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예쁜 그림체의 표지에 이끌려서 우연히 구입하게 된 책이었지만 만화책에서 풍겨오는 주인공들의 묘한 감정에 이끌리게 되는 책이었다. 이 만화를 읽다보면 타네무라 아리나라는 작가는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어떤 생각을 했으며 고민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온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럴것이다. 일단 잔다르크의 환생인 여주인공 마론의 모습이 너무나도 평범하면서도 비상하게(?) 느껴져 오는 것일 것이며 일단 나약한 모습이 우리안에 감춰져 있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된다. 그리고 괴도 신밧드(치아키)와의 라이벌 관계에 있으면서도 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느끼게 되는 모습이 왠지 작은 웃음을 주며 묘한 재미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신풍괴도 쟌느, 이 만화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아마 만화의 재미만큼이나 멋진 그림체에 빠지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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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내가 컴퓨터를 들여다보다가 그림이 너무너무 예뻐서 사버렸당. 그리고 바로 팬이 되어버린 책이다. 내유외강 성격의 마론. 그녀를 보호해주면서 좋아하는 치아키...뭐, 순정만화에서는 흔히 잘 나오는 한 쌍이지만 그래도 색다른 느낌이 난다. 괴도 세인트 테일과 비슷하지만 마왕과 싸운다는 점과 그림속의 악을 회수한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그림은 너무너무 귀엽고 예쁘다. 하지만 아직 조그맣고 세세한 그림들은 연습이 부족한것 같다. 아리나 자기 자신은 아무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조금 그렇다. 그녀 덕분에 내 그림이 많이 발전했다. [인상깊은구절] 용기가 필요했어... 달아나지 않고 아침을 기다릴 수 있는 용기... 내 마음과 마주 설 수 있는 용기... 누군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했어. 사실은 부모님의 주소와 전화번호도 알고있어. 마음만 먹으면 편지나 전화도 내가 먼저 할 수 있었지만 무서워서... '넌 필요없어'라는 말을 들을까봐 무서워서... 괴도가 되었어. 사람들을 구하는 괴도가 되었어. '나는 강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외로워서 살아갈 수가 없었어. 하지만 사실은 알아주길 바랬어. 쟌느 안의 마론을 나의 연약함을 꿰뚫어 보고 강한 척하는 나의 허상을 부수어주기를. 부탁이야. 날 외톨이로 만들지 말아줘.. 외톨이는 더이상 싫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