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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아이를 느리게 키우자주의였다. 딸을 중학생이 될때까지는 마음껏 놀게 하자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다. 성격탓도 있겠지만, 빠른 교육이 아이에게 혹시나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였다. 그래서 책도 아이가 스스로 가지고 올때까지 기다려 읽어주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내 "기다지자"라는 입장을 뒤바꿔 생각하게 해주었다. 아이가 배울 준비가 안된것이 아니라,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 되는지 몰라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이제 겨우 돌이 된 아이에게 병원놀이나 역할놀이가 될까? 가 아니라 일단은 같이 놀아보자로 바뀐 것이다. 아이의 평균적인 발달단계가 여기까지니까 그 다음단계는 너무 어렵다고 '내가' 판단하여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등등.....
아이는 충분히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데, 엄마의 판단으로 아이의 잠재력을 막고 서 있다면 아! 마치 사회나 내 아이에게 죄를 짓는 느낌이 든다.
책에 나와있는 사례가 천재나 영재수준의 아이들이라 조금은 거리감이 든다. 엄마들이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때 마음이 급해져서 아이를 닥달하거나 아예 실망하여 시도도 한하는 이유가 나와 거리가 먼 사례들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기교육은 절대로 영재교육과 동일시 해서는 안될텐데.....
자녀교육에는 정답이 없는만큼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완전할 순 없지만, 여러 관점의 책을읽고 자신만의 교육관을 정립시켜야지 한번 고집한 교육관을 밀고 나가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참고로 이 책은 같은 출판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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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하나의 완전체라는 전제를 갖고 저자는 일관되게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아이의 재능이 싹을 틔워 힘차게 자라도록 물을 주고 햇빛을 잘 받도록 해주며 때때로 거름을 주는 일 뿐이다. 즉 아이들에게 적절하고 알맞은 자극을 주어야하고, 이 자극이 바로 교육이다. 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가 필요한데, 저자는 내내 우리의 교육 시스템이 7세 이후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으로 절규하듯 부르짖고 있다. 0세부터 교육은 시작되어야 하며 6세까지 거의 마무리된다는 사실을.
1장. 아이는 배우고 싶어 한다. / 내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 태아, 그 신비의 숨소리, 아이는 고도의 두뇌 노동자다. 대뇌생리학의 연구결과에 힘입어 3세 이전에 중요한 지식의 하드웨어가 정비가 끝나 버린다는 것을 강조하고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 함을 설파함. 아이도 이 시기에 엄청난 학습 욕구를 갖고 있으며 어른들의 편견이 그것을 놓치고 있다고 주장함.
2장. 아이 두뇌의 놀라운 능력 / 모든 아이는 140억개의 뇌세포를 갖고 태어난다. 그들은 모두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아인슈타인보다 더 높은 지능을 발휘할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 이 기본틀이 어떤 모양을 갖추는 가는 전적으로 어떤 외부의 자극을 받는가 하는데 있다.
3장. 0-3세 교육을 실천한 사람들/ 칼 비테의 자녀교육, 벌 박사와 레오 위너 교수의 적용 사례, 스토너 부인의 교육, 도만 박사의 조용한 혁명
4장. 아이의 잠재된 능력 100% 키워주기 / 사물인지 학습, 한글학습, 수학습에 대한 실습
5장. 엄마가 현명해야 자녀교육에 성공한다 / 생후 3세까지의 교육환경이란 결국 엄마의 상태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지적 능력과 태도. 몇몇 성공사례 어머니의 이야기들이 실림.
충격적이었다. 네 아이의 아빠로서, 그동안 가장 중요한 지적 토양이 형성되는 시기를 거의 아무 생각 없이 본능에 맡긴 생활을 했던 것이 뼈저리게 후회되었다. 자기계발에서 강조하는 진흙 벗기기 작업보다 한 차원 높은 접근법은 진흙을 아예 묻히지 않도록 0세때부터 철저하게 부모를 훈련시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업 역시 습관과 문화에 깊이 관련이 있다고 본다.
전통 있는 집안에서 대단한 인물이 많이 나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유대인들이 세계를 휩쓰는 이유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 책에서처럼 체계적인 방법의 접근은 아닐지 몰라도 전통의 명가, 유대인들은 철저하게 아이들이 외부의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멋진 교육 환경을 (마치 대기와도 같은, 공기와도 같은 지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구축해 놓았기 때문일 것이다.
6세까지는 마치 뜨거운 용광로에서 갓 흘러나온 쇳물의 시기이다. 7세부터는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해 8세 이후부터는 어지간한 자극에 의해서는 구조가 바뀌어지지 않는다. 바로 지식의 흡수 시스템 말이다. 유아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야가 펼쳐진 느낌이다. 자기계발의 진정한 타겟은 바로 어머니. 그것도 0-3세아를 둔 어머니다.
[인상깊은구절] 아이가 어렸을때는 무조건 놀려야한다? 아이 때는 남에게 뒤떨어지지만 않으면 되고 나중에 학교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 바로 우리 부모들의 이런 생각이 아이들의 놀라운 두뇌를 그냥 썩히고 있는 것이다. |
| 2005년 가을 나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그 감동적인 순간이 지나고 아이를 키우면서 부쩍 관심이 가게 되는 것은 대체로 아이의 건강과 교육 문제이다. ‘도대체 뭘 먹이고 어떤 교육을 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하고 있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 서점가의 육아 관련 베스트 셀러를 찾아보니 어디이든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책이 있다. 제목부터 특이하여 시선을 집중시키는 <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라는 육아도서이다. 거기다 부제로 ‘0 – 3세 아이를 둔 부모가 꼭 읽어야 할 두뇌 발달 보고서’라고 붙어 있으니 초보 엄마의 도서 목록에도 당연히 올라가게 된다. 책의 요지는 이러하다. 아이들은 엄청나게 빠른 정보 수용력과 이해력, 인지력을 지닌 신비로운 존재이다. 아이들의 뇌는 무한대여서 밖에서 주어지는 자극을 즉각적으로 이해하고 기억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에게서 배워가는 생활 습관을 그대로 잘 익혀나가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뇌를 그냥 방치하지 말고 학습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글자 교육은 물론이고 셈 교육 등 다양한 지식 세계를 매우 어렸을 때, 즉 3개월 이상이 되면 바로 접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는 태교를 할 때부터 지적인 것, 음악적인 것을 접하면 그대로 아가에게 전달된다는 논리이다. 아기들이 그냥 누워서 잠만 자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두뇌 활동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시기에 적절하고 풍부한 지식을 학습시킨다면 아기의 뇌는 스폰지처럼 그것을 빨아들여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난 지적 능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매우 어릴 때부터 영어나 글자, 셈 교육을 시켜 만 3세에 초등학생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갖게 된 예를 보여 준다. 천재 소년 송유근 학생처럼 비록 어리더라도 어른들이 배우는 어려운 교육 내용을 차근차근 집중적으로 가르치다 보면 어른보다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다. 아기의 뇌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폰지처럼 많은 것을 빨아들인다는 사실에는 공감이 간다. 그리고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교를 통해 아기의 인성이나 뇌를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는 사실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나치게 빠른 지식 교육을 이토록 강조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문제이다.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치고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다른 아이보다 내 아이가 더 똑똑해 보이길 바라는 잘못된 엄마들의 마음이 그대로 반영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지적인 측면의 교육은 제 나이에 적합하게 시켜도 살아가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은가. 아기의 뇌를 깨워준답시고 지나치게 많은 지식을 넣으려 한다면 아기는 과부하 상태에 빠져 혼란스러울 지도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아기 엄마로서 얻은 지혜가 있다. 아가가 주로 누워서 지내는 영아기 때에도 아기의 뇌는 끊임 없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 하마터면 아기가 아무런 생각 없이 지내는 줄 알고, 그냥 씻기고 입히고 먹이는 것에만 치중할 뻔한 초보 엄마에게 있어 이런 내용은 중요했다. 그렇다고 벌써부터 글자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은 아니다. 나의 사랑스런 아가의 뇌가 부쩍부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 그것이 곧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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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논문형식의 전문적인 글을 좋아하기때문인지 왠지 이런책은 좀 더 두껍고 설명이 자세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요,,, 그런 관념에 비해선 쉽게 설명되어있고 내용이 적다고 해야하나,,, 하지만,,,정말 알찬내용이었어요 산뜻한 충격으로 많은것을 번뜩!하고 깨닫게 해준 책이랍니다,,,
아이가 이렇게 배우고싶어하고 이런 방식으로 알고 싶어하는 심리를 표출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이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보니 아기가 더 대단해보이고 이렇게 자라나는 아기옆에서 최대한의 조력자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들구요
근데 이 책때문에 강박관념이 생겨서 힘들어요 ㅋ 이렇게 배우고 싶어하고 흡수력이 빠른 시기를 놓쳐버리면 안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이제 3개월넘은 아이에게 보여줄려고 그림,한글카드를 사질 않나 이것저것 숫자보드,색깔보드 사서 벽에 붙여놓고 틈만 나면 보여주고 익혀주려고 하다보니 안그래도 육아때문에 하루종일 시달리고 개인적인 시간은 엄두도 못내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ㅋ 육체적으로 딸리니깐 우러나는 성의로 아이에게 익히게 할 수도 없어서 ㅋ 좀 쉴려치면,,,위에서 말한 강박관념이 머릿속을 맴돌아서 죽겠네요 ㅋ 저도 공부하는 입장이라서 제 개인공부도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ㅋ 그래도 아이의 두뇌에 대해서 몰랐던 과거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밖에 나가서 꽃한송이를 보여주더라고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어떤식으로 아이에게 접근을 시키면 좋은건지 알게되었으니까요
책 뒷부분에 보면 엄마들의 사례가 나와있는데요 4개월때부터 매일 그림카드보여주고 글자카드 보여주고 하면서 아이를 기르다보니 14개월쯤되니까 아이가 글자를 읽더라는 부분을 보고는 14,5개월밖에 안되는 아이도 글을 읽을 수 있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을 알고 (그전에 한글은 빨라도 3살정도는 되야 익힐 수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도 욕심을 냈더니만,,,엄마가 정말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이네요 ㅋ 주변분들도 그런 제 말을 믿지도 않고 애기만 혹사시킨다고 생각하시고 ㅋ
이 책 읽으면서 제 어렸을적도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갖고 그랬어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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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 지금 조카가 100일이 되어 가고 있어서 이런 책들을 보면 관심이 간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애기를 그냥 두면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너무 조급하게 뭔가를 시작하려고 하면 아이에게 좋지 않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생각만 우선 많아 진다.. 뭐 어쨌거나 우선 책을 읽고 실천해봐야겠다는 건 애기들이 스폰지처럼 모든 걸 잘 빨아 들이는 시기에 이것저것 시켜보라는 것과 애기가 좋아하는 걸 맘 껏 좋아하게 해주라는 것.. 조카가 그림보는 걸 좋아하는데 그림을 많이 보여줘야겠고.. 음악도 더 많이 들려줘야 겠고.. 애기에게 하나씩 둘씩 실천해 보는게 우선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
| 모든 아이들은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만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발현되지 못할 뿐이다... 라는 전제를 가진 이 책은 기존에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과는 상당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발달 부분에 대해서 세심히 설명하고 있지만, 쉬운말로 풀이되어 있어 아동인지발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이도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다. 다만, 초반부에는 다소 뻔한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책을 읽어갈 수록 두뇌발달을 위한 세부활동제안 등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것 같다.... 결국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선생님은 엄마라는 말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지인것 같다. 아이의 능력을 믿고 그걸 키워주는 것이 바로 엄마에게 주어진 역할이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오가며 읽은 책인데, 종종 옆사람이 어떤 책이냐고 물어보곤 했다. 기존방식의 자녀양육관을 가진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