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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특이한 이 책에는 ‘돌을 씹어 먹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설정되어 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특이한 식성을 지닌 아이로, 실제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작가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서 내용을 꾸려가고 있다. 첫 페이지부터 “나는 돌 씹어 먹는 아이예요.‘라는 고백이 제시된다. 더욱이 돌이 맛있게 느껴지고,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까지 사용하고 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들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돌에 대한 아이의 기분가지 설명해주고 있다. 예컨대 ‘화분 속 돌에선 숲속 냄새’가 나서 마치 ‘천천히 나무 사이를 걷는 기분’이라고 설명하는 식이다.
‘밥보다 돌이 더 좋’은 아이는 마침내 ‘이러다가 내가 돌이 되진 않을까’하는 걱정을 하는 처지에 이르게 된다. 주변에 ‘더 이상 내가 먹을 만한 돌이 남아 있지 않아’ 전봇대와 같은 나무를 먹어보기도 했지만, ‘아무리 배가 고파도 가짜 돌은 먹기 싫’다고 말하기도 한다. 돌을 먹는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까닭은 가족들이 ‘내가 돌을 먹는 걸 알면 실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침내 아이는 먹을 수 있는 돌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된다. ‘긴 여행 끝에 돌산에서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그 할아버지가 ‘돌 씹어 먹는 아이’를 알아보았던 것이다.
여행길에서 만난 할아버지도 아이처럼 돌을 먹는 식성을 지닌 사람이었고, 할아버지가 머물고 있는 ‘돌산에는 돌 씹어 먹는 아이들뿐이었’다는 내용이 이어진다. 그곳에서 같은 식성을 지닌 아이들과의 생활은 즐겁게 느껴졌고, ‘실컷 돌을 먹은 아이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이가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용기를 내어 가족들에게 자신이 ‘돌 씹어 먹는 아이’임을 밝힌다. 그러자 아빠는 흙을 먹고 엄마는 ‘녹슨 못과 볼트’를 먹는다는 고백이 이어진다. 그리고 누나도 지우개를 먹는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가족들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채 ‘오랜 시간 담아 둔 눈물을 다 쏟았’던 것이다. 가족들이 계곡으로 소풍을 가서 각자의 식성대로 마음껏 먹는다는 내용과 더불어, ‘난 여전히 돌 씹어 먹는 아이’라는 고백으로 작품은 마무리된다.
작가가 돌이나 흙은 먹는 식성을 지닌 캐릭터를 설정한 것은 다분히 비유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남들과 같은 모습으로 생활해야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획일적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우의(寓意)일 것이라고 이해된다. 사람마다 취미가 다르고, 생활 습관이나 좋아하는 것도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삐딱하게 여기는 시선이 우리 사회에는 엄연하게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에 ‘돌 씹어 먹는 아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은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존재임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라고 해석된다. 따지고 보면 엄마나 아빠 그리고 누나까지도 각자의 개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 그것이 각자의 다른 식성으로 표현되었을 뿐이라고 하겠다. 아마도 작가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위축되지 않도록 이러한 캐릭터를 설정하여 작품을 구상한 것이라고 이해된다.(차니) * 개인 독서 카페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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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씹어 먹는 아이 책을 사고 그것 중 하나인 단편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표지부터 괴기스러운 이 그림책은 글로 읽어서 느꼈던 것과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단편에서의 파격적인 내용은 어린 아이들이 읽을 수도 있게 조금 순화되었다.
세르주 블로크의 그림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그의 그림과 송미경 작가의 글이 주는 케미는 대단한 것 같다. 뭔가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또 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파격적이면서도 독특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함께 만나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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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틀림이 아님 서로 다름을 알려줄 때 참 좋은 동화입니다.. 이 동화의 참의미를 깨닫고 나면 얼마나 마음이 편해질까요? 기대됩니다!!! 돌 씹어 먹는 아이, 흙 퍼먹는 아빠, 얼린 못을 좋아하는 엄마, 지우개 먹는 누나... 우리는 모두 다르게 태어났고, 서로 다른 게 당연하다는 사실을 이렇게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이 동화의 매력입니다!!! |
| 여덟살 아이가 읽고 또 읽는 책입니다. 그리고 정말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해서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더니, 자신을 부끄러워하지않고 자신의 있는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말하더군요. 어른에게도 읽을때마다 다른 느낌과 다른 깊이가 있는 이야기예요. 긴 문고보다 때론 더 큰 울림이 있는 그림책을 고학년이 되어서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이네요. 아름다운 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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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책과 희곡도 있는데 이건 그림책이에요 제가 '돌 씹어 먹는 아이' 그림책을 산 이유는 아기가 자꾸 돌을 입에 넣길래... 😂 돌 씹어 먹지 말란 교훈을 주기 위해 샀어요 🤣 아이는 현재 19개월이고 앞으로도 쭉 방출없이 읽혀줄 책이에요 (벌써 불길하다) 어항 속 돌은 꿈을 꾸게 하고 냇가의 돌은 슬픔을 흘려보낸대요 어린이가 무심하게 슥슥 그린듯한 펜화에 색종이를 오려붙인 일러스트가 예뻐요 세르주 블로크가 일러스트를 맡았어요 진짜만 취급합니다
돌산에 가니 돌 씹어 먹는 동지들이 많이 있었어요 ***스포 주의, 결말 포함*** 온 가족이 못 먹을 걸 먹고 있었어요 제가 의도한 결말은 아니었습니다 🤣 주제: 너 그대로도 괜찮아! 비록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돌을 더 먹으려 했지만 스토리는 재미있고 일러스트도 예쁘고 아주 좋아하는 그림책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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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에서 추천한 초딩도서입니다^^
초등 필수학습 도서인것같아요. 열심히 읽은내용 토론도하며 유익하게 보았늡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배송도빠르고 잘산것같아용 초딩 추천도서 찾으시는분은무조건 구매하세요 재미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