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거대했다. 나는 돼지가 그렇게 클 수 있다고 생각못했다. 1부 첫 줄부터 돼지를 그녀로 표현함부터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흥미롭게 읽었다. 지은이는 전직 편집자이자 기자였고 식탁에 오르는 고기의 도축자가 되는 흔하지 않은 경험을 직업으로 삼아 고기학교를 세우는 사람이다. 전직 편집자이자 기자이기에 글을 참 맛깔스럽게 썼다고 해야하나? 재미지게 쓰셨다. 물론 옮긴이 황성원님의 노고도 모른척 할 수 없는 책이다. 도서의 소개처럼 작가는 편집자를 했다가 그만두게 되어 프랑스로 도축을 배우러 떠난다. 그러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상상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했고, 고기를 해체하는 도축작업 역시 자세하게 묘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지만 고기의 해체작업을 설명하는 과정은 동물의 삶에서 죽음으로 연결되어지는 부분이라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많은 배려로 설명을 한 부분들이라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뭔가 특별한 것(요리 수업, 사랑하거나 증오하는 사람, 자신의 나쁜 습관에 대한 손쉬운 방어 논리, 자신이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을 절박하게 찾을 때, 혹은 자기중심적인 기대만을 길잡이로 여길 때, 그 이야기가 진실이든 아니든, 그리고 떄로 어떤 대가를 치르든 자신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스스로 기꺼이 되뇌려고 한다. 도축을 배우러 온 두 여자가 이것 저것 평가하며 작가를 레즈비언같지 않냐 마음대로 이야기하는 것을 엿들으면서 작가가 생각한 말이다. 작가는 프랑스로 오기 전 회사에서 해고되기 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을 겪었는데 통제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것에서 도망칠 수 있을거란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도 도망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처럼 나도 안보이면 도망갈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런 일을 당했을 때에 어린날에는 맞서는 것으로, 좀 덜 어린 날에는 도망가는 것이나 해결할 수 있는 분의 뒤에 숨는 것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넘겼었지만 이런 입장을 당해보니 나 역시도 아무렇게나 말하는 것을 하지 않게 되는 좋은 점도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인들과의 식사에서 미국인들과 식사의 차이점을 생각하고 식탁의 모든 사람들이 끝까지 참여하지 않아도 - 예를 들면 함께 식사하던 할아버지가 꾸벅꾸벅 졸아도 모두가 식탁에 머무는 것에 - 다른 문화의 차이가 재미있었다. 우리의 식탁문화는 어떤가? 식탁문화라기 보다 밥상 문화이고, 만약 이렇게 할아버지가 졸면 들어가 주무시게 하는 배려가 있는 다른 문화다. 어느 쪽도 이해할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했다. 새로운 기술을, 그것도 어른이 되어서 배우려면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을, 혹은 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잊어버려야 한다. 이 말은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나의 경험치는 넣어두고 처음 만나는 것처럼 대하며 배우는 겸허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말인데, 아는 말인만큼 행하기 힘든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싫어하는 음식도 먹게 된다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져서 싫어하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와 같다고 할까?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 자가 금방 치료된다고 하는 것과도 같다고 할까? 대부분의 어른들은 새로운 기술을 직면하면 내가 아는 것으로 시작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그들의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빨리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도 더 가르쳐 주려한다고 생각한다. 아는척 하는 자에게 누가 더 알려주려고 하겠는가 말이다. 그리고 고기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게 되는 책이기도 하였다. 예를 들면, 사자는 먹이를 죽이고 나서 제일 처음 먹는 부위가 안심이라는 글이 있다는 말인데, 이 글에서 나오는 한 도축자에 의하면 그만큼 안심이 비싸서 처음 떼는 부위기도 하고 다른 부위부터 시작하면 실수로 상처가 날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미국과 프랑스의 도축과정이 다른 것, 고기의 부위마다 취급하는 방법이 다른 것, 닭이나 오리를 삶에서 죽음으로 옮겨놓아 식탁으로 올리는 과정 등 다양한 고기의 이야기가 나오는 책이다. 물론 잔인하게 설명을 하지 않고 많은 배려가 있으니 염려하지 말고 읽기를 바라고, '생명체'에서 식탁에 오르는 '고기'로 표현되는 논란에 관해서도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든다. 또, 채식주의자들이 있고, 우리가 먹는 고기를 펫으로 기르는 사람도 있으니 여러가지 인간의 처한 상황마다 난감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 역시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라는 도서에서 '동물을 먹는 행위에서는 양극화되기 쉬운 무언가가 있다. 동물을 절대 먹지 않거나, 동물을 먹는 것에 대해 절대 진지한 질문을 던지지 않거나, 운동가가 되거나 운동가를 경멸하거나'라는 부분을 발췌해서 썼고, 이 양극 모두에 서 본 사람이고 더 나아가서 죽음과 저녁식사 사이에 놓이기도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하지만'이 아니라 '그리고'를 이해하는 사람들을 찾는 사람이었다. 나 역시 생명과 죽음으로 이어져 식탁에 오르는 고기의 과정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여러 사람과 토론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다른 사람의 말에서 공감을 한 것이다. 우리가 생존을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음식을 얻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것은 불필요한 고통이고, 따라서 도덕적 혹은 논리적인 권위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서 또 생존을 위해 꼭 동물을 먹어야하는 것도 아니냐는 반문이 드는데, 나는 어렸을 때부터 고기를 먹고 자랐고, 내가 좋아하는 고기는 다양하지만 혐오하는 고기도 있는 사람이고, 어떤 깊은 깨달음이 있어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는 사람도 아니. 그저 평범하게 고기를 먹지만 먹을 용도 외에 동물을 죽이는데는 반대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 앞서말한 동물을 먹는 것에 대한 도서에서처럼 아무 입장이 아닐 수 없이 어떤 입장에도 서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 옳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 프랑스에서 도축작업을 배우고 온 작가는 미국으로 돌아와 고기 학교를 세우기 위해 일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경험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고기 학교를 세우고 일반인들에게 도축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고 수업도 하고 육식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의 책은 나에게 육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 주었고,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다양함에 대한 이해를 주었다. 현재는 대중에게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그냥 즐기는 것이 아닌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촉구하는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작가와 도축업자는 참 다른 분야인데도 저자는 이 모든 과정을 상상이 가능하게 썼다. 도축이라는 모르는 분야에 대해 알게 되고, 생명과 죽음과 동물 그리고 육류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 저자가 처음 프랑스로 가서 도축을 배울 때 프랑스어가 서툴러서 너무 비싼 부위를 마구 잘라낸 행동에 자신이 이곳에 어울리는지 무엇을 해야할지 방황하는 모습에서 우리가 새로운 일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혼란스러움을 공감하기도 했다. 나 역시도 새로 배우는 일에서 그런 실수를 한 적이 있어서 공감스러웠던 것 같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식생활문화와 인간의 삶에 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흠...개인적인 것인데...나는 도서를 읽을 때 책을 갈매기모양으로 쫙 펴지 않고 영문 대문자 V를 좀 더 눕힌 모양으로 읽는 편이다. 갈매기처럼 책을 펼 용기가 내게는 없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게 읽은 탓인지 모르고 있다가 거의 다 읽고 나서야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그만큼 읽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도서의 글이 페이지를 넘기는 부분쪽으로 인쇄가 되어 있었고, 모서리도 흠이 있었다. 그렇다. 파본이었다. (YES24 측은 파본이라 항의를 한다는 오해를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나는 인디언들은 물건을 만들고 '신'만이 완벽하기에 그걸 인정하는 마음으로 물건에 일부러 흠을 내기도 한다는 말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 나는 개인적으로 출판업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구매가 아닌 방법으로 많은 도서들이 나오면 작가님 괜찮을까를 생각하는 문외한이라 - 다른 도서와 다르게 글자가 밀려있어 일반 도서와는 다른 특별함을 가진 책이 내게 왔다는 것이 좋았기에 내게는 특별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것을 가진다는 개념에 별로 연연해하지 않는 특질의 인간형이다) 이런 식으로 소진이 되면 작가님 외 관련자분들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 뿐이다. 처음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도축장에서 찾은 인생의 맛!'이라는 카피를 보고 너무 읽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재미지면서 한편으론 먹거리와 생명에 관한 고찰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도서를 읽게 해 준 서평담당자님과 그 외 관된 분들께 감사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저자의 이력을 보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업일 것이다. 비슷한 업종이 아닌 전혀 다른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잡지 기사로 오랫동안 근무한 저자는 자의 반 타의 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그리고 전혀 다른 도축업을 하기 시작한다. 첫 장에서 시작한 도축하는 장면은 마치 인간과 동물이 어떻게 다르게 표현이 되고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 여러 복합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 경비를 탈탈 털어 날아간 곳은 프랑스의 한 도축장. 하지만, 이곳은 현대 공장에서 하는 방법과 달리 인도적 차원이랄까...옛날 방식을 그대로 하고 있는 곳이다. 제목은 기억이 안나나 오래전 소를 도축하는 방식을 다르게 바꾼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을 느끼지 않게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이 고기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도록 했던 영화였다. 이 책 역시 그러하다. 직업에 대해 왠지 꺼리기도 하겠으나 저자는 프랑스에서 배운 것으로 미국으로 돌아와 활용하고 이를 시작으로 굿 미트 프로젝트 (good meat project)를 시작했다고 한다 . 생소한 활동이고 아직 한국은 쌀이 주식이기에 쉽게 다가오지 않았으나 육류를 그저 한 고기로만 보는게 아니라 사육과 도축 등 그 과정을 보고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고, 동시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주인공의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
|
"난 잡지 편집자였어요. 실직을 했죠. 도축사가 되려고 프랑스로 도망가요." (20p) <칼을 든 여자>는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화입니다. 10년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편집자로 일했던 저자는 2009년 프랑스 가스코뉴에 가서 도축업을 배웁니다. 도대체 왜 뜬금없이 도축사에 도전했을까요. 처음에는 그 이유가 궁금했는데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녀가 걸어온 길이 보였습니다. 그녀가 프랑스에서 동물이 식탁 위에 오르는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고기를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 사이 중간지대를 탐색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포틀랜드고기공동체를 설립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축과 정형 수업, 육식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게 됩니다. "누군가 내게 접시에 담긴 햄이 어디에서 왔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그것이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줄 수 있기를 바랐다. 그것은 일종의 소유였다. ... 산업화가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장악하고 난 뒤 우리가 탈취당한 지식과 기술을 되찾는 행위임은 분명했다." (236p) 식품 시스템의 산업화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사고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포틀랜드고기공동체 수업은 돼지와 소 도축에서부터 소시지를 만드는 과정까지 알려줍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전체 동물을 먹는 일의 중요함을 이해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동물이 또 다른 동물을 식용으로 죽이기로 선택한 이상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동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충분히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잡지 편집자와 도축사는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을 통해 유지되는 고집...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만의 고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앞에서 펼쳐지는 일을 존중하고 그 일을 위해 자리를 지키도록 노력합시다." (411p)
|
|
책의 제목을 보자마가 '칼을 든 여자' 라는 말에 요리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나? 여자요리사가 하는 이야기, 있었던 일들을 담은 내용인지 알았다. 하지만, 책의 표지에 기재되어있는 것은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도축장에서 인생의 맛을 찾는 다는 저자~ 흠... 무슨내용일지 궁금하기도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풀어나갈지도 기대되었던 부분중에 하나다.
그리고 책의 뒷면에는 살짝 이책이 어떠한 내용인지, 다른사람들이 이 책을 보았을때 어떠한 느낌을 받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부분을 읽으면서 약간 책속의 내용도 짐작을 해보고, 나는 반대로 어떻게 생각해 볼 수 있을지도 생각해본다.
이 책은 한 음식기자가 회사를 다니가 도련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고, 자신이 항상 쓰는 음식에 대한 소재의 기자를 내면서 뭔가 빠진듯한, 거짓을 꼭 말하고 있는 듯한 마음이 들기도하면서, 그러한 음식의 가까 기사를 쓰느니... 라는 마음가짐으로 그 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무슨과정이 있는지 등을 자신이 직접보고 알아보기 위해 말그대로 펜이 아닌 칼을 들게된 여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생소한 단어, 처음들어보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단어들도 있다. 그러한 이해를 돕기위해 내용의 맨 마지막 부분에는 이처럼 용어설명이라는 페이지가 별도로 존재하기때문에 책을 읽기전 한번 가볍에 용어만을 먼저 습득하고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약간은 수월하게 느껴질 수 있을 듯 하다.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면 나는 그냥 멍하니 있거나, 우울증이 오곤 할텐데... 저자는 그러한 마음도 없이, 자신이 하던 업무에서 조금은 벗어난 도축장에서의 일, 여자에게는 생소한 일을 시작하게 된다는 시점부터 너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일을 통해서 그 삶속에서 배워가는 인생의 맛도 느껴보고, 여자이기 때문에 더욱 가벼이 여겨지는 듯한 내용도 살펴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배움이 될 수 있는 소설을 읽은 것 같아 기쁘다.
|
|
신선한 책이다. 아이가 치킨을 뭐로 만드냐고 물어본적이 있었는데 그때 닭으로 치킨을 만든다고 했는데..아이가 알아듣지를 못했었다. 그래서 닭을 잡아서 손질을 해서 튀겨낸게 치킨이라고 얘기를 해줬는데 아이가 울었다. 닭이 불쌍하다고. 그렇다고 치킨을 안 먹는것도 아니다. 참 마음이 묘했었다. 그때의 기억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생각이 났다. 어릴때 돼지잡는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책에서 나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부분도 놀라웠다. 잔인하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들면서 그렇다고 고기를 안먹을 자신도 없다. 그래서 감사히 고맙게 생각하며 고기를 먹는다. 내가 모르는 고기로 만드는 것들이 많아서도 놀라웠다. 개인의 농장에서 생산을 하는것도 신기했다. 다양한 종류로 만들어지는 것도 말이다. 오늘도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왔는데 더욱더 고마워하면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동물들이 멸종되는 이유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사람들로 인해서 멸정되는 동물도 많은것을 보았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이기는 했지만 그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먹어서 멸종이 되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 희생에 고마워하고 감사하기로 생각했다. 사람이 살아가기위해서 필요한 식재료이기도 하기에 생각을 조금 바꿔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이 책은 모든것이 새로운것 같다. 저자의 경험도, 그리고 그 이야기들도, 직업도 말이다. 적은분량이 아닌데도 신선해서 재밌게 읽었다. 그 어느 누가 읽어도 신선할 거라고 생각한다. ?
|
|
완전히 다른 새로운 직업으로 바꾼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구나 글만 쓰는 음식 전문 잡지 편집자로 10년간 일해오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뒤 프랑스 생장으로 날아가 도축사로 일하게 됩니다. 프랑스에 도착했던 날의 메스꺼움처럼 모든 환경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그녀는 도축사가 되기로 결심한 셈이죠. <칼은 든 여자>는 저자의 경험담을 고스란히 담아서인지 446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임에도 한 번 빠져들면 술술 읽게 되는 책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프랑스를 선택했을까요? 그녀는 "프랑스에 가서 동물을 저녁식사로 바꿔놓을지 말지를 놓고 치열하게 싸울 생각이었다. ... 내가 직접 진짜가 되고 싶었다."며 잡지 편집자로 일하면서 잃어버렸다고 느꼈던 정직함을 되찾기 위해 글쓰기라는 세계와 연을 끊고 칼을 집어 들었다고 말한다. 잡지 편집자로 음식점과 농장 등 현장 취재를 하며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왔다면 이제는 직접 돼지를 도축하는 공장에서 일하며 육가공이 식탁 위에 오르는 과정을 일하면서 배우는 경험을 하는 것입니다. 호주에서 취업 비자를 받고 도축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의 경험담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온통 피바다인데다 많은 힘이 드는 일이라서 도전하기 어려웠을 텐데 저자는 그곳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은 듯싶습니다. 도축 현장은 우리가 애써 알고 싶지 않았던 불편한 진실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동물의 사체는 냉동 상태로 와서 부위별로 절단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우리가 먹게 되는지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는지. 그녀는 미국으로 되돌아와서 포틀랜드고기공동체를 설립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축과 정형 수업,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며 대중들에게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하자는 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올바른 육류 소비를 위해 가려진 진실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직접 겪으며 수많은 의문과 질문 사이에서 고민해오던 일을 책에 담았고 육류 소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잡지 편집자에서 일하다 해고를 당한 후 도축업의 세계에서 일하면서 고기를 먹는 것과 관련해서 생생한 얘기를 들려줍니다. 매우 두꺼운 책이지만 우리들이 소비하는 고기에 대해서 생각할 점들이 많았습니다. 때로는 정직하게 사실을 밝히는 일이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도축부터 유통, 가공, 소비까지 각 단계마다 투명하게 이뤄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제목과 표지가 눈길을 끈 책 [칼을 든 여자]를 만났습니다.
저자는 10년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편집자로 잘나가던 30대의 저자는 어느날 해고로 실업자가 됩니다. 그래도 편집자였으니 다른 일자리를 찾는데 어렵지 않을거다 생각했는데, 우리의 저자는 자신의 특기를 살리지 않고 엉뚱하게도 정육점에서 일하고 싶어 도축사가 되겠다고 나섭니다. 도축일이라면 남자도 쉽지 않은 일인데, 운동 하던 사람도 아니고 잡지 편집자 일을 하던 저자가 잘해낼 수 있을까요? 그러고 보니 미국의 도축도 많은 부분이 자동화가 되어 있기에 여성이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미국이 아닌 프랑스로 향합니다.
프랑스에서도 작디작은 도축장으로 그곳은 분업이 없고, 자동화와는 거리가 뭔 100퍼센트 수작업으로 도축일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만, 남성들도 힘든 일을 여자가 하겠다고 하자 모두들 놀랍니다. 그래도 워낙에 힘든 일이기에 좀 하다 말겠지 했는데 그렇지가 않습니다. 목수의 딸이라며 무슨일이든 기꺼이 하겠다며 포기하지 않는 저자. 프랑스는 내게 진짜 생활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며 도축사가 되기위한 쉽지 않은 좌중우돌 도전기가 전반부에 꽤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중반부에는 도축일을 배우긴 했지만 그 일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고기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싶은 모두를 위한 학교를 생각합니다. 고기가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절차, 공장형 농장에서 길러지는 것이 아닌 지역 농장에서 동물들을 공급받아 사람들에게 도축하고 소시지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알려주는 수업을 떠올리고 실행에 옮겨, 포틀랜드고기공동체를 만들고 널리 홍보하고 알리며 자리잡기까지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보여주며,도축장에서 찾은 인생의 맛을 알려주는 캐머스 데이비스의 [칼을 든 여자] 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와우, 오늘의 책의 제목은 [칼을 든 여자] 입니다. 제목만 보면 공포추리소설인데.. 표지는 그렇지 않지요?^^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도축장에서 찾은 인생의 맛!" "나는 잡지 편집자였다. 나는 도축사가 되었다" 이 두 카피만 읽어도 책에 대한 기대감이 마구 올라옵니다. 두께가 꽤 두꺼운데(400페이지가 넘어요)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술-술 잘 읽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금방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이 책의 저자 캐머스 데이비스 님은 미국 잡지사의 라이프스타일 지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최고의 삶을 사는 방법(ex. ‘가성비 좋은 열두 가지 메뉴’, ‘망고를 먹는 다섯 가지 방법’ )을 전해주는 편집자로서 10년간 일하다가 진짜가 아닌 가짜만 전하는 삶에 환멸을 느끼게 되고 자의 반, 타의반으로 직장을 그만두고(그것도 복도를 쿵쾅거리며 걸어 다녔다는 게 해고 사유라니! ) 10년간 사귄 애인과도 헤어진 채, 프랑스 가스코의 가족 경영농장으로 가게 됩니다. “더는 진짜에 대한 글을 쓰지 않겠다. 내가 직접 진짜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요.
그녀는 그 곳에서 자신이 재배한 곡물로 돼지를 먹이고 그 돼지를 직접 도축하고 가공하여 시장에 내다파는 사폴라르 집안의 사람을 만나 도축, 정형, 육가공 그리고 직접 육류를 판매하는 일까지 식탁위에 고기가 오르는 시작부터 끝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며 이 모든 과정에 깃들어 있는 역설과 복잡성을 깨닫고 진정성 있게 삶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지요.
우리가 불편해서 외면하고 싶었던 진실. 동물의 사체, 즉 죽음이 음식으로 교환되는 육식의 본질 그 행위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듭니다. 오늘 내가 저녁 반찬으로 먹은 햄은 어떻게 만들어진것인가.. 내가 국에 넣고 끓인 소고기는 정말 소의 어느 부위에서 어떻게 얻어져 내손까지 오게 되었을까.. 와 같은 질문이요.
이후, 미국으로 돌아온 그려는 프랑스에서 배운 구세계의 방식을 신세계의 환경에 맞게 적용하려는 시도로서 포클랜드 고기공동체(PORTLAND MEAT COLLECTIVE) 를 설립합니다. 바로 그녀가 끊임없이 고민한 고기를 먹는것과 고기를 먹지 않은 것 사이 중간지대를 탐색하는 일이죠. 이곳에서는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며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촉구하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불편해서 외면했던, 혹은 정말 잘 모르고 있던 육식의 본질을 깨닫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한 여성이 자신의 삶의 확실성을 더하기 위해 낯설고 힘든 분야에서 집념과 용기, 정직함으로 꿈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느끼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물을 기르고 죽이고 먹는 행위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들여다보면서 음식과 삶에 대해 성찰하는 책, 진지하지만 놀랍도록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추천합니다:) |
|
이 책의 저자인 캐머스 데이비스는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는 '포클랜드 고기공동체'의 설립자이다. (저자 소개 중) 책 소개에 보면 대중에게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촉구하는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단체일 거라고 유추할 수 있다. 캐머슨은 음식에 대해 기사를 쓰던 기자다가 직접 육류를 도축하는 일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런 직업의 변화에 대해 '내가 직접 진짜가 되고 싶었다.'(p.24) 라고 말한다. 음식에 대해 글을 쓰고는 있었지만 그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는 몰랐던 '동떨어짐'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풍경속으로 걸어들어가', '그 안에 충분히 머물기'를 (p. 026) 결심하면서 2009년 프랑스로 건너가 도축을 배우기 시작한다. 저자가 어떤 결핍감을 느껴 변화를 시도한 것인지는 충분히 잘 알겠다. 하지만 실제로 이를 실천한 그 행동력에는 놀랐다. 이 책이 저자의 경험담에 기초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저자는 프랑스 가스코뉴의 가족 경영 농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동물을 키우고, 도축하며,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일까지 유통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동물들은 자연속에서 자라고, 고통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도살되며, 고기의 모든 부분은 낭비없이 소비된다. 이 전 과정들에는 효율성만을 따지며 대규모로 제품을 생산하는 도시의 공장식 경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육식에 대한 깊은 사려'가 담긴다. 저자는 이 도축의 경험을 토대로 “산업화가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점령한 이후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게 된 지식과 기술, 감각을 다시 발굴해내는 것”을 모토로 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축과 정형 수업, 그리고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는 포클랜드 고기공동체를 설립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이를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굿미트프로젝트(GOOD MEAT PROJECT)를 시작했다. (저자 소개 중) 책을 읽으며 비위생적인 축사 안에서 먹기 위해 길러지는 닭이나 돼지들에 대해 익히 들었던 문제들이 생각 나고, 나 역시 지나치게 육식을 하고 있는 생각 없는 소비자란 생각이 들었다. 육류의 섭취는 생존을 위해 피할 수 없지만 그 과정들에 대해서는 책의 메세지가 전하듯 어떤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또 기자에서 가축도살이라는 파격적인 직종 변경을 꾀한 후, 그 경험의 중간지점에서 착한 육류 소비에 대한 운동을 하고 있는 저자의 이력을 통해 자신의 삶을 창조해 나가는 한 인간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굿미트'에 대한 저자의 뜻을 응원하며, 그 운동의 일환인 이 책을 통해 이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의 지혜로운 육식을 하는데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도축장에서 찾은 인생의 맛! 캐머스 데이비스 지음
나는 이 책이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인생이야기 인줄 알았다. 편집자이면서 기자였던 캐머스 데이비스가 펜이 아닌 도축장에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인생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이 책은 육식의 본질에 관한 사실적인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이 책의 주인공인 캐머스 데이비스에 대해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전국적인 음식 잡비 '서버'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드밴처' 등에서 일했던 전직 편집자이자 기자. 잡지의 라이프스타일 지면에서 다른 사람에게 초고의 삶을 사는 방법을 조언하면서 10년간의 시간을 보내다 환멸을 느낀 그녀는 자의 반 타의 반 직장을 그만두고 2009년 프랑스 가스코뉴로 건너간다. 그곳 가족 경영 농장에서 도축과 정형, 육가공,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육류를 판매하는 일까지, 식탁 위에 고기가 오른 전 과정을 경험하며 고기를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 사이 중간지대를 탐색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가스코뉴에서 배운 구세계의 기술과 생활양식을 신세계의 환경에 맞게 번역하려는 시도로 포틀랜드고기공동체를 설립한다. 포틀랜드고기공동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축과 정형 수업, 그리고 육식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벌이는 지역의 거점이 되었다. 2004년부터는 이를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 굿미트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녀의 육식에 대한 관점은 '산업화가 우리의 식품 시스템을 점령한 이후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게 된 지식과 기술, 감각을 다시 발굴해 내는것' 이며, 이를 위해 대중에게 책임감 있는 육류 소비를 촉구하는 사회적 목소리를 지속으로 내고 있다.
칼을 든 여자는 책 페이지가 44페이지로 마무리가 된다. 다른 책과 다르게 상당히 두꺼운 책이라고 할수 있다. 읽기를 마무리 하기 까지는 조금 많은 시간이 걸릴수도 있다. 나또한 이책을 마무리 하기까지 만하은 시간이 소모되었다. 어떠한 사건이 있는 소설이 아니였기에 다음장이 궁금해서 바로바로 넘아가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저자 또한 기자여서 인지 모르겠지만, 돼지가 도축에 의해서 고기가 되어 식탁에 올라오는 과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기에 식탁에 올라와 있는 고기를 볼때마다 나도 모르게 식탁까지 오게 되는 과정을 상상하게 되어 버렸다.....
돼지의 눈,나의 눈,돼지의 뇌,나의 뇌,돼지의 혀,나의 혀,돼지의 두개골,나의 두개골, 나처럼 거기서 죽은 돼지의 뇌를 손에 쥐고 같은 부위를 서로 비교한다면 어떤 사람들은 혐오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동족의식을 느꼈다. 경외심을, 경이로움을, 공포를, 그리고 비애감 역시 한번에.....P.165
하지만 여러분에게 고기가 어떻게 여러분의 접시에 놓이게 되는지 전 과정을 보여줄 생각이에요. 그 과정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를 보여주겠지만, 그 과정이 항상 이상적인 것 아니에요. 모든 돼지농장이 부바 씨 농장 같지도 않고, 모든 도축장이 우리기 월요일에 가게 될 곳 같지도 않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저는 여러분에게 어떻게 느낄지 혹은 생각할지를 알려주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에요. 하지만 여러분이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같은 방식으로 다시 고기를 보지 못하게 되리라는 건 내가 보장해요.....P411
육식을 무척 좋아하는 내가 이 책을 읽고 난후 육식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무척 궁금해지는 책이었다. 내가 먹는 육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올라오게 되는지 대충 짐작은 하지만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고, 오로지 먹는 기쁨만 알려고 했던 것 같다.
그 과정을 알게 되고 난후 나는 아직도 육류를 찾고 먹고 있을지~~ 육류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될지~~
식탁에 올라오는 육류가 어떻게 올라오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또한, 이 책을 읽고 난후 나의 육식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다면 도전해서 읽어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고기를 먹는 것과 먹지 않는 것 사이 중간지대를 찾아 나선 도축사 이야기......'칼을 든 여자'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