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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망카의 혼돈 속으로....
"살라망카의 혼돈 속으로...." 내용보기
이 책의 주인공은 살라망카이다. 살라망카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13살의 소녀였는데 갑작스런 엄마의 가출과 죽음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의 줄거리 전개 방식은 살라망카가 어머니의 마지막 여행길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여행하면서 살라망카가 이야기하는 내용과 그 여행도중의 일을 적절히 나열하고 있다. 그런게 다소 어지럽긴 하지만 재미있었다. 이 책에서의 사람
"살라망카의 혼돈 속으로...." 내용보기
이 책의 주인공은 살라망카이다. 살라망카는 남부러울 것이 없는 13살의 소녀였는데 갑작스런 엄마의 가출과 죽음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 책의 줄거리 전개 방식은 살라망카가 어머니의 마지막 여행길을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여행하면서 살라망카가 이야기하는 내용과 그 여행도중의 일을 적절히 나열하고 있다. 그런게 다소 어지럽긴 하지만 재미있었다. 이 책에서의 사람들은 굉장히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듯 하다. 물론 주인공인 살라망카가 혼란스럽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지만... 살라망카는 자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어이없는 추측과 기발하다고 밖에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생각을 한다. 정말 끝도 없는 엉뚱함에 놀랄 정도이다. 난 이 책 중 선생님이 아이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일기장을 읽는데서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 일기장의 주인을 아이들은 금방 알 수 있었으므로 결국 사생활 침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살라망카 또한 그 일기로 인하여 아이들의 놀림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책은 마치 상상속을 둥둥 떠다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상깊은구절]
슈거 메이플 나무가 있는 외양간 모퉁이까지 갔을 때 그녀는 길가에 흩어져 있는 덤불에서 블랙베리 몇 개를 따다가 입안에 넣었다. 그리곤 주위를 둘러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메이플 나무 둥치에 팔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창문에서 보던 것보다 나무는 훨씬 컸다. 나는 그녀의 입술이 닿았을 장소가 어디인지부터 찾았다. 그리고―아마도 내 상상이었겠지만― 블랙베리를 먹었던 엄마의 입술이 남긴 작고 검은 흔적은 찾았다. 나는 귀를 그 둥치에 갖다 대고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는 그 나무에 키스했다. 지금까지도 나는 나무껍질의 달콤한 냄새와 내 입술 위에 남아 있던 그 독특한 맛과 울퉁불퉁한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 나는 그 이후로 온갖 종류의 크고 작은 나무들 즉 참나무, 메이플 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등등에 키스했고, 나무마다 각각 모두 다른 맛을 느꼈다. 그런데 그 나무마다 각각 모두 다른 맛을 느꼈다. 그런데 그 나무들의 고유한 맛에는 항상 언제나 블랙베리 맛이 조금씩 섞여 있었다.
b******1 200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