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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에게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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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역설적인 제목에 강렬히 끌렸다. 누구라도 한 번쯤 생각할 것이다. '암 환자가 암으로 죽지 않는다'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그럼 수많은 최루성 드라마는 물론이거니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큰아버지는 과연 무엇때문에 돌아가신 것인가? 어이상실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황당한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펴들고 얼마 후, 서서히 납득이 갔다. 암에 대한 공포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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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역설적인 제목에 강렬히 끌렸다. 누구라도 한 번쯤 생각할 것이다. '암 환자가 암으로 죽지 않는다'고?

 

기가 막힐 따름이다. 그럼 수많은 최루성 드라마는 물론이거니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큰아버지는 과연 무엇때문에 돌아가신 것인가? 어이상실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

 

황당한 의문을 가지고 책을 펴들고 얼마 후, 서서히 납득이 갔다. 암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암 환자는 죽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암 환자는 굶어죽는다는 말에 공감이 갔다. 돌이켜보면, 큰아버지는 거의 뭔가를 입에 넣어 먹지를 않았다. 보는 나도 보기가 껄끄러울 정도로 입맛이 뚝 떨어지는 병원밥에, 무엇보다 음식을 먹을 의지를 본인이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 줄곧 링거를 맞다가 결국 병원에서 내쫓기고 집에서 쪼그라든 원숭이처럼 돌아가셨다.

 

'먹는다는 것'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절대적 조건을 무시한다면 작은 암세포 하나가 몇 만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인간을 얼마나 쉽게 정복할 수 있는지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누구보다 먼저 내 가족에게 읽혀주고 싶은 책이었다.

z****y 2008.12.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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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주변인에게 모두에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이 되는 책
"환자와 주변인에게 모두에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이 되는 책" 내용보기
참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위암으로 투병중이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사형선고와도 같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제목만으로도 희망이 되는 선생님의 글을 그 친구에게 전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권할만 한 것 같다. 결론은 '마인드컨트롤'이라 할 수 있다. 식상하리만치 통용되는 말이
"환자와 주변인에게 모두에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힘이 되는 책" 내용보기

참으로 사랑하는 친구가 위암으로 투병중이다. 처음 얘기를 들었을 때는 사형선고와도 같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흐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제목만으로도 희망이 되는 선생님의 글을 그 친구에게 전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권할만 한 것 같다. 결론은 '마인드컨트롤'이라 할 수 있다. 식상하리만치 통용되는 말이나 지푸라기가 아쉬운 절대절명의 사람들에게는 이 말조차도 용기가 될 것이고, 삶의 의지가 될 것이다.

아픈 친구를 만나러 가는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해주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g 2008.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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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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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쓴 정말 솔직한... 그러니까 환자는 모르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암... 정말 무서운데... 정말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병이다.   나는 암이라는 병하고 아주 먼 사람인지 알았다.   그런데... 사랑하는 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정말 속상하게도 유방암이었다.   4기.   암이라는건 몸 속에 생기는 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상하
"미리 알았더라면!!!" 내용보기

의사가 쓴 정말 솔직한... 그러니까 환자는 모르는 그런 내용이 들어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암... 정말 무서운데... 정말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병이다.

 

나는 암이라는 병하고 아주 먼 사람인지 알았다.

 

그런데... 사랑하는 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정말 속상하게도 유방암이었다.

 

4기.

 

암이라는건 몸 속에 생기는 거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엄마는 겉에 생겼다.

 

것두 그럴 것이 유두 주변이 자꾸 겉에서 속으로 곪아가서 그냥 엄마는 병원에 가기 민망하다며 집에서 그냥 자가치료를 하셨다.

 

소독하고 반창고 붙이시고....

 

그런데.... 그게 암이란다.

 

왜? 어째서?

 

그리고 왜 하필 우리엄마한테?

 

 

 

 

 

엄마는 늘 의문을 가지셨다.

 

자식 둘을 모두 모유 수유를 했고, 육식보다는 채식을 좋아하는데 왜 하필 자신이 암에 걸린건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모든 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 우리집이 풍비박산이 난게 원인이긴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그렇게 잘하고 주변 어른들 공경하고 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랬다.

 

왜 저렇게 천사같은 사람을 일찍 데려가냐고...

 

 

 

 

 

어쨌든 암이었고, 엄마는 씩씩하게 혼자 그 먼 병원을 다니시면서도, 그 힘든 항암치료를 거의 100번에 가깝게 하시면서도 다 버텨내셨다.

 

그런데... 그런 엄마가 2008년 4월 돌아가셨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난 울엄마가 100살까지 살거라고, 내가 결혼하는 것도 보시고, 내 아기도 봐주시고, 가끔은 투닥투닥 싸우기도하고, 가끔은 같이 여행도 다니고 그렇게 살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게 허망하게 가셨다.

 

정말 이해가 안됐다.

 

발병을 알고 수술하고 1년 동안 착실하게 하지 말라는건 안하고 하라는건 하면서 착착 항암치료를 다 받으셨는데, 이제 다 나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검사 한 번 하시죠라고 한 검사에서 폐로 전이된 걸 발견했다.

 

그리고 계속되는 힘든 항암치료...

 

 

 

 

어쨌든, 결론은 나는 나쁜 딸이었고, 지금 남는건 많은 후회와 시간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딱 한 번만이라도 엄마를 만나 꼭 안아보고 싶은 마음...

 

 

 

 

그리고 어쩌다 이 책을 만났다.

 

엄마는 4월에 돌아가시고 이 책은 12월에 나오고...

 

난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암이라는 걸 더더욱 철저하게 분석하리라 마음 먹었었다.

 

그런데... ㅡ,..ㅡ 맘처럼 바로 읽어지지는 않았다.

 

그렇게 묵혀뒀던 이 책은... 얼마전 여름 이모부가 위암에 걸리셨다고 해서 이모 드리기 전에 읽어봤다.

 

 

 

 

 

아!!!!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게 아니라 굶어죽는단다.

 

울엄마 먹지도 못하고 삐쩍 말라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절대 임상실험에는 참여하지 말랬는데.... 울엄마는 그것도 했다 ㅠㅡㅠ

 

난 정말 나쁜 딸이었다.

 

그런 것도 모르고...

 

내가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아마 엄마는 아직 살아계셨을텐데...

 

너무 속상하다.

 

무튼... 암환자가 있는 분들에게는 정말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꼭 읽어보고 긴 투병생활에 주변 사람들 너무 짜증내지말고... 살아계실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11쪽
우리나라 핵의학의 선구자이자 대통령 주치의를 지낸 고창순 박사가 일생 동안 세 번의 암을 이겨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13쪽
결론부터 말하자면, 놀라운 것은 암 환자의 대부분은 굶어 죽는다는 사실이다.

 

35쪽
암에 걸렸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더 비참하게 혹은 일찍 죽는다는 생각은 이제 버려야한다.

 

39쪽
암 판정을 받고도 얼마든지 암을 이겨낸 환자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그것만 봐도 우리에겐 희망이 있으려니와, 오히려 우리는 암과 더불어 여생을 소중히 살다 가신 분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74쪽
암에 걸렸다면 우선 잘 먹어야 한다.

 

76쪽
그러나 이 과정에서 몸이 견뎌야 하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엄청나다.

 

107쪽
침묵하는 양은 되지마라

 

126~127쪽
‘생명 존중’이란 결코 거창한 말이 아니다. 그러한 사회가 된다는 것이 무슨 획기적인 정부 정책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부자가 된다고 이루어지는 성질의 것도 아니다. 따지자면 ‘내 몸을 아끼는’ 것이 생명 존중의 시작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돌보라는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어떤 병이든 치유 능력은 내 안에 존재한다. 이 치유 능력을 평소 높여놓는다면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을 적게 만들거니와 설령 암에 걸렸다고 하더라도 당당히 맞설 길이 쉽게 열릴 것이다.

 

130쪽
그분이 세 번째 암에 걸렸을 때는 포기할 뻔하기도 했지만 암을 주의 깊게 관찰하다가 재발하면 치료하고 또 치료했더니 결국 암이 먼저 힘이 빠지더라 말했다.

p*****r 2012.1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