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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의 대가가 바라본 동시대의 자화상_시사인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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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시니시트는 본격 세계 제2차대전 만화로 이름을 떨친 만화가이자 뛰어난 작가이다. 이 양반의 정서를 사랑하여 그간 출간된 책은 꼬박 꼬박 사서 모으고 있는데 시사인에 풍자 만화를 그리면서부터는 작품 활동이 뜸하다. 그만큼 들이는 공도 많고 생각도 많은 탓이리라.   시사인에 연재된 만화를 모은 1권에 이어 2권도 재미나게 읽었다. 만화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설정
"풍자의 대가가 바라본 동시대의 자화상_시사인 2권" 내용보기

굽시니시트는 본격 세계 제2차대전 만화로 이름을 떨친 만화가이자 뛰어난 작가이다. 이 양반의 정서를 사랑하여 그간 출간된 책은 꼬박 꼬박 사서 모으고 있는데 시사인에 풍자 만화를 그리면서부터는 작품 활동이 뜸하다. 그만큼 들이는 공도 많고 생각도 많은 탓이리라.

 

시사인에 연재된 만화를 모은 1권에 이어 2권도 재미나게 읽었다. 만화만 봐서는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설정과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첨언이 친절하게 붙어있고 역사의 나이테에 따라 당대의 정치 지형도와 오덕 오덕한 서브컬처를 함께 볼 수 있는 이런 만화. 너무 사랑스럽다.

 

역사가 나를 평가할거라고 외친 정치꾼들의 시대. 잘못했다는 반성은 없고 그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변명이 횡행하는 시대. 이 시대도 언젠가는 끝이 나리라. 그리고 그런 시대가 종말을 고할때 우리는 굽시니스트가 그려낸 동시대의 우스꽝스러운 정치 현실을 되짚을 수도 있겠지. 하루 빨리 그런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본다.



d***n 2013.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