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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우리 한국사 특히 고대사 부분을 접할때 마다 전 하이 코메디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특히 국사가 대학입학능력시험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지 않는 현실속에서 고대사에 대한 부분을 엿장수 마음대로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부분들이 정말 웃지 못할 광경(전세계적으로 자국사를 이렇게 취급하는 나라는 없기에 더욱더 웃지못할 광경을 연출하는 것 입니다)을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과의 독도영유권 분쟁, 전쟁위안부 문제, 중국의 동북공정등 지금도 역사는 과거사에 얽매여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현실과 미래를 제단하는 단초임에 틀림없지만 왠지 우리 대한민국내에서는 그렇지 않고 한때 스치고 지나가는 해프닝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자리를 못잡고 있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특히 한 국가(민족)의 기원이나 다름없는 고대사는 그 국가(민족)의 정체성을 말해주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의 경우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남아 있는 사실이 큰 문제일 것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실증사학이라는 어슬픈 개념이 도입되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학자들에게 교육을 받은 골수 친일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소설같은 역사를 해방된지 70여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마치 기독교의 복음처럼 숭배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 한민족의 정체성에 대해서 왈가불가 한다는 자체가 어쩌면 넌센스일지 모릅니다. 더욱 더 큰 문제는 버젓이 이러한 왜곡된 역사가 국가 검정교과서에 수록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부지불식간에 각인되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년 일본의 역사교과서에 대해선 온동네 언론들이 난리를 피우지만 정작 우리 교과서에 대한 관심은 어느 곳에서도 없는 듯 하니 더욱 더 기가막힐 노릇이죠. 이러다 보니 어디가 잘못 되었고 어디를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조차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책입니다. 1) 고대조선(고조선)은 실재한 나라인가, 허구의 나라인가? 2)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어제부터인가? 3) 기자조선(기자국)과 위만국(위만조선),한사군은 우리 역사인가? 라는 3가지 화두(사실 이 3가지 문제가 우리 고대사를 왜곡시켰던 문제이고 가장 근원적인 출발점이기 때문에 이 3가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해야만 올바른 우리민족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를 가지고 그 실상을 조목조목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정교과서에 실렸던 상기 3가지의 쟁점들을 살펴보고 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물론 이 책을 읽다 보면 상당히 열이 오릅니다. 과연 대한민국 국정교과서인지 일본의 역사교과서인지 사실 햇갈릴정도이며 마치 남의 나라 역사를 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받기 때문입니다. 국정교과서에서 부터 이런 논조로 우리 민족의 기원을 시작하니 그 후대의 역사서술은 볼 필요성을 상실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 역사의 기원을 살필 수 있는 국내자료는 <삼국유사>, <제왕운기>등에 극히 한정된 자료밖에 존재하고 있지 않다. 중국측 사료를 검토해봐야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중국 사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전에 대한 매우 깊은 전문적인 지식이 뒷받침돼야 할 뿐만 아니라 깊은 역사적 배경 지식을 겸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원인모를 사대 모화주의 사상에서 중국 사료를 해석해 버렸고 일제감정기에 이루어진 적극적인 역사왜곡이 식민사학으로 체계화 되면서 우리의 민족의 역사 기원은 오리무중인 상태로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마천의 <사기> 를 둘러싼 해석부분입니다. 중화민족은 천자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자기 세계질서에 포함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적 질서에 부합되지 않는 여타의 세계 자체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인데 우리는 이를 달리 해석하여 사기에 언급된 고조선(고대조선)의 부분을 마치 그 시초로 착각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말 우리는 엄청난 나라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계에서 그 사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빠른 시기에 근대화를 달성했고 최단기에 IT강국, G30, OECD회원국 등 이미 선진산업국의 문턱에 와있는 국가는 없을 것입니다. 경제 외형적으로만 본다면 분명 선진국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그 어느나라도 대한민국을 선진산업국으로 분류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번쯤 자문해봐야 할 일입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내부적인 문제(정치/사회/문화를 통칭해서)에 있어 아직까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바로 자민족의 '혼'과 같은 역사에 대한 무관심, 냉대가 있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가져봅니다.(물론 다소 확대해석한 부분이지만요) 명문대학의 역사학 교수들이 나서서 우리 역사, 우리 강역이 아니라는 이 엄청난 나라를 세계인들의 눈에 바다와 같은 넓은 아량을 보진 않을 것입니다. 학계권력에 연연하여 아직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우리의 강단사학계의 자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다고 역사를 무한대로 팽창하자는 소리는 더욱더 아닙니다. 지금 있는 사료와 유물를 정말 제대로 연구해보라는 것입니다. 항상 한국사와 관련된 책을 접하면 이렇듯 속이 터지네요. 물론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서 무슨 역사 운운하느냐 하겠지만 국립S대의 역사전공이 아닌 교수들도 엉뚱한 소리 하는 판국에 일반 독자라고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는 하등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오죽 답답하면 이런 서평이 나올까라는 생각 전문가들 한번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저서를 통해서 우리민족의 기원인 고대조선(고조선)은 분명한 사화(사실)이라는 점, 이 하나만 인지할 수 있다면 커다란 성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 청동기 시대와 한사군의 위치등은 자연스러운 틀에서 체계화되어 정립될 수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족으로 이번 계기를 통해서 용어의 정리도 필요하리라 보여집니다. 저자의 표현처럼 고조선 특히 기자조선, 위만조선등의 표현보다는 기자국, 위만국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리라 생각되어 지네요
새삼 단재선생께서 하셨던 말이 떠오릅니다 '역사란 我와 非我의 투쟁이다' 지금 시대와 동떨어진 어구라고 여겨질지 모르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면 우리 한국사에 가장 적절하게 들어맞는 말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대로된 한국사를 복원할렬는 아와 그동안의 기득권을 유지할려고 하는 비아의 논쟁속에 우린 한국사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전반적으로 우리 민족의 기원이자 역사의 시발점인 고대사부분을 정말 제대로 한번 되집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습니다.(물론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바라보는 고조선 시원 연도도 마음에 차지않지만요) 특히 성인독자들이 먼저 독파하고 나서 자녀들과 함께 진지하게 우리 고대사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본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역사왜곡이 행해지는 이유를 세가지 거론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사료의 부족과 잘못된 정보에 의한 해석상의 오류로 역사적 진실에서 이탈하는 경우, 둘째는 이념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사료와 정보를 악용한 자의적 해석, 세번째는 자의적인 해석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료와 정보를 적극적으로 조작하는 경우라고 했습니다. 잘보시면 알겠지만 한국사는 두번째와 세번째의 경우에 해당되어 한번의 색깔이 변질되었고 그 결과가 아직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두고 이제는 첫번째 경우에 해당된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저자를 비롯한 진보사학자들의 노력으로 그나마 새로운 시작의 단초를 하나씩 엮어나가고 있기에 머지 않는 미래에 올바르게 우뚝선 한국사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들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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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시공간을 초월하여 동시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른바 지구촌 공동체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자국의 이해요구를 앞세우는 일이 시대에 뒤떨어지거나 역사를 역행하는 일이 될 수 있을까? 오히려 수많은 나라들은 자국의 국민과 이익을 위해 오히려 더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나라들은 약소국가들이 아닌 힘 있는 나라들에서 더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세계화는 결국 자기나라의 이익을 확보, 증대하기 위해 펼치는 강대국들의 국수적인 민족주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일 것이다.
민족주의가 국수적인 차원에 머물게 된다면 이는 인간을 스스로 억압하는 경향성으로 흐르겠지만 민족의 구성원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현재 자신과 민족의 위치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다가올 미래를 보다 희망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무엇보다 역사교육이 아닌가 한다. 민족과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역사를 살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강조하지 않아도 알 수 있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을 그리 만만치 않다. 그것은 국가에서 역사교육을 선택의 문제로 넘긴다던지 현행 국사 교과서에 기술된 내용을 살필 때 교육부를 비롯한 역사학계 등 관련 담당자들의 태도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도상의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는 당연한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오히려 조심스러운 일이 되는 것처럼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하나, 고대조선은 실재한 나라인가, 허구인가?, 둘, 우리나라 청동기시대는 언제부터인가?, 셋, 기자국과 위만국, 한사군은 우리 역사인가? 라는 세 가지 문제에 주목하여 한국 고대사를 다시 살핀다. 이는 우리 학계와 정부 관련 담당자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사의 출발점이 되는 고대사에 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록물에 의존하다 보니 해석상의 문제를 안고 출발하지만 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고고학의 발전이 눈부신 성과를 축적한 현재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역사해석에 대한 오류를 새로 잡아가야 할 것이라 본다. 이 책의 구성이 바로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제1부는 국사 교과서를 관장하는 부서에 보내는 메시지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잘못된 부분을 검토했다. 후학들이 고대사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과 더불어 연구 방향까지 제시하고자 하는 제2부에서는 우리 역사학계가 안고 있는 논리상의 갈등과 모순을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문헌사학/고고학/신화학을 결합해 한국 고대사 편년을 그렸다. 제3부는 단군왕검 이야기가 신화가 아니라 사화임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누구나 보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상식이라는 의미에서 새롭게 소개하고 있다.
‘고조선’을 ‘고대조선’이나 ‘단군신화’를 ‘단군왕검사화’로 ‘기원전’이라는 표기를 ‘서기전’ 으로 고쳐야 한다는 등 저자의 주장에 공감을 한다.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쉽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이러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다.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사상, 문화의 원형의 출발로써 고대조선과 관련된 이 이야기는 단지 지나간 일이 아니라 우리의 현재 삶을 규정하는 소중한 역사로 재인식하고 이를 올바로 이해하여 민족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살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특히, 역사학계나 국사편찬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에 민족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이 가지는 가치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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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박은식 선생은 ‘역사는 민족의 혼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은 혼이 있어야 비로소 사람이듯이 민족도 역사가 바로 서야 비로소 그 민족이 올바로 설 수 있다는 뜻이겠다. 우리 역사는 반만 년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있는 역사, 즉 가르치고 있는 역사는 그 반면 년 중 전반기 2천 년을 거의 제외하고 가르치고 있다. 그 제외된 역사가 바로 ‘고조선’의 역사이다.
근대적 개념으로서 우리 역사는 일제시대에 일제에 의해 주도된 조선사편수회에서 쓰여지는데, 일제는 그들의 한반도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우리 역사를 조작하였다. 즉, 그 내용은 고조선을 세운 단군 이야기는 단순히 설화로 전락시키고, 막연하게 존재하던 고조선은 중국 주나라 때 망명한 기자에 의해서 기자조선이 대신하고, 그 기자조선도 연나라에서 망연한 위만에 의해 망하고 위만조선이 그 뒤를 잇다가 그 마저도 중국 한나라 무제 때 망하여 한사군이라는 중국 식민지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즉, 한반도 남부에서는 일본이 임나일본부라는 것으로 식민지배를 했고, 한반도 북북에서는 중국에서 온 망명객에 의해서 망하고, 중국이 직접 식민지배를 했다는 것으로, 조선은 본래부터 타국의 식민지배를 받았고, 받을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의연 중에 가르쳤다. 또한 그와 동시에 고조선의 강역을 대동강 유역으로 한정시킴으로써 우리의 역사의 시작이 단순히 한반도 내의 작은 부족국가였을 뿐이라는 것을 심어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제의 조작은 해방이 되고 독립이 되었어도 일제시대에 그 역사 조작에 참여한 우리 학자들과 그들의 제자들에 의해 지금도 여전히 면면히 승계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고대사에 대한 일제의 조작 외에도 중국이 만주 역사를 자신들의 역사 내에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에도 우리는 대응해야 한다. 비록 만주가 지금은 중국의 영토이지만 원래는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 역사와 더 깊은 관계가 있고, 우리 민족의 시원도 만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 역사를 수호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동북공정은 일본이 식민 조작보다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지난 중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중국은 중원의 조그만 지역에서 일어나 주변의 수많은 민족과 그 역사를 흡수하면서 몸집을 거대하게 불려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천년 후 우리의 역사와 민족도 중국이라는 블랙홀에 흡수되지 않는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겠는가. 동북공정에 의해 우리의 고대사가 중국 역사로 편입된다는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혼을 빼앗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사실들은 우리가 우리의 고조선에 더 관심을 갖고 그 역사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이 결코 하찮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이 책은 우리에게 하나의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 동안 우리 고대사에 대해서 국사 교과서에서 잘못 가르친 것과 앞으로 다시 새겨서 바로 잡아야 할 세 가지 요점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첫째, 고조선과 단군은 실재한 역사인가, 아니면 신화에 불과한 역사인가. 둘째, 고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청동기 진입 연대는 언제인가. 셋째, 과연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의 실체는 무엇이며,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세웠다는 한사군이 고조선이 지배한 강역 전반에 걸쳐 존재하였는가.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외부의 침략을 받아왔다. 그런 전란의 와중에 당시에 기록하였던 많은 역사서들이 사라졌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책에는 삼국 시대 이전의 역사에 대한 내용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실정이고, 삼국 이전의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전적으로 중국의 역사책에 언급된 내용을 가지고 추정해야한다. 때문에 단군에 대한 역사성에 대해서 확신을 갖기가 어렵다. 하지만 세형청동검과 고인돌의 분포를 기초로 하여 고조선의 실체와 강역을 확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단군왕검의 실존적 의미를 추측할 수 있겠고, 고고학적으로 청동기 유물이 서기전 20세기 이전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에서 서기전 2333년에 단군이 나라를 세웠다는 기록이 결코 허구적이지 않다는 것 또한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조선과 위만조선, 한사군이 고조선의 정통성을 결코 이을 수 없다는 문헌적 증명은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자와 위만이 세운 나라는 고조선 전체로 보아 아주 일부분이고, 조선을 멸하고 세웠다는 한사군은 고대조선 전체 중 일부분의 위만국을 멸하고 세운 것일 뿐이며, 고대조선의 정통성은 부여를 통해 고구려로 옮겨왔다는 주장은 충분히 납득이 가능하고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서평을 쓰면서도 ‘고조선’이라고 습관적으로 썼는데, 저자는 고조선은 근대조선에 대비해서 옛날 조선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인데 그게 거의 고유명사화 되었다면서 차라리 ‘고대조선’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 습관적으로 ‘기원전’이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도 ‘서기전’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고 있다. 모두 수긍이 가는 주장이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혼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개기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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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 세계의 역사 늘 역사에 관심이 많으면서도 그저 난 관심만 있을 뿐 내가 아는것이 진실인지 오류인지 검정도 힘들고 진실이라 하더라도 혼자 답답해 하고 분통터져 하는 소심한 사람으로 난 그저 아줌마라 힘이 너무 없다고 안타까워만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역사가 틀린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을 내 힘으로는 다른 방법도 없고 그저 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할 텐데 하고 안타까워만 해왔다. 최근에 알게 된 것들 중에 내가 학창시절 알고 배워온 것들이 역사적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너무 많이 알게 되면서 일본도 대단하고 중국도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게 되었다. 그저 안타까워만 하다 역사의 아침의 개념출판으로 하나씩 더 알아 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젊은 이들도 이런 책을 자꾸 읽으면 조금씩 사회도 변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를 만나게 되었다. 근래 만난 책들은 모두 양서지만 이 책과 또 한권의 책은 한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의 지도가 바껴야 하는 근본들이 들어 있다.
학교에서 배운 단군은 신화였다. 아마 작가는 일본인 또는 식민주의에 물든 식민사학자들의 자발적 창조물인지도 모른다. 중요한 건 그 시절에 배운 역사가 현재까지 진실로 이어져 왔기에 현재 강단에서도 그때와 많이 다르지 않은 역사가 가르쳐 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오늘 이책을 보고 안 내용이지만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신화적 인물인 단군이 그저 한 분의 군주가 아닌 지배자의 칭호였다. 는 부분이 내가 보기에 조금의 발전이라 할 수 있을 듯하다. 아직은 멀고 험난하지만 사회적으로 환단고기의 열풍이나 역사바로알기 운동 등이 조금씩 활성화 되어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알려질 날도 오지않나 싶다.
고조선이라 칭하던 것은 우리 나라는 조선이라는 이름이 두개 있었고, 그 둘중 아주 오래된 고대시대의 조선이었기 때문이지만 현재는 고유명사처럼 불려 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 책에서 고대조선이라 칭한 것이 더 맞는 것인듯하다. 삼성세기나 고기등은 위서로 보면서 사마천의 사기등은 많이 믿고 따르는 것은 민족의 자긍심에 금가는 일이기도 하다. 현실은 중국 동북공정의 문제도 있지만 일본의 아주 심하게 큰 역활의 덕인 듯 하니 일본을 예쁘게 볼래야 예쁘게 봐 줄 수가 없다.
오늘 뉴스에서 일본인의 DNA결과로 일본 토착민과 한국인의 혈통이 반씩 썩인 것이라 나왔다. 그건 우린 다 아는 사실 아니었나? 고대까지가 아니라도 백제시대만 해도 알려진 사람들만 해도 많은 왕족과 기능공들이 건너가 일본의 문화를 일으킨 것인데 그들은 스스로 문화인으로 지네들이 한국을 개방시키고 가르쳤다는니 망언을 하고 있다. 제대로 된 역사가 고대부터 청동기 그리고 고대조선의 지리와 문화가 알려지면 많은 부분의 역사, 세계사가 세로 고쳐져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역사를 제대로 알고 알려야 한다.
얼마전 모임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모 중학생이 자기는 한국사를 공부하기 위해서 외국으로 나가서 공부하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그건 한국은 우물안 개구리 처럼 자기것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극단적이 예인듯 싶다. 좀더 전문가도 길러지고 연구해서 제대로 된 역사가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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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에 대한 오해를 이쯤해서 해소했으면 좋겠다. 종교 단체가 개입하여 학교에 있는 단군의 동상을 해하는 일도 없어야겠고, 분명히 우리의 역사로서 어느 누구도 장난을 치지 못하도록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 저자가 답답해하는 것은 요즘 역사과목이 고등학교의 대입시험에서 선택으로 빠지면서 보통 사람들이 느끼는 괴로움을 대변해주고 있어서 한 편으로는 위안이 된다. 청동기 시대의 비파형동검의 출토지역에 따라 고조선의 영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역사(상)에 있는 내용을 아직 기억한다. 너무 재미있게 공부했기 때문이다. 철기시대 이전에 자랑스러울 정도로 넓은 영토를 다스렸던 단군왕검이 왜 공격받는지 화가 났지만, 동북공정과 관련되어 자꾸만 얼룩지는 한국의 고대사에 대한 재정립을 위해선 겪어야할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기자국, 위만국 등은 중국에서는 한국 민족이 그들의 지류쯤으로 여기는 모양이라 학창시절에도 불쾌했다. 고대사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지닐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식민지 시기에 일본이 행한 역사 훼손, 그리고 지나치게 부족한 사료, 잘못된 학계의 해석 방법이 주요 원인이다. 대학교에서 한국경제사를 수강했을 때, 홍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집에 혹시 숨어있는 사료가 있으면 자신의 연구실에 가져와보라고 했다. 왜? 사료가 부족해서 힘들다고. 전쟁과 식민지,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가뜩이나 없는 사료마저 훼손되고 분실된 것이 교수님의 한이라고 했다. 그만큼 학계에서 객관적인 사료를 희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런 연구를 수행하는 저자들에게 지원금이나 연구비를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역사에 관심을 더 갖고 한국사능력시험의 성격도 조금은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미쳤다. 그 시험은 분명 역사에 대해 이해를 높이도록 산업계와 학계를 연결짓는 인센티브를 만드는 장점을 제공하지만, 막상 시험을 보면, 그 내용이 단순 암기의 나열에 지나지 않아 공부해도 흥미가 없고 시간 낭비의 기분마저 든다. 여러가지로 우리 역사가 고전하고 있는 오늘날, 역사가들과 일반일들일 함께 의기투합하여 고대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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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에 대한 내 지식은 그리 깊지가 않지만 근래 중국이 고구려 역사 및 발해사와 관련하여 고대사 부분을 크게 왜곡하고 그들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고도의 학술전개가 일어나고 있기에 역사학자를 비롯하여 연구원,교과부 관계자,관심있는 분들이 고대사에 대해 깊게 주목하고 중국의 역사로 탈바꿈하는 현상이 없도록 만반의 대응책을 정부 차원에서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대사는 흔히 고대조선으로 불리는 단군왕검 즉 단군은 제사장이고 왕검은 정치 지도자로 불리면서 한국의 신화로 각인되고 있으며 서기전 2333년을 고조선이 탄생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이도상저자는 한국 고대사 부분에서 수정해야 할 대목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있다.첫째 고대조선사에 대한 해석상의 갈등이고 둘째는 청동기시대로 진입한 연대에 대한 해석상의 문제이며 세째는 기자국과 위만국,한사군에 관한 상이한 시각이다.
고대조선사는 한국 민족의 기원에 관한 문제이고 청소년들의 자아 형성과 민족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역사적 기록물과 관련하여 고대조선 역사에 대해 신화에 불과하고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국민들의 접근을 가로막고 있다.<삼국유사>에는 단군왕검이 처음 나라를 세우고 조선이라 하였다는 점에서 고조선이 아닌 고대조선으로 명칭을 바꿔야 한다는 점이고,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은 중국인들이며 그들이 세운 정권들의 위치가 고대조선 지역 안에 있었다는 이유로 '조선'이라고 불렀다는 점에서 명칭은 기자국,위만국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청동기시대로 진입한 연대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고대조선이 서기전 2333년에 건국됐다면 만주와 남북한 지역 중 어느 한 지역은 최소한 서기전 24세기경 청동기시대로 진입했어야 옳다는 지적이다.그러나 국사 교과서 내용은 서기전 10세기경이라고 하는데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며 청동기시대 진입 연대는 고대조선의 건국과 관련하여 역사적 진실을 복원하는 중요한 단서이기에 실증적인 근거 규명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기자국과 위만국,한사군에 관한 상이한 시각을 짚어 볼 수가 있는데 기자국,위만국이 고대조선 변방에서 정권이 이루어졌다면 조선사편수회가 의도했던 시각과 일치하게 된다.즉 고구려 등 중국 동북지역은 중국의 식민지였고 남쪽은 일본 식민지로부터 시작된 역사라는 점인데 기자국,위만국이 활동했던 지역과 한국 고대사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중.고교 국사 교과서에 실려 있는 고대사 부분이 상당수 왜곡되어 있고 관련자간의 시각과 견해가 불일치하기에 조속한 수정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사료의 부족과 잘못된 정보로 해석상의 오류로 역사적 진실에서 이탈하고,이념이나 이해관게로 사료와 정보를 악영한 자의적 해석,자의적인 해석을 합리화하기 위해 사료와 정보를 조작하는 경우로 인해 고대사 부분이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저자가 지적하고 있듯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정리하기 위해 역사학자들은 나름대로 노력과 열정을 쏟고 있지만 현재적 시각에서 고대사에 대한 해석의 분분은 식민주의 사학이나 사대주의적 관점이라는 시비로 특정 연구 결과에 대한 논쟁이 시대적 연구 환경을 배려하지 못한 소이(所以)라는 차원에서 왜곡된 고대사 부분을 바르게 정립시켜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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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반드시 오랜 만에 의미 있는 책을 읽게 되었다. 바로 이도상 님의 [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인데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르게 연구하고 인식하는데 있어, 한국 고대사의 핵심 오류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그 수정 방향까지도 제시해 주고 있다. 우리의 고대사 인식 문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서고 있다. 이를 책임지고 바로 잡아야 할 기존의 사학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저자의 말처럼 민족사 연구는 통상 나와 우리를 그 품에 안고 있는 민족과 국가 중심 소재가 되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의 일부임과 동시에 그 중심이자 주체라는 인식하에 우리들에 대한 감사와 배려, 보은의 감정으로 승화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우리의 역사인식을 혼란스럽게 하는 현 국사 교과서 내용상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역사학계와 교육관계부서들이 침묵으로 방기할 게 아니라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 이 책의 주요 논점은 고조선 역사에 대한 인식상의 문제, 즉 실재한 역사인가 신화인가 하는 것인데 사실 오랜 역사를 이어 온 민족이나 국가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그릇된 현상이다. 특히나 고조선과 그 이전의 배달의 역사는 우리의 자아형성과 정체성 확립차원에서 반드시 그 진실을 밝혀져야 하는데, 아직까지도 신화라고 치부하고, 곰의 새끼라고 폄하하고 있다. 우리 고대사는 민족의 사상과 문화의 원형이 비롯된 시원 창세 역사이기에 더욱더 중요하다. 또 다른 논점은 한국사에서 청동기 문명 진입연대인데-여기선 국가 형성이 청동기에서만 되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게 필요할 거 같다. 마야, 아즈텍이나 이집트 문명도 청동기 시대가 아닌 신석기 시대여도 이미 고도의 문명과 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다―현재까지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서기전 10세기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나 역시도 중.고 시절 국사를 배우면서 느낀 미스터리였다. 분명 고조선은 서기전 24세기 즉 2333년에 건국됐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의 청동기 시대 진입은 10세기라고 하고 있으니 이게 말이 맞지 않고 여기에 만주 지역을 고조선의 강역에서 배제하려는 집요한 일부 학자들의 주장으로 고대사는 난마처럼 얽혀버리고 만 것이다.
[청동기 시대의 시작을 남북한 지역에서는 서기전 10세기경, 만주지역에서는 서기전 15~13세기경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두 가지가 고려되지 않은 설명이다. 첫 번째는 국내 유적들에 대한 방사선 탄소 연대 측정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점이고, 두 번째는 요서 지역과 요동 지역의 고고학 발굴 성과들이 반영되지 않은 설명이다. 따라서 이러한 설명에 따르면 서기전 2333년이라는 고대 조선의 건국 연대는 전혀 믿을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57쪽 이를 보면서 우리 학계는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 결과에 대한 해석과 판단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세 번째 논점은 기자. 위만. 소위 한사군의 위치와 성격에 대한 문제 등인데. 고조선 강역 안에 세워진 이 세 정권은 중국인들에 의해 세워진 것으로 고조선의 본류와는 관련이 없다. 특히 기자국(기자조선),위만국(위만조선)같은 것은 고조선의 변방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소위 한사군은 그 실체가 모호하다. 아직까지도 이런 세 정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 게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뿌려 놓은 데로 한국 역사 시작은 북쪽은 중국 식민지, 남쪽은 임나일본부에 의한 일본식민지라고 하는 독소의 영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이런 부분들이 제대로 밝혀내지 않으면서 어떻게 식민사관을 극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런 세 가지 쟁점을 가지고 기술하면서 몇 가지 문제 제기를 하는데, 국사편찬위원회는 고대조선(저자는 고조선이란 용어대신 고대조선이란 용어를 쓰길 주장한다) 건국과 그 역사적 실재성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정리하여 보충해 나갈 것을. 근거가 불분명한 위만국을 고대조선의 중심에 끌어들여 민족의 정체성에 대한 의혹을 불러일으키는 역사서술은 시정되기를. 기자국의 우치와 역할을 가려서 그로 인한 민족사의 1천년 가까운 단절을 극복하도록. 끝으로 주체성 없는 역사 용어의 무절제한 사용, 예컨대 서력기원이 마치 우리 민족 역사의 기원인 것처럼 혼란을 부추기는 용어의 사용은 지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추천사를 써준 윤내현 교수님의 다음과 같은 구절에 참 인상적이다. [역사 연구는 다른 학문과 달리 사실 복원이 우선한다. 그 다음에 복원된 사실을 해석하는 것이므로 사실 복원이 해석보다 앞선다. 사실 복원이 바르게 되어 있지 않으면 그 해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히려 혼란만 줄 뿐이다. 사실 복원은 진실에 충실해야 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따라야 한다.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말은 과학적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관계 기관과 학계가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야 할 만한 문제 제기와 대책을 논하고 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에 많은 공감을 가졌다. 우리 고대사가 더 이상의 혼란을 극복하고 여러 문제점들을 역사학계와 여러 뜻 있는 분들이 모여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지금까지 잘못 서술된 부분을 극복해 내었으면 좋겠다. 나는 역사적 진실, 사실을 알고 싶다. 역사의 해석은 그 다음의 일이고 이는 내 스스로 해야 될 일이라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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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바꿔 써야 할 세 가지 문제 이도상 지음│역사의아침刊
한마디로 '웃기는 짓이다'라는 이 멘트는 내년부터 10년간 거대 중국을 다스릴 시진핑
각설하고,
반드시 올바르게 수정돼야 할 우리네 역사가 어디 한 두개이겠느냐만 우선 고대사부문
서기전 8000년 신석기 시대 부터 존재하는 빗살무늬 토기와 고조선의 아이콘인 비파형
우리는 지리적이나 지정학적으로나 질 나쁜 막가파 이웃을 위로 아래로 접해 있다. 풍
역사의아침 출판그룹의 민족사 부분 책에는 무조건적으로 동참하는 나는 징고이스트일
우리는 어디에서 왔나 우리도 아프리카에서 왔는가. 고조선은 실체인가 신화인가. 이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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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사, 그중에서도 고조선의 역사를 국사교과서의 기술에서부터 추적하고, 시기별로 나타나 서술상의 문제를 분석해본 점은 의미가 깊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주장과 책 앞뒤로 겹쳐지는 내용으로 인해 독서의 양과 질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특히 본인의 주의주장은 추상적인 것, 국지적인 것에 국한되고, 윤내현교수와 이덕일선생의 주의주장에 크게 의존한 부분은 책의 가치를 감소시킨다. 사실 이 책의 가치는 주의주장보다 대체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고서의 기록들, 그리고 여러 학자들의 견해들을 한권의 책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내용은 많이 아쉽다. 같은 글을 세번 읽는 느낌이랄까.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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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잘못된 우리 역사를 바로 잡고 용어와 사례를 명확히 해야 함을 역설한 점은 동의를 표하는 바이다. 또한 시대별 교과서 비교는 물론이고, 많은 저술들, 논문 등을 섭렵하며 비교해 놓아 객관적인 관점에서 여러 시각을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이 책의 주장처럼, 우리 교과서가 애매모호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가 있게 한 점과 옛 조선사편수회의 잘못된 사학을 답습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 책은 깊이있는 해설서라기 보다는 ‘우리 교과서에 나타난’이라는 소제목을 붙이는 게 어울리는 문제제기의 책다. 한편 계속되는 내용의 중복이 아쉽다.
그래도, 현재 우리 역사학계의 고대사 인식부분의 잘못된 점들을 거론하며 논의하자고 한 것은 정말 해야 할 중요한 점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저자가 주장한 분명한 용어 정리 - ‘기원전’이 아닌 ‘서기전’, ‘단군신화’가 아닌 ‘단군왕검사화’, ‘고조선’이 아닌 ‘고대조선’ 이어야 한다는 점에는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며, 기자조선, 위만조선이 아닌 기자국, 위만국 등의 제대로 된 역사 논점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들이 눈에 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역사를 바로 세우며, 우리 미래 세대들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 정립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과학적, 객관적 자료들이(년대 측정 등) 드러남에도 옛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고치지 못하는 우리 역사 학계에 이 책을 통하여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바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