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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장르인 동양풍시대물이라 일단 평타 이상은 치고 들어갈 거라고 예상했다. 병자호란이 배경이고 여주는 조선사람 남주는 청나라사람이다. 내가 좋아하는 여주남주 스타일은 남주는 계속 들이대고 여주는 계속 튕기는 것인데 이 소설은 남주와 여주 모두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어낸다. 특히 여주가 질투도 하고 사랑고백도 많이 한다. 이런 여주 스타일은 처음이라서 신선하고 재밌었다. 작가님이 자료조사를 많이 하신 게 보였고 스토리도 좋았고 장편소설이라 더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