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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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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180킬로에 달하는 국토 도보여행. 이 글귀만으로 보면 한편으로는 훈훈하고 또 다른 면으로는 참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사뭇 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아들과 떨어져 살다가 경찰서에 들락날락거리는 아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살다가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버지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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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와 아들의 180킬로에 달하는 국토 도보여행.

이 글귀만으로 보면 한편으로는 훈훈하고 또 다른 면으로는 참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을 보면 사뭇 다른 이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문제로 아들과 떨어져 살다가 경찰서에 들락날락거리는 아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살다가는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버지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

 책을 읽어가며 여기에 나오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결코 그들에게만 국한된 게 아니지 않나 싶었습니다. 자식들에게 좋은 대학을 보내기위해 어릴 때부터 각종 학원과 과외를 시키며 나보다는 잘 되야지하는 생각으로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는 요즘 아버지들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으로 자식들을 위하는 것이 무엇일까 또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깊이 있게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는 부모는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식이 커가면서 점점 더 기대하고 요구하는 수준이 높아져가고 정작 자식이 원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많이 살았고 부모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자신의 꿈을 주입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됩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 좀 더 자식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고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지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자식들에게 선물이나 물질적인 풍요를 제공해주는 것보다 우선시되어야하고 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식에게 경제적인 기반을 마련해 주기위해 떨어져 살면서 오히려 자식이 삐뚤어져나가는 모습을 보고 국토 도보여행을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과 같이 힘든 경험을 공유하고 조금씩 관계가 회복되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럴 여건조차 되지 않는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은 어떻게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을 찾아나가야 하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유로서 자식이 아니라 독립된 한 인격으로서 자식을 바라보며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분명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습니다.

s*****2 2012.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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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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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아버지와 아들의 도보여행>   부모가 된다는 것이, 아이를 기르는 것이, 가르치는 것이, 특히 나에게 어떠한 일보다 어렵다. 자율을 존중하자니 규율이 무너지고 규율을 중요시 하자니 나조차 답답하고 …….핑계를 대자니 직장 맘에 거기다 최근 건강이 나빠졌고 또 몇까지 개인적인 핑계꺼리 까지 …… 감당해야 여러 가지 힘겨움에 또 한숨이 나올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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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아버지와 아들의 도보여행>

 

부모가 된다는 것이, 아이를 기르는 것이, 가르치는 것이, 특히 나에게 어떠한 일보다 어렵다. 자율을 존중하자니 규율이 무너지고 규율을 중요시 하자니 나조차 답답하고 …….핑계를 대자니 직장 맘에 거기다 최근 건강이 나빠졌고 또 몇까지 개인적인 핑계꺼리 까지 …… 감당해야 여러 가지 힘겨움에 또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사실 아이를 기르고 시기에 맞춰 정서적으로 잘 보살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에 부모로써 내 자신이 한심하기 그지없다는 생각이 든다. 수학문제 풀듯 쉽게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어려움이 아이를 기르는 일이다. 특히 머리가 커가는 아들 녀석을 이탈 행위 없이 정서적으로 무난하게 자라게 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아주 어릴 땐 아주 특출 나게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한 적도 있지만 그 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사회일원으로써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는 자로 자라는 것이다. 내가 오랫동안 여러 양육서를 읽고 이 고난도의 녀석을 길러본 결과 양육은 엄마 혼자 감당해야할 문제가 아니다. 온 가족이 참여하여야 한다. 어릴 때 엄마의 사랑만 풍족하게 받으면 되는 게 아니라 온가족의 사랑을 받는 게 중요하듯. 양육의 태도도 엄마 외 다른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회성을 기르는데 는 특히 아빠의 역할이 크게 작용된다.(부득이 아빠가 안계시다면 할아버지등 다른 가족의 협동적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리바리한 엄마가 아무리 육아, 심리학 관련 책을 읽으면서 많은 사람의 조언을 들으면서 공부를 해도 쉽사리 정답이 나오지 않는 것이 아이를 기르는 방법일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선택할 때 아들과 아빠와의 친밀도 향상과 아빠의 양육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마음에 이 책을 골랐다. 자유분방 규율을 잘 지키지 못하는 아들, 그 아들과 너무나 다른 바른생활에 엄격한 규율을 중요시 하는 아버지…….

그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도보여행을 하려고 생각해 봤던 적이 있었다. 이 책을 꼭 읽어보게 하리라 .

이 책의 아버지와 아들은 울집에 나랑 사는 아버지와 아들과 엄청 닮았다. 인성이 훌륭하고 산전수전 겪고 자신의 철학이 있는 열심히 가족을 위해 혼신을 다하는 아버지, 게임돌이 아들에 어른들 말에 귀에 망을 덮어놓은 듯 한 아들까지…….

이 도보 여행은 저자인 아버지와 아들이 5년 전에 도보여행을 기록한 내용이다. 삐둘어져가는 아들을 이러한 노력으로 반듯하게 잘 자랄 수 있었기에 이 책이 개정보증판으로 출간 된 것으로 보인다. 여행 속에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보면서 나또한 아버지(저자)의 과거의 삶과 철학적 사고를 엿볼 수 있었다. 정말 멋진 분이신 것 같다. 역시 문학을 사랑하고 독서하면서 철학적 사고를 가진 분들은 어떠한 어려움에서도 남다른 면모를 빛을 지니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들의 인생길에 동행하는 아버지가 되라!> 는 표지의 글귀처럼 이 책을 읽어가면서 책속 아들 처럼 나또한 아버지(저자)의 아들 사랑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아주 가까운 사이면서도 엄청난 시각적, 사고적 거리를 가졌던 부자가 5박 6일 동안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공유해가면서 같이 걸었던 힘겨웠던 순간들 속에서 아들은 아버지에 대해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고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j********1 2012.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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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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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은 참 가까워보이면서도 참 먼 관계인 것 같다. 요즘에 아버지들은 과거의 엄격한 아버지들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아버지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는 없다. 그러한 괴리감에서 힘들일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와 아들의 그러한 거리를 도보 여행을 통해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들은 저자가 과거의 아버지와의 관계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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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은 참 가까워보이면서도 참 먼 관계인 것 같다. 요즘에 아버지들은 과거의 엄격한 아버지들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아버지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는 없다. 그러한 괴리감에서 힘들일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와 아들의 그러한 거리를 도보 여행을 통해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들은 저자가 과거의 아버지와의 관계와 모습들을 회상하는 내용에서, 나도 저랬었지라는 동질감을 많이 느낄 것 같다. 또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 아들도 저렇지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한 동안 가정을 버리고 먹고사는 일에 집중한다. 그러는 사이에 아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삐뚤어져 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관계를 바로 잡고자 저저와 아들은 도보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보여행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고, 함께 많은 애기를 나누면서 관계가 개선되는 과정을 보는 것은 뭉클한 감동이 있었다. 책을 읽어가며 나도 조금씩 아버지를 이해해 나가게 되는 것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주는 애기는 어떻게 보면 여느 아버지들이 다 아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한 이야기를 아들과 아버지가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지금의 아이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아이들과 대화는 대답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행연습을 해 본다면 실제로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대화를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로 꿈은 믿어야 이루어진다는 내용 같은 것은 사실 말은 쉽고, 누구나 알 만한 내용이만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자식들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위기가 숨은 능력을 끌어낸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편안함을 이기는 것이 도전이다 등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지금의 아이들에게 해 주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혹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도보여행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의 대화에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다.

y***2 2012.09.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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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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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도보 여행 아버지와 아들   책이 있는 마을 김재헌 지음   나는 딸만 셋을 둔 엄마이다. 가끔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키울까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들셋보다는 딸 셋이 낫지 하면서 혼자 또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요즘 딸 아들 보다는 약간 중성적으로 키우다보니 딸이라는 생각보다는 조금 독립적이고 적극적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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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도보 여행

아버지와 아들 

 책이 있는 마을

김재헌 지음

 

나는 딸만 셋을 둔 엄마이다. 가끔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키울까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아들셋보다는 딸 셋이 낫지 하면서 혼자 또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요즘 딸 아들 보다는 약간 중성적으로 키우다보니 딸이라는 생각보다는 조금

독립적이고 적극적인모습을 보면서 아들같은 느낌을 받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아들관련된 책은 거의 처다보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관심이 아예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살다보니 아들같은 딸을 키우게 되었고 마침 어렵지 않고

재미있을 듯한 도보여행이라는 컨셉의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읽는 내내 발바닥이 간질간질하는 느낌이 듭니다. 도보여행을 하고 싶어서이다. 쉽게 결정하기도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힘든 결정일듯 싶다. 너무 하고 싶다.

내가 아니라면 아빠랑 딸만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단지 흠이라면 아빠가 전혀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 모든 길에는 여정이란 게 있단다. 영해를 가려면 영덕을 꼭 거쳐야 하고, 영덕으로 가려면 우선

7번 국도의 분기점인 포항을 꼭 거쳐야 되지. 우리 인생도 꼭 그와 같아. 목표지점으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길이 있고 그 길을 옯르게 찾아가기 위해선 나름의 계획이 필요한 거지.

그래서 인생에서는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면 실패를 계획한 것이다'란 말을 하는 거야. 아빠는 이

말을 믿으며 나름대로 인생을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었지만,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

인생의 전반전은 실패를 맞았단다. "

 

사춘기을 접어든듯한 행동을 하고 있는 큰딸을 바라보면서 좋은 책을 한권 권해주는 것도 좋고

엄마랑 아빠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지만 그저 힘든일을 겪으면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와 아들.. 동성이면서 많은 것을 이해할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와 딸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들 딸 구별말고 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목처럼 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도보 여행이 좋잖아요.

저는 방학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어느방학때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막둥이 막내

동생이 생기면서 아빠랑 틈이 생기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대화의 단절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에게 눈짓을 많이 주었는데도 영 변화가 없네요. 이럴때의 단둘만의 여행이 좋을 듯합니다.

아빠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k*****7 201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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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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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도보여행이라는 소통방식을 도용하여 전달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180Km는 자동차로도 두 어 시간 달려야 하는 거리로 걷기에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것일 텐데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아들과 함께 하여 성취하기로 결정했다.   작가의 유년기 시절 어려웠던 환경으로 인해 성장기에 제대로 받지 못한 많은 것들과 작가가 성인이 되어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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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아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도보여행이라는 소통방식을 도용하여 전달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 180Km는 자동차로도 두 어 시간 달려야 하는 거리로 걷기에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것일 텐데 작가는 힘들고 어려운 길을 아들과 함께 하여 성취하기로 결정했다.

 

작가의 유년기 시절 어려웠던 환경으로 인해 성장기에 제대로 받지 못한 많은 것들과 작가가 성인이 되어서 가정을 가지고 자식이 생기게 되어서도 사업에 실패해서 자신이 누리지 못한 불우했던 환경이 고스란히 자신의 자식들에게 되 물림 되는 심정은 어떠했을까? 지금은 이 글을 썼을 때 보다 살림이 많이 낳아 졌겠지만 작가의 암담했던 시절이 눈에 보이는 듯하여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다.

 

하루의 여행이 끝나는 날에 아들은 아버지와의 대화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그날에 있었던 일의 핵심 내용을 간추려 간략히 일기의 형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작가도 작가지만 아들 역시 정도의 길을 걷기는 마찬가지 인가 보다.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느낄 수 있는 글이라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들이 한의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했다면 그 또한 괜찮은 것이다.

 

작가가 아들과의 도보여행에서 진정 찾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들과의 소통으로 인해 아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 주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현재 처지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포함 되어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들과의 극한(?)여행으로 앞으로의 그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처럼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유년기 시절 아버지가 나에게 보여주었던 많은 사랑이 떠오르며 이러한 이벤트들이 지금 현재 나의 아들에게 전달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좋은 아빠가 되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작가의 책에 대한 사랑은 책을 읽기로 마음 먹은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만든다. 물론 양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서너 권을 20년 가까이 읽었다는 작가의 말은 돈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시간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것을 간접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p*****y 201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