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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그맨인 최형만 전도사가 쓴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10년만에 신학을 마치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격적으로 만난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기로 작정한 뒤 첫 번째 쓴 책입니다. 이 책은 신앙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아래와 같은 글이 아주 많습니다. "세상엔 불이 나면 안 된다. 건물도 태우고 꿈과 희망을 태워버린다. 심지어 목숨까지 잃게 된다. 하지만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불이 있다. 바로 성령의 ‘불’이다." 유머가 있다. 반려견과 반려묘 이름을 짓는데도 재미가 있다. 제목도 재미 있다. '신묘막측한 우리집 이야기' 이야기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내 아내는 강아지를 키웠다. 젊은 시절 서울로 상경, 가족의 외로움을 달래려 분양받아 두 마리를 키웠단다. 한 마리는 어미이고 한 마리는 그 어미 새끼다. 어미 개가 새끼를 여럿 낳았는데 마지막에 태어난 강아지만 꼬리 없이 등이 약간 굽은 채로 태어났다. 정상적인 강아지는 다 분양이 끝났는데 이 막내 강아지는 미분양이 되었다. 그래서 회사보유분이 된 막내 개를 아내가 키웠다. 미분양 된 개의 이름은 ‘자두’다. 왜? 그런 이름으로 지었느냐고 물었더니, 태어날 때 여름이었는데 자두가 많아서 지었다고 한다. 내 아내는 자두에 애정을 쏟았다. 그 이유는? 자두가 허리가 약간 굽고, 꼬리가 없이 태어났고 다른 강아지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자두 같은 ‘시추’종은 보통 13년 정도 사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자두는 복지혜택이나 연금수당 없이도 15년을 살았다.
희망은 언제나 있다. 아내는 자두가 죽은 사실을 힘들어 했다. 아내는 이 죽음을 통감하며 금식을 시작했다. 슬픔의 금식이었다. 마침 그때, 한 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대뜸 하는 말이 ‘고양이 한 마리 주겠다는 것이다. 그 목사님 사모님이 부업으로 고양이를 전문적으로 키우고 계셨다. 그래서 부랴부랴 목사님 댁으로 방문했고 가장 어리고 예쁜, 1개월 된 수컷 고양이 한 마리를 집에 데리고 왔다.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고민하고 있던 중, 과일 자두가 나오는 철도 아니었다. 텔레비전을 켰는데, 육상 경기가 있었고, 거기엔 100미터 세계 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 경기가 있었다. 볼트의 마지막 경기였다. 날쌔고 빠른 우사인 볼트를 모델로 해서 ’볼트‘란 이름이 탄생 되었다. 이 얘긴 비밀이지만 아내는 그 개를 ’당진‘에서 데려왔다고 부르기 쉽게 ’당진‘이라고 하자고 했다. 만약 천안 삼거리에서 데려왔으면 러시안 블루의 멋진 고양이는 ’삼거리‘가 될 뻔 했다. 볼트가 집에 옴으로 해서 슬픔이 변하여 기쁨으로 바뀌었다.
이 책은 신앙인이나 하나님을 알고 싶은 사람이 읽으면 행복과 희망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감격과 감사를 맛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