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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의 단편이 모인 단편집입니다 짧은 단편들이라 잠깐 비는 시간에 읽고 다시 책을 잡기 전까지 내내 감상을 곰씹기 좋은 환경이였네요 각 단편의 끝에는 모두 작가후기가 붙어있어서 제 감상과 작가의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였습니다 가장 등장인물의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었던 단편은 <세상은 이렇게 끝난다>, <한 줌 먼지 속> 으로 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시일이 지나서 감정이입이 안됐던것 같습니다ㅠㅠ 표제작인 <증명된 사실>은 마지막 반전까지 인상적인 깔끔한 이야기였습니다 단편 중에서는 제 감상과 작가 후기가 가장 극명하게 달랐던 <희박한 환각>이 가장 인상적인 작품이였습니다 단편집 마지막에 수록된 두 개의 연작은 어쩌면 새로운 탐정 시리즈를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짧은 단편들로 빈틈없이 구성된 책이였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