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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형, 키티의 죽음으로 형에게 부여되었던 재산, 작위 등이 자신에게로 넘어와 현실적으로 당혹감을 느끼는 맥심은 아파트에서 지난 시간 문란하고 거친 생활을 했다. 집 정리도, 개인적인 생활도 질서가 잡히지 않는 생활이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부과된 삶의 무게는 과중한 맛이 있다. 상당히 혼돈과 혼란스러운 입장이다. 무엇을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책임감이 주어지는 상황에 회피하고 싶은 마음이 과음을 하게하고 집에서 난잡하게 자게 한다. 그런 상황의 아파트에 이제까지 청소를 하던 할머니 대신 예쁜 처녀가 온다. 그 첫 만남 장면이 놀랍다. 그 청소하는 아가씨가 알레시아다.
알레시아는 알바니아에서 영국으로 건너 온, 이곳에서 정착하고자 애를 쓰는 인물이다. 부모들이 약간의 면이 있어 마그다의 집에 머물면서 이리저리 일거리를 찾아 일을 하면서 혼자 살 수 있도록 궁리를 하는 생활이다. 그 일거리로 찾아간 곳이 맥심의 아파트고, 그곳에서 알레시아는 나신으로 잠을 자는 맥심을 본다. 그러면서 그 튼튼한 몸매에 호기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시선이 된다. 한편 형수인 캐럴라인은 직접적으로 맥심에게 구애를 해온다. 그들은 같이 어울렸고 결국 캐럴라인이 형, 키티를 선택해 형수가 된 관계다. 형이 죽은 지금, 그녀는 성적으로 무척 자유로운 상태다. 성적인 첫 만남도 맥심이었으니까 상황이 인지가 된다. 한편 맥심은 자신의 집에 들어온 이국 여인의 빗자루를 든 모습에 깜짝 놀란다. 그러면서 여인에게 필이 꽂히고 다른 여인들과는 쉽게 만나면서 알레시아 앞에만 서면 오금이 저린다. 왜 그런지 자신도 이상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마음이 움직인다는 뜻이리라. 육체적으로 보이기보단 정신적인 고귀함 등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리라. 맥심은 알레시아에게 잘 해주고 싶다. 허나 그것이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알레시아도 마찬가지다. 맥심이 그녀를 위해서 베푼 일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그것은 신분적인 자격지심이 작용하는 것이리라. 알레시아는 청소하는 것이 거부당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맥심의 눈치를 살피고, 이런 알레시아에게 잘 해주지 못해 안달이 난 맥심의 마음이 손에 잡힐 듯 읽힌다. 맥심은 자신이 하는 어떤 행동도 상대에게 주눅 들게 할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가 피아노가 등장한다. 맥심이 작곡도 하고 피아노를 즐겨 치는 것을 알레시아가 본다. 그리고 청소하다가 맥심이 작곡한 노래를 살펴보면서 음미하기도 하고, 그것을 쳐보기도 한다. 맥심은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알레시아가 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알레시아가 특별하게 보인다. 그래서 피아노를 칠 수 있게 자유를 주고, 그것을 맥심은 즐긴다. 둘의 미묘한 심리가 행동들을 통해 적절하게 표현된다. 감칠맛 나는 언어의 향연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맥심은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알레시아는 좋은데 그 마음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다. 피아노를 통해서 그런 뜻을 진솔하게 그려낸다. 하지만 신분의 차이는 그들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 그래서 맥심은 가급적이면 자신의 현재적 위치를 상대에게 알리려고 하지 않는다.
하루는 알레시아가 청소를 하러 왔는데 눈이 많이 내려 돌아가는 길이 쉽지 않다. 그래서 맥심이 그녀를 차에 태워 집까지 먼 눈길을 태워다 준다. 이것은 복선 구실을 한다. 나중에 알레시아를 알바니아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유혹하여 데리고 나온 일당들이 수소문해서 맥심의 집까지 찾아온다. 알레시아는 맥심이 그들을 상대하는 동안 놀라 도망친다. 맥심은 도망친 알레시아가 어디로 갔을까? 왜 그렇게 도망을 쳐야할까? 지금 상태가 어떨까? 걱정에 걱정이다.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마그다의 집까지 차를 몰고 간다. 그는 기차에서 내리는 그녀를 잡고, 그녀가 어떻게 그들에게 쫓기는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를 같이 의논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가문 별장이 있는 콘월로 가기로 한다. 맥심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전화로 자 지시하고 자신은 콘월에서 며칠 간 있을 것이라 전한다.
알레시아는 다른 방법이 없기에 맥심을 따라 나선다. 마그다도 며칠 후 먼 나라로 간다고 해서 자신이 방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인데, 지금 가진 것으로는 힘들기 때문이다. 맥심은 콘월의 별장에 그들이 생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곳이 있는 사람에게 지시한다. 그리고 그녀를 데리고 별장으로 간다. 별장엔 밤에 도착한다. 피곤함 때문에 알레시아에게 방을 주고, 자신의 방에 와서 쉼을 가지려 한다. 하지만 마음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그런데 알레시아의 방에서 놀라는 소리가 들리고, 그녀는 어둠 속에서 가위 놀려 있다. 맥심이 가까이 가서 진정을 시키면서 둘은 같은 방에서 기거하게 된다. 알레시아는 안심이 되는지 평온한 얼굴로 잠이 든다. 맥심은 육체가 시키는 일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다. 아침에 일어나니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 있다. 알레시아는 바다를 처음 본다고 한다. 그녀는 어린아이가 된다. 마구 바다로 뛰어가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인다. 이제까지 쫓기던 두려움은 어디에 갔는지 그녀의 모든 마음은 열려 있다.
둘은 같이 바닷가를 거닐기도 하고, 같이 식사를 하기도 하면서 콘월의 공간을 즐긴다. 알바니아의 시골 소녀인 알레시아는 모든 것이 신기하다. 그리고 맥심이 더욱 멋져 보인다. 자신을 위해 이렇게 마음을 써주고, 보호해 주는 모든 것이 믿음직하다. 그러면서 모든 삶이 그를 위해서 이루어져도 괜찮다는 생각도 한다. 그것은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둘은 식사를 하면서, 마주 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서로 상대의 의중을 위해 무척이도 노력한다. 결국 그들은 서로의 입술을 찾게 되고, 그것은 격정적인 상황으로 발전한다. 그레이는 언어가 가지는 마력에 사람들은 많이 매료되는데, 표현이 너무도 감각적이고 역동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놓은 상태로 여유를 즐긴다. 알레시아의 경험은 놀라운 것이 되고, 2권의 전개가 궁금해지게 만든다.
EL 제임스의 글은 놀랍다. 거침이 없다. 상당히 자극적이고 직접적이다. 그의 이성간의 사랑은 농염하고 밀도 있는 표현으로 이루어진다. 아마 그것에 덧입혀 그가 전하려는 감정의 흐름, 세밀하게 전달되리라. 그의 작품을 더러 읽었지만 언어가 그렇게 마력적으로 결합되어 인체에게 다가 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마광수의 ‘즐거운 사라’ 한 쪽을 만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그의 글은 생각 너머의 본질에 접근하게 만드는 궁구를 하게 만든다. |
| 킬링타임용으로 쿠폰 등 적용해서 이것저것 구입하는데 대여로 읽기 적당한게 이북 만화더라구요. 그 외에도 소설도 구입하고 하는데 예전에 비하면 혜택도 많이 줄고 좀 아쉬움 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쿠폰 등 쓰고 현금도 조금 더해서 구입하고 잘 사용! 만족하며 읽고 있습니다. 이 책 괘 재밌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쿠폰 등 적용해서 이것저것 구입하는데 대여로 읽기 적당한게 이북 만화더라구요. 그 외에도 소설도 구입하고 하는데 예전에 비하면 혜택도 많이 줄고 좀 아쉬움 점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하면서 쿠폰 등 쓰고 현금도 조금 더해서 구입하고 잘 사용! 만족하며 읽고 있습니다. 이 책 괘 재밌게 읽었어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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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제임스 신작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레이 시리즈외에는 처음인가? ) 그레이 시리즈 처럼 많이 자극적이지는 않고 알리시아와 막심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1권의 주 내용이네요. 백작 작위가 있는 영국남자와 알바니아에서 온 청소부 여자의 이야기.. 지루함 없지는 않지만 일단은 무난하게 읽었어요. 그레이 시리즈와는 다르게 가려는 노력이 보이는데 자꾸 그레이 생각이 나네요. 그레이에서 벗어나지를 못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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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쓰신 작가님의 신작이라고 해서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종이책은 부담스럽고, 이북도 가격이 너무 사악한겁니다.
도대체 왜 이북이 가격이 이렇게 높게 책정이 된 걸까요?
암튼 1권만 보고 결정하자 싶어서 우선 1권만 구매해 보았습니다.
난잡한 생활을 보내던 남주와 비밀이 있는 것 같은 여주의 이야기 입니다.
남주는 바로 얼마전에 형을 잃었고, 생각치도 못한 백작위를 이어서 엄청난 의무를 짊어지게되었고..
소꿉친구이자 첫 경험의 상대였지만 형의 아내와 ... 막 동침을 하고 후회를 하고 있었죠..
그리고 그 형수와의 하룻밤을 후회하면서 또 다른 여자들과 원나잇을 하는 날들을 보내다..
꿈결에 천사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천사가 자신의 집에 새로운 가정부였다?!
여주는...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아가씨네요.
옷 한벌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엄마의 펜팔 친구집에 잠시 머물면서 가정부 일을 하고 있는 여주.
그리고 유일하게 피아노가 있는 그 집에서 일하는 게 기쁨인데..
둘이 마침내 만나서 썸을 타기 까지가 고비인 것 같아요!
그리고...썸타도..계속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 많긴 한데..
둘 사이가 어떻게 진전이 될지 궁금해서 계속보게 되더라구요..
끝부분엔 둘이 마침내.... 선을 넘긴 하지만..
아직도 헤쳐나가야할 것들이 많네요.. 평들이 안좋아서 조금 걱정이긴 하지만.. 다음이 궁금해지는 책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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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도리 후리한 남주 되시겠다. 오는 여자 막지 않고 가는 여자 잡지 않는다. 글 초반 남주가 자신의 친구라고는 하나 죽은 형의 아내인 여자와 관계를 갖는 묘사가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글러먹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그래도 나름 볼만한 구석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책은 어디 하나 매력을 느낄 포인트가 없는 듯. EL제임스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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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이 너무 강한 임팩트와 강렬한 스토리 때문에 이번 작품도 기대하며 읽었는데 좀 실망이다..무언가 있는 듯하지만 금방 예상 가능했다. 스토리가 많이 엉성하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이지만 남주가 매력적일 때 몰입감이 뛰어난데...이 작품은 그런 점에서 마이너스 50점이다. 외모만 멋진 것 같고 성격도 능력도 생활도 그닥 매력 포인트를 찾을 수 없다. 여주는 그냥 상황이 불쌍할 뿐이다. |