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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 간절히 원하는 것들은 모두, 당신이 언젠가 무심코 버린 것들이다."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에 여기 저기 쌓아두거나 쑤셔 두고는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물건들이 많이 있다. 가끔 우연치 않게 그런 물건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바라보며 그것과 연관이 되어있는 사람이나 어떤 일상들을 생각하며 웃음짓기도, 아니면 다시 휙 던져버리기도 한다.. 창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버릴 수 없어 보관 해 놓는 장소이다.. 이렇듯 우리의 삶에도 창고라는 개념의 그 어딘가가 존재할 것이다.. 버릴 수는 없는 그렇지만 쓸모 없다는 생각에 뽀얀 먼지와 함께 방치해 놓고 있는 그런 것들이... 그렇게 방치 되어있던 것들의 먼지를 털어내고 하나하나 다시 그 의미를 찾아가는 ... 많은 이들의 희망의 메세지들이 여기 모여있다.
자, 이제 당신에게 물을 차례다. 당신의 인생은 버려진 창고인가. 보물창고인가?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당신의 영혼을 두근거리게 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당신은 그 순간을 , 지금 살고 있는가? 잭 캔필더. 마크 빅터 한센..
그들의 질문에 가만히 생각해본다.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영혼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순간은 과연 언제였는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을 얻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 사랑스런 자식을 낳고 안정된 삶...잘 짜여진 각본대로 그런 것들을 하나하나씩 이루어가는 .. 누구라도 느낄 수 있는 그 순간일까.. 이 책에서 자신의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50여명의 이야기를 보면 그 순간은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 예고되지도 않는 그저 평범했던,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속에, 그리고 먼 곳이 아닌 가까운 곳에 있었다.. 버려진 창고에서 먼지를 한 겹 한 겹 입으면서.. 그러나 그것이 가장 뜨거웠고 영혼을 두근거리게 했다는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그것들은 먼지를 털어내고 가장 빛나고 소중한 보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 몸이 불편한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 가장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 일상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 그들을 위로해주는 것들은 일확천금, 물질적인 보상이 아닌 아주 작은 일상들이었다. 항암치료로 머리털과 눈썹까지 다 빠진 여인이 잠자다가 우연히 만지게 된 눈썹위의 작은 털이 그녀의 희망의 근원이 되고, 어렵고 짜증이 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승무원의 미소속에서 짜증이 행운으로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매서운 비바람이 부는 짜증나는 퇴근정체길에서 흙탕물을 맞으면서도 미소와 인사를 잊지 않는 신호수를 보며 일상에 대한 불평을 근사한 삶으로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게 되고 아무도 축복해주지 않는 나의 생일날, 차고에서 발견하게되는 파란 자전거를 통해 다시 나를 찾기도 하고 눈을 실명하게 된 화가인 딸, 동생을 위해 눈 하나를 바로 서슴없이 기증하겠다는 가족들의 사랑속에서 다시금 삶을 희망을 바라보기도 하고..
살면서 많은 원망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무엇인가 어그러져 잘못되면 '나 한테 왜 이러는 걸까... 내가 뭘 잘못했다고...왜 나만 가지고 그래...' 이런 원망들을.. 하지만 조금만 더 뒤로 물러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조금 다른 각도로 시선을 돌려 바라볼때 보이지 않았던 그리고 어둡게만 보였던 것들이 환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어떻게 보면 더 많은 원망을 해야할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의 상황을 극복하고 그것을 희망의 근원으로 삼고 다른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
지금도 이미 갖고 있는 것은 차고 넘친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항상 부족하다는 생각에 더 스스로를 치열함속에 던져 넣으며 혹사를 시킨다. 무엇을 위해서 ,,,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그 무엇인가를 위해 지금의 나를 혹사시키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 책은 나에게 선물을 해야지 맘 먹고 구입을 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보면서 무엇인가 때문에 아둥바둥 거리는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었다. 그리고 좀 더 가벼워져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 힘을 좀 빼야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꼭 쥔 손에서 그 무엇이 빠져나간다 하더라고 그것에 연연하기보다는 그 편안함을 즐기기로 맘 먹어본다 그렇게 잠깐.. 버려두었던 창고의 문을 열어보려고 한다.. 그 안에서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 내가 무심코 버렸던 내가 원하는 것들을 꺼낼 준비를 해 본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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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묵은 기억 속에서 찾아낸 삶의 고통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자신에게 닥쳐온 불행의 시간들과 화해한 56가지 기적에 관한 내용들이다. 우리의 하루는 반짝 반짝 빛나기보다 기억 속에 미처 새겨지지 않는 그저 그런 날이 더 많을 것이며 때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더 나을 일들이 우리를 순식간에 고통 속에 집어던지기도 한다. 그런 고통이 한숨이 되고 눈물이 되었다가 마침내 보석처럼 삶을 꽃피운, 그런 이야기들을 담았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펴낸 작가가 다시 기적을 주제로 전 세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았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불행에 굴복하지 않고 기적을 만든 주인공들에게 그 힘겨운 순간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금의 내 모습에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힐링 북이다. 그러면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묻고 있다. 그래도 당신의 인생을 버려진 창고로 방치할 것인가. 아니면 이 책의 주인공들이 보여준 삶처럼 보물이 가득한 창고로 만들 것인가. 그건 모두 독자인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는 답도 알려준다. 루스는 마흔 일곱 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지 두 시간 만에 채식주의자로 돌변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루스는 일흔 다섯 살인 지금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며 남들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18, 철인 레몬에이드 열두 살 잭은 심각한 틱 장애를 안고 있다. 눈을 깜박이다가 코를 킁킁거리고, 콧방귀를 뀌고 헛기침을 하는 등 그의 틱 증세는 심각한 수준이어서 그는 주변 사람을 피해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 그 후 잭은 우연히 비디오를 보다가 자신이 무엇에 몰입할 때는 그 장애가 멈춘다는 것을 알고 연기공부를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잭은 <CSI 과학수사대>의 특별출연자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그가 맡은 역할은 그가 식은 죽 먹기처럼 할 수 있는 틱 연기였다. 잭은 이 경험을 통해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깨닫는다. -29. 멈출 수 없는 전진 퍼트리샤는 마흔일곱 살의 생일을 혼자 보내는 것이 몹시 서럽고 우울하다. 싱글 맘으로 키운 자식들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고, 10년째 애인도 없다. 선물도 케이크도 없는 생일날 저녁, 자신이 스스로에게 생일선물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자 비로소 자기 연민이 사라짐을 느낀다. 21단 기어가 달린 파란 자전거를 타면서 퍼트리샤는 활기를 되찾는다. 인생은 즐거움 속에 살아야한다는 걸 깨달으며. -33. 파란 자전거 책을 읽는 중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독일작가 히인리히 뵐이 들려준 어부 이야기가 생각났다. 햇볕이 내리쬐는 바닷가에서 한가롭게 낮잠을 자고 있는 어부를 보고 지나가는 관광객이 답답하다는 듯, 어서 가서 고기를 잡아오라고 했다. 그러자 그 어부는 고기는 잡아서 뭐하냐고 되물었다. 관광객은 젊었을 때 고기를 많이 잡아서 돈을 벌어야 노후에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으냐고 한다. 그러자 어부는 지금 현재 자신이 그런 안락한 삶을 살고 있다며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미래의 행복을 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쉽게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시켜버리곤 한다. 더 나은 내일만을 바라보며 현재를 억압하고 희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보면 그것이 기적이라고, 그 반짝임을 흘려보내지 말라고 전해주는 행복의 메시지다. 현실이 힘들어서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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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제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울 정도다. 마음의 평화가 중요하다. 자기 자신의 욕심을 줄여야 한다. 그것은 알고 보면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스스로의 마음에 달린 것이다 등등. 잘 알지만 참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이 책이 나온 지는 꽤 되었지만 나는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이런 류 책은 여전히 너무 많이 쏟아져 나온다. 두 명의 유명한 저자들 이름 때문인지 이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어떤 내용인지 읽어보진 못했지만, 책 소개를 보니 이 책이 그 작품들과 크게 달라 보이진 않는다.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겪게 되는 일들, 그 속에서 알게 된 간단한 진리들, 기적과도 같은 일들을 담은 책이다. 독특한 것은 각 글마다 작가(?)가 다르다는 점인데, 다양한 사람들이 보내온 원고를 편집해서 묶은 책인 듯하다. 책의 부제가 설명하듯 ‘우리가 원하는 것은 모두 우리들이 언젠가 무심코 버린 것이다’가 책의 주제이다. 굉장히 사소한 것들로 치부되어 잊혀졌던 일들이 나중에 가서야 깨달음으로 돌아오게 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 예컨대, 주변의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 내 건강의 소중함, 흔히 지나쳐버렸던 소소한 행복들과 같은 것들 말이다.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들이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책 속에 담긴 내용들은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가운데에서 찾아진 교훈들을 던져 준다. 사람마다 자신이 처해져 있는 상황, 마음 상태에 따라 와 닿는 구절이 다를 것이다. 혹은 같은 사람이 같은 책을 다시 읽더라도 그리 될 것이다. 타인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나를 돌아보고 치유의 기회로 삼기도 하고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책을 읽는 순간 가장 깊은 감명을 받았던 구절이 있다. 45살의 베티의 이야기는 절대 긍정의 마인드가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아마도 심각한 경제 위기가 터졌을 때가 배경일 것이다. 전국적으로 대량해고가 발생하고, 집 값은 폭락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길거리로 밀려난다. 젊은이들은 희망을 잃고 냉소적이고 비관적이 되어 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절염으로 몸도 성치 않은 그녀는 희망을 잃지 않고 수업에 열중한다. 수업 중에 밀렵꾼들이 짝과 재회하기 위해 공중을 맴도는 새를 보고 잡은 새를 놔주었다는 이야기를 했고, 베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감탄을 한다. 학생들은 새 한 마리 풀어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그녀를 비웃지만, 그녀는 말한다.
베티는 남편을 사고로 잃었고, 딸은 신장병 때문에 평생 투석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지어, 그녀에게는 건강보험도 없고 변변한 수입도 없다. 그런 그녀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데 어찌 와 닿지 않을 수가 있을까.
이 얘기를 듣고 있다 보니 작지만 나를 떨리게 하고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일들은 일상 속에 널려 있었다.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반복되고 괴로움이 나를 지배하더라도 내 인생은 아직 많이 남았고,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는 것이다. 안 좋은 생각들의 반복이 삶을 유쾌하게 해주지는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좋은 점을 바라보고 그것을 사랑할 줄 아는 법을 익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때론 내가 원하지 않고, 생각조차 못했던 일들이 나를 괴롭힌다. 그것에 짓눌려 부정적인 생각들이 인생을 지배하게 할 것인가.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다. 좋은 것만 바라보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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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쓸모없고 소용이 없는 물건일지라도 쉽게 버릴 수 없어 창고에 놓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엔 정말 버려야할 것도 있지만 다시 가져와 써야할 물건도 있다. 비단 물건만이 아닌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 바로 그 순간엔 확 버리고 싶어질 만큼 자신의 인생이 싫어지기도 하고 창고가 있다면 꽁꽁 숨겨두고 싶은 감정들도 마구마구 생긴다. 매 순간을 살아가며 늘 고요하고 평화롭기만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버리고 싶어지진 않아야 할 텐데... 그치만 경우에 따라선 이런 감정도 저런 감정도 인생까지도 통째로 갖다 버리고 싶어질 때가 많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나의 생각이 가장 나를 많이 괴롭히기도 하지만 타인이 생각이란 걸 하지 않고 툭툭 내던지는 말들에, 정말 버려져야 마땅할 말들에 상처입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는 속담처럼 그런 말들은 마음에 새기지 말고 잊어보려해도 좀처럼 쉽게 없어지지 않는 감정의 찌꺼기들을 마음 속에 가득 담아둔 채 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다. 그럴 때면 사실 TV를 봐도 재미가 없고 책은 더더욱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내 감정에 충실한가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다. 막연한 분노와 우울함에 사로잡혀 오만가지 생각들을 만들어내고 언젠가 읽었던 책에 나왔듯 생각하다보면 해결책이 나올 것만 같아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반추'를 계속 되풀이하게 된다.
당연히 그런 상황을 오래둬서 좋을 게 없다...는 이성적인 판단 아래 나는 친구와의 대화로 내가 느꼈던 불필요한 감정의 찌꺼기들을 최대한 버리고 이 책을 집어들었다.
긴 이야기엔 집중할 수 없는 상태이고 그렇다면 짤막짤막하게 끊어지는 단편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읽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무리하게 읽으려 애쓰지 않아도 되고 한 편 읽고 좀 쉬었다가 그 다음편을 읽어도 되고 개개인이 직접 겪고 느낀 경험담과 같은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는 내 이야기 같기도 해서 스르르 빠져들어 읽었는데...살다보면 참 신기한 일들이 많다.
갑작스런 심경의 변화로 우울과 무력감을 느낀 나머지 회사를 조퇴하고 나왔다가 우연히 본 자동차 번호판에서 지금 내 마음을 아는 것만 같은 문구를 보게 되고 그것이 누군가가 자신에게 보낸 메세지라 생각해 마음을 고쳐먹고 다시 회사로 들어간다던지, 여행을 갔다가 현지에서 만난 사람을 잔뜩 의심했는데 자신의 지나친 의심이었다던지, 타인이 보았을 때 굉장히 불행한 삶으로 여겨질 지라도 현재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며 기뻐하는 사람도 있고... 대부분 긍정의 힘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지나친 긍정은 살짝 반감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어쩐지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들려주는 말은 친구와의 대화로도 쉽게 풀리지 않는,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던 마음을 잔잔하게 만들어주었다.
[ 예기치 못한 일을 맞이했을 때, 가장 현명한 자세는 그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는 것이다. ]p25
[ 투덜거림이 인생 전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투덜거림은 그냥 투덜거림으로 왔다가 사라진다. ]p171~172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학교 다닐 때는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니 짤막한 글 속에 교훈이 담겨져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 뒤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도 만나보고 그 둘의 이름을 머릿속에 기억해뒀었다. 그런 그들을 정말 오랜만에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다니!!! 살짝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인연으로 이 책을 받을 당시만 해도 이런 위로를 가져다 줄 거라곤 결코 생각지 못했다.
그들의 이야긴 예전에 내가 읽었던 이야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이고 읽는 이에 따라 별다른 감흥을 느낄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왠지 복잡한 마음에 무엇이라도 읽고 싶은 이가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어쩜 생각지도 못한 소소한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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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이 함께 끓인 닭고기 스프를 맛본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이 창고도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전자가 기적을 노래한다면 이 책은 두근거림으로 가득찬 보물창고를 우리에게 선물한다. 당신의 인생은 버려진 탕고인가, 보물창고인가? 당신의 심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당신의 영혼을 두근거리게 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 당신은 그 순간을, 지금 살고 있는가? 들어가는 말에서 두 사람은 내게 묻고 있다. 지금 그 순간을 살고 있는지.... 그 답을 나는 몇장 넘기기도 전에 찾았다. 미소를 잃지 않는 한, 인생은 늘 어둠에서 빛으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가득 찰 것이다. 마치 그믐에서 벗어나 초승으로 넘어가는 새벽 달처럼~
가끔 인생은 우리에게 시디신 레몬을 던져줄 때가 있다. 던져진 레몬에 인상을 찡그릴 것인가, 아니면 달콤한 것을 조금 넣어 레몬 에이드를 만들것인가? 예기치 못한 일을 맞이했을 때 현명한 자세는 그 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짝만 바꾼다면 우리에게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한 레몬 에이드를 선사할 것이다. 그렇다. 인생은 참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기도 하다. 내게 없는 것들을 생각하는 대신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한다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뀔것이다.
많은 생을 살아온건 아니지만, 불행의 얼굴을 한 축복을 잘 구별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정답인거 같다. 똑같은 들판을 보고도 어떤이는 무성한 잡초만 보지만, 또 어떤이는 잡초들 사이로 노란 민들레들이 자신들의 영토를 조금씩 조금씩 확장해나가는것을 본다. 잡초를 볼 것인지, 민들레를 볼 것인가? 잘 선택하길 바란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 만다. 그래서 중요한 건 예방이 아니라 '회복'이다. 또한 모든 일이 일어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음을 보물창고에서 얻게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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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를 읽으며 얼마나 감동했고, 얼마나 많은 공감대를 가졌던가. 그 책을 읽은지가 어언 몇년이 되었건만 그 이후로는 신작을 만날수 없어 아주 죄송한 말이지만 기억저편으로 사라졌던 작의 신작이다. 일단 너무 반가웠다. 거기다 제목이 심상치 않았다. 대충 그들이 어떤 이야기를 던져줄지 짐작가능했다. 분명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억해야 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창고속에 무작위로 넣어둔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망각하고 있었음을 자각하게 하겠구나 싶었다. 역시나였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모험심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새로운것만을 향해 나아가려 하고, 내가 지금 이순간을 맞이할수 있게 도와준 기반마저도 잊어버리려 한다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라는 생각도 해 봤다. 어쩜 내용들이 하나같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아! 내가 이러고 있지 하는 반성을 하게 하나 모르겠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면서 그 사람을 싫어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문구를 접하면서 한참 멍하니 앉아있었다. 그 어려운 일을 내가 하고 있지는 않나 반성하게 되었고,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이 절실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했다. 또 우리가 살다가 예기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렸을때 그 상황을 기피하거나 화를 내며 좌절하거나 온갖 인상을 쓰며 바라보고 있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했다. 그러한 상황과 마주했을때 역시 회피하려 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금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당할수 있는 상황이 될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해줬다. 이래서 그들의 책은 항상 사람을 조용히 어떤 경지에 도달하게끔 도와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깨움과 두근거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의도대로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던 나에게 꼭 맞는 마법의 지팡이를 내팽개친채, 다른사람이 휘두르는 마법의 지팡이만을 부러워하고 있지는 않았나 싶다. 바삐 산다고 자위하며 내가 살고 있는 이 인생의 아름다움을 잊고 있지는 않았나 싶으면서, 내것에 만족하고 내 영혼을 항상 맑고 순수하게 정화시킬수 있도록 마법의 지팡이를 녹슬지 않게 자주로 관리해줘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고 안주하는 나태함을 버리고, 우리의 영혼이 항상 설레하고, 두근거림을 유지하게끔 도와줘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 누구나 찾고자 하는 행복이란 파랑새가 아주 먼 여행을 떠나야만 찾을수 있고 만날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아주 쉽게 망각하듯이 지금 우리가 바삐 경쟁하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를 외치며 나아가고 있는 그 뭔지 모를 것 같은 간절히 바라는 그 모든것이 어쩜 우리가 나중에를 외치며 창고속에 차곡차곡 쌓아둔채 잊어버린 것들일수도 있다는 깨우침을 하게 도와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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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가,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책을 읽는다는 건! 생각해 보니 이들의 책 <내 영혼의 닭고기 스프>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시리즈가 나온지가 거의 20년쯤 되는 것 같다. 아, 그때 그책의 인기란...! 아마도 당시 이들의 책 한권쯤 사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것이고, 나 역시 그중 한 사람이다. 간결하면서도 인상 깊은 사람들의 사연이란 때론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때론 감동 그 자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이 시리즈의 인기도 사그라들고, 그에 따라 언젠가 모르게 잊혀졌다.
생각지도 못했다. 이 시리즈의 후속을 읽게될 거라곤. 확실히 제목도 전편의 명성을 이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한 것들'이라. 정말 우리네 인생이 그렇지 않은가? 버려진 창고란 말 그대로 쓰레기는 아니지만 찾게되지 않을 방치된 곳을 의미한다. 우리네 인생이란 것이 그렇지 않은가? 남 주기도 뭐하고(줄 수도 없지만), 가지고 있자니 거추장스러운 것. 그런데 버려지기까지 했다면 너무 서글프지 않을까?
인생은 살면 살수록 참 별것 아니란 생각을 해 본다. 예전엔 힘들어도 살아 볼만한 인생이라고 야망을 불태우기도 하지만, 나이 먹고 살다보면 왠지 그 야망도 식어지고 왠지 잉여의 삶을 사는 것 같아 씁쓸해 진다. 그런데 난 참 그런 것이 좋다. 이를테면 의외성의 발견 같은 것. 반전이 있는 것 말이다. 이런 줄만 알았는데 저런 것. 예전엔 아픔이었고, 고난이었는데, 나중에 그것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는 것. 이것이 정말 우리가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한 것들이 아니겠는가.
표지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든다. 왠지 미쿡스럽긴 하지만. 그리고 예전의 그 잊혀졌던 잔잔한 감동을 기대하며 읽기 시작했다.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건, 아, 정말 사람만큼 아름다운 존재는 없구나! 하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이 아름다운 건 원래 아름다워서가 아닐 것이다. 이책에 실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한번씩 어려움을 이겨냈거나, 삶의 어두운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이이야기는 이 어둡고 팍팍한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른다. 그들은 원하든, 원치않던 생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본 사람들이다. 그 상자에서는 온갖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이 나왔지만 맨 마지막에 꺼내게 되는 건 희망이다.
사람에겐 참 이상한 힘이 있다. 선택과 태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망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불행을 만들어 내는 힘이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절망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낸 사람들이다. 나는 읽으면 감동했고, 이들이 앞으로 잘 되기를 진정한 마음으로 빌어주고 싶어졌다.
그런데 많은 이야기 중 가장 인상에 남는 몇편의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강간 피해자였다 그것을 이긴 제니퍼 쿼샤라는 사람의 이야기(47번의 '다시켜진 초록불')다. 매스컴에선 연일 강간피해 보도만을 열심히 쏟아내고 있지만, 그 피해를 입은 사람이 어떻게 그것을 이겨냈는지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런데 이책에서 그것을 발견하고 과연 있었구나, 가슴을 쓸어 내렸고, 역시 감동했다. 그녀가 말했던대로 자신의 상처는 자신만이 치유할 수 있다. 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 놨다는 점에서 상처입은 치유자다. 물론 그러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므로인해서 얼마나 많은 강간 피해자들이 위로를 받고 자신의 상처를 보듬을 것인가를 생각하면 그는 더 이상 상처받은 사람이 아닌 아름다운 사람인 것이다.
잭 캔필드와 마크 빅터 한센의 책은 그때 한때로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동안 모르는 사이에도 꾸준히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연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소개하는 일을 계속 해왔나 보다. 그들의 변함없는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인생이 공허하고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여지없이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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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만에 만나는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의 책이다.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시리즈는 정말 쉽고도, 간결한 문체이지만, 그 울림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그것이 바로 이 시리즈의 매력이 아닐까?
이번 책도 그렇다.
전작인 '죽기 전에 답해야 할 101가지 질문'과 같이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전해 온 독자들의 삶의 행복과 기쁨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거나, 인생에 있어 중요한 사건을 겪은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세렌디 피티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이렇게 좋고 아름다운 것들을 왜 그런 상황에서, 그 연령대에 느낄까?
아마, 삶에 대한 '관조'나 '여유'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젊었을 때나, 건강할 때는 이 시간이, 주위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을 느낄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 기분을, 이 느낌을 과연 얼마나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까..
다시 바쁜-도대체 무엇때문에, 무엇을 위하여-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이 따뜻한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질까 두렵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지만,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버리는 것'인 것 같다.
지금까지-앞으로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늘 무언가를 '얻기' 위해 살아온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생활의 반복되는 일상이 아니였을까?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그렇게 해서 정말 내가 원하고자 했던 것을 앋었는가?
버리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 아니기에 조금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충분한 가치는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 나는 건강하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구들과 날 생각해 주는 지인들이 있으며, 편히 쉬고 잘 수 있는 집이 있고, 하루 세 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은가?
그들이 나를 지켜보는 만큼 나도 그들을 지켜보았는지 생각해 보면, 그들에게 그저 고마운 마음뿐이다.
어쩌면 지금 내가 간직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남이 가진 것에 대해서만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닐지..
저자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묻는 질문, 과연 내 인생은 어떤 창고일까?
지금은 조금 지저분하고 정신없어 보이겠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분명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고가 되어있으리라 믿고, 그렇게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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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 [써니]를 보고 난후 오래전 추억들을 끄집어 내고, 그 추억속에서 무언가 소중한 것을 다시 생각해 보며 가슴이 따스해 짐을 경험했던 기억이 난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책을 읽고 영화 써니가 생각난것은 나만의 착각만으로 만들어진 조금은 바보같은 생각일까? 오래전 이야기들 속에서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그추억때문에 가슴이 따스해 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을 행복하게 살수 있는 충만함이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또한 영화에서 처럼 오래전 행복들을 잊고 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는동안 내내 하게 되었다. 책속에는 간단하지만 결코 간단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사람이 살면서 일어날수도 있겠구나 하는 그런 이야기 속에서 때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 에서는 가슴이 먹먹해 지기도 했기에 읽을수록 이책에 빠지면서 읽게 된다. 내인생에 있어 묻어 두었던 보물들은 무엇일까? 지금 현실에서 그 보물들이 어떤 의미로 다가올수 있을까? 과연 그보물을 위해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이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물어보게 된다. 단락 단락 짧지만 생각을 해야 하기에 읽는 속도가 그리 빠르게 전개 되지는 않았지만 읽는동안 나를 생각해 보게 되어 왠지 아련한 추억과 함께 소중한 시간들을 추억할수 있었던 것 같다. "예기치 못한 일을 맞이했을 때 가장 현명한 자세는 그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꿔보는것이다."(p25)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공항에서 몇시간이나 발이 묶여 있었지만 그 상황을 오히려 긍정하고 승무원을 도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일이 이야기속 그들에게 퍼스트 클래스라는 행운의 자리를 주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 또한 삶에서 무수히 많은 사건을 대면하지만 정작 내 자신이 그 상황의 인식을 어떻게 했는지 돌아 보게 만들어 준다. 많은 책을 읽었지만 내 자신의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삶이 변화 되지 않는 것처럼 이 이야기는 왠지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다. 또한 '삶에서 늘 좋은 기회를 찾을 자세가 되어 있을때 사람은 그 자신의 삶이 훨씬 풍요로워 진다'고 한다.(p44)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듯이 우리는 과연 어떠한 준비를 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주디 이모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또한 과연 내 삶의 명당자리를 잘 찾아 가고 있는 것인지 생각이 많아 진다. 또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소유 하며 살고 있다. '내가 가진 물건들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었을때 내가 누리는 행복은 더 커졌다'(p77)는 이야기는 얼마전 읽었던 책에서도 이미 공감이 되었다. 우리가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지만 과연 그러한 것들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무소유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 편이 훨씬 쉽다는 것은 이미 나또한 경험으로 알고 있는 소중한 삶의 진리다. 책을 읽는 내내 건강,가족,그리고 자유롭게 일을 하며 즐길수 있는 내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때로 타인의 삶을 통해 교훈이나 위안을 얻는다. 책속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위안도 되고 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나도 행복한 사람이란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다. 잔잔하게 여운도 남겨 주면서 나에게 많은 생각을 가져다 준 보물같은 책인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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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한 것들>은 자신의 삶에서 찾아낸 기적들에 관한 이야기를 56명의 독자들이 보내온 글들을 엮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시리즈로 만들어 냈으며, 그 글들은 너무나도 모든 것들을 훈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
어렸을 때 조그맣고 튼튼한 상자를 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때가 있었다. 왜냐하면 나의 물건들을 담을만한 비밀상자가 필요했기 때문인데, 담긴 물건들이란 예쁜 엽서 몇 장, 누군가에게 받은 편지들, 일기장 등이었다. 수십 년이 흐른 뒤에 찾아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최고의 압권은 일기장으로, 내가 쓴 글일까 의심할 정도였는데 내용이 질적으로 너무 훌륭(?)해서 미소를 짓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그 상자에서 지금 꺼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순수함일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손으로 쓰는 일기도, 편지도 없고, 얼굴 붉혀짐도 없다. 뻔뻔함과 걱정 그리고 불안감을 갖고 기대감 또는 희망 없이 살아가는 내가 있을 뿐.
살다보면 가끔씩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지 가끔 궁금할 때가 있다.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이런 일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할까 또는 어떤 선택을 할까 등 나뿐만 아닌 제3삼자의 삶을 엿보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가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한 것들>이 그런 작은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기적이라는 단어는 거창하게 들려서 그런지 하면 내게는 일어나지 않는 너무나 큰 행운이라고 생각이 들게 한다. 소소하게 내게 기쁨을 주는 일들에 감사해야 함을 잊고 살아왔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을 수 있었다. 기적은 남이 만들어주거나 어느 날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우리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나처럼 고민하고, 슬퍼하고, 우울해하고 그러다 기뻐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나와 분명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나와 다르다는 것에 좌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부분은 배워야 할 점이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긍정적인 생각은 “잘 될 거야”라는 말로 나를 흔들리지 않게, 집중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기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주 소소한 일에서도 웃음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정말 행복했기에 정말 어딘 가에 꽁꽁 숨겨두었던 나만의 비밀상자를 다시 꺼내어 보던 시간처럼 매우 즐거웠다.
요즘 개인적으로 어떤 방향을 가야만 할까하는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해 스트레스가 조금씩 쌓여 가고 있었는데, <우리가 버려진 창고에서 발견한 것들>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크게 숨을 내 쉬어 걱정과 불안보다는 털어 버리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들이 마시며 희망을 품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