의 책임감, 보람, 회한 같은 것을 나

지막하게 들려주는 일종의 고백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모든 어머니들의 간곡한 울

림이자 내 아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제겐 그렇게 느껴졌답니다.

 

s********3 2009.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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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란...
"어머니란..." 내용보기
내게 김영희씨는 작가보다는 어머니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흔히 보이는 예술가 다운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없어보이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나의 눈엔 더없이 예쁘고 아름답게 보인다. 세상이 말하는 기준으로 혹은 바깥에 보여지는 기준으로 자녀를 키우는게 아니라 그 아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감싸주는 그런 엄마의 모습... 피아니스트 윤수, 든든한 친구 딸 유진, 속깊은 아이
"어머니란..." 내용보기
내게 김영희씨는 작가보다는 어머니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흔히 보이는 예술가 다운 우아하고 세련된 멋이 없어보이지만 그런 그녀의 모습이 나의 눈엔 더없이 예쁘고 아름답게 보인다. 세상이 말하는 기준으로 혹은 바깥에 보여지는 기준으로 자녀를 키우는게 아니라 그 아이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감싸주는 그런 엄마의 모습... 피아니스트 윤수, 든든한 친구 딸 유진, 속깊은 아이 장수, 사랑스러운 봄누리, 귀여운 프란츠..그리고 그들의 좋은 아버지 토마스.. 그들이 일궈나가는 가정은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한없이 예쁘고 평화롭기만 한것은 아니다. 나이차 얼마 안나는 새아빠와 갈등, 사춘기때의 방황....이런 모든것들이 여과없이 다 드러난다. 남의 가정 얘기를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재미있기도 하지만 예술가의 생활도 우리랑 별다른게 없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도 한다. 그녀의 인형처럼 따스하고 소박한 그녀의 글은 따뜻한 차 한잔 같이 내 맘을 달래준다.
a******4 2003.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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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을 떨쳐야.....
"오만과 편견을 떨쳐야....." 내용보기
오늘도 빨래도 않고 밥도 않고 설거지도 않고 책만 읽는다. 김영희씨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모처럼 읽는 그녀의 책은 여전히 정겹다. 그녀가 생활하는 곳은 독일이지만..... 그녀의 글속엔 여전히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어릴적 뛰어놀던 시골 앞마당과 너른 들판이 숨쉬고 있다. 5명의 아이들 속에서 고민하고 작은 일상속에서의 고민들 담백하게 그리고 있는 그녀. 50줄에 들
"오만과 편견을 떨쳐야....." 내용보기
오늘도 빨래도 않고 밥도 않고 설거지도 않고 책만 읽는다. 김영희씨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모처럼 읽는 그녀의 책은 여전히 정겹다. 그녀가 생활하는 곳은 독일이지만..... 그녀의 글속엔 여전히 모국에 대한 그리움과 어릴적 뛰어놀던 시골 앞마당과 너른 들판이 숨쉬고 있다. 5명의 아이들 속에서 고민하고 작은 일상속에서의 고민들 담백하게 그리고 있는 그녀. 50줄에 들어 섰다는 그녀의 글을 읽노라면 예전에 읽었던 책보다 더 성숙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촌놈은 촌에 살았다고 촌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을.. 그것은 비교 놀음으로 공간을 좁히는 사람들이었다. 큰 하늘, 큰 세계를 못 보고 못 듣고, 시골 오지로 만드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었던가" p.244 중학생때부터 나의 일기장에 가장 많이 나온 고민은 나의 오만함과 편견이었다. 부인할 수 없는 나의 오만함과 편견으로 세상에 대해 꼭꼭 울타리를 치고 살아 오지 않았던가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중종이든 고졸이든 대졸이든 박사건, 사장이건 내 주변에 그 모든 사람들이 다들 똑같이 사는 것 같다, 아둥바둥 살았든 어영부영 살았든 다들 자기 나름의 행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정말 우리가 20년 넘게 믿어온 우리의 성적이란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 틀을 못 깨고 그냥 내 기준과 잣대로만 사람들을 보고 있는 나에게.. 그녀의 책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고.. 넓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w*******i 2001.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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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이 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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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김영희씨가 한국에 또 다녀갔다.. 자신의 아이들이 이제 너무나 많이 컸다고 유진이를 데리고 한국을 왔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몇 년전 본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이 생각났다. 유진이 그러니까 큰딸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너무나 많이 커버린 아이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수는 어릴 때 너무 키가 작아서 독일 사람들이 유치원생인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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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김영희씨가 한국에 또 다녀갔다.. 자신의 아이들이 이제 너무나 많이 컸다고 유진이를 데리고 한국을 왔다고 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몇 년전 본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이 생각났다. 유진이 그러니까 큰딸에 대한 이야기,,, 이제는 너무나 많이 커버린 아이 장수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장수는 어릴 때 너무 키가 작아서 독일 사람들이 유치원생인줄 알기도 하고 지나가면 사람들이 막내인줄 알기도 하는등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가진 아이였다. 지금은 너무나 많이 커서 디자이너가 되어있다. 물론 자신의 힘으로 디자인을 하는 곳에 견습생으로 있으면서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이룬 일들이다. 그리고 결혼해서 함께 사는 큰아들의 이야기.... 이 책에서의 이야기는 그들이 어릴 때 이야기이다...물론 유진이는 이 책에서도 크지만 말이다. 김영희씨의 아이들 5명은 다 개성있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김영희라는 엄마때문일까?? 이 책은 지금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는 새내기 엄마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나도 이 다음에 아기를 키우게 된다면 이 책을 다시 한번 보면서 그런 엄마가 되길 바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책장에 꽂아두고 있다.
w****i 2000.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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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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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작가이자 다섯 아이의 어머니인 작가가 쓴 아이들에 대한 글은 읽을수록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세 아이가 있고 독일 남자와 결혼하여 또 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저자의 삶은 어떤 것일까? 많이 궁금하였는데 결국 아이들 키우는 일은 그리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다. 저마다의 고민이 따로 있고 개성이 다른 다섯 아이를 각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독거리며 키우며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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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종이 작가이자 다섯 아이의 어머니인 작가가 쓴 아이들에 대한 글은 읽을수록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다. 세 아이가 있고 독일 남자와 결혼하여 또 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저자의 삶은 어떤 것일까? 많이 궁금하였는데 결국 아이들 키우는 일은 그리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다. 저마다의 고민이 따로 있고 개성이 다른 다섯 아이를 각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고 다독거리며 키우며 작가가 경험한 얘기는 나에게도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춘기를 맞아 힘들어하는 장수 이야기에는 나도 마음이 울컥 하였고, 큰 딸인 유진이 엄마에게 큰 의지가 되고 친구 같아지는 이야기 , 그리고 피아노라는 예술의 길을 걸으면서 장남인 윤수가 느끼는 갈등, 막내인 고집 불통인 후란쯔, 그리고 봄누리.모두 다 너무 사랑스럽다. 작가의 결단과 삶 그리고 아이들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었다.

[인상깊은구절]
김영희라는 여성은 엄마라는 이름이었고 나의 아이 다섯은 세상의 아이들이란 듯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여성 그엄마라는 한 개인의 생각으로 아이들을 훌륭하게 키우고자 덤빌때 그 때 우리들은 평화의 균열을 봅니다. 공존하는 데 감사를. 그리고 한 여성 김영희를 사람되게 만드는 그들의 성장을 굽이굽이 엮어 보았습니다.엄마로서 아이들 이야기 푸는게 제일 신났고 또 한없이 엄숙했습니다. 빛나는 일등부터 아름다운 꼴찌까지 그리고 각기 다른 얼굴로 다른 마음의 색깔로 태어난 내 아이들을 보면서 소우주를 관찰했습니다.
k****0 2000.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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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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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씨는 생소하던 닥종이 인형작가로 먼 독일에서 아버지가 다른 다섯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닥종이 인형에 대해 잘 모르던 일반인들에게 인식을 새롭게 한 초기 인물이라고도 볼수 있을 것이다. 어린 세아이를 데리고 언어도 잘 통하지 않던 이국땅으로 나어린 독일 청년만 보고 떠난 길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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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씨는 생소하던 닥종이 인형작가로 먼 독일에서 아버지가 다른 다섯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다. 닥종이 인형에 대해 잘 모르던 일반인들에게 인식을 새롭게 한 초기 인물이라고도 볼수 있을 것이다. 어린 세아이를 데리고 언어도 잘 통하지 않던 이국땅으로 나어린 독일 청년만 보고 떠난 길이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은 당당하게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녀의 모습은 앞날에 대해 혼란스러워하고, 두려워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선구자인 것이다. 처음 어린 모습으로 우리 앞에 보여졌던 그녀의 아이들도 많이 컸고 새로운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담담한 필체로 그려지고 있는 이 책은 말로만 하던 지구촌이라는 개념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게 해주는 하나의 보기라고도 볼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 그녀 가족의 모습도 사진을 통해 볼수 있어서 더욱 가깝게 느껴진다.

[인상깊은구절]
.. 그 청년은 천사의 눈을 하고 있었다. 세상의 험한 모든 모략과 시기와 성공의 안간힘을 벗어 버린 성지에 다다른 듯한 맑은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 신이 내린 인간은 지능지수만 높은 것은 아니었다. 신이 내린 마음 속의 은빛 날개를 꽂아 하늘을 날며 교감하는, 즉 속세에서 말하는 저능아로 태어날 수도 있다.
m***7 2000.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