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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난해하고 모호한 내용이라도 독자들이 기꺼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찾아 읽어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 명심하라. 실제로 그럴 만큼 시간과 인내심을 지닌 사람은 많지 않다. 어쩌면 지도교수조차 그런 수고로움을 감내하지 못할 것이다. -논문의 힘, 143쪽-"
두 번 정도 정독을 했다. 첫 번째 읽을 때는 그렇게 한숨이 나왔는데, 두 번째 읽을 때는 밑줄도 그어보고, 내가 꼭 기억해야할 것들을 되새겨보기도 했다. 이 책의 리뷰는 책 요약을 중심으로 하고자 한다.
1. 논문이란 어떤 글쓰기인가 가. 42쪽: 논문은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을 구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글이다. 주장 혹은 논점이 담긴 주제를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글이다. 나. 43쪽: 논문의 창의성(독창성)은 선행 연구의 논의들을 '수렴'하고 종합하며 한발 나아가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다. 44쪽: 논문 구성의 요건 -유의미한 문제제기(주제)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 과정(논증 과정) -체계적 구성(형식)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표현) -학문의 장에서의 소통(전달력) -성찰적 인용(주석) 라. 45쪽: 논문의 주제는 대상A에 대한 어떤 내용을 선택해,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가 글로써 표현될 때 비로소 드러난다. 논문을 구성하는 3대 요소 연구대상, 연구목적, 연구방법 마. 52쪽: 정보 내용을 선택하고 일정한 전략에 따라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지식을 구성하는 구조는 사유의 방식이자 관점이다. 바. 55쪽: 자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비판한 후 자신의 표현으로 기술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 56쪽: '나'의 논점에 따라 자기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나'의 관점과 주장, 그것이 증명되는 논리적 정합성....
2. 연구주제를 찾는 세 가지 방법 가. 62쪽: 논문이나 책을 비판적으로 읽으며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 나. 68쪽: A(대상)에 대한 B(관점, 논점, 주장) 다. 75-76쪽: 연구목표 A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A에 대한 지식을 확장시킨다, A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수집, 정리한다, A에 대한 문제적 현상을 설명한다, A에 대한 논쟁거리를 다시 논의하게 한다, A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실험한다. 라. 78쪽: 논문은 연구목적이나 연구방법 자체만을 평가받는 글이 아니다. 논문은 연구대상을 매개로 연구목적과 연구방법을 논리적으로 연관시켜 생산적인 공적 가치를 설득하는 글이다. 마. 80쪽: 논문의 제목은 다소 길더라도 주제 내용을 반영하여 구체적으로 주제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 바. 84쪽: 일반적으로 국문초록의 마지막에는 핵심어를 다섯 개 이상 배치하는 것이 논문의 규정이다. 사. 85쪽: 제목, 국문초록, 핵심어는 정성을 다해 심사숙고해서 선택하고 표현해야 한다. 아. 89쪽: 논문의 주제에는 다양한 질문 내용과 형식이 포함된다. 논문의 주제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자. 91쪽: 자신이 선택한 연구대상에 대해 학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논의의 정도를 고려하여 논문 주제의 내용 형식을 정하는 것이 좋다.
3. 쓰기는 읽기에서 시작된다. 가. 97쪽: 선행 연구 검토의 가장 큰 의미는 나의 연구주제와 그 구체적인 내용이 이미 논의된 연구내용에 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중복 연구 여부를 확인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선행 연구 검토의 일차적인 목적은 중복 연구를 피하는 것이다. 나. 98쪽: 내 논문에서 진행될 연구내용을 분과 학문의 학술적 맥락 안에 위치시키는 것도 선행 연구 검토를 통해서 가능하다. 선행 연구를 비판적으로 분석해 내 연구주제와의 상관성을 고찰하면서 연구주제를 구체화할 수 있다. 다. 104쪽: 선행 연구의 검토는 내용을 요약하여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분석적으로 '자기화'해야 한다. 라. 107쪽: 창의적 능력은 스스로가 선행 연구와 적극적으로 씨름하는 가운데 생겨날 수 있다. 유치한 질문이라도 자신의 질문을 만들고 던져봄으로써 선행 연구를 평가함과 동시에 자신의 문제의식을 구체화할 수 있다. 마. 118쪽: 선행 연구 검토는 내 연구주제의 배경, 내 연구주제의 생산적 위치, 내 연구목적의 유의미함 등을 확인하고 제시할 수 있는 기존의 선행 연구 모두를 대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바. 120쪽: 연구된 사례가 없어 연구를 해보겠다는 자세보다는, 선택한 연구대상을 분석하여 그 연구대상이 지니는 가치를 설득하는 연구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4. 새로운 논문은 서론에 달렸다. 가. 127쪽: 논문을 효율적으로 쓰려 한다면, 서론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의 정합적인 관계에 집중하여 여러 번 수정해 탄탄한 계획도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나. 141쪽: 논문에서 요구되는 목차는 구체적인 내용과 그 논리적 전개 과정을 하위 구조로 정리한 '미시 구조'이다. 잘 짜인 목차(구조)는 글쓰기를 곧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이후 챕터들은 예시 위주로 제시되어있어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 그때 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도록 해야겠다.
5. 연구 계획서의 비밀
6. 우연한 표절이란 없다, 인용과 주석 달기
7. 간결하고 정확한 논문 문장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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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읽고 나니 빨리 자료를 찾아보고 싶어진다. 지금 내가 고민하고 있는 키워드 중심으로, 연주주제를 세분화 할 수 있는 정보를 구하자.
논문쓰기, 오늘부터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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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막상 논문을 쓰려니 겁도 나고, 막막하기도 해서 이 책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저자는 나의 현재 마음을 꿰뚫고 있었다. 논문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의 마음이 어떤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조목조목 짚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어쩜 내 맘과 이리도 똑같을까.
저자는 처음 논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다 잡도록 논문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를 세세하게 일러준다.
내스스로 새롭게 알게 된 점이라고 한다면 '논문에 대한 의미'일 것이다.
막연히 논문은 논설하는 글,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부분을 콕 집어서 설명해준다. 논문은 내 주장을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객관화된 지식들을 착아보고 그 속에서 논리성을 탐구하며 그 결과 나의 주장은 무엇인지, 무엇에 동의하고 무엇에 반대하는지를 쓴 글이라는 것. 그렇다고 객관화된 지식들만 죽~나열해놓으면 그것은 설명문이 되고 만다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구체화 시키고 연구하여 증명하는 것들.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쭉 일어나야 한 편의 논문이 될 수 있다는 것.
중간 중간에 제시된 예시들을 통해 이해는 더욱 잘 되었다.
이 책을 반 쯤 읽은 지금도 논문만 생각하면 가슴이 벌렁 거리고, 기운이 쭉 빠진다.
이 책을 다~읽고 나면 논문을 쓸 수 있는 힘이 생기겠지?
3년간의 교육대학원 공부를 마무리하는 나만의 연구 결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도 이 책을 읽으며 밤을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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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의 주제 찾기는 논문을 준비하는 누구나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첫 번째 난관이다. 논문의 주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선학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다. 논문을 쓴 경험이 많은 연구자는 해당 분과 학문의 관심을 끄는 생산적인 질문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글쓴이가 답을 찾고자 하는 구체적인 질문과 분과 학문 연구자들을 매혹시키는 흥미로운 질문 사이에 타당한 연관성이 있는지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