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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어요~~
"[말할까? 말까?]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어요~~" 내용보기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거예요. 야나에게도 혼자만 알고 싶은 비밀이 생겼어요. 비밀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야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 된거지요. 야나는 그 비밀을 말해야 할지 아님 혼자서만 알고 있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어요. 혼자서만 알고 있는 그 비밀을 때문에 아침마다 배가 아프고, 가슴에 돌덩어리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속이 답답하기도 해요. 잊
"[말할까? 말까?]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어요~~" 내용보기
누구나 감추고 싶은 비밀이 있을거예요.

야나에게도 혼자만 알고 싶은 비밀이 생겼어요.

비밀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야나만 알고 있는 비밀이 된거지요.

야나는 그 비밀을 말해야 할지 아님 혼자서만 알고 있어야 할지 고민에 빠졌어요.

혼자서만 알고 있는 그 비밀을 때문에 아침마다 배가 아프고, 가슴에 돌덩어리가 들어 있는 것 같아 속이 답답하기도 해요.

잊혀지기도 하지만 문득 문득 떠오르는 비밀이 야나를 괴롭히기도 하지요.

야나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학교에서 돌아온 야나의 집 문이 잠겨 있었고, 야나는 문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게 되지요.

시간이 지나도 엄마는 오시지 않고, 대신 위층에 살고 계신 이들 아줌마가 오시게 된답니다.

야나는 엄마가 오실 때까지 이들 아줌마 집에 가서 엄마를 기다리게 되고, 마침 이들 아줌마가 외출하실 일이 생기게 되어 야나는 혼자서 이들 아줌마의 집에 있게 되지요. 혼자서 숙제를 하고 있던 야나의 귀에 똑딱똑딱 시계 소리가 들리게 되고, 시계를 찾다가 무심코 열어본 서랍 속에서 많은 초콜릿을 보게 된 야나는 자기도 모르게 초콜릿 세개를 먹게 된답니다. 며칠 후 밖에서 이들 아줌마와 야나가 만나게 되고, 이들 아줌마는 초콜릿을 야나에게 먹었냐고 물어보지만 야나는 먹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이들 아줌마는 그 초콜릿을 야나가 먹을 걸 알고 있었답니다. 손녀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 아이들에게 주기 위해 정확히 갯수를 세어 놓았었거든요.

 

 

갑자기 이들 아줌마는 이스탄불로 떠나게 되고, 야나는 그 고민 속에서 혼자서 갈등을 하게 되지요.

그 와중에 학교에서 루카스와 에릭의 딱지놀이에서 벌어진 또 다른 비밀을 알게 되고, 가출을 하겠다는 오빠의 비밀까지 알게 된답니다.

 

 

이 책은 정직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열살 소녀 야나가 갈등하고 고민하는 부분을 세심하게 보여주고 있지요.

야나는 초콜릿을 먹었지만, 사실대로 말하면 이들 아줌마가 자신을 야단치고 실망할까봐 큰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하지만, 루카스와 에릭의 사건을 계기로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닫게 되고, 마침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게 된답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 않은 열살 소녀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것이 큰 고민거리로 다가오지만, 한편으론 그깟 초콜릿 몇개쯤을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을 하기도 한답니다. 야나는 옳은 행동과 옳지 못한 행동으로 고민하다가 그 고민을 스스로가 해결해 나가지요. 루카스와 에릭 사건을 계기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어른들께 도움을 청하는 방법도 배우게 된답니다. 가출한 오빠를 돕기 위해 이들 아줌마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여기서 우리 어른들도 한가지 배워야 할 것이 있답니다.

 

 

이들 아줌마는 아이를 어른들의 생각에 맞춰 아이를 설득하려고 하기보다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며, 그 아이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면 어른들에게도 아이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한다는 점이지요. 아이들이 잘못을 했을 때 무조건 야단칠 게 아니라 아이에게 시간을 주어 스스로 잘못했다고 얘기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도 우리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열 살 소녀 야나의 비밀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k****4 2012.09.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비밀은 이제 그만!!!
"비밀은 이제 그만!!!" 내용보기
누구나 원치 않는 비밀을 갖게 될 때가 있다.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머뭇머뭇 주저하게 될 때.... 속시원히 비워내고 싶은 마음에 믿고 털어 놓았다가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난 듯 알려지게 되면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하고 때로는 반대의 경우가 되어 미안한 마음에 슬슬 상대를 피하기도 한다.때로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할 비밀들이 폭로되어 세상을 떠들썩하
"비밀은 이제 그만!!!" 내용보기
누구나 원치 않는 비밀을 갖게 될 때가 있다.
답답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머뭇머뭇 주저하게 될 때....
속시원히 비워내고 싶은 마음에 믿고 털어 놓았다가 동네방네 소문이라도 난 듯 알려지게 되면 배신감에 치를 떨기도 하고 때로는 반대의 경우가 되어 미안한 마음에 슬슬 상대를 피하기도 한다.
때로는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할 비밀들이 폭로되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하고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라도 하듯 이러한 비밀들은 영화와 소설로도 만들어져 만인이 알고있는 비밀이 되기도 한다.

< 말할까? 말까? > 갈등과 망설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워태롭지 않은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학교에서 돌아 왔지만 집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야나'는 계단에 앉아서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었다.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까?
윗집에 살고 있는 '이들 아줌마'는 엄마가 올 때까지 자신의 집에서 기다리라며 친절을 베푼다. '이들 아줌마'가 '야나'만 두고 밖에 나가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까? 자명종 소리가 귀에 거슬리지만 않았어도 괜찮았을까?
 
'야나'는 틱..틱...시끄러운 자명종을 덮개로 덮으려다가 서랍 속에 든 초콜릿을 발견하고는 몰래 꺼내 먹는다.
 
이렇게 많이 있는데 뭘? 이들 아줌마는 모를거야....

 

 

머리 속에 모기가 윙윙거리는 것 같아 잠을 잘 수가 없어...
가슴에 얹힌 돌덩이때문인지 매일 아침마다 배가 너무 아파...
이들 아줌마가 보내온 편지를 보며 피해 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야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할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왜 처음부터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아줌마는 이스탄불로 떠나며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준다고 했지만 '야나'는 사실대로 말할 용기가 없다.

 

 

 

 

게다가 우연히 '에릭'이 장난감 딱지때문에 생긴 사건으로 '루카스'를 협박하는 장면을 보게 된 '야나'는 또다른 비밀이 생긴 것 같아 가슴이 덜컹한다. 사실대로 선생님께 말해야 하는 건지 망설이지만 소심하고 두려운 '야나'를 대신해 '토니'가 앞장을 선다.

심지어 권위적인 아빠때문에 가출을 계획하고 있는 오빠 '오스카'의 비밀까지 알게 되었으니 어떡하면 좋을까? 왜 비밀은 생겨나서 사람을 이렇게 괴롭히는 걸까?

이들 아줌마가 돌아올 시간이 가까워오자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 야나의 가슴은 답답함을 넘어 터질 것만 하다.

 
입은 간질간질, 가슴은 쿵덕쿵덕....

이들 아줌마, 제가 초콜릿을 먹었어요. 저도 모르게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용서해 주세요. 그런 짓 다시는 하지 않을께요....

 

주위에 '이들 아줌마' 같은 사람이 있다는 건 분명 행운이다. 누군가에게 가슴 따뜻한 멘토가 되어 준다는 건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 벅찬 일인지.^^ 아무 말 없이 기다려 주고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 하는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한다.
 
그와는 달리 야나 아빠의 모습을 통해 내자리를 돌아다 보게 된다. 자녀들을 위한다는 구실로 하기 싫어 하는 걸 억지로 강요한 적은 없는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희생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말할까? 말까? >는 비밀에 관한 책이다. 10살난 '야나'에게 비밀은 분명 골칫덩어리지만 이들 아줌마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고 홀가분해지던 그 때이 마음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

살다보면 원하건 원치 않던 간에 비밀이 생길 때가 있다. 상대방의 비밀을 알았을 경우 때로는 모른 척 눈감아줘야 될 때도 있지만 과연 그 때의 결정이 올바른 것인지 몰라 머뭇거리곤 한다.

참 쉽지 않은 주제다!!!
혹여 이야기를 했다가 고자질쟁이가 될 수도 있고 좋던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나'처럼 진심을 다해 용서를 구하고 '이들 아줌마'처럼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한다면 무시무시한 비밀이 내 마음을 갉아먹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차마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용기를 내길 바란다. 더불어 멋진 '이들 아줌마'처럼 <말할까? 말까?>의 중간에서 든든한 사다리 역할을 하는 어른이 되어야 겠다고 굳게 마음 먹어본다.^^;;

1*******n 2012.09.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 - 비밀, 어렵고도 신중한 주제~~
"말할까? 말까? - 비밀, 어렵고도 신중한 주제~~" 내용보기
말할까? 말까? - 비밀, 어렵고도 신중한 주제~~* 저 : 하이케 브란트* 역 : 송소민* 그림 : 수잔네 괴히리*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 말을 하기 까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하고 심적으로 고생을 했을지...'임금님은 옷을 벗고 있어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요.'왜 아이 눈에는 안 보이는데 어른들은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분명
"말할까? 말까? - 비밀, 어렵고도 신중한 주제~~" 내용보기
말할까? 말까? - 비밀, 어렵고도 신중한 주제~~


* 저 : 하이케 브란트
* 역 : 송소민
* 그림 : 수잔네 괴히리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이 말을 하기 까지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하고 심적으로 고생을 했을지...
'임금님은 옷을 벗고 있어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아요.'
왜 아이 눈에는 안 보이는데 어른들은 보인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분명 안 입은것 같은데 임금이니 어쩔 수 없이 입었다고 해야 했을 어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비밀.
남들은 모르고 나와 특정한 누군가만 알거나, 나만 아는 비밀들이 분명 있어요.
이 가운덴 좋은 비밀도 있고 나쁜 비밀도 있답니다.
좋은 비밀은 그래도 덜 문제가 되는데 나쁜 비밀일 경우가 문제지요.
이런 비밀을 가지고 마음이 편한 이들은 별로 없을거에요.
마음 한 켠은 뭔가 묵직하고 답답하면서 혼자서 안절부절 못하고 들킬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이 되죠.
차라리 사실대로 말하면 더 편할텐데 말이에요.
이 책은 이런 비밀들의 이야기랍니다.





책 속의 주인공 소녀 아냐는 의도치 않게 비밀을 가지게 됩니다.
사실대로 말했으면 되는데 오히려 그게 더 두려웠던거죠.
그래서 사실대로 말을 못하고 거짓말을 하지만 더 힘듭니다.
하나의 비밀만 간직한 상태서 자꾸 터지는 사건들.
그 가운데서 아냐는 남들이 모르는 비밀들을 하나씩 알게 됩니다.
이들 아줌마의 초콜릿 사건, 루카스의 비밀 이야기, 아빠와 오빠의 비밀 등.
그 가운데서 공유된 비밀의 경우는 문제 해결이 되는 과정을 통해서 아냐는 변화합니다.
비밀을 간직하고 있었던 답답한 마음들이 솔직하게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가벼워진다는 것을 알게 되죠.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거야. 그것도 좋은 경험보다는 나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걸 배우지. 암, 그럼 훨씬 더 많이 배우게 되지."
아무튼 중요한 건 이제 다 지나간 일이 되었다는 것이고, 이들 아줌마는 아냐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음 날, 완전히 새 세상이 펼쳐졌따. 매일 아침 아프던 배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다.
(P122~123)


비밀을 가지고 있을땐 온 몸이 거기에 신경이 쓰이므로 여기저기 아팠던 아냐.
아줌마께 말해서 혼이 날까봐 걱정했는데, 털어놓으니 혼도 안 나고 홀가분해졌던 아냐.
그렇게 비밀이 풀리면서 아냐는 날아갈듯이 편해집니다.
이젠 비밀들을 어떻게 펼쳐야 할지 아냐는 스스로 알게 된 거겠죠?






이 책을 보고 만화로 그려본 아들.
음...
비밀을 확 털어놓는 아이의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왜 하필 서산일까? 궁금한데 아마 이모가 근처에 살아서 그런가싶었어요.
앞으로 어디 갈땐, 행선지를 꼭 말하고 가야겠어요.
아이가 다른 비밀을 갖지 않도록 말이지요.



나의 맘과는 다르게 어쩌다보니 비밀을 알게 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될때가 있지요.
그럴땐 솔직해지는게 현명한 길인것 같습니다.
물론 1:1 비밀의 경우엔 간직해야 할 일들이 많지요.
하지만 그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은 혼자서 감당해야 할 부담스런 일들이 많으니까요.
그럴땐 속시원히 털어놓을 수 있도록 어른들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힘들게 힘들게 마음 속 이야기를 했는데, 그 반응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거든요.
솔직하게 다가오는 아이들의 마음을 받아주고 대응을 해야겠죠.
책 속의 이들 아줌마처럼 현명하게요.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비밀에 관한 내용이라 사춘기 들어가는 아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r*****8 2013.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골칫덩어리인 비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말할까? 말까?]-골칫덩어리인 비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용보기
누구나 말 못할 비밀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그 비밀로 인해서 힘겨웠던 경험도 있으리라. 자신만의 감추고 싶은 비밀이거나, 절대 말하지 말라고 알려준 친구의 비밀, 우연히 알게된 다른 사람의 감추고 싶어하는 이야기까지도....비밀은 손가락에 박힌 가시처럼 아주 날카로워 마음에 쉽게 상처를 남기게 된다. 자라면서 아이들은 하나둘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하
"[말할까? 말까?]-골칫덩어리인 비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용보기

누구나 말 못할 비밀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분명 그 비밀로 인해서 힘겨웠던 경험도 있으리라. 자신만의 감추고 싶은 비밀이거나, 절대 말하지 말라고 알려준 친구의 비밀, 우연히 알게된 다른 사람의 감추고 싶어하는 이야기까지도....비밀은 손가락에 박힌 가시처럼 아주 날카로워 마음에 쉽게 상처를 남기게 된다.

자라면서 아이들은 하나둘 혼자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된다. 이로 인해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기도 하는데, 이 가시를 얼른 빼내야 곪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비밀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아직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히 명확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말할까? 말까?>>의 주인공 야나는 그 방법을 제시한다.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다. 비밀때문에 가방 속에 무거운 돌덩이가 들어 있는 것 같았고, 가슴을 묵직하게 눌러 답답하게 했는데, 비밀을 마음속 깊숙이 파묻어 버리고 싶었지만, 자꾸만 떠오르는 기억은 야나를 괴롭혔다.

야나는 이웃에 사는 이들 아줌마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일주일 전 이들 아줌마네 놀러갔던 야나는 아줌마가 잠깐 밖에 나갔다 와야 하는 탓에 홀로 아줌마 집에서 숙제를 하다가 이들 아줌마가 손님이 찾아오면 내놓곤 하는 맛있는 다과들을 발견하게 된다. 야나는 아줌마가 절대 알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초콜릿 세 개를 허락없이 먹었다. 그러나 이틀 후, 이들 아줌마는 야나에게 초콜릿을 먹었냐고 물었고, 야나는 절대 아니라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이들 아줌마는 편지를 보내왔고, 야나는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답장을 하지 못한 채 이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슬픔을 느꼈다.

그런 와중에 이들 아줌마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이스탄불에 가게 되면서 답장을 할 시간이 더 많아졌지만, 야나는 그만큼 더 괴로운 시간을 보내야했다.

 

설상가상 야나는 또다른 비밀을 생겼다.딱지놀이를 하던 에릭과 루카스의 비밀을 엿듣게 된 것과 아빠가 가족들 몰래 헬스장을 다닌다는 것, 그리고 오빠가 가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야나는 이들 아줌마에게 답장을 보내면서 하나의 비밀을 털어놓음으로써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낀다.

 

 

"항상 몹쓸 비밀이 말썽이지....있잖니, 아줌마는 네가 초콜릿을 몇 개 먹었다는 게 크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야. 그런 일보다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네가 아줌마를 못 믿어서 솔직하게 터놓지 못하는 거였단다.

사람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거야. 그것도 좋은 경험보다는 나쁜 경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지." (본문 122p)

 

오빠의 가출로 아빠와 엄마의 근심이 쌓여가지만, 오빠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아는 야나는 쉽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없었다. 에릭과 루카스의 비밀을 함께 들은 토니는 선생님께 털어놓음으로써 함께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는데, 야나는 고민끝에 이들 아줌마와 상의를 하게 되고, 비로소 그동안 야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비밀들이 해결된다.

 

비밀은 골칫덩어리다. 이들 아줌마의 말이 맞다. 야나는 또 다시 비밀을 갖고 싶지 않았다. (본문 134p)

 

너무도 예민한 녀석인 비밀은 정말 몹쓸 골칫덩어리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할 비밀이 생기는 순간 마음이 묵직해진다. 비밀로 인해 힘들었던 야나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 과정이나, 우연히 듣게된 친구들의 비밀이 해결되는 과정, 엄마 아빠의 비밀 그리고 오빠의 비밀이 원만히 해결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은 비밀은 꼭꼭 숨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풀어냄으로써 더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이들에게 야나를 통해서 비밀은 털어 놔야 한다는 것에 그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점이다. 아이들이 비밀을 털어놨을 때 어른들은 야단을 치기보다는 먼저 들어 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해야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한다. 무거운 마음에 힘들었을 아이가 용기를 내어 비밀을 털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야단을 맞고 책임 추궁까지 당하게 된다면 아이는 다시는 비밀을 털어놓으려 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더 큰 문제로 발전하게 될 수도 있다. 이는 야나의 오빠 오스카와 아빠와의 관계 속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말할까? 말까?>>는 비밀때문에 힘겨워하는 야나의 심리와 비밀이 해결되면서 달라지는 야나의 심리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비밀을 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에 대한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해 준다.

동화책을 통해서 어린이들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하나씩 배워나간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된 거 같다. 아이들에게는 힘겹게 용기를 낸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이들 아줌마와 같은 품이 필요하다.

 

(사진출처: '말할까? 말까?' 본문에서 발췌)



s*****2 2012.10.29.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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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까? 말끼? - 더 이상 비밀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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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비밀은 없다는 말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위기를 넘길순 있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비밀로 인해 위기에 처할때도 있고 곤란을 겪기도 하는게 바로 비밀이다. 항상 비밀은 거짓말이라는 단짝 친구와 함께 선과 악의 중간에서 고민을 하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 책 소재로 자주 만날수 있는 비밀과 거짓말.. 항상 시험에 들게 하는 이 단짝 친구가 <<말할까? 말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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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비밀은 없다는 말도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위기를 넘길순 있지만 언젠가는 지금의 비밀로 인해 위기에 처할때도 있고 곤란을 겪기도 하는게 바로 비밀이다.

항상 비밀은 거짓말이라는 단짝 친구와 함께 선과 악의 중간에서 고민을 하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 책 소재로 자주 만날수 있는 비밀과 거짓말..

항상 시험에 들게 하는 이 단짝 친구가 <<말할까? 말까?>>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사뭇 궁금하기 까지 했다.

 

10살 야나는 의도치 않게 이들 아줌마에게 거짓말을 한 후로 아줌마를 만날때 마다 아주 가시방석이다.

또한 야나의 오빠인 오스카는 학교를 빼먹더니 급기야 가출까지 감행을 해 온 집안이 난리가 났었을때도 오빠가 어디에 있는줄 아는 야나는 가시방석이었고 반 친구 에릭과 루카스가 딱지치기로 인해 선생님께 거짓말을 할 때도 이미 알고 있었던 야나는 말을 해야 할지 모른척 그냥 있어야 할지 심한 갈등을 한다.

야나 본인의 비밀도 오빠 오스카의 비밀도 반 친구들인 에릭과 루카스의 비밀도 모든 비밀의 중심에 서 있는 야나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우리는 비밀을 간직한 순간부터 진실과 거짓을 사이에 두고 오도 가도 못 하는 갈팡질팡 하며 고민을 하게 된다.

그게 좋은 비밀이면 상관없는데 반대의 경우엔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할 때도 있고 그 고민들이 해결 될때는  날개를 단 것 마냥 홀가분해져서 너무나 시원했었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야나는 의도치 않게 이들 아줌마네 초콜릿을 먹고 아줌마가 물어 볼때부터 용서를 구할 때까지 조마 조마하며 용서를 구해야 할지 그냥 모른척 시치미를 떼애 할지 고민하는 모습에서는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있는  또 다른 야나들이 무척이나 공감을 하지 않을까 싶다.

 

누구나 실수들을 하기도 하고 거짓말로 곤혹을 치른 경험들이 한번쯤은 있을 거라 자신들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그 때의 기억들로 아마도 이 책이 무지 가슴에 와 닿지 않았을까도 싶다.

본인의 잘못도 친구들의 비밀도 오빠의 비밀까지도 알게 되는 야나..

현명한 선택을 하며 친구들도 오빠도 해피엔딩으로 해결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야나의 심적 갈등은 이 책을 읽게 될 아이들에게 올바른 선택과 누군가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혼자서 꽁꽁 싸매고 고민한다고 해도 속시원히 해결책이 나지 않을때는 주위에 믿을 만한 사람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야 한다는 것을 야나가 이들 아줌마에게 손을 내밀듯이 우리 아이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야나는 다행히 이들 아줌마가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은??

제일 가까운 우리 엄마들, 아빠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가슴을 내밀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아이들도 야나처럼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때 너무 힘들어만 하지 말고 무조건 도망치려고만 하지 않고 떳떳하고 슬기롭게 상황 상황에 대처 할수 있는 그런 슬기로운 아이들로 자랄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상 누구나 실수는 한다..

이 순간에도 친구들과 부모님과 사이가 힘든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슬기롭게 잘 헤쳐나갈수 있는 팁이 들어있는 책이라고 말 하고 싶다.

 

 

b********2 2012.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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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을 털어놓는 용기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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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자기 만의 비밀을 갖고 있다든지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겪을 때가 있다. 처음엔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때문에 속상해 한 적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고 아직 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의 모습이기때문에 부모로서 현명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거짓말' 자체는 정말 나쁜 단어이다. 남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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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자기 만의 비밀을 갖고 있다든지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종종 겪을 때가 있다. 처음엔 아이들이 하는 거짓말때문에 속상해 한 적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이고 아직 판단이 부족한 아이들의 모습이기때문에

부모로서 현명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거짓말' 자체는 정말 나쁜 단어이다. 남을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선의의 거짓말은 다소 필요하긴 하지만 말이다.

아이들은 아직 옳고 그름을 명확히 판단하지 못하기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에서는 야나라는 소녀를 통해 꽁꽁 숨겨두었던 비밀을

현명하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구체적이고 세심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

 

 

 

 

 

 

 

 

 

 

중학년을 위한 한뼘 도서관 시리즈는 초등4학년 딸래미가 흥미롭게 읽는 책이다.

23번 째 이야기 또한 딸래미에게 '정직'이라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주었다.

야나라는 소녀가 이웃인 이들 아줌마의 초콧릿을 몰래 먹은 비밀을 간직한 채,

힘들어하는 심리를 잘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야나 반친구들이 선생님한테 거짓말하려는 은밀한 계획도 알고,

부모님 몰래 가출한 오빠가 숨어있는 장소까지도

야냐는 이러한 비밀들을 안은채 심리적 갈등을 많이 겪는다.

하지만 용기내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비밀을 털어놓는 모습과

현명하게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도와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눈에 띈다.

비밀을 털어놓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야단을 치기보다

아이들 말에 귀기울여주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어른이 해야 할 역할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 비밀은 절대 없다고 생각한다.

비밀은 또다른 비밀을 낳게 마련이고, 비밀을 간직하면 할수록 자신만 힘들뿐이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은 '정직'에 대한 중요함을 일깨워주었고,

이런 아이들에게 '정직'이란 가치를 잘 심어줄 수 있도록

어른들의 현명한 역할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 제목처럼 읽는 내내 고민하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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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까? 말까?] 제목처럼 읽는 내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입이 간질간질,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 같은 비밀들!   한 소녀가 가진 비밀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통해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에요. ^^     179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랍니다. ㅠㅠ 책을 처음 들었을때 두께에 허걱했거든요. 그런데 우려와는 달리 첫페이지를 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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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까? 말까?] 제목처럼 읽는 내내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입이 간질간질,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 같은 비밀들!

 

한 소녀가 가진 비밀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통해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는 이야기에요. ^^

 

 

179페이지가 마지막 페이지랍니다. ㅠㅠ

책을 처음 들었을때 두께에 허걱했거든요.

그런데 우려와는 달리 첫페이지를 펼치면서 술술 읽다보니 179페이지까지 가더라구요.

두께는 그냥 두께일뿐~ 책 읽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어요. ㅋㅋ


 

이 책은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에요.

그래서 글은 많고 그림은 흑밸로 살짝 나오는 정도랍니다.

 

주인공 아냐의 모습이랍니다.

주인공 아냐의 모습 위로 [말할까? 말까?] 제목이 써있는데 잘 연상이 안되었어요.

그런데 읽다보니 제목도 이해가 되고, 아냐의 간질간질한 입술도 눈에 띄네요. ^^



 

담백한 그림으로 잠깐 잠깐 인물들의 모습이나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라 그림이 담백한 것이 책을 더 돋보이게 하고 있어요.



 

 

[말할까? 말까?] 이 책을 읽으면

전 진짜 '나도 이런 적 있는데... , 맞아, 맞아'하면서 혼자 히죽히죽 거렸어요.

 

요 또래 아이들에겐

책 속 주인공 아냐가 가진 비밀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 일처럼 느끼고,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줄 수 있어요. ^^

 

초등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에요.

초등3~4학년 대상인데 초등3학년 이상은 누구라도 읽어도 됩닙다.

 

거짓말, 비밀, 정직

이런 이야기 어떻게 우리 우리아이에게 풀어야할지...

아이들이 좀 크면 힘들어요.

그럴때 [말할까? 말까?] 책을 함께 읽고 서로 이야기를 하면

거짓말, 비밀, 정직 이런 이야기 쉽게 쉽게 풀 수 있답니다. ^^

h***e 2012.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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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23권도서명 : 말할까? 말까?글쓴이 : 하이케 브란트 / 펴낸곳 : 주니어김영사 <‘말할까? 말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고민이 담긴 제목에 여자 아이를 빙 둘러 다양한 사람들의 ?가 궁금하다.>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다. 이웃에 사는 이들 아줌마 집에 놀러갔다가 아줌마가 잠깐 밖에 나간 사이 몰래 초콜릿 3개를 먹게 된 것이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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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23권
도서명 : 말할까? 말까?
글쓴이 : 하이케 브란트 / 펴낸곳 : 주니어김영사


<‘말할까? 말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다. 고민이 담긴 제목에 여자 아이를 빙 둘러 다양한 사람들의 ?가 궁금하다.>


야나에게 비밀이 생겼다. 이웃에 사는 이들 아줌마 집에 놀러갔다가 아줌마가 잠깐 밖에 나간 사이 몰래 초콜릿 3개를 먹게 된 것이 문제였다. 물론 어떨 결에 벌어진 일이었지만 초콜릿을 먹었냐는 이들 아줌마의 질문에 야나는 절대 아니라는 거짓말을 하고 만 것이다. 순간 당황한 야나는 사실을 고백했다가 혹시 아줌마가 실망하고 자신을 야단칠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이들 아줌마는 편지를 보내왔고, 야나의 고민은 이들 아줌마의 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줌마에게 자신이 먹은 사실을 고백해야 할지 말지 고민에 빠진 것이다. 야나는 답장을 하지 못하고 고민만 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들의 비밀까지 알아 버린다. 아빠가 가족들 몰래 헬스장을 다닌다는 것과 오빠가 가출을 했다는 것이다.
…….


야나가 가진 비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말하기 힘든 비밀이 있을 때 무조건 숨기거나 혼자서 고민하기 보다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또한 현명한 방법이다는 걸 책은 말하고 있다. 말할까? 말까? 누구나 이런 마음의 갈등을 한다. 하지만 말을 해도 될지, 아니면 하지 않는 편이 오히려 나을지. 혼자만의 고민은 정답을 찾지 못할 때가 더 많다. 야나 역시도 그 고민 때문에 심한 내적 갈등을 한다.


남의 물건에 손을 댔을 경우 그 물건의 값어치가 크든 작든 용서를 빌어야 한다. 그건 분명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이다. 처음은 초콜릿 몇 개지만 “겨우 초콜릿 몇 개가지고 뭘”하고 넘어간다면 스스로 무엇을 잘못했는지 몰라 반성은커녕 아무 죄의식 없이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소도둑으로 클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잘못을 하고 변명꺼리만 찾던 아이가 용서를 받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고 진심으로 반성을 하며 다른 비밀들 역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노력한다.


용서를 해주는 사람 또한 따뜻하게 잘못을 감싸준다. 아직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판단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처음 야나 처럼 비밀을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혼자서 고민할 게 아니라 용기 있게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정직함의 중요성도 함께 배우게 된다.


또한 어른들 입장에서도 기다려주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어찌할 바를 몰라 힘들어하던 아이가 용기를 내 비밀을 털어놓고 용서를 빌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해야 한다. 여기서 야단을 치거나 책임을 추궁하게 된다면 아이는 앞으로 그 어떤 비밀도 털어놓지 않으려 할 것이며 더 많은 비밀 속에 자신을 외롭게 가둘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비밀 때문에 힘겨워하는 야나의 심리상태를 통해서 비밀은 혼자서 고민할 게 아니라 용기 있게 말하거나 때론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말할까? 말까? 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다.

h*****7 201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등학생의 비밀과 정직함에 대하여
"초등학생의 비밀과 정직함에 대하여" 내용보기
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오는 중학년을 위한 (3학년~5학년) 한뼘 도서관 시리즈를 알고 계시나요?저희집에 있는 그간 모은 한뼘도서관 시리즈들입니다 ^^ 아이가 초1이라 아직 읽지는 못하지만 조금 있음 울 아들램이 읽어주리라 ^^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독서 식량들이죠!!     이번에 출간된 한뼘도서관 시리즈 23편 말할까? 말까?는 초등 3학년~4학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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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김영사에서 나오는

중학년을 위한 (3학년~5학년) 한뼘 도서관 시리즈를 알고 계시나요?
저희집에 있는 그간 모은 한뼘도서관 시리즈들입니다 ^^

아이가 초1이라 아직 읽지는 못하지만

조금 있음 울 아들램이 읽어주리라 ^^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독서 식량들이죠!!

 

 

이번에 출간된 한뼘도서관 시리즈 23편 말할까? 말까?는

초등 3학년~4학년 대상이고 거짓말, 비밀, 정직에 대해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지요

 

 

 

그럼...말할까? 말까? 의 이야기 속으로 고고씽!!

 

 

 

 

 

 

그날 야나는 이들 아줌마네 가는게 아니였습니다

이들 아줌마가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않았더라면...

그때 시계소리가 들리지만 않았더라도 그 서랍을 보지 않았을텐데..

서랍에 하필 손이 닿아서....서랍을 열게 되고...

야나가 제일 좋아하는 스물네개의 쵸콜릿들이 눈에 띄게 되고...

 

야나는 쵸콜릿 세개를 몰래먹고 이들 아줌마에겐 아무일 없었다는듯...

아줌마에게 먹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해버립니다

 

마음속에 비밀을 담고 있는 야나는 불안하기만 하죠

 

 

 

 

 

 

 

 

 

 

며칠뒤.. 이들 아줌마에게서 온 편지...

이 편지를 읽은 야나는 그날의 일들을 말할까 말까....수천번도 넘게 고민을 하며

마음속에서는 소용돌이가 몰아치는데..

다른 친구들의 비밀도 알게 되는데....

그러면서 이 비밀들을 말할지 말지 고민에 깊이 빠지게 되는데....

 

 

 

 

 

 

말할까? 말까?는

잘못한 일에 대해 용서를 구하지 못하고 비밀로 간직하고 있다가

그것이 점점 더 큰 문제와 걱정거리로 다가오게 되는 우리 아이 또래와 같은

한소녀가 겪은 일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들 생활속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요

사소한 잘못이지만 용기가 없어 혹은 큰 잘못이라 여기지 않다가

마음이 불편해져 버리는,,내 아이에게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랍니다

 

 

 

 

 

 

 

 

'이들 아줌마는 내가 무슨 대답을 하든 믿는다고 했어.

내가 초콜릿을 먹은 걸 아는 사람은 나 말고는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내가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는 거지.

나는 이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갈 거야.'

                                      

                                         -말할까 말까24p  본문중에서-

 

비밀을 가진한 아이들의 심리가 다 이러하지 않을까...

내 어릴적을 생각해봐도..비밀을 간직해서 잠못 이뤘던 숱한 날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때 용기만 있었어도...비밀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 놓을 수 있는 용기만 있었어도....

 

 

이 책에서는 마음속에 담고 있는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 

정직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줍니다

 

 

"그래 , 내가 바라는게 바로그거야. 더 이상 거짓말한 걸로 양심에 찔리고 싶지 않아.'

                                          

                                                                      -말할까 말까 97p  본문중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양심!!!

양심은 사람이 살면서 정직과 거짓을 구별해내는 하나의 신호등라고 말할 수 있지요

야나는 비밀에 대해서 말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양심이란걸 배우게 됩니다

 

 

 

 

 

 

 

 

 

 

말할까? 말까?를 통해서 배우는 교훈이 많아 좋지만

그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느끼게 되는 초등3,4학년즈음의 아이들 심리를 엿볼수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알게 되어서 이 책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래 아이들에겐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미리 생각해보기도 하고

정직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책을 읽어나가면서 종종 만나게 되는

흑백톤의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약간은 만화스럽기도 하고 ㅎㅎ

 

 

 

 

살아나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잘못하지 않으려고 애쓰는것이 아니라

잘못했을때 그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는

정직한 태도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특히 초등 연령대의 아이들이

실수나 거짓말을 종종 하기 쉬운 나이인데

이러한 일에 대해서 솔직하게 용서를 구하고

정직을 발견하는 태도를 가르치기 참 힘들죠

 

백마디 엄마 잔소리보다 나은 한권의 책!!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직함에 대해서 배워나가길....

그래서 이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y*****4 201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말할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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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잘못했거나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처음 대처는 참 중요하다. 그 첫 대처가 올바르지 않게 끝나면 이후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키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어른들 눈에는 아주 사소한 잘잘못들이 눈에 띈다. 어쩌면 그냥 지나쳐 버려도 무관한 일들.... 책 속 주인공 야나가 이들 아줌마네 집에 혼자 있다가 서랍 속 많은 초콜릿 중 3개를 먹어버린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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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잘못했거나 그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처음 대처는 참 중요하다. 그 첫 대처가 올바르지 않게 끝나면 이후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키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어른들 눈에는 아주 사소한 잘잘못들이 눈에 띈다. 어쩌면 그냥 지나쳐 버려도 무관한 일들.... 책 속 주인공 야나가 이들 아줌마네 집에 혼자 있다가 서랍 속 많은 초콜릿 중 3개를 먹어버린 것도 이들 아줌마가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테고 야나 또한 그 일에 대해 별반 아무런 잘못을 못느껼수 도 있었을게다. 하지만 초콜릿이 없어진 걸 알게 된 이들 아줌마는 야나에게 네가 먹었는지를 물어보게 되고, 허락 없이 먹어버렸다는 양심에 찔림을 받은 야나는~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절대 먹지 않았다고 말이다.

 

......항상 몹쓸 비밀이 말썽이지....... 있잖니, 아줌마는 네가 초콜릿을 몇 개 먹었다는 게 크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야. 그런 일보다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건, 네가 아줌마를 못 믿어서 솔직하게 터놓지 못하는 거였단다.  - p122

훔쳐 먹었다고 혼날까봐 거짓말까지 하고 그 때문에 누구에게도 그 비밀을 털어놓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던 야나.... 밥맛도 없고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즐겁지 않고 몸까지 괜히 아픈것 같다고 느끼는 야나에게, 설상가상 이들 아줌마로부터 진실을 요구하는 편지까지 받게 되니 야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등에 갈등을 한다.

나중에 용기를 내어 혼이 나더라도 진실을 얘기하게 되고 그런 야나를 보면서 이들 아줌마는 초콜릿을 몇 개 먹은 행위보다 솔직하지 못함이 나쁘다고 얘기한다. 야나가 처음으로 양심을 거슬러 행했던 일이지만 '솔직'하게 털어 놓으므로써 마음도 가뿐해짐을 느끼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올바른 행동과 또 일이 잘못되었을 때 현명한 대처방법이 무엇인지 제대로 깨달았을 터이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 일 후에 발생한 오빠 사건 또한 잘 처리한게 아닐까 싶다.^^

 

<말할까? 말까?>에서 다루는 비밀은~ 야나의 초콜릿 사건 외에도 야나 학교에서의 학급 친구들 사이에 몰래 벌어진 일을 알게 된 일, 부모와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끝내 가출한 야나 오빠의 사건과 함께 스토리를 형성하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진진 해진다.

우리아이 또한 손에 한번 들더니 쫘악 읽어내려간 책인데, 다 읽고나서 하는 말이 야나가 고백을 너무 늦게 한건 잘못인거 같단다. 자신 같으면 바로 잘못했다고 할것 같다나~!^^ 야나가 그 문제로 오랜시간 고민하고 속상해하는게 답답하면서 안쓰러웠던 모양이다.

또,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야나 오빠가 가출을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란다.^^ 오빠가 숨어있는 비밀의 장소를 알게 되고, 구덩이에 빠진 오빠를 구출해 내는 부분들이 흥미만점이었던 모양이다. 물론 야나 오빠의 문제도 야나가 오빠 비밀로 인해 고민하다가 그 상황에 맞춰 올바르게 대처해~ 잘 끝맺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기쁘게 읽고 책을 덮게 되는 이야기!^^

어린 아이들에게 생긴 비밀들, 그로 인한 거짓말들, 자꾸만 커지는 불안감과 조바심 등등 그에 따른 마음의 변화와 심리 묘사가 참 돋보이는 책~!

 

YES마니아 : 골드 l****e 2012.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