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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꿈이 자라는 방 - 강남호 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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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이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응모작들 중에서 뽑은 작품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그림과 글들이 가득 담겨 있다. 글은 아이들이 직접  지은 시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놀라운 것은 수상작품들 중 그림이었다.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그림을 보고 수상을 한 아이들의 학년을 다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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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이다.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응모작들 중에서 뽑은 작품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그림과 글들이 가득 담겨 있다. 글은 아이들이 직접  지은 시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으로 이루어져 있다.

 

놀라운 것은 수상작품들 중 그림이었다.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으로 그림을 보고 수상을 한 아이들의 학년을 다시 보게된다. 정말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서 예술이라는 것은 역시 재능이 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된다. 내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색감이 너무 아름답고 구조라던가 전체적인 미술적인 느낌이 아름다움을 간직한 작품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왜  수상작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그런 작품들이었다.

 

아이들의 특색에 맞게 붙혀진 상이름들도 보는 재미를 준다. 1등, 2등처럼 상을 등급을 매겨서 주는 것이 아니라 <벌헤는 화가상>, <따뜻한 화가상>, <눈이 보배 화가상> 등 저마다 아이들의 작품에서 특징들을 뽑아내어서 상 이름을 만든 것이다. 받는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했을지는 보지 않아도 눈에 환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

 

수상을 한 아이들의 인터뷰도 재미나다. 자기 소개를 할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하여 저마다의 생각을 드러낸다. 부상으로 주어지는 상품권으로 가족과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인터뷰가 많아서 다들 행복한 가정에서 잘 성장하고 있구나를 느끼게 한다.

 

수상작들을 하나의 챕터로 묶었고 다른 공모작들도 실어 두어서 아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가 있다. 특히 시를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대견함을 감출 수가 없다. 분명 같은 사물이나 환경을 보는데도 아이들과 어른들의 생각은 다르다. 물론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도 다르다. '시'라는 장르는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아이들도 그러할까 하고 물어보고 싶어진다. 이런 글들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의 생각의 기초가 탄탄히 다져진 후에나 생겨나는 것이다.

 

초등학생들의 글이나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의 글과 그림들도 있어서 초등학생과 비교해보고 된다. 십대들의 글과 그림은 확실히 아이들과는 다르고 조금은 더 성인에 가깝게 느껴지지만 아직은 완전히 아물지 못함이, 성숙하지 못함이 더러 보인다. 그런 점이 모자람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귀여움으로 보인다.

 

특히 국제결혼의 증가로 인해서 다른 나라 엄마를 둔 아이들의 글들이 가끔 보인다. 엄마를 만나러 가려면 네번이나 비행기를 갈아타고 가야한다는 글을 보았을때 이 아이의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도 일어난다. 차별이 없는 사회를 꿈꾸지만 완전히 모두에게 평등한 세상은 아닌 것 같다라는 것을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서도 느끼게 된다.

 

책 제목답게 그들의 센터가 꿈이 자라는 방이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힘들고 답답할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그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일하고 계실 선생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달의 사락 b***8 2019.07.14.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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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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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p.11, 이해인 수녀님의 심사평) 나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는 기분이 든다. 내 딸아이보다 조금 더 컸을 때부터 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많은 대회에서 시를 썼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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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않았을 거에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p.11, 이해인 수녀님의 심사평)







나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는 기분이 든다. 내 딸아이보다 조금 더 컸을 때부터 난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수많은 대회에서 시를 썼다. 지금 돌이켜 보면 부끄러운 글도 있고, 지금 내가 읽어도 이걸 초등학교 때 썼다고?” 싶어지는 글도 있다. 오히려 지금 쓴 글보다 그 시절의 글이 더 좋다고 느껴지는 게 많다. 어쩌면 그것은 이해인 수녀님의 심사평에 고스란히 나온 이야기와 같은 의미일지도 모른다. 지금의 나는 더 잘 쓰기 위해 노력하고, 그때의 나는 그냥 생각한데로 썼을 테니 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어린이들의 그림이나 글은 꾸밈없이 순수하다. 오히려 그림을 풀이해놓은 말들이 아이들의 그림보다 부족하다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했나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아빠의 지갑이라는 시를 읽다가는 눈물이 핑 돌았다. 자신의 만 원짜리 하나를 아빠 지갑에 넣으며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 만원을 본 아빠의 마음은 어땠을지 생각해보니 가슴이 시리고 아팠다.



이 책의 가장 뒷 장에는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입니다.” 라는 말이 적혀있다. 그래. 아이들의 꿈이 모이고 모여 세상을 바꾸게 된다. 본인을 바꾸고, 타인을 바꾸게 된다. 그런 보물 같은 존재를 키운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어깨가 든든해진다. 나는 오늘도 우리 아이 꿈을 한 조각 함께 그리고, 함께 만들었다. 문득 생각해보니 그것을 깨달은 것 만으로도 나는 참 좋은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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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 2019.07.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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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서평-제 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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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서평-제 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이 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응모작 1571편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을 책으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한다.   (24P)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은 처음 읽어보아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생각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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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서평

-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이 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응모작 1571편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을 책으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고 한다.

 

 

(24P)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은 처음 읽어보아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귀엽고 어른스러운 그런 모습에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다. 아이들의 그림과 글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더 의미있는 작품들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앞 부분에 수상작들이 모여있었는데 그 부분에서는 수상자들과의 인터뷰 내용도 담겨 있어서 어떤 작품인지에 대한 소감들과 자신의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 순수한 수상자들의 모습들과 수상 소감, 작품이 서로 잘 어우러져서 더 좋았다. 아이들이 진솔한 모습을 담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법이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잘 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내용이 무엇인지도 중요하기 때문인 것 같다.

 

 

(100p)

주제가 같을 수는 있지만 같은 그림도 없고 같은 글이 없다는 점이 신기하다. 그만큼 자신의 개성을 담은 작품들이었다. 꿈이 자라는 방의 모습은 어떠할까 여러 아이들의 꿈의 이야기들이 들어보고 싶을 때 이 책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y*****4 2020.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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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공모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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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대학시절 공강시간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던 도중 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만 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저녁시간까지 돌봐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초, 중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한 후에도 저녁시간에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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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대학시절 공강시간에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찾던 도중 지역아동센터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만 해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저녁시간까지 돌봐주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그 곳에서 초, 중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을 한 후에도 저녁시간에 아이들에게 댄스를 가르치며 계속 연이 닿았습니다.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체력적인 한계를 느껴 댄스강사를 그만 두게되면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기억도 점점 흐려졌습니다.

<꿈이 자라는 방>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그림과 글로 꾸며진 책입니다. 꾸미지 않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쓴 글을 수상작으로 뽑았다는 이해인 수녀님의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수녀님 말씀처럼 책에 실린 아이들의 글은 읽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1장은 수상작으로 꾸며졌는데 아이들이 쓴 시를 읽다보면 무얼보고 이런 표현을 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학생 인터뷰를 통해 말끔히 해소할 수 있습니다. 그림 역시 마찬가지로 그림 설명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 간단한 인터뷰를 읽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 다운 순수함과 깜짝 놀랄만한 재치있는 대답이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꿈이 자라는 방>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들의 꿈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은 어찌나 신박하면서도 다채로운 꿈이 많은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보고 있으면 잃어버린 나의 꿈도 되찾는 느낌이 나고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어 힘도 납니다. 가끔 현실에 치칠 때 이 책을 보고 좋은 기운을 받아야겠습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웃음이 퍼지고 진솔한 글을 읽으며 마음이 푸근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h****1 2019.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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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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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이 닿았던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사 실습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아이들과 한 달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았던 것도 많았지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아이들이 실습 선생님은 금방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을 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꿈이 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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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이 닿았던 적이 있었다. 사회복지사 실습을 하기 위해서였는데, 아이들과 한 달을 보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좋았던 것도 많았지만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아이들이 실습 선생님은 금방 간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정을 주지 않는다는 거였다.

 

《꿈이 자라는 방》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꿈 키움 문예공모전 응모작 중, 아이들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추린 책이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동ㆍ청소년들의 꿈과 성장 스토리를 접한 독자들이 이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펴내는 책이라고 하며, 150명의 진솔한 꿈들을 접할 수 있다.

 

 

〈나의 보조개 같은 흉터〉

나는 유치원 때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흉터가 생겼다

하지만 흉터가

나는 가끔 보조개처럼

느껴진다.

내가 웃으면

보조개처럼 보여서

그게 더 이상 흉터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흉터가 나의 추억이 되었다. (64쪽)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유리의 글.

 

 

〈고마워 100점 미워 100점〉

오늘 선생님께 칭찬 받은 날

하늘 보고 집으로 간다.

100점 고마워

네 덕분에 엄마께 칭찬 받았어

100점 너 미워

다음에 100점 못 받을까 봐

걱정이다. (76쪽)

준동이는 100점 받아서 선생님과 엄마한테 칭찬 받아 너무 기쁘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이 뒤따른다. 다음에 100점을 못 받을까봐….

 

이렇듯, 한편 한편이 모두 진솔하고 그 안에 작은 꿈들이 영글어 감을 볼 수가 있다.

 

 

 

같은 학교 친구와 결승을 다투게 되어 마음이 불편해진 해강이가, 안전을 위해 기권시킨 선생님 덕분에 2등하고 오히려 행복해 하며 안심하는 모습.

 

「다르지만 비슷한 우리」의 지원이가 바라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어릴 때는 글을 곧잘 써서, 문예반에서 상도 받고 동시도 잘 써서 선생님이 어린이 신문사에 보내어 시가 실리기도 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를 대충 짐작은 했지만 조금 막연하기도 했었다. 그러다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심사평을 보고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솔직함과 참신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생각하고 가식적으로 꾸미려 했다면

아마 그런 글이 나오지 못했을 거예요.

판에 박히지 않은 아이들만의 순수한 발견을 꾸밈없이 썼을 뿐인데,

그 진솔함이 무엇보다 큰 매력이 된 것이지요.

문학의 기본이 바로 바로 그렇게 진실하고 솔직하게

자기 체험을 전달하는 데 있답니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꾸준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_이해인 수녀(시인, 글 부문 심사위원)

 

그거였구나!

진실을 이길 수는 없는 거구나! 자꾸만 부끄러운 부분을 감추고 쓰려고 하니 제대로 된 글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 더 이상 순수하지 못한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

 

그만큼 여기 《꿈이 자라는 방》에 실린 150편의 글과 그림은 하나같이 진솔하여 꾸밈이 없다.

 

조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진지한 독자가 되어 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총천연색 무지개 같은 이 아이들의 꿈이, 지금 이 색깔 그대로 변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 땅의 아이들과 부모들 모두에게, 이 책 《꿈이 자라는 방》과 함께 아름다운 꿈을 나누기를 바래본다.

 

 

 

 

a********y 2019.07.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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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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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동심으로 돌아가는듯한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2018 나의이야기를 시작으로 공모 수상작이 모이는데요,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펴내는 글처럼 정말 마음을 두드리는 따스한 글들이 많이있답니다. 김장하는날,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김장, 그리고 3대가 살아서 좋은점 등등 아이들의 생각 그대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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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동심으로 돌아가는듯한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꿈이 자라는 방

2018 나의이야기를 시작으로 공모 수상작이 모이는데요,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펴내는 글처럼 정말 마음을 두드리는 따스한 글들이 많이있답니다.

김장하는날,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김장, 그리고 3대가 살아서 좋은점 등등 아이들의 생각 그대로를 들어보고 볼수있는 공간이다. 따뜻한 화가상을 받은 그림 :)

파란물결과 하얀비닐로 표현한것도 놀랍더라구요, 머리에 하얀비닐이 늘어간다길래 뭔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흰머리를 이야기하는구나, 파란물결은 뭘까했더니 주름이 늘어가는구나!

보기만해도 마음이따뜻해지는 꿈이 자라는 방

우리 소은이도 나중에 이렇게 한번 그릴수있으려나??! 궁금해진다 :)

이달의 사락 q**********p 2019.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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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꿈이 자라는 방 _ 그들의 꿈에 나도 설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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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은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공모를 받은 작품 중 수상작을 엮은 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된 이 대회에 그림과 시 그리고 독후감을 낸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가득 담겨 있었다. 좋은 취지의 대회다. 방과 후 지역센터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엮어낼 수 있고, 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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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은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공모를 받은 작품 중 수상작을 엮은 책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시행된 이 대회에 그림과 시 그리고 독후감을 낸 아이들의 소중한 꿈이 가득 담겨 있었다. 좋은 취지의 대회다. 방과 후 지역센터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엮어낼 수 있고, 그 이야기를 글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대회였다. 무엇보다 심사위원 중 한 분이 이혜인 수녀님이라니. 아이들에게는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자 수녀님께서 나의 글을 읽어본다는 생각만으로도 설레었다. 조금은 이 아이들이 부러워졌다.


"반짝이는 꿈의 조각들이 마음을 두드리고 세상을 움직입니다"라는 글처럼.
아이들의 반짝이는 꿈들이 한 장 한 장 담겨 있었고, 이 책에 엮어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빛나고 있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 아니었나 싶다.


지난여름에 2박 3일간 단양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그때 보았던 하늘을 그렸어요. 밤에 숙소에서 밖으로 나갔는데 별이 쏟아질 듯이 많은 거예요. 막 빨려 들어갈 것 같고, 상상만 했던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서울에서는 별을 보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거기서는 별을 세도 끝이 없는 거예요. 그때 봤던 하늘을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오로라가 있으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상상해서 그렸고요. _ <별이 빛나는 밤>에 수상자 인터뷰 중에

수상 후 인터뷰를 읽는데, 작품보다 더 재미있었다. 솔직한 마음 50%와 책으로 엮어지기에 50%쯤 숨긴 진심이 보여서일까. 그 반반 섞인 감정을 읽는데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나도 그랬던 적이 많았기에. 어떤 그림과 글은 참 솔직했고 어떤 글과 그림은 참신했다. 나의 어렸을 때를 돌아보면, 공모전에 내는 글과 그림에 100% 진심을 담았던 기억이 없다. 어딘가 나를 숨기고 포장하곤 했다. 그래서일까. 나는 수상하는 일이 잘 없었다.




밤하늘이 유독 많아 보이는 건, 역시 낮보다 밤이 상상력을 자극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공모전의 장점은 완벽한 그림이 아닌 완전해지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모순 같지만, 이보다 완벽할 수 없다는 그림보다, 보면 볼수록 어딘가 부족해 보이지만 점점 완전해지는 편안함을 준다. 사슴이란 그림도 참 좋았다. 그림에 소질이 없는 나는 따라 할 수 없는 훌륭한 작품이었다. 화가를 꿈꾸는 아이도 있었고, 웹툰 작가 혹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 아이도 있었다.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그림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아주 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은 아니었지만, 내가 본 대로 내가 느낀 대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대로 그린 그림들이 많아 좋았다. 그리고 그 그림들이 현대미술을 닮은 추상화 같지 않고 솔직 담백하게 다가와서 좋았다. 나는 솔직하게 그리는 걸 잘 못했다. 나만의 개성을 담아내기보다 다른 사람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데 소질이 있었다. 스케치 그림은 잘 그렸지만 채색을 잘 못해서 늘 아쉬웠던 그림이 생각났다. 보통 정도 되기 위해 따라 그리지 않고 조금은 과감하게 그렸다면 어땠을까 싶고.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붓을 들어봐야 하나 싶었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으니까 말이다.


글보다 그림에 눈이 많이 갔다. 아마 글보다 그림에 밝은 에너지가 많이 담겨 있어서가 아닐까.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글에는 묘한 슬픔이 실려 있다. 혹은 담담함에 감춘 고민이 꾹꾹 숨겨져 있다. 어렸을 때 글짓기 대회에 나가 몇 차례상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상을 받았던 글에는 아주 솔직한 건 아니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감정의 비밀을 하나씩 꺼냈을 때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내 안의 비밀은 나만의 것으로 봉인해버렸지만. 그래서 수상집에 실린 친구들의 글이 따뜻하고 감동적이기도 했고, 피식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지만 마음을 묘하게 울리는 그런 글이 눈에 자꾸만 밟혀, 나중에는 애써 그림과 시만 보았다.


<소심한 빗방울>이라는 시에서 "소심한 날씨가 울고 있네 / 그러나 나도 속상하다"라는 문장도 좋았고, <내 마음>이라는 시에서 "내 마음은 뭘까? / 참 궁금하다 / 이리 찾아봐도 저리 찾아봐도 / 내 마음은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 근데 나는 / 내 마음이 '나'라고 생각한다. / 내 마음에는 내 이야기가 / 한 가득한 것 같다."라는 시는 정말 좋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초등학교 3,4학년 때 할 수 있는 걸까. <까맣게 타는 마음>도 정말 귀여운 시 중 하나였다. "추운 날 바람맞아서 / 감기에 걸렸다 / 이불 속에서 쉬고 있는데 / 들려오는 전화 소리 / 놀자는 친구의 부탁 / 받아 주고 싶지만 나갈 수 없는 나 / 받아 주고 싶다 / 받아 주고 싶다 / 내가 감기 걸려서 / 내 마음도 친구 마음도 / 까맣게 타고만 있다"라니. 내 초등학교 시절이 불편 듯 지나가는 시였다.


아이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하면 나이가 든 거라는데. 그런가 보다. 초등학생 친구들이 그리고 쓴 작품을 보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입꼬리가 스멀스멀 올라가는 게 느껴졌다. 아이들의 꿈을 읽고 볼 수 있어 좋았고 동시에 나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참 좋았다. 언젠가 이 책에 실린 아이의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길 응원하며 책을 덮는다.

g*****9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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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자라는방, 친구들이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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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책도 이 책을 대신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내 아이 또래 친구들이 쓴 글과 그림을 통해서 다른친구들은 똑같은 사건과 사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와는 어떤 다름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꿈이 자라는 방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이에요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또래 친구들이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어서제출한것 자체가 정말 멋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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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책도 이 책을 대신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내 아이 또래 친구들이 쓴 글과 그림을 통해서

 다른친구들은 똑같은 사건과 사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나와는 어떤 다름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꿈이 자라는 방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이에요

상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또래 친구들이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지어서

제출한것 자체가 정말 멋있는것 같아요

물론 그 친구들 중에서는 상을 받고 싶어서 제출한 친구도 있었겠고

호기심에 제출한 친구도 있었겠죠

저희 아이가 글을 읽으며 우와 하며 얘기할 때도 있었고

얘 되게 웃긴다 라고 말할때도 있었어요

동시간대를 사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좋았나봅니다.

 

 

비행기를 타보지 않은 친구가 그린 그림

단풍을 표현한 그림이 정말 멋졌답니다.

전 아이들의 꿈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읽어봤어요

왜 그 꿈을 꾸는건지 알게되니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라 가족적인 사고방식도 인상적이였어요

 

 

 

아빠를 생각해 주는 따뜻한 마음씨

동심은 동심인가봅니다.

아이들 시각에서 보는 내용이라서 더 맘이 따뜻한거 같아요

아이가 아이시선에서 봤을 땐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책은 아이가 공부하다가 쉬면서 읽으면 더좋을거 같아요

좀 더 확대된 사고를 하고 또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것 같네요

 

 

배려해주는 마음이 돋보이는글도 있었어요!!

책의 제목처럼 책의 내용에는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있었어요

각페이지가 바로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방이였던거에요

아이들의 꿈이 순수하게 모두 다 이루어졌음 합니다.

 

글 심사위원이신 이해인 수녀님의 글

글을 잘쓰고 싶다고 그냥 잘 쓸 수는 없겠죠?

자신의 생각을 꾸준히 글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글을 잘 쓸 수가 있을거에요

 

 

아이가 책상 머리맡에 두는 책이 바로 이 꿈이자라는방이에요

지식을 담아내는 책도 아니고 그렇다고 흥미위주의 책도 아니죠

바로 현관문 열고 나가면 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지역을 확대해서 연령을 더 다양하게 확대해서

그들의 생각을 읽는 꿈이 자라는 방

지식책만 사줄것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을 사서

내아이에게 주면 더 좋을것 같네요

c******k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꿈이 자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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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어릴 때 이후 사라져버린 내 동심을 만난 것 같았다.어쩌면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둡고 소심하게 자랄 것만 같은 아이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굳었던 마음이 풀어지고 푸른 들판에서 모진 바람에도 꿋꿋하게 견디는 여린 들꽃을 보고 있는 것 처럼 아름다웠다.   어렵다고해서 외롭다고 해서 나약하고 기죽을 것이란 선입견은 여지없이 날아가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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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어릴 때 이후 사라져버린 내 동심을 만난 것 같았다.

어쩌면 어려운 환경속에서 어둡고 소심하게 자랄 것만 같은 아이들의 소박하지만 따뜻한

삶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굳었던 마음이 풀어지고 푸른 들판에서 모진 바람에도 꿋꿋하게

견디는 여린 들꽃을 보고 있는 것 처럼 아름다웠다.

 

 

어렵다고해서 외롭다고 해서 나약하고 기죽을 것이란 선입견은 여지없이 날아가 버렸다.

오히려 그래서 더 기특하고 등이라도 토닥토닥 두드려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역 아동센터에 참 많은 아이들이 모여 꿈을 키우고 있었구나, 내가 몰랐구나 부끄러웠다.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미래의 이 아이들이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우뚝 설지 나는 모르지만

분명 이런 감성을 지닌 아이들이라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 것임을 확신한다.

 

 

전문가에게 배운 솜씨도 아니라는데 그림솜씨며 글들이 예사롭지 않다. 아마 멋부리는 법 없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그려내서 더 진심이 와 닿는다. 예쁘다. 멋지다.

상 이름도 어찌나 제대로 지었는지 '따뜻한 화가상', '생각의 탐험가상'이라니.

어느 대회에서도 이렇게 멋진 이름으로 매겨진 상은 없을 것 같다.

맑지 않으면 담을 수 없는 그림과 글들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보게 된다.

 

 

고생하는 부모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따뜻함과 사랑이 그대로 담긴 글을 보면 가슴이 찡해진다.

이런 아이들을 둔 부모라면 고생도 달게 느껴지지 않을까.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에 국적이 다른 부모를 둔 아이의 심정이 잘 드러나있다.

자신의 진짜 고향은 어디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과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이 땅이 바로 자신의 고향이라는 말에 편견을 가졌던 어른들은 어떤 마음이 들까.

 

 

한 부모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그림움. 가슴 아프다.

그래도 너희들이 꿈을 가꾸는 그 방의 모습이 찬란해서 나는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누구나 한 때는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적이 있어서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이

행복했을 것 같다. 지금은 비록 삶에 찌들고 욕심으로 빛을 잃었지만 잠시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마음이 정화되었던 시간이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꿈을 응원한다.

이달의 사락 h********5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꿈이 자라는 방 -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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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응모자 1571편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은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1장 2018 나의 이야기, 2장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이래요, 3장 내 안에 꿈 씨앗이 자라고 있어요, 4장 안아 주고 웃어 주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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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자라는 방>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4회 꿈키움 문예 공모 응모자 1571편 중 진솔한 내면이 담긴 작품들을 가려 뽑은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사랑을 나누며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1장 2018 나의 이야기, 2장 세상에 단 하나뿐인 선물이래요, 3장 내 안에 꿈 씨앗이 자라고 있어요, 4장 안아 주고 웃어 주고 손잡아 주고 싶어요, 5장 별이 빛나는 건 흔들리기 때문이야'라는 5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초등학교 4학년 박하은 학생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따뜻하고 아늑한 탁자 밑에서 그림을 그리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박하은 학생이 자신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내면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내어 흥미롭다.

 

"위쪽의 큰 덩어리는 미지의 세계이고, 망원경은 호기심이에요. 오른쪽 덩어리는 상처, 가운데 책은 공부예요. 코끼리는 동물을 상징해요. 제가 동물을 좋아하거든요. 코끼리 옆에 있는 건 외모고요. 까만 덩어리는 낙서예요. 학교랑 센터에서 낙서 엄청 많이 하거든요. 낙서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노란색 네모는 고정 관념이고, 장난감 기차는 놀이, 그 위는 만들기예요. 꼬불꼬불 강남콩처럼 그린 건 하루 동안 떠오르는 잡생각들이예요. 물감을 뿌린 건 생각이 너무 많을 때 오는 혼란을 표현한 거예요."

 

 

이 책에서 초등학교 4학년 김혜연 학생은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실제로 보았던 밤하늘의 풍경을 그렸다. 김혜연 학생은 센터 미술 시간에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따라 그린 후부터 밤하늘 그리는 걸 좋아하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지난여름에 2박 3일간 당양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그때 보았던 하늘을 그렸어요. 밤에 숙소에서 밖으로 나갔는데 별이 쏟아질 듯이 많은 거예요. 막 빨려 들어갈 것 같고, 상상만 했던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서울에서는 별을 보기가 힘들잖아요. 근데 거기서는 아무리 별을 세도 끝이 없는 거예요. 그때 봤던 하늘을 생각하면서 그렸어요. 오로라가 있으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상상해서 그렸고요."

 

 

이 책에서 초등학교 2학년 최윤서 학생의 뛰어난 시를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윤서 학생은 평화의 소녀상을 처음 봤을 때는 평범한 소녀인 줄 알았는데, 일본군에게 끌려가 슬픔을 겪은 소녀라는 걸 나중에 엄마에 들었다고 이야기하며 그래서 안아 주고 싶었고, 우리 집에 데려와서 같이 살고 싶었다고 전한다. 또한 최윤서 학생은 "평화의 소녀는 일본군에게 납치를 당했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쟤랑 놀지마."라고 수군댈 것 같았어요. 근데 소녀상이 그 말을 들으면 너무 슬플 것 같아서 귓속말을 하지 못하게 할 거라고 쓴 거예요."라고 말한다.

 

"소녀는 폭행당했다

머리카락을 잘렸다

집을 떠나 끌려갔다

모든 것을 뺏어 가는 폭력

그래서 너무 슬픈 소녀상

 

소녀는 슬프다

어른들이 슬프게 했다

 

혼자 있는

소녀상

 

소녀를 혼자 있게 하지 말아요

소녀를 버려두고 귓속말을 하지 못하게 할 거야

윤서가 집을 만들어 줄 거예요

맛있는 것도 줄 거야"

 

 

이 책에서 초등학교 4학년 문채은 학생은 이번 수상을 통해서 글쓰기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책 주인공처럼 못생겨서 고민인 친구들에게 외모만 보지 말고 공부를 못하더라도 사람마다 자기만의 장점이 있는 거니까 찾아보라고 말해 주고 싶다고 전한다.

 

"센터에서 독서 감상문을 쓰자고 했는데, 평소에 잘 보던 책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쓴 거예요. <못생긴 다섯 친구>라는 책인데,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저는 누구나 다 쓸모가 있어서 태어난다고 생각해요. 또 어떤 책에서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가 된다는 내용을 보고서, 저도 그걸 한번 써 봤어요." 

 

 

<꿈이 자라는 방>은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글과 그림 등의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어 인상적이다. 이 책은 아이들만의 상상력과 독창적인 생각들이 빛나는 작품들 안에서 따뜻한 위안과 반짝이는 창작의 세계로 인도한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