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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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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이라 이북으로 옮기는과정에 오타나 중복이 있는 것 같네요책 자체는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이런 생각을 99년도에 하시다니 존경스러워요.유교 특히 그중에서도 주자학이 한반도를 어떻게 망쳐왔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출간당시 성균관 유림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드러낸 유교의 폐해의 적절한 예시가 된 것 같네요.강자를 위한 도덕, 합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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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책이라 이북으로 옮기는과정에 오타나 중복이 있는 것 같네요
책 자체는 너무너무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생각을 99년도에 하시다니 존경스러워요.
유교 특히 그중에서도 주자학이 한반도를 어떻게 망쳐왔는지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출간당시 성균관 유림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 이 책에서 드러낸 유교의 폐해의 적절한 예시가 된 것 같네요.

강자를 위한 도덕, 합리적인 사고를 막아버리는 사상, 근거도 없이 맹목적으로 (상상속) 옛 성현들을 쫓는 무논리 사상이
500년 넘게 우리 문화의 근간이 된 점이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다른 종교속에도 유교문화가 들어가 있지요.

특히 주검숭배라는 단어가 참 와닿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신분제, 성별로 차별하며 죽은 자를 숭배했던 조선.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조선을 비판하면
식민사관이라고 역공한다는 말도 와닿습니다.

99년 작인데 2020년인 지금까지도 공자가 죽지 않은 것 같네요.
텔레비전에서 어린아이앞에 훈장을 앉혀두고 어른을 공경하라는 그럴듯한 말로 유교문화를 답습하는 것도 너무 보기 안좋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k*****1 2020.07.24.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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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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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 더욱 어수선하고 기득권 카르텔의 부패고리는 마치 동물농장을 보는듯하다 현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피부에 찰싹 달라붙는다. 차라리 까뮈의 이방인으로 탈출했으면! 권위와 위선에 거머리처럼 달라 붙은 특히 검찰,경찰,심지어 민원실까지 뭘배웠을까 할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 공자孔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999년 5월에 출간되었으니까. 24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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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 더욱 어수선하고 기득권 카르텔의 부패고리는 마치 동물농장을 보는듯하다

현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피부에 찰싹 달라붙는다. 차라리 까뮈의 이방인으로 탈출했으면!

권위와 위선에 거머리처럼 달라 붙은 특히 검찰,경찰,심지어 민원실까지 뭘배웠을까 할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

공자孔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1999년 5월에 출간되었으니까. 24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가정에서 삼강오륜,제사문화,남존여비, 기업에서의 문화도 조금 변한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20여년간 유교질서의 변화된 스펙트럼의 파노라마를 펼쳐보는것도 격세지감으로 느껴져옵니다.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강박에서도 좀 더 터널 밖으로 빠져나온것같다.

우리 사회에 600년 동안 더러운 부유물처럼 떠 있는 목소리와 주장과 구호와 이념들 밑에 도사리고 있는 유교적 권위, 그리고 그것 앞에 엎드리는 타협,그래서 만들어지는 불공평과 불투명함들. 그 본질들을 해체하고 찢어내고 씻어내지 않는다면 우리들 삶의 나무는 가지를 뻗지 못할 것이며 푸른잎이 돋아나지 못할 것이다. 늘 그래 왔듯이 이끼나 버섯처럼 칙칙한 그늘 밑에서 잠시 돋아났다가 스러지고 말것이다.

캐캐한 검은 곰팡이로 얼룩진 유교문화의 속살!

한일합방이 조선왕조 500년 동안 금과옥조로 생각해온 유교문화의 온갖병폐가 붕괴 사이클을 따라 퇴적되어오다가 붕괴의 시점에서 마침내 터져버린 최악의 재앙.<논어> <맹자><대학>이라는 유교 경전만 뇌에 가득찬 사대부들이 도덕,충,효도를 변호하면서 개인적 이익과 파벌싸움으로 총 한방 쏘지않고 나라를 내어준 유교근본주의자들.

유교의 뿌리를 이해하는 문장

"주나라의 위대한 문왕이 하늘의 커다란 천명을 받았다"

불현문왕不顯文王, 수천유대명受天有大命

동양문화속의 '하늘'은 여기서 출발한다. 토템,샤마니즘,조상신을 초월한 존재 '하늘'인데 유일하게 주나라 왕만이 '하늘'의 아들 천자天子다.천자는 정치적 존재인 동시에 종교적 존재다. 어쨌든 초월자의 아들인 천자는 자신들의 아들을 각 지역의 정치책임자 즉 제후로 보냈다. 천자오 제후의 통치 체제는 근본적으로 혈친 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나라 때의 종법宗法정치로 후일 동양사회의 뿌리 깊은 혈연주의血緣主義의 시발점이된다.

축첩제도築妾制度,남존여비사상의 시발정이기로했다.

종법 정치가 중국 중원에 뿌리를 깊게 내린 시기에 태어나 공자는(기원전 551~479) 왜 유교라는 이데올로기를 받아들였을까.공자는 산동 지역의 노魯나라에서 태어났다. 노나라는 예로부터 생선 요리가 유명했던 지역으로 노魯라는 글자는 생선이 그릇 위에 익고 있는 형태의 문자다. 공자의 아들이 태어났을 때도 누군가 잉어를 선물했는데, 기분이 좋았던 공자는 아들 이름을 '리鯉'라고 지었다.

조선의 건국과 함께 등장한 유학의 한 갈래인 주자학은 조선 500년은 물론 우리의 근현대사에 막강한 영향력을 했사해왔다. 주자학적 이상사회를 실현하려 했던 놀라운 정치수완가 정도전(?~1398)은 주자학으로 이성계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었다.고려말까지 귀족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던 불교를 몰아내고, 절대왕권의 회복이라는 두 마리 코끼를 다 잡기위해 모든 토론과 비판을 원천봉쇄하였다.

조상의 조祖는 제단의 상형문자인 '시示'와 남성의 성기를 상형해낸 '차且'로 구성되어있다. 즉'조祖'는 남성우월의 가부장 제도가 사내들의 은밀한 축제가 스며들어있다.

여성은 제례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철저하게 보조자로서의 문화적 위치만을 부여받게 된다. 그들의 공간은 마당보다 조금 낮은 부엌에 국한되며, 그곳에서 자신들의 참석이 허가되지 않을 마루 위의 제례 음식을 만드는 것이다.' 남성 우월'과 '어르신네 말씀'을 위한 세밀한 설계.

또 하나의 악습은 주검숭배문화, 독특한 상례 문화다. 한국의 수 많은 당쟁들이 바로 상례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주검을 둘러싼 권력과 돈의 쟁탈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주검을 주검으로 처리하지 않고 또 다른 삶의 연장으로 해석하는 유교의 상례 문화는 주검 치장과 분묘 치장 문화를 만들었다. 물론 중국 은나라의 매장 문화에서 비롯된다.

중국도 일본도 쇄국정책을 과감하게 덜어내어 서방세계의 개방에 부흥해 봉건적인 유교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세계질서에 편승하며 저 만치 앞서갈때 조선은 사대부들이 유교라는 도덕의 덫에 걸려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고 36년이란 긴세월을 몸과 정신이 일본의 노예가 되어 수탈된 역사는 분명하게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작가 김경일의 신랄한 비판이 가열차게 현실 신사대부들의 권력과 탐욕이 도덕이란 이름으로 유교의 노예로 취급하는 민중들 억압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많는 독자들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치밀한 일독을 권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c*********o 2023.07.21.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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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본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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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 보자. 그게 언제였던가? 이명박 정부 때 줄기차게 국어 비문학 독해 지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실용정부를 모토로 해서 그랬던가? 이 책의 내용을 자주 접했다. 그때마다 읽기로 유학은 정말 건질 게 없는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나이를 먹고 머리가 굵어가매 주 내용은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내용이지만 새로 출판하였기로서니 사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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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있어 보자. 그게 언제였던가?

이명박 정부 때 줄기차게 국어 비문학 독해 지문에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 실용정부를 모토로 해서 그랬던가? 이 책의 내용을 자주 접했다.

그때마다 읽기로 유학은 정말 건질 게 없는 쓰레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나이를 먹고 머리가 굵어가매 주 내용은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내용이지만 새로 출판하였기로서니 사서 다시 읽어보니 확신하게 되었다.

문득 단재 선생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우리 것의 공자 유학이 돼야지 왜 공자의 나라가 되냐고 말이다.

YES마니아 : 골드 a******7 2023.06.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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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통찰, 하지만 변하지 않고 늘 신선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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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신선한 통찰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그 말은 정신없이 변하는 한국이란 현상 앞에 여전히 그 병폐적 본질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면 말해주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고려 후기 때 부터 발흥하여 중국 송대에 시발점을 둔 사대부 훈구 사림 그리고 노론. 조선 중기를 거치며 양대 전란을 거치며 현재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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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책이다. 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변하지 않는 신선한 통찰과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그 말은 정신없이 변하는 한국이란 현상 앞에 여전히 그 병폐적 본질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반면 말해주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고려 후기 때 부터 발흥하여 중국 송대에 시발점을 둔 사대부 훈구 사림 그리고 노론. 조선 중기를 거치며 양대 전란을 거치며 현재 우리가 전통이라고 믿고 있는 광기어린 유교 탈레반 사상의 근본을 속 시원히 파헤지고 분석하고 있다. 인식론적 단절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현재 우리가 우리의 본질적 정체성, 전통이라고 믿고 있는 것들이 이런 깨달음을 주는 책이 없다면 옳다는 신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불쌍한 삶을 살게 된다. 나이가 중학생 이상이라면, 그리고 그가 한국인이라면 그 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읽게 하고 싶은 책이다. 모드는 아니지만 거의 전부인 유교 탈레반 부모를 가진 이 불쌍한 한국인들을 위해서.

k******1 2022.10.2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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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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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에서 저자의 추천 도서 중 '필독' 이라고 코멘트를 달았기에 안 읽으면 큰일날 거 같아 읽게 된 책이다. 2001년에 출판된 책이기에 이미 절판돼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공자를 죽여야 한다니. 제목이 참 자극적이고 도발적이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공자 혹은 논어에서 주창하는 이론에 대한 지루한 비판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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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이노의 가르침이란 책에서 저자의 추천 도서 중 '필독' 이라고 코멘트를 달았기에 안 읽으면 큰일날 거 같아 읽게 된 책이다. 2001년에 출판된 책이기에 이미 절판돼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전자책으로 구매해서 읽었다. 공자를 죽여야 한다니. 제목이 참 자극적이고 도발적이다. 책 제목만 봤을 때는 공자 혹은 논어에서 주창하는 이론에 대한 지루한 비판일 줄 알았는데 조금은 그 궤가 다르다. 저자가 공자를 비롯한 유교 사상을 비판하는 건 맞다. 하지만 유교 사상에 대한 비판은 결과가 아닌 원인이다. 즉, 저자는 한국 그리고 한국인이 지금과 같은 상황에 처해진 데 대한 원인으로 공자가 제시한 유교사상을 지목한다. 이 책이 20년도 더 전에 쓰인 책임을 고려하면 그 당시에는 꽤 논란이 되었던 듯하다. 그도 그럴 게, 이 책이 출판된 이후 이 책을 비판하는 책으로 '공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나온 걸 봤을 때, 꽤 많은 비판을 받았으리라. 나는 요즘 들어 과거에 쓰인 책을 읽는 재미가 들렸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쓰인 책의 저자들이 주장한 바, 그리고 예측한 바를 현재 시점에서 판단했을 때, 어느정도 실현됐는지 퍼즐 조각마냥 맞추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책에 번지르르한 주장을 했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면 아무것도 맞춘 게 없는 저자가 대부분인 걸 보면, 내 주변에서 그리고 미디어에서 공부 좀 했다는 사람들이 하는 주장 역시 미래 특정 시점에서 조망해보면 대부분 틀리거나 그 용도가 폐기될 것임이 분명하다. 즉, 주위에서 제공하는 주장과 예측 대부분은 개인에게 소음일 뿐이다. 살면서 이 사실을 깨닫는 게 참 중요하건만, 나는 가스라이팅을 잘 당하는 성격이라 그 사실을 깨닫는 데 오래걸렸고, 지금도 그런 혜안을 완벽히 갖추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조금씩 나만의 판단 기준을 늘려갈 뿐이지). 하지만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한 바는 현재 시점에서 봐도 상당 부분 동의가 된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제시하는 미래상, 그리고 한국인들의 문제점, 세계를 보는 시야 등 오늘의 기준에서 봤을 때 틀린 게 거의 없어서 솔직히 놀랐다. 한 인간이 20년 후의 미래와 그 미래를 지배하게 될 핵심 가치를 이렇게 디테일하게 예측할 수 있다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 그것도 엄청.

현재 내가 살고 있는 2023년도의 대한민국은 그 색체가 전보다 옅어지기는 했지만 아직 유교사상의 뿌리가 남아있다. 유교사상에서 그 가치를 내재화한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훨씬 많이 생존하기 때문이다(즉, 개체수가 더 많다). 나도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조망할 수 없어 확신할 수 없으나, 내 가치관의 상당 부분 역시 유교 사상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생각한다. 저자가 바로 그 빌어먹을(?) 유교사상이 대한민국을 망쳤고 대한민국인들, 더 나아가 우리의 과거를 망쳤다고 주장한다. 알고 있듯, 유교 사상은 그 뿌리가 공자가 살았던 시대인 춘추 시대였으며(역사적 기원이 책에 나오기는 하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사상을 수입해서 우리 문화권에 이식했다. 저자가 유교사상에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법치가 되지 않는다.
  2. 늘 과거에 묻혀 산다
  3. 주검을 숭배한다.

 

20년 전에 주장함에도 나는 위 주장들을 보고 손뼉을 쳤다(사실 손뼉을 치지는 않았다. 공감이 많이 될 뿐). 첫 번째 법치가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법이 있다. 어느 나라나 법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위대한 법전 경국대전이 있었다. 그러나 그 법은 엿이었다. 늘이면 늘어났고 자르면 잘렸다. 엿장수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법은 있었지만 'rule'은 없었다. 어느 누구도 법을 똑같이 적용받는 규칙, 그 규칙이 조선에는 없었고 한국사회에도 없다.

상당히 공감되는 내용이다. 2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여전히 한국사회의 법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그 예들은 너무 많아서 나열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ㄱㅅㄷ 50억??). 유교 사상이 깊게 뿌리밖힌 나라일수록 좋은 게 좋은 문화, 의리 이런 게 강조되다보니 규칙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좋은 게 좋은 거지. 안 그런가? 지금의 사회에서는 20년 전에 비해 그 농도가 조금 옅어졌다고는 하나 일반인들이 체감할 정도는 아닌 듯하다. 

 

두 번째 늘 과거에 묻혀 산다. 우리는 주변 어른들에게 이런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 등 이런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의 공통점은 현재는 그 지위나 하는 일에 있어서 별볼일 없다라는 것이다. 나만해도 과거의 즐거웠던 유년기나 청소년기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가끔씩 있다. 현재 삶이 내게 큰 만족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과거의 즐거웠던 때로 회귀하고픈 욕망이 있는 것이다. 한 세 달 전에 지금의 국민의 힘 당대표가 된 김기현 씨가 주최한 강연 비슷한 행사를 갔었는데, 참석자들 99%는 60, 70대 중장년층이었다. 20대는 나말고 한 명도 보지 못했다(행사 도우미들 빼고). 주제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뭐 이 정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서 그 사람이 한 얘기는 참 가관이었다. "여러분,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 왜 이렇게 됐습니까? 위대한 박정희 대통령이 구국한 대한민국이지 않습니까? 조금 더 자랑스러워해도 됩니다. 우리의 대한민국 가장 못살던 빈민국에서 세계 10위 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지 않았습니까? ~~~" 미래를 얘기한다고 해서 호기심에 들어왔더니 이런 얘기나 하고 자빠졌다. 그는 분명 나보다 훨씬 똑똑하다. 그래서 아는 것이다. 이게 먹혀왔고 앞으로도 먹힐 것라는 걸. 한 15분 째 앵무새마냥 똑같은 얘기하길래 바로 나와버렸다. 거기 있는 중장년층은 이런 얘기하면 참 좋은가보다. 박수 갈채가 계속해서 나온 걸 보면 말이다. 아직 윗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이해할 수 있을까..)

 

세 번째 주검을 숭배한다. 이 역시 두 번째 주장과 비슷하다. 우리는 주검 즉, 시체를 숭배한다. 조상을 숭배하고 전대 왕과 전대 회장님을 숭배한다. 이 주장이 나온 배경은 옛날 중국에서는 샤머니즘 숭배시기다. 샤머니즘은 바위, 물, 정령 등 초자연적인 존재를 숭배하는 신앙 체계를 말하는데, 이 숭배 대상을 자연에서 인간, 즉 윗세대 우리 조상으로 이식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효 문화도 여기에 기인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미 없는 존재에게 절을 하고, 그들에게 음식을 바치고, 현실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그들에게 기도한다. 그들이 존재하기는 할까 싶지만, 아직까지 우리 주변에는 샤머니즘적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올해도 머지 않아 나는 조상님에게 절을 하러 산소에 갈 것이다. 그들이 내 소망을 이뤄줄 수 있을까? 그랬다면 내 인생은 왜 이리 외로운 것이더냐?

 

이 밖에도 저자가 한국사회에 잔존한 유교 문화를 까내리는 것 엄청나게 많지만 내가 글에 담아내기에는 아직 이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한 번 써보겠다. 우리는 조금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아니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솔직해져야 한다. 자기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 어떤 사람이나 사물을 싫어하거나 불안하게 느끼면 우리는 도피해버린다. 그리고는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핑계를 만들기 바쁘다. 나 역시 그렇다. 타인과의 비교, 허례허식, 예 이런 자질구레한 거 때문에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본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지금까지의 실수, 그리고 그간의 사고방식을 해체하고 내 안의 공자를 말살하자. 그는 한국사회 최대의 적이다. 

d*****4 2023.03.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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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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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한국의 전통 유교 문화와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유교의 가치가 어떻게 맞지 않는지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며, 새로운 가치관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읽고 나면, 우리 사회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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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한국의 전통 유교 문화와 교육 체계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유교의 가치가 어떻게 맞지 않는지를 통찰력 있게 분석하며, 새로운 가치관과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전통과 현대의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읽고 나면, 우리 사회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좋은 자극제가 됩니다!
b*********9 2024.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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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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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유교 국가로 공자를 존경하 공자가라사대 처럼 그의 말이 법인듯 따르며. 중요시 여겨왔다.작가는 공자를 유교의 대표적인 상딩으로 표현한 듯하며 이로인한 사회적인 불편항과납득이되지 않은 부분을 꼬집고 있는 듯하다. 밎더 몰랐었던 다른 관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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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유교 국가로 공자를 존경하 공자가라사대 처럼 그의 말이 법인듯 따르며. 중요시 여겨왔다.

작가는 공자를 유교의 대표적인 상딩으로 표현한 듯하며 이로인한 사회적인 불편항과납득이되지 않은 부분을 꼬집고 있는 듯하다. 밎더 몰랐었던 다른 관점인듯

1*****h 2026.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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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렀지만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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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막 인터넷이 보급되고 넷상 토론공간에서이 책이 큰 화제가 되었던게 기억난다.지금은 어느정도 변화가 있지만 한국사회를지배하는 유교적 사고에 대한 일침으로언론에서도 다른 학자들이 반박하고 격렬한 논쟁도 있었다.한국인 특유의 체면과 겉치례 습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은 지금 시점에서도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어떤 측면에서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느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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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막 인터넷이 보급되고 넷상 토론공간에서

이 책이 큰 화제가 되었던게 기억난다.

지금은 어느정도 변화가 있지만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유교적 사고에 대한 일침으로

언론에서도 다른 학자들이 반박하고

격렬한 논쟁도 있었다.

한국인 특유의 체면과 겉치례 습성에 대한 

통렬한 비판은 지금 시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측면에서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보인다.
m********1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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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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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김경일 교수가 유교 사상이 한국 사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비판한 책입니다. 저자는 유교가 권위주의, 남성 중심 문화, 조상 숭배 등을 통해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억압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극복해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1999년 초판 출간 이후 2023년 개정판이 발간되어 여전히 논쟁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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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김경일 교수가 유교 사상이 한국 사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을 비판한 책입니다. 저자는 유교가 권위주의, 남성 중심 문화, 조상 숭배 등을 통해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을 억압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극복해야 사회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1999년 초판 출간 이후 2023년 개정판이 발간되어 여전히 논쟁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l 2025.05.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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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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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죽어야나라가산다?한자공부에한때미쳐있었는데?논어따라쓰기를해보려교구입해서필사를열시미하던시절이있었다?근데특이한제목이있어서한번구입해봤다?페이지도작아서금방읽어지긴했는데?뭐특별히남는게없는느낌이랄까?그냥소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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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죽어야나라가산다?한자공부에한때미쳐있었는데?논어따라쓰기를해보려교구입해서필사를열시미하던시절이있었다?근데특이한제목이있어서한번구입해봤다?페이지도작아서금방읽어지긴했는데?뭐특별히남는게없는느낌이랄까?그냥소소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2 2024.12.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