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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철학관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초반에는 인간과 마법사의 대립구도, 후반 부에는 홀(인간의 조상의 원혼)이라는 마법사와 인간이 힘을 합치는 구도가 형성 된다. 대립구도는 뚜렷하지만 선악의 구분은 뚜렷하지 않다. 마법사와 인간의 대립 구도에선 '악'이라고 지칭 할 요인이 있는 연 패밀리의 간부가 카이만의 측근 들 일부에게 매우 호의적이었고, 홀 또한 사회적인 '악'으로 지칭하기엔 매우 애매모한 구석이있다. 반대로 홀의 원인이 되는 초기의 마법사 또한 치다루마가 순수한 존재, 즉 본능만을 따라 살아간다는 점에서 선악의 구도를 찾아보기 힘들다. 마법사를 만든 치다루마는 원시 마법사(치다루마가 만든)들은 이유없이 재미만을 위해 인간을 죽였다라고 치다루마와 그들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암시와 함께 치다루마가 순수하며 중립적인 개체라는 점을 들어 원시 마법사들이 초기 인간들을 학살한 행위를 악으로 지칭 할 수없게 된다. 결국 작가는 처음 부터 끝 까지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존재할 수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과잉 해석이라고 보기에는 치다루마의 대사, 악의 인물 설정이 없다는 점 외에도 아이카와같이 인간과 마법사를 넘나 드는 인물이 존재하는 등 많은 암시적 장치가 아주 많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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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그림체만으로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어 보기 시작한 만화였는데, 여기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하나를 사서 모은 것도 슬램덩크 외에는 처음인 거 같네요. (그러네..) 끝까지, 역시나 매니악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만화를 꽤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보여주니, 눈이 아프다면서 한 권을 제대로 읽질 않더군요. 저는 뭔가 선이 많은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다면서. 처음에 시작한 것보다는 마무리가 아쉽다는 분들도 있지만, 뭐 이 정도에서 끝내주는 것만해도 다행스럽네요. 꽤 인상적인 시작에 걸맞지 않은 중도 하차가 많은 것도 사실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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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좋아하는 작가의 대표작(?)이기도 해서, 전 권을 다 모으고 있는데요, 이제 드디어 마지막이어서 뭔가 저도 마무리를 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부록도 책 한 권으로 있어서... 이래저래 만족도가 높습니다. 작가주의적인 만화들을 가끔 읽고 있는데요, 사실, 이 만화가 작가주의적인 만화는 아니지만, 그림체 자체가 워낙 개성이 강해서 그런지, 참조가 많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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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연재를 거쳐 총 23권으로 완결짓게된 도로헤도로, 초-중반부, 후반부까지도 주연조연 가리지 않고 등장인물을 마구 죽이고, 반으로 가르고, 내장파티를 하던 만화가 극후반부에 갑자기 물러져서 주연들을 전부(십자눈 일당 제외) 살려냈다는 부분은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추해지지 않고 잘 결말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올스타 명감은 본편에서 가끔씩 개그요소로 등장하던 만두의 요정이 나와서 캐릭터들의 해설을 해줄 뿐 아니라, 이런 캐릭터가 나왔었나? 싶은 아주 잠깐 등장했던 등장인물까지 빠짐없이 실려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반부 만화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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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이전에 만화도매점에서 표지를 보고 꽂혀서 구매했던 도로헤도로. 드디어 완결이다. 작가 후기를 보고 18년이나 연재했다는 걸 알았고 깜짝 놀랬다 ㅋ 물론 정발시기는 그보다 늦었지만 나도 이 만화책을 10년 가까이 모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약간 짠해지기도 ㅋ 정신없는 작품이었지만 끝맺음은 확실해서 좋다. 홀군의 정체와 기원이 밝혀지고 카이만과 니카이도는 다시 만두가게를 꾸려나가는 엔딩. -사실..많은 부분 기억이 흐릿하다 ㅜㅜ 완결 기념으로 첨부터 다시 정주행할 예정 ㅋ- 세트로 구매한 올스타 명감. 말그대로 도로헤도로의 올스타들(..이라기 보다는 등장인물 전부..) 에 대한 명감으로 카이만의 눈에만 보이는 만두요정의 인물평이 곁들여진다. 명감이라고는 하지만 소소한 단편들도 많으므로 도로헤도로를 지금까지 모아온 사람들은 필구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