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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페미니즘은 이미 지나간 과거의 산물로서 그 역할과 수명을 다해버린 것일까? 여기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저자들이 있다. 철학, 사학, 경제학 등 여러 학문들이 단일한 하나의 관점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듯 페미니즘 또한 다양한 갈래의 주장들이 서로 갑론을박을 벌이며 학문적 깊이를 거듭해왔다.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과거 출간되었던 "페미니즘, 왼쪽 날개를 펴다"에 박미선의 해제를 더해 펴낸 개정판으로 832쪽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서술들은 그동안 지적으로 목말라있던 독자들의 숨통을 틔울 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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