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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는 작년 19년, 100주년을 맞았다. 바우하우스에서 배출한 예술가, 이념들은 전 세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디자인에 있어서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발터 그로피우스, 칸딘스키,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코르뷔지에 등 바우하우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거장의 이름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우하우스에서 배출한 여성 예술가들에 대해 잘 모르고, 그것이 현실이다. 바우하우스에서는 여성의 지위권을 확대하여 남녀평등을 주장하였지만, 그로피우스가 생각했던 이념과 여성은 잘 맞물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우하우스가 생각했던 예술의 최종 형태는 '건축'이었고, 이는 여성들에겐 벅찼다. 자재들의 무게도 있었고, 여러모로 조건이 안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연히 여성들은 도태되어 섬유, 직조공방에 배치되었고 자연스럽게 차별의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의 삶과, 대표적인 여성 예술가들을 알아보는 책이다. 그들도 사회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으며 대단함을 엿 볼 수 있게 한다. 그림자에 쌓여있던, 그들의 삶을 한 번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