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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를 풍미했던 만화가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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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만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중에 이향원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이향원의 만화는 새소년, 어깨동무, 보물섬등의 기라성같은 만화잡지에 동시에 연재되곤 했다. 때문에 YWCA같은 단체에서는 이향원의 만화를 공장에서 나오는 만화라고 비하하며 그의 작품의 수준이 아주 낮을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사실, 당시의 만화들이 이향원의 만화뿐 아니라
"한 때를 풍미했던 만화가의 명작!!!" 내용보기
지금의 만화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중에 이향원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이향원의 만화는 새소년, 어깨동무, 보물섬등의 기라성같은 만화잡지에 동시에 연재되곤 했다. 때문에 YWCA같은 단체에서는 이향원의 만화를 공장에서 나오는 만화라고 비하하며 그의 작품의 수준이 아주 낮을수밖에 없다고 말했었다. 사실, 당시의 만화들이 이향원의 만화뿐 아니라 대다수의 작가의 만화가 고유한 색이 지나쳐서 그것이 그것 같은 만화가 많았다. 지금도 유명하지만 이현세의 오혜성과 까치, 김형배의 훈이, 이상무의 독고탁, 고행석의 불청객 구영탄과 같이 이향원의 만화도 그의 색이 지나칠정도로 꼭지라는 여자아이와 비슷하게 생긴 남자 형재들. 그리고 꼭 개를 등장시켰다. 당시에는 동물만화라고는 공룡을 등장시킨 아기공룡 둘리정도 밖에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개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키서 히트한 작가는 이향원밖에 없었다. 이 만화 시튼 동물기도 사실 꽤 오래된 만화다. 다시 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개를 잘 그리는 그가 늑대를 그렸으니 오죽 잘 그렸으랴. 하지만, 이향원의 로보는 늑대의 이미지보다는 종전에 그렸던 개의 이미지가 강하다. 솔직히 지금에서 보면 요즈음에 현란한 일본만화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조금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복고풍이라고 말했지 않나. 나름대로 그의 그림에 애착이 간다. 그리고 예전에 좋아했던 작가의 그림을 이렇게 만나니 축억에 젖어드는 것 같다. 그를 모르는 요즈음의 청소년도 만화를 좋아한다면 옛날의 만화 수준은 어떠하였는지 가늠해 볼 기회가 될 것이다. 일본만화가 들어오기 전에 한국만화는 나름대로의 개성을 듬뿍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b*****n 2001.04.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