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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복음의 속임수를 읽으면서 나 스스로 많은 찔림을 당하였다. 내가 원하는 삶이 요셉, 다니엘, 다윗, 솔로몬과 같은 삶이기 때문이다. 아닌 듯 포장하고 있지만 내 가 원하는 것은 신앙과 삶에서의 윈윈(Win-Win)이다. 감추고 있었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말초적인 욕망을 들킨 느낌이다. 나조차도 나를 속이고 있었고 아무도 모르고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내가 바라고 욕망하는 것들이 이 책에 적혀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우상 숭배라고 정확하게 찌른다. 책에서는 내가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너무나도 감동적으로 읽었던 성공학 내지는 자기개발서들에 대한 문제를 적나라하게 파해 친다. 그 대표적인 것이 나폴레온 힐의 “부의 법칙”과 론다 번의 “시크릿”이다. 이 두 책은 가진 것 없던 나에게 광명을 비추던 책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거짓 복음에 가슴 벅차하며 내 인생을 바꾸려고 노력했었다. 저자를 통해서 이러한 사고방식이 신사고 운동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다행히? 나는 신사고 운동의 저자들과 달리 그들이 말하는 방식의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말하고 내가 바랬던 성공을 이룰 수는 없었다. 참 하나님 은혜다. 이 책의 강점은 비판 대상을 실명으로 비판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조용기 목사는 비판받을 때마다 소위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이상한 논리가 기독교인들 사이에 있는데, 누구나 신학적 비판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해준 것이 너무 속 시원하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지금 비록 어둡지만 한 줄기 빛이 비추어진 상태라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가 어둠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빛을 보지 못했다면 어둠을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어둠을 깨닫고 있다면 우리는 빛을 본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그 빛으로 나갈 수 있다. 나 먼저 빛으로 나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