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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에드워드의 '이야기 사도행전 시리즈' 마지막 책인 『브리스길라의 일기』가 끝났습니다. 이 '진 에드워드의 이야기 사도행전 시리즈'를 통해 얻은 수확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에 등장했던 막연했던 인물들에 대한 이미지도 그려지기 시작했고, 당시 시대/문화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기도했고, 단순히 성경 한 구절 속에 담겨있는 많은 정보와 내용을 돌아보는 통찰력도 조금은 생긴게 아닌가 스스로 생각합니다. 가장 큰 수확은 성경(사도행전)을 읽을 때 단순한 텍스트만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젠 사도행전 장마다 구절마다 그려지는 콘텍스트를 떠올리게 되네요. 이는 「세 왕 이야기」를 읽고서는 경험했던 바였는데, 역시 진 에드워드의 진가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진 에드워드가 작가로서 해석하거나 상상으로 꾸며낸 이야기라는 점을 간과하지 않아야겠습니다만 실로 성경 읽기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점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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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제국의 소음과 단검의 위협 속에서도 1세기 그리스도인들이 붙들었던 것은 화려한 교리나 조직이 아니었다. 이 책은 바울의 동역자 브리스길라의 눈을 빌려, 로마서와 고린도후서라는 위대한 편지 뒤에 숨겨진 피와 땀의 비하인드를 생생하게 복원해 낸다. 단순한 성경 주석을 넘어, 5,000km의 험난한 여정을 걷는 이들의 숨소리와 영혼의 자유를 날것 그대로 전달하는 매혹적인 역사적 현장이다.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성경 구절이 거대한 생명력을 얻어 심장을 뛰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